정책/사업평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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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반기 400억 골목상권 특례보증 시행[강진=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400억원의 경영자금을 융자지원한다. 광주시는 상반기에만 1000억원의 골목상권 경영자금 특례보증을 발행하는 등 올해 총 14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지원한다. 하반기 400억원 특례보증은 광주시가 27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전액 보증, 협약 금융기관은 대출지원을 하게 된다. 협약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로 9개 기관이다. 또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고금리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48억여원을 투입,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를 지원한다. 신용평점 중·저신용자는 1%를 추가해 이자 4%를 지원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은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5~1.6% 또는 CD금리(91일)+1.5~1.6%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이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협약은행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례보증의 운영기간은 12일부터 한도소진 때까지다. 특례보증 신청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jsinbo.or.kr)를 통해 상담예약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경영자금 대출과 이자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광주북구법인을 통한 ‘미소금융’(창업, 운영, 시설개선 자금 등) 이용자와 신용회복위원회 ‘빛고을론’ 이용자에게 1년간 이자 전액(3.5~4.5%)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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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튼튼한 힘센충남…15개사 4825억 투자유치[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첨단소재 분야 국내 우량기업 15개사로부터 4825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도는 지난 7월 11일(화)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이종일 정수이앤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15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15개 기업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 4704㎡ 부지에 총 4825억 원을 투자하며, 1033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을 위해서는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충남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천안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장비 및 산업용 자동제어 장비 업체인 정수이앤씨가 247억 원을 투자해 성환읍 개별입지 1만 3226㎡ 부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합성목재 데크 업체인 폴리우드가 86억 원을 투자해 동면 개별입지 1만 9800㎡ 부지에 충북 진천 공장을 이전한다. 보령에는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업체인 케이디에프가 322억 원을 투자해 관창일반산단 9082㎡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아산에는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 업체인 한국에버스톤이 1100억 원을 투자해 도고면 개별입지 2만 9548㎡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음봉면 개별입지에는 배관제작 및 용접 업체인 대영이엔씨가 200억 원을 투자해 3만 1400㎡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쿨링 플레이트 업체인 동보테크가 150억 원을 투자해 9917㎡ 부지에 공장을 각각 신설한다. 반도체 제조용 소재 부품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장비 업체인 케이엔제이는 중국 소주 공장을 일부 축소하고, 400억 원을 투자해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단 4958㎡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서산에는 잉크젯용 잉크 및 전자부품 소재 업체인 잉크테크가 450억 원을 투자해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단 7만 6578㎡ 부지에 경기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당진에는 자동차 기어류 업체인 삼웅AFT가 250억 원을 투자해 신평면 개별입지 3만 6364㎡ 부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하고, 반도체 제조용 소재 부품 업체인 와이컴이 355억 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단 2만 3901㎡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소재 필름 업체인 JK첨단소재는 아산국가산단 부곡지구 1만 9933㎡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무기약품 업체인 창우가 150억 원을 투자해 송산2일반산단 1만㎡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서천에는 제올라이트 농축기 업체인 IB머티리얼즈가 329억을 투자해 장항국가생태산단 6만 5897㎡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며, 홍성에는 변압기 업체인 A사가 610억 원을 투자해 홍성일반산단 3만 3000㎡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마지막으로 예산에는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업체인 씨에스아이엠이 56억 원을 투자해 예산예당일반산단 1100㎡에 공장을 증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5821억 원의 생산 효과와 1545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6505억 원, 부가가치 유발 2383억 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66개사 10조 3938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김 지사는 “세계경제 침체와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남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인허가를 처리하고, 필요한 경우 재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모든 기업이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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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국 최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 사업 추진[곡성=열린정책뉴스]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 주세요(이하‘곡성 소아과’)’라는 고향사랑기부 지정 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곡성군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곡성군은 곡성 소아과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하고 추진하며,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관련 정보를 재단측에 제공하게 된다. 재단 측은 다양한 자체 채널을 활용해 곡성 소아과 프로젝트를 전국에 캠페인 형태로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곡성 소아과 프로젝트는 농촌지역에 부족한 민간 소아청소년과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문의 곡성 방문 진료, ▲인근 도시 지역 소아청소년과 사전 예약, ▲소아청소년과 반값 진찰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세부 목표로 하고 있다. 눈여겨 볼 점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충당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향사랑기부가 취약 계층 지원이나 문화예술 증진 등 포괄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목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와 내용을 갖춘 지정기부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기부 행위에 대한 효능감을 높여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소아과 프로젝트를 내세워 선제적으로 지정기부 사업을 추진하는 곡성군의 시도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향사랑기부를 활용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농축협들도 프로젝트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곡성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제공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 곡성축협(조합장 김형조),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도 재단측과 별도의 협약을 맺은 것이다. 협약을 토대로 지역농축협은 곡성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매출 수익금 일부를 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재단측은 해당 기부금을 전액 곡성 지역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이상철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가 민간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이 없어서 군민들께서 겪어야 했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군민들의 삶을 반올림할 수 있는 다양한 지정기부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자체와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 프로젝트를 협업하고, 이를 통해 지역 아동 복지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곡성군은 앞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곡성 소아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6월에는 광주 첨단메디케어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아청소년과 전문 진료 협업 기반을 마련해 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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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남도추모공원 편의시설 확충”등 특별교부세 20억 원 확보[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이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교부세는 남도광역추모공원 편의 및 휴게시설 조성 8억원, 북평면 묵동 소하천 정비 12억원이다.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남도광역추모공원에는 화장 등 대기시간에 유가족이 쉴 수 있는 편의·휴게시설을 확충하게 되며, 묵동 소하천은 홍수 저지선까지 담수가 가능하도록 물길을 정비할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있는 현안사업들로 군민 편의 증진은 물론 재난 발생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교부세는 예기치 못한 특별한 재정 수요를 확충하기 위해 교부되는 재원으로 지역 현안과 재난안전관리 등에 쓰이게 된다. 해남군은 민선8기 들어 지역 현안 분야 4개 사업 34억원, 재난 안전 분야 5개 사업 38원, 국가지방협력 사업 및 인센티브 13개 사업 16억 6,500만원 등 22개 사업 총 87억 6,5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해남군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3,41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군민의 안전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면서“앞으로도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극복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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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목사 자문·보좌했던 ‘나주목 향청’ 건물 50년 만에 복원 낙성식[나주=열린정책뉴스] 조선시대 지방 읍치시설 중 하나였던 ‘나주목 향청’이 50년 만에 복원됐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도의 중심, 목사고을 나주의 역사적 위상 정립과 역사문화관광 1번지 도약을 목표로 추진했던 나주목관아 향청 복원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낙성식을 가졌다고 지난 10일(월) 밝혔다. 향청(鄕廳)은 조선시대 지방 수령을 자문·보좌하던 자치 기구로 국가사적 483호인 나주목관아 핵심 시설로 꼽힌다. 조선 초기 성리학적 향촌 질서 확립을 위해 설립됐던 유향소(留鄕所)가 조선 후기 향청으로 명칭을 바꿔 운영돼왔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인 1911년 나주재무서를 시작으로 라신면사무소, 나주수리조합, 나주농지개량조합 청사로 활용되다가 1973년 조합 청사 신축에 따라 철거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아픔을 겪었다. 나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한 향청 복원은 2012년 콘크리트 지장물 철거로 시작됐다. 이후 2017년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향청 복원을 위한 고증자료 및 학술연구 자료 확보 작업이 이뤄졌다. 조사 결과 향청 본청 건물은 1973년 나주농지개량조합 청사 신축 과정에서 심하게 훼손돼 6기의 적심 유구만 확인됐다. 이외에 출입구와 향청 건물 사이 우물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나주시는 이를 토대로 향청 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문화재청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민선 8기 출범 후 2022년 9월 향청 복원 착공식을 가졌다. 향청 복원에는 국비 8억90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12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향청 본청은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회 승인 계획에 따라 건축면적92.71㎡에 정면 3칸·측면2칸 규모 전통 한옥 형태로 복원됐다. 문간채 유구, 우물과 담장도 정비됐으며 향청 주변 광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향청 편액 글씨는 철학자 도올 김용옥 씨가 썼다. 복원된 나주 향청은 나주시 향청길 30에 위치해있다. 낙성식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문화재 위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에서 “향청은 나주목사가 백성을 잘 살피고 호남의 웅도였던 나주가 나라를 지탱하는 기둥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문·보좌했던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관아 시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청을 시작으로 나주읍성과 나주목관아, 나주향교 복원과 금성관 연못지 천년 정원,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사업 등을 통해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걷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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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나산면, 무연고 독거 어르신 장례 ‘눈길’[함평=열린정책뉴스] 전남 함평군 나산면이 최근 고독사한 무연고 독거 어르신의 장례를 해보면 소재 문장장례식장(대표 김복환)과 함께 지원하였다. 고인은 배우자와 자녀가 없었으며, 타지에 거주하는 유일한 혈육인 형제 또한 고령으로 신체적·경제적 능력이 부족하여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문장장례식장에서는 시신 이송과 장례 절차 이행을 위한 빈소와 인력을 지원하였고, 나산면에서는 장례용품을 지원하였다. 정화자 함평군 나산면장은 ”행정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장례식장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무연고로 사망하시는 분들의 마지막 떠나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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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접경지역 캠핑 관광 특화 상품 기획전 출시[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접경지역 5개 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대상 캠핑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획전 ‘모여봐요 강원으로 슝!’을 여행사 ㈜하나투어에서 오늘 7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캠핑 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한 이번 기획전은 지역별 캠핑장 숙박권, 지역 관광지(유/무료) 입장권 등 관광자원 이용권 등 최대 2박의 특색 있는 숙박 상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캠핑장에서 숙박 시 선착순으로 강원상품권(1만원)이 제공된다. 단, 프로모션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접경지역 캠핑 기획 상품은 오는 7월 28일(금) 양구 인문학마을 캠핑장에서 열리는 미니콘서트를 시작으로 △화천군 △인제군에서 매월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미경 관광콘텐츠실장은 “본 기획전을 통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접경지역의 천혜 자연과 함께 차별화된 특색 있는 캠핑관광 상품을 운영하여 지역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어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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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산업부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지원 공모사업 선정[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23년도 지자체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10일(월)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업부가 지자체 에너지정책 기획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부 및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추진하고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지역에너지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향후 5년간 에너지정책 기본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처음으로 수립하는 지역에너지계획에는 ▲지역의 에너지 현황 및 향후 추이 ▲에너지 공급대책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방안 ▲신재생 에너지 시설 보급 확대 및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방안 등이 담긴다. 또한,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범시민 운동 방안 및 시민과 여수국가산단 등 산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을 마련하고, 중장기 실천 계획 등을 정립해 에너지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영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수시 에너지정책을 한층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용역 추진 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에너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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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사랑상품권 상반기 판매금액 556억원 달성[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올해 상반기 순천사랑상품권의 판매금액을 정산한 결과 전년도 상반기 대비 0.3% 상승한 556억 원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근 여수, 광양시에 비해 각각 35%, 20% 이상 높은 금액이다. 시는 순천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의 국비 지원율 축소(4%→2%), 30억 원 초과 매출액 가맹점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상품권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시민들의 어려운 가계에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지난 1월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10% 특별할인을 시행했고, 138억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이 판매됐다. 2월부터 3월에는 5% 일반할인을 시행하여 2월에는 79억 원, 3월에는 66억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이 판매됐다. 또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가정의 달을 맞아 4월부터 8%의 특별할인을 시행했다. 특별할인율의 변동은 국비 지원 비율 감소(4%→2%)에 따른 조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에는 104억 원, 5월에는 103억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이 판매됐으며, 전월 대비하여 57%가 증가했다. 반면, 지난 6월에는 순천사랑상품권이 64억 원 판매되며 전월 대비 39%가 감소했다. 이는 6월 1일부터 영세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된‘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시행에 따라 농협 하나로마트, 파머스마켓 등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206개소)에서는 상품권 사용이 제한됨에 따른 결과이다. 올해 상반기 순천사랑상품권 판매금액이 인근 여수, 광양에 비해 높게 나타난 이유는 여수시 56억 원, 광양시 45억 원 대비 92억 원의 시비 예산을 투입과 여수시 7억 원, 광양시 10억 원 대비 22억 원의 국비 확보에 따른 결과다. 한편, 순천시는 개편된‘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침’적용과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성공적인 정원박람회 운영을 위해 예산소진 시까지 특별할인 8%를 유지할 전망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달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을 제외한 2024년도 예산요구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함에 따라 2024년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순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가 있는 만큼 하반기 상품권 판매추이와 이후 정부동향을 파악하여 내년도 순천사랑상품권 예산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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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눈으로 놀이터를 구출하라”[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이 온전히 주인이 되는 놀이공간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놀이환경 진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어른의 눈높이로 만들어진 놀이터를 아동의 시각으로 진단해 아동친화적 놀이환경을 조성하고 놀 권리를 보장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이 수행 주체로 참여한다. 지역 놀이환경을 점검하고 진단할 시민조사단부터 시민과 아동으로 구성한다. 광산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이달 말까지 아동 90명, 성인 50명 등 총 140명으로 조사단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사전 교육을 거쳐 8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시민조사단과 전문조사원이 함께 광산구 관내 어린이공원 89개소에 대한 현장 진단을 벌인다. 접근성, 놀이성, 놀이‧운동기구 현황 등 시설과 전체적인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조사할 예정이다. 현장진단과 함께 아동권리 교육, 놀이 환경에 대한 아동, 시설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새싹민원실’도 운영한다. 모든 조사가 마무리되면 결과 분석을 통해 시설 현황 등을 데이터화할 예정이다. 또 결과 공유회를 열어 분석 결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 최종 보고서를 작성한다. 광산구는 이를 바탕으로 세이브더칠드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놀이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동의 건강과 행복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아주 중요한 과제”라며 “아동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며 당당히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