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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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화재예방법’ 국회 본회의 통과[국회=열린정책뉴스] 공연장 무대에 화재예방을 위한 방화막 설치가 의무화된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대표발의한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통합 및 조정되어 4월 15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이 시행되면 규모·형태·구조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모든 공연장에는 방화막을 설치하여야 한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공연장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거슬러 적용)해 법 시행 이후 3년내 방화막을 설치토록 명시했다. 그동안 대규모 공연장 무대는 특수효과 장비와 조명기기를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높고, 많은 인원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에 커다란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방화막이 설치되지 않은 공연장이 많은 실정이었다. 조명희 의원은 “이번 법 개정을 통해 무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길과 유해 가스가 객석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화막으로 늦춰 관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법안은 황보승희, 양향자, 태영호, 김석기, 성일종, 이주환, 안병길, 홍문표, 조경태, 박대수, 박성민, 김도읍 국회의원 등 12인이 공동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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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수어 상담 서비스 도입 환영[논평=열린정책뉴스] LG유플러스가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이로써 SK텔레콤, KT에 이어 통신 3사 모두 수어 상담 서비스를 하게 됐습니다. 늦었지만 환영합니다. 전향적인 결정 감사합니다. 청각장애인에게 수어는 제1언어라고 합니다.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입말보다 수어가 더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2016년 국회에서 수어법을 제정한 것도 수어를 국어와 동등한 지위로 인정하고 청각장애인의 언어권을 보장하자는 취지였습니다. 지난해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LG유플러스의 수어 상담 서비스 도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시민사회와 장애인 단체에서 수어 상담 서비스 도입을 요청했지만, 진행이 쉽지 않아 결국 국회 국정감사까지 왔습니다. 그동안 청각장애인은 수어 상담 서비스가 없어서 휴대폰, 인터넷 같은 통신서비스에 가입하고 AS나 상담을 받기 위해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고 합니다.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비장애인은 겪지 않았던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바꿔나가겠습니다. 수어나 자막도 좋고 경사로도 필요합니다. 그것이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어울려 잘 사는 길입니다. 요즘 장애인 이동권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혐오 발언과 갈등, 갈라치기 방식으로는 절대로 풀 수 없는 문제입니다. 비장애인은 겪지 않았던 불편함을 없애고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그것이 정치의 목적이고 정치인의 할 일입니다. 모두가 평범하게 같이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하나씩 바꿔나가겠습니다. 2022년 4월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국회의원 조승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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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2 책문화센터 구축·운영 사업 선정[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책 문화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책 문화센터 구축운영사업은 지역 주민에게는 독서문화 향유권을, 지역 기반 출판사에는 창업과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1개 지자체를 전국에서 선정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실사, 3차 PT발표 등 심도있는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부천시는 문화창의도시 인프라를 토대로 한 문화도시 강점과 펜데믹시대 새로운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시립도서관의 서비스 혁신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국비 4억8천만원을 지원받고 국비 포함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낙후된 꿈빛도서관(3층)을 책 문화센터로 탈바꿈하며 △출판체험 공간 △독서쉼터 △출판창업지원공간 △독서문화프로그램실 △강정규 작가코너 등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와 출판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다. 특히 공간조성에 이어 작가와 출판창업을 꿈꾸는 시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프로그램과 어린이 그림책 만들기, 전자책 출간, 독립출판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책 문화센터를 조성하여 열악한 꿈빛도서관이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출판과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시민이 크게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올해 안에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책 문화센터 구축 운영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꿈빛도서관팀(☏625-4627)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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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2년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 개시[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는 2022년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벼락 맞은 정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벼락 맞은 정장’은 벼락 맞은 대추나무가 행운을 상징하는 것에 기인해 부천시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과 길운을 전해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4년 째 진행 중인 본 사업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작년에는 1,111명이 이용했고 98%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부천시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라도 3박 4일 간 정장을 대여할 수 있으며 품목은 정장 재킷과 바지/스커트를 포함하여 셔츠/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까지로 전문가의 코디 조언과 간단한 수선도 받을 수 있기에 직접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그동안은 서울까지 나가 정장을 대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올해는 관내업체(정장에녹 / 부천시 양지로 205, 5층)를 선정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시간은 평일 9시부터 19시, 토요일 10시부터 18시이며 대여문의는 (☏032-324-1225)이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일자리카페(송내역 위치)에서 정장을 입고 AI·VR 면접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는 부천일자리카페에서도 정장 대여·반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일자리센터(☏032-625-8430∼9)로 문의하거나, 부천시 홈페이지(부천일자리센터-면접정장무료대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