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업평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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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주민주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공모사업’ 추진[홍성=열린정책신문] 충남 홍성군이 지속가능한 지역 개발사업과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과 관련하여 아이디어가 있는 홍성군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에 대응하며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 또는 5인 미만 소규모 그룹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지는 홍성읍, 광천읍 중 집중적인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으로 모집분야는 소액실천사업, 도시재생 워크숍, 마을기업 설립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홍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 [홍성군 홍성읍 대학길25(청운대학교) 수신관 408호]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홍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hsurban)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주성 도시재생팀장은 “주민참여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주민들을 화합시키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지속적인 도시재생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이 의견을 제시하고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 남문동마을 가꾸기 등 10개 사업과 2020년 원촌마을 아름다운 경관 만들기 등 4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특히 남문동마을 가꾸기 사업은 2019년 충청남도 자치분권 사진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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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도내 최초 대중교통 비말차단막 설치로 코로나19 대응 총력![예산=열린정책신문] 충남 예산군이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객과 운수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비말차단막을 충남도내에서 최초로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관내 택시 256대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말(침방울) 차단막을 설치한 가운데 4월부터는 농어촌버스 53대를 대상으로 운수종사자 안전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차단막을 설치키로 결정했다. 대중교통 비말차단막 설치는 코로나19 감염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내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재개돼 대중교통 이용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다. 군은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관내 택시 전 차량에 한 대 당 11만5000원의 사업비로 비말차단막을 설치하고 이른바 ‘방역택시’를 운행함으로써 인근 시·군 및 동종 업계의 부러움을 사는 동시에 많은 문의를 받았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콜택시 7대에도 비말차단막을 우선 설치한 바 있다. 군은 농어촌버스에도 대당 12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월 중 비말차단막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관내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빈틈없는 철저한 방역태세를 완비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좁고 밀폐된 대중교통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최대한 예방하고자 지난 1월 택시 차단막을 설치해 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어 버스에도 차단막을 설치하게 됐다”며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완벽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들께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탑승하는 등 생활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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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어린이집·경로당 등 실내공기질 개선한다"[충남=열린정책신문] 충남도는 31일(수) "‘2021년 실내공기질 측정·관리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말까지 도내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측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대학교수, 사업 수행기관인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올해 실내공기질 측정·관리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 및 종합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실내공기질 관리법’은 다중이용시설, 신축 공동주택, 대중교통 차량에 대해 관리함으로써 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법정 규모 미만의 취약시설은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에 도는 지난 2012년부터 도내 어린이집, 취약계층 이용시설,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경로당 및 영아 가정 등 법정 규모 미만 취약시설 2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관리 사업을 실시해 시설 환경을 관리·개선해 왔다. 올해 사업 대상은 △어린이집 55개소 △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 66개소 등이며, 특히 올해는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노인들이 주로 생활하는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경로당과 환경성질환에 민감한 영유아, 출산부가 거주하는 영아 가정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경로당 150개소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영아 가정 30가구도 추가한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폼알데하이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총부유세균, 부유곰팡이, 이산화탄소(CO2), 라돈(Rn)으로 총 8항목이다. 측정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시설은 시설 소유자에게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공해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재측정을 통해 개선 검증 과정을 거칠 방침이다. 또 도는 사업별 대상 시설의 측정 결과를 분석해 향후 관리 방안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법에 규정되지 않은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환경위험 노출 가능성이 높고,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며 “실내공기질 측정·관리 사업을 점차 확대해 도민 건강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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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4월부터 학교급식센터와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 확대 추진[충남=열린정책신문] 충남도가 학생들 밥상에 도내 생산 수산물을 크게 늘린다. 지난해 10∼12월 시범 추진한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 사업을 4월부터 본격 확대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도입했다. 또 지역 어업인 및 수산물 공급 업체가 직접 배송함으로써 유통 비용을 줄이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소득 증대 효과도 올릴 수 있다. 작년 시범 사업에서 도는 흰다리새우, 전복, 꽃게 등 8개 품목에 대한 공동구매를 추진, 총 8.5톤의 수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급률을 1%에서 6%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올해에는 공동구매 품목을 가자미, 대구, 관자, 주꾸미, 낙지 등 15종으로 늘리고, 기간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도는 위생시설을 갖춘 우수 수산물 공급 업체를 선정하고, 공동구매 수산물을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전달한다. 시군별로 공동구매 일자에 맞춰 학교에서 필요 물량을 주문하면 신선 수산물을 납품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건강한 제철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공동구매 사업은 우수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학교급식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어업인과 학생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동안에는 유통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 한계가 있었으나, 공동구매를 통해 지역 수산물 학교급식 공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학교급식에 대한 지역 수산물 공급률을 연내 1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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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마음 안심버스 운영!... 버스타고 마을 구석구석[서산=열린정책신문] 충남 서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16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30일(화)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증가 및 정신건강위기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17개 지자체가 참여해 최종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미니버스 내부를 개인상담 Zone, 안정화 Zone, 프로그램 zone, 자동심장충격기(AED), 그늘막, 접이식 테이블 등으로 구성•개조한 안심버스를 구매•운영하게 됐다. 안심버스는 심리검사 및 상담공간으로 구성된 버스로 마을 구석구석의 취약계층을 찾아가 심리 상담•사례관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임상심리사 및 간호사, 정신보건 및 자살예방 담당자 등으로 팀을 구성하고 안심버스를 이용 마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사업 ▲지역 복지자원 활용 정신건강지원 사업 등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아파트, 취약지구 경로당 등 연계를 통한 심리지원 사업도 강화될 전망이다. 지역 간 심리 서비스 격차해소, 마음치유, 스트레스 해소 등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4월 안심버스 운영 계획 수립, 6월 안심버스 구입 및 개조하고 7월부터 ‘토닥 토닥, 마음 touch 찾아가는 안심버스(가칭)’를 운영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사업 선정을 통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며 “시민들의 마음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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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마검포항,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 공모선정![태안=열린정책신문] 태안군이 전국에서 단 3곳만 선정하는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 공모에 선정되며, 낙후된 어촌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2300여 개의 항포구 중 300개를 선정,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해 태안은 ‘마검포’와 ‘황도’가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마검포항은 이번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Living Lab)’에 추가로 선정돼, 전문기관을 선정 운영할 수 있는 용역비 5억 원과 추가사업비를 받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어촌뉴딜300사업 추진하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최근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혁신의 기법으로 스마트시티, 에너지, 교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으며, 이번 어촌뉴딜300사업과 관련해서는 전문가가 직접 지역에서 상주하며 주민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게 된다. 군은 이번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 공모 선정을 위해 마검포항의 △환경정비의 필요성 △배우지 마을 개발의 필요성 △젊은 인력 부족 문제 등 현안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의 전문가 투입 필요성 등을 신청서를 통해 적극 어필해 최종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 마검포항은 △현장의 현안문제를 진단 분석하는 ‘탐색단계’(1차년도) △사업의 실행과 관리 운영 조직 출번 및 예비 운영 등의 ‘실행단계’(2~3년차) △사업 성과 도출 및 리빙랩 백서 발간을 통한 모델을 정립하는 ‘평가단계’(4년차)를 거치며,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 행정이 함께 풀어가게 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어촌뉴딜 리빙랩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총 104억 49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마검포항 어촌뉴딜300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어촌뉴딜300을 비롯해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국지도96호선 두야-신진 구간 확포장 △태안-서산 고속도로 △(가칭)서해안내포철도 △태안UV랜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태안 해양치유센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등을 통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강한 지자체’, ‘환황해권의 중심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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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한 충남’ 위해 미래 20년 로드맵 완성[충남=열린정책신문] 충남도가 지역과 지역, 중앙과 지역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는 미래 20년 비전&전략이 담긴 로드맵을 완성했다. 도는 30일(화)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2021∼2040)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공고했다고 밝혔다. 이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따라 20년마다 수립하는 지역발전에 관한 국토공간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기본방향과 정책을 지역 차원에서 구체화했다. 과거 국가 주도의 성장과 개발 중심에서 탈피해 인구감소, 기후변화, 기술혁신 등 미래 여건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미래상이 담겼다. 도는 지난해 제4차 계획수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부문별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시·군 설명회, 도민참여단 회의, 전문가 세미나, 자문회의,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계획수립 초기부터 도민참여형 소통·협력체계를 갖추기 위해 도민참여단과 도의 자산 및 현안, 도민의 바람과 미래 이슈,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 20년을 함께 구상했다. 그 결과, 제4차 종합계획은 ‘삶의 질이 높은 더 행복한 충남’이라는 비전 아래 경제&환경&사람&복지&문화 중심의 5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 실현을 위한 5대 추진전략으로는 △포용적 경제 일자리 및 농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청정 환경 및 자원 관리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주 환경 인프라 조성 △더불어 누리는 지역발전기반 강화 △품격 있는 문화·관광지역 조성 등이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포용적 경제 일자리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용과 혁신기반의 산업&경제 생태계 조성 △농림축산업의 공익적 가치 증대 △해양수산의 혁신성장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청정 환경 및 자원관리를 위해서는 △미래 지속을 위한 건강한 자연환경 확보 △주민 환경권을 보장하는 생활환경 조성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환 등 4가지 방향으로 계획을 수행한다.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주환경 인프라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구감소시대 도시생활공간 조성 △읍&면 중심의 지역 맞춤형 토지이용관리 △충남형 스마트도시 조성 △총체적 지역사회 재난 관리 여건 조성 △인구구조 변화대응 생활서비스 제고 △교통복지 증진 및 친환경&첨단교통&물류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누리는 지역발전기반 강화 부문에선 △지속가능하고 매력 있는 농촌 육성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 통합적 균형발전 △다양하고 안정적인 주택 및 주거복지 제공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품격 있는 문화·관광지역 조성을 위해서는 △도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화기반 조성 △지역이 주도하는 관광 개발 등으로 짜였다. 공간적으로는 서해안권, 북부권, 금강권 3대 균형발전 권역과 북부스마트산업권, 충남혁신도시권, 해양신산업권, K-바이오산업권, 국방・웰빙산업권 5대 산업발전 권역 등 계획권역을 유연하게 구상함으로써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고, 상생 발전을 활성화한다. 서해안권은 충남혁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권으로 설정해 동서균형발전의 축으로 삼고, 국제해양관광 및 국가기간산업지대로 육성할 계획이다. 북부권은 천안·아산시를 중심으로 스마트도시권을 형성해 스마트 지식산업지대로 발전시키고, 금강권은 공주역을 호남 상생 발전의 축으로 활용하고 국가행정기능 분담 및 특화자원을 활용한 혁신성장지대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기간(2021~2040)동안 141조 998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시 2040년 충남 인구가 2020년 212만 명에서 236만 명으로, 지역 내 총생산(GRDP)은 115조 5000억 원에서 143조 70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같은 기간 23㎍/㎥에서 10㎍/㎥로 감소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제4차 종합계획은 충남의 미래상과 발전계획을 담은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도와 시군에는 지역발전에 관한 정책방향의 기본이, 중앙정부에는 지역사업의 추진을 위한 지원근거가 된다”며 “미래 20년, 삶의 질이 높은 더 행복한 충남 구현을 위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계획에는 시군별 지역의 주도성과 특성을 살린 비전과 발전 방향도 수립됐다. 구체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는 고품격 만족도시(천안) △시민이 모두가 행복한 세계적 역사문화도시(공주) △국제적인 해양관광 거점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조성(보령) △미래를 선도하는 신산업 중심도시(아산)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는 환황해권 중심도시(서산) △따뜻한 행복공동체, 더불어 행복한 국방지원, 역사문화도시(논산) △대한민국 국방의 메카, 스마트 자족도시(계룡) △사람과 환경, 산업이 조화로운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도시(당진) △모두가 누리는 행복터전, 살기 좋은 인삼약초 특화도시(금산) △공존과 상생, 동아시아 문화수도(부여) △해양생태 산업의 대표 강소도시(서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행복공동체 휴양도시(청양) △충남 수부도시, 환황해권의 중심(홍성) △미래 첨단산업 및 생태휴양관광도시, 충남의 혁신거점(예산) △환황해권 해양경제를 선도하는 신해양도시(태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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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고3까지 ‘밥 걱정 없는 충남’[충남=열린정책신문] 충남도가 지난해 어린이집 친환경 식품비 지원을 시작, ‘0세부터 고3까지 밥 걱정 없는 충남’을 완성하며, 미래 세대에 대한 ‘완전 무상급식’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올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어린이집 원아 34만여 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비, 친환경 식품비 등 1935억 원 가량을 투입,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뒷받침 중이다. 30일(화) 도에 따르면, 무상급식은 도내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성장기 학생 심신 발달 기여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학부모 부담 완화 등을 위한 정책이다. 올해 무상급식 대상은 총 2962개교·원 34만 4365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유치원 무상급식은 497개원 2만 58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유치원 무상급식 예산은 95억 6890만 원으로, 연간 단설·사립 220일, 병설 190일, 1인 1식 1740원 씩 산출했다. 사업비 투입 비율은 도 20%, 시군 30%, 도교육청 50% 등이다. 초등학생은 423개교 12만 1689명, 중학생은 186개교 5만 7498명이다. 초등학생은 1인 190일 1식 평균 2334원 씩 539억 6356만 원, 중학생은 1인 190일 1식 평균 3067원 씩 335억 990만 원을 들인다. 지난 2019년 새학기, 협약 체결 7개월여 만에 전격 시작한 고교 무상급식은 119개교 5만 7802명이, 특수학교는 9개교 1152명이 대상이다. 사업비는 1인 190일 1식 평균 3547원 씩, 고교가 383억 252만 원, 특수학교가 7억 6038만 원이다.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예산은 도가 40%를, 시군이 60%를 부담한다. 0세부터 만 6세까지 어린이집 원아의 경우는 1인 1식 1900∼2500원인 급식비를 보육료에 포함해 지원 중이다. 도내 어린이집 원아의 연간 전체 보육료는 3714억 원이며, 이 중 급식비는 339억 2000만 원 가량으로 산정되고 있다. 보육료 지원 비율은 도비 17.5%, 시군비 17.5%, 국비 65%다. 도는 이와 함께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식재료 차액으로 186억 836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수산물 공급 확대 시범사업과 학교급식 전통장류 공급 사업 등도 중점 추진한다. 이밖에 어린이집 원아에게 질 높은 급·간식을 지원하기 위해 원아 1명당 1일 300원씩 250일 지원하는 도 특수 시책에 48억 2000만 원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무상급식은 저출산과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어려운 경제·사회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 도의 선도 시책”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밥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앞으로도 15개 시군, 도 교육청과 중점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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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유누리 서비스 확대, 시민 편의 UP"[서산=열린정책신문] 충남 서산시가 공공자원 활용성 제고 및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공유누리는 국민 누구나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 및 물품을 공휴일 등 유휴시간에 이용토록 지원하는 공유 플랫폼이다. 공유누리 사이트(www.eshare.go.kr)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등록된 서산시 공유자원은 회의실, 강당, 주차장, 체육시설 등 116건이다. 시는 기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내의 시설 위주의 자원을 다양화하고 공유 기관 간 협업하는 등 적극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기차충전소, 체육공원 등 ▲시설‧공간 분야 방역, 공구 등 ▲물품‧자원 분야 평생학습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교육‧강좌 분야의 공유자원을 적극 발굴 등록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전광판, 전단, 현수막 게시 등 홍보를 강화하고, 각 이•통장들을 통해 전파키로 했다. 신현우 서산시 시민공동체과장은 “공공기관의 공공자원 공유 확대는 시민 편의 증진과도 같다”며 “지속해서 다양한 공유자원을 발굴하고 등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유누리는 비대면 플랫폼으로 점차 대중화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서산시민센터는 지난해 5월 등록 후 한 달 만에 450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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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꽃소비촉진 ‘희망의 꽃 나눠주기’ 캠페인 개최[태안=열린정책신문] 충남 태안군이 지난 25일 태안서부시장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지역 영세 상인과 시장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작은 기쁨과 위로를 전하고자 ‘희망 꽃 나눠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태안군이 후원하고 (사)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화훼협회 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준비한 미니꽃 760다발과 분화 940분 등 총 1700개의 ‘희망의 꽃’을 나눠주며, 코로나19로 판매가 크게 둔화된 화훼농가와 매출이 크게 떨어지며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영세 상인 등을 위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군은 관내 15개 화훼농가로부터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오스테오스퍼멈’을 비롯해 △장미허브 △라넌큘러스 △금어초 △스타티스 △스카비오사 △거베라 △튤립 △장미 △프리지아 △석죽 등 총 820만 원어치의 화훼류를 구매해 화훼농가를 도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로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화훼류 생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희망의 꽃 나눠주기’ 캠페인을 통해 화훼농가에는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는 많은 군민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기쁨을 드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훼류의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화훼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지역은 206농가가 165ha 면적에서 화훼를 생산 재배해 연 150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해 화훼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