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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경찰병원 분원 건립 예타 대응 ‘총력’[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가 신속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을 위해 국회에서 군불을 지폈다. 도내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 의료기관을 건립해 지역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 복지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도는 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주최, 도와 아산시, 경찰청 주관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확정한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입지는 아산시 초사동 일원으로, 건립 규모는 6개 센터, 23개 진료과목, 550병상의 재난 전문 종합병원이다. 도와 아산시, 경찰청은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준비 중이며, 오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개원하면 중부권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것으로 △비수도권 경찰공무원 의료복지 제공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공공의료 거점 병원 확대 △특수 재난 발생 시 의료 대응체계 구축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수·강훈식 의원을 비롯해 전형식 정무부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조지호 경찰청 차장, 관계부처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토론회는 발제, 시민 발언,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역할을 모색했으며, 분원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정제용 울산대 교수는 ‘경찰병원 분원 건립 관련 예비타당성 논의’를 주제로 발제해 분원 건립의 의미와 목적, 예비타당성 조사의 취지와 필요성, 면제 가능성 및 사례 등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경찰 직무특성상 외상 위험이 커 의료복지 기반 확충이 필요한 점, 현재 경찰병원 의료서비스 요청이 포화상태인 점, 감염병 등 국가 재난 시 대응 가능한 중부권 거점 병원이 필요한 점 등을 근거로 광역 교통이 발달해 비수도권 경찰관의 접근성이 좋은 중부권에 분원을 건립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정만 삼성미즈병원 산부인과 원장은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지방 공공의료 현실 및 경찰병원 분원 필요성’에 대해 발제해 대체 인력 부족으로 폐원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 산부인과 상황 등 의료계의 현실을 짚어보고 국가 공공의료체계 구축, 충남 서북권 경찰공무원 의료 편의 증진 등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의 기대효과를 전망했다. 이어진 시민 발언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실제로 분만병원을 찾지 못해 아산에서 울산까지 헬기 이송으로 기적적인 분만을 한 아산 거주 시민이 참석해 편중된 지역의료의 현실을 꼬집고 중부권 의료거점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종합 토론에는 이형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장, 이미경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전략기획센터장,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이 참여해 발제 내용 등을 바탕으로 신속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을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인구 1만 명당 전문의 수 12.1명으로 전국 평균 17.2명에 비해 약 5명 부족 등 충남의 열악한 공공의료 현황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의 의미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수도권 병상 총량제와 지역의사제 및 지역수가제 등 공공 보건의료 정책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역할을 잘 정립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전략을 발굴하고 분원을 하루빨리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20만 도민의 힘을 바탕으로 경찰청, 아산시와 함께 성공적으로 분원을 건립해 충남 아산을 ‘경찰의 도시’, ‘경찰의 뿌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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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의원, 독도에서 ‘독도 수호 선언문’ 발표[경기=열린정책뉴스] 경기 안양 동안구 (갑) 민병덕 국회의원은 6월 8일(목), 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 규탄방문단’ 소속 27명의 당원과 함께 독도를 찾아 ‘독도 수호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배상’ 제안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 ‘욱일기 단 자위대 함정’의 부산항 입항 허용 등 굴욕적 대일외교 모습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민병덕 의원은 4월부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대책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경기도 민주당 59개 지역위원회의 ‘대일굴욕외교 규탄 캠페인’을 이끌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일본의 모든 초등학교 교과서에 또다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이 기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는 역사적, 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직접 찾아 ‘독도 수호 선언문’을 발표할 것을 결의했다. 지난 7일,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경기 광주 (을) 임종성 국회의원의 배웅을 받으며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을 떠난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 규탄방문단’은, 동행한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의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구와 우리의 대응’ 특강과 ‘독도 박물관’을 방문을 통해 독도에 대한 우리 주장의 타당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민병덕 의원은 독도로 출항하기에 앞서 울릉도에서 우연히 만난 제주 해녀들의 호소를 전하며, “수산물 소비 감소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물질’하는 자신들이 핵 오염수를 다 마시게 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해녀 어머니들의 목소리가 너무나 절박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민병덕 의원과 27명의 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 규탄방문단’은 오늘(8일) 오후 독도 앞 해상에 이르러 ‘독도 수호 선언문’을 낭독했다. 민병덕 의원은 “우리는 일본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우리는 일본과 미래를 함께 만들 평화의 시대를 원한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희망은 일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의 철회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 국민 모두는 “이순신, 안중근, 윤봉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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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래사회봉사단 지역아동센터 전등 LED교체사업 실시[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6일 오전, 울산시 동구 월봉10길 72-1 동구지역 힌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에서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손덕화단장은 “2023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지회 정봉주회장외 회원, 자원연계 업무협약 단체들과 함께 전문기술 재능나눔 일환으로 동구 관내 아동시설을 위한 전기수리 및 전등 LED등 교체사업, 보일러수리, 방충망수리, 화장실수리, 씽크대 수리 등 힌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지원, 집안청소, 조리기구 수리 등을 실시하므로서 힌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사회복지시설의 전기료 경비를 절감하여 더나은 복지서비스로 만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므로서 아이들에게는 폭넓은 삶의 질 제공의 큰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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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래사회봉사단,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한' 업무협약[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6일 오전, 울산시 동구 월봉10길 72-1 동구지역 힌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2층에서 2023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손덕화 단장, 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지부 정봉주회장, 헤어디자인봉사단 김설옥회장, 태화강탄소중립지원센터 유정희 부회장, 태화동지역시회보장협의체 손덕화위원장은 지역사회 돌봄대상 아이들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실시하였다. 힌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는 2006년 6월에 개설하여 울산시 동구 월봉10길 72-1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동구지역 돌봄대상 아이들이 주야간반으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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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심융합특구 완성 토론회 성료[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5월 18일(목)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장철민 의원이 주최한 ‘대전도심융합특구 완성,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가 대전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마무리와 함께 장철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심융합특구 조성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특구법)의 국회 국토위 통과를 앞두고 있어, 정부·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실무전문가들과 함께 대전시민들에게 그간의 진행경과를 설명하고 추진전략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인사말에서 장철민 의원은 “대전은 올해 4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고 기재부 재정지원 이견 협의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성공적인 도심융합특구를 향해 달려나갈 준비를 마친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구법이 통과되면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고, 혁신도시와 함께 대전역 일원이 도심융합특구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철민 의원은 특구법을 소관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도심융합특구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법안심사과정에서는 특구법 통과를 위해 지난해부터 기재부·국토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협의안을 완성했고 이제 곧 국회 국토위 통과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특구법이 통과되면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대전의 경우, 이후 실시설계비 지원으로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심융합특구 경과보고에 나선 박병석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과장은 도심융합특구의 연혁과 제도적인 의미를 설명하며, 대전 도심융합특구 완성을 위한 특구법의 필요성과 정부협업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박 과장은 “특구법 통과 후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이 잘 완성되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과제에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본격적인 토론은 김현수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진행됐다.발제에 나선 서민호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수립된 도심융합특구 조성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대전시의 위상과 역할, 도심융합특구 도입 여건을 다양한 가능성으로 제시했다. 서 연구위원은 “대전은 R&D 투자 수위도 높고 인구대비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특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 거버넌스 체계 확보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산업·주거·문화·이주대책 등이 다각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도심융합특구의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최영준 대전시 도시정책과장은 사업시행자로서 현재 대전시의 역할을 설명하며 구체적인 사업 추진전략을 위해 국회와 정부에 필요한 협조사항을 요청했다. 최 과장은 “투자심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되는 특구법이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 대전시 또한 관계기관 협의체를 마련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의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심융합특구사업추진단 부장은 도심융합특구의 기능과 입지 구분, 최적 개발방식 등 도심융합특구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중점으로 설명했다. 노 부장은 “국토균형발전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별도의 도심융합특구조직을 신설했다”며 “법 제정 이후에도 지방재정 지원 및 주변지역 슬럼화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배진원 산업연구원 박사는 대전시 내 지역산업 활성화와 R&D 구축, 첨단산업, 플랫폼 연계 등 도심융합특구에 담길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대해 토론했다. 배 박사는 “대전은 바이오, IT, 나노 반도체 등에 역점을 두는 혁신역량 1위 도시”라며 대전 내 산업을 중심으로 대전 맞춤형 전략을 강조했다. 권미정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공간정책과장은 특구 제도 수립 후 범부처 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을 확정하는 등 남은 제도적 절차에서 균형위의 역할을 약속했다. 권 과장은 “도심융합특구는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특구를 담을 그릇이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운영 기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병석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과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하여 정부의 제도에 반영하고 대전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총괄적인 향후 추진계획을 에 대해 설명했다. 박 과장은 “특구는 어떤 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냐가 핵심인데 대전은 혁신클러스터가 가장 빠르게 진행중”이라며 “융복합을 통한 사업의 범위 확장과 더불어 기업유치, 일자리, 거주 지원 등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장철민 의원은 “도시재생, 혁신도시, 도심융합특구, 역세권개발 등 동구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며 “법 제정 이후에도 도심융합특구가 보다 완성도 높게 설계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 및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끝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각계 전문가 및 대전지역 대학생,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도심융합특구 완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최인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토론회를 축하하는 영상 등을 보내와 대전 도심융합특구 지원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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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MG) 산업 협력체계 구축[나주=열린정책뉴스] 분산형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미래형 신기술로 주목받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에 에너지·환경·모빌리티·데이터 등이 융합된 신사업 실증 인프라가 전남 나주시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MG분야 전문기업 9곳과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0일(수)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9곳 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코하이젠’, ‘빈센’, ‘42DOT’, ‘헤리트’, ‘시너지’다. 수소, 지역DR(Demand Response·수요반응), 태양광, 풍력, 친환경 선박, 무인셔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기업과 나주시, 한전, 켄텍 등이 함께 에너지밸리 MG 관계기관 협력 기반의 개방형 실증단지 구축에 힘을 모은다.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줄여서MG)는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이다.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기존 전력망에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를 의미한다. 특히 최근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이른바 분산형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미래형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관·기업은 협약을 통해 ‘태양광·풍력·수소·소형 원자력 등 친환경 전원 개발’, ‘전력 데이터(AMI·계통정보)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특례제도(규제샌드박스·규제자유특구 등)를 활용한 규제프리존 구축’ ‘미래신사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주시와 한국전력, 환경·에너지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현대엔지니어링은 ‘폐플라스틱 활용 청정수소 생산·공급 인프라’를 구축한다. 삼성전자, LG전자, 헤리트와는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지역DR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전력사용량이 많은 특정시간에 전력 사용량 절감을 권고, 개별세대가 이를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주시 청동 화물차 공영 차고지에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추진 중인 코하이젠과 친환경 해양·모빌리티 기술을 보유한 빈센은 선박 제작과 영산강을 유람하는 수소 선박 운영에 참여한다. 현대·기아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42dot은 혁신도시에서 나주시청까지 무선충전 자율주행 전기 셔틀버스 운영을 위한 통합운영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민선 8기 나주시 역점 사업인 ‘영산강 통합하천개발사업’에 친환경 전원(풍력발전) 공급, 친환경 선박 운영, 자율주행 전기 셔틀버스 운행 등에 협력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이 2014년부터 추진해온 에너지밸리 조성 성과와 맞물려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비한 친환경 저탄소 실증단지 구축과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선점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협약을 통해 국내 MG융합 신사업 발전뿐만 아니라 나주가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고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RE100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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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순환경제’모범 영국 프레스턴시와 우호 협약[영암=열린정책뉴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 세계 ‘지역순환경제’로 이름 높은 영국 프레스턴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인구 15만의 영국 프레스턴시는, 생산-투자-일자리로 이어지는 ‘지역순환경제’모범, 제조업 침체로 쇠퇴해 가던 지역을 공동체 자산 구축 전략으로 되살려낸 도시로 ‘프레스턴 모델’이라는 명칭과 함께 전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유럽권 국가의 도시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영암군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지난달 27일 프레스턴시를 방문한 영암군 방문단은, 매튜 브라운 프레스턴시의회의장과 결연을 맺었다. 5박8일 일정으로 프레스턴과 이탈리아 볼로냐 등을 방문한 영암군 방문단은, 이번 협약 이외에도 센트럴랭커셔대학에서 ‘프레스턴 모델’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볼로냐 시에서는 문화창의스타트업, 농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집약한 ‘피코 이블리 월드’를 방문하는 등 사회적경제와 지역순환경제 노하우를 배우기도 했다. 영암군 방문단 관계자는 “프레스턴과 볼로냐에서 배운 노하우와 세계 지역 간의 튼튼한 연대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일구는 ‘영암형 지역경제 모델’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영암군의 국제교류를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서 유럽까지 확장한 것도 이번 방문의 큰 의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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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부산 엑스포 홍보' 국적기 공개행사 참석[부산=열린정책뉴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담은 대한항공 래핑 항공기가 이륙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격납고(Hangar)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태원 공동유치위원장, 장성민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행사’를 가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주신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한총리는 또 “오늘 공개된 대한항공 특별기가 세계인들을 사로잡는 K-콘텐츠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눈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지구촌 이웃들에게 우리의 뜨거운 엑스포 유치 열망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동원하는 한편, 전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아티스트인 블랙핑크를 항공기에 입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식 후원 항공사가 된 바도 있다. 대한항공은 래핑 항공기 공개 직후 행사에 참석한 각계 관계자 및 대한항공의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등 직종별 대표 직원들이 함께 래핑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조원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큰 영광”이라며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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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동산 조성’ 성료[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부천중앙공원에서 지난 4월 30일 부천시 50번째 생일파티인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동산 조성’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기념행사에 앞서 옮겨 심어진 나무가 원활히 뿌리내려 적응할 수 있도록 이른 봄에 추진됐다. 기념식수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주요 내빈, 가족 단위의 시민(선착순 모집) 등 100여 명이 땀과 정성으로 식수에 참여했다. 식수 행사는 부천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하는 대형목과 미래를 상징하는 작은 후계목(미래목) 그리고 그 두 나무를 연결하는 뿌리를 상징하는 디딤석 주변을 ‘시민과 함께’ 꾸미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동산 조성 전에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적어낸 소원리본을 나무에 매달았다. 아울러 경기 화성시·경북 봉화군·전남 진도군·전북 무주군·충북 옥천군·강원 강릉시·충남 공주시 등 자매도시에서 가져온 흙을 한데 섞으며, 부천의 미래를 ‘자매도시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도 담았다. 5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상징목은 근원 직경 50cm, 수령 100년 이상 된 제주에서 온 팽나무로 선정됐다. 강인한 기상과 생명력을 뜻하는 팽나무는 예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주로 쓰였다. 참여자들은 부천의 수호신 역할을 할 두 그루의 상징목이 깊게 뿌리내려 50년을 넘어 100년, 나아가 500년까지 부천시를 지키는 버팀목이 되기를 함께 염원했다. 부대행사로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는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줄이기)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자재들을 활용해 부천시의 녹지사업 리사이클(폐목재재활용 목공, 낙엽 활용 친환경 단풍토, 반려식물 리사이클 산소공장)과 연계해 녹색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한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땀 흘려 식수행사에 동참해주신 내빈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천시는 반세기 동안 문화도시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학창의도시로 성장했다. 한발 한발 쌓아 올린 과거를 발판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시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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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울시당 “경전철 재정사업, 시민과 약속 지켜야”[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은 지난 21일(금)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좌초위기! 서울시 경전철 재정사업 극복방안은?”을 주제로 강북횡단선, 목동선, 면목선, 난곡선, 우이신설연장선 재정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좌장인 김동선 대진대 스마트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조도형 서울시당 정책국장과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고준호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최현주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겸임교수,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본부장, 윤범식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과장, 방현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과장, 이창석 서울시 도시교통실 교통정책과장이 참여한 패널토론과 자유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도형 서울시당 정책국장은 발제를 통해 “현행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운영지침은 수도권 건설사업의 경우 종합평가 AHP 항목 중 지역균형발전을 삭제하고 경제성 항목의 가중치를 60~70% 적용하기 때문에 예타 통과가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하며, “강북횡단선, 목동선, 면목선, 난곡선 예타의 경우 민자적격성 판단 수행이 포함돼 있고, 정부도 지난 4월 ‘2023년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추진 전략’을 통해 재정사업의 민자전환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어서 재정사업 추진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오기형 서울시당 정책위원장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큰 노선으로 우이신설연장선 등 6개 노선을 선정했다”며 “서울시가 경전철 건설사업을 어느 정도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하고, “경전철 건설 추진 과정에서 이해관계를 가진 주민들 및 관련 전문가들과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은 “민간사업자의 관심을 받지 못한 경전철 노선을 과감하게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탁월한 판단이었다”며 “예타의 부정적 결과에 대한 전문가집단의 우려를 전달하고, 향후 더 많은 시민과 함께 연대해서 경전철이 약속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동선 교수는 “전문가들과 시민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기획재정부와 서울시 공무원들이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의아한 일”이라고 지적했고, 참석한 시민들도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경전철 재정사업 조속 추진’을 어기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경전철 재정사업 조속 추진 토론회는 기동민, 김민석, 김병기, 김영배, 김영주, 김영호, 노웅래, 박주민, 박홍근, 서영교, 안규백, 오기형, 우상호, 유기홍, 이용선, 장경태, 정청래, 정태호, 한정애, 황희 의원실의 공동주최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