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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의리 파이터, 배우 겸 가수 이동준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위촉[강원=열린정책뉴스] 前 태권도 국가대표에서 배우 겸 가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동준이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제공 : 강원특별자치도청)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오후 강원자치도청에서 ‘새로운 강원’을 널리 알릴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배우 겸 가수 이동준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이동준 홍보대사와 태권도 선후배 사이인 원제용 도의원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배우 겸 가수 이동준은 초등학생 시절 태권도를 시작하여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세계선수권(1983년, 1985년), 아시안선수권(1984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태권도계 전설로 알려져 있다. 1986년에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 후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후 영화관계자와 최불암씨의 권유로 배우 인생을 시작하였고 ‘적색시대’, ‘야망의 세월’, ‘서울무지개’, ‘신기생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여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던 그는 2000년 트로트앨범을 내며 가수활동을 시작했고, 2014년에는 2집 앨범으로 ‘미안해요’ 등 여러 히트곡을 낸 바 있다.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이자 배우인 아들 이일민과 함께 ‘화요일은 밤이 좋아’, ‘미운 우리 새끼’, ‘엄지의 제왕’, ‘미스터로또’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준은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매년 팬클럽 겸 봉사단체 ‘JBL’과 함께 연탄 나르기, 김장나눔, 쌀 나누기, 노래 재능기부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리기 위한 것으로 당연한 것”이라며 공인으로서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에 별세한 가수 故방실이씨를 위해 꾸준한 병원비 지원과 병문안은 물론 도움의 손길을 모으기 위한 자선공연까지 이어오며 끝까지 옆을 지킨 의리남이기도 하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바쁘신 중에도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대가 크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준 홍보대사는 “새로운 강원과 함께 하게 되어 저도 설레고 기쁘다”며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본격적인 강원특별자치도의 시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께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향한 정책홍보는 물론 도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더욱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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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제105주년 3.1절 기념식'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1일 10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국회의원(허영, 노용호), 도의원(권혁열 의장) 및 시의원을 비롯하여,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70여 명), 보훈·기관 단체장 등 1,2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사진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청) 기념식은 △사전공연(도립국악관현악단) △국민의례 △강원특별자치도 독립만세운동사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삼일절 노래(춘천청소년시립합창단)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부 포상은 애국지사 고.김주갑님의 손녀 김윤자님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되었고, 강원특별도지사 표창은 광복회 강원특별자치도 회원 정준호님, 남규설님, 추상호님, 최지란님, 함영덕님 5명에게 수여되었다. 특히, 이번 애국가 제창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독창한 양지연 학생의 선도와 도립국악관현악단의 반주로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중 광복회 강원특별자치도 지부장의 독립만세운동사 낭독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기념사를 통해 다시 한번 3.1 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씨앗을 뿌린 것이 3.1운동” 이라며, “그 결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세워졌고 초대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외교가 빛을 발해 광복을 이뤘다” 면서, “역경을 딛고 성취를 이뤄낸 선대들의 헌신위에 우리의 자유와 번영이 있듯, 다가올 강원의 후손들이 희망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의 역사적 책무이고 이는 곧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었다” 고 이야기하며 “3.1정신을 계승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여는 새로운 100년을 향해 모두 힘차게 나아가자”고 전하며 기념사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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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운영 기간 연장[강원=열린정책뉴스] 춘천시가 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운영 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매년 3월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이다. 시에 따르면 춘천 거점소독세척시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발생 지역 유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2023년 10월부터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당초 2월 29일 24시간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방역 강화를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 축산시설 출입차량 및 대인소독, 소독필증 발급 등 24시간 운영에 따라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추진을 위해 원활하게 소독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5개 시도 13개 시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31건)가 발생하였으나 시는 비발생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현재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2건으로 전부 야생조류 2건이다. 검출 건은 H5N3형 저병원성 AI 1건, 미분리 1건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 겨울 철새 및 야생 멧돼지가 계속 도래하고 있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연장 운영을 통해 관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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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1년,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앞으로의 걸음[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6일(월)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1년의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밝혔다. 도교육청은 1년 전인 2023년 2월 28일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을 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춘천, 원주, 강릉 지역에 ‘강원특수교육원’을 설립한다고 발표하였다. 전국 최초 3개 지역 동시 설립은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고른 복지를 추구하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정책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지난 1년간 도교육청은 △춘천, 원주, 강릉의 3개 지역을 순회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진행 △각 지역의 부지 선정(춘천-신동초등학교, 원주-영서고등학교 실습지, 강릉-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 △특수교사 중심의 추진단 구성 및 운영 △공공건축기획 용역 진행 △재정투자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심의, 공공건축심의 등 각종 심의를 이행하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체결을 추진 중이다. 2024년에는 3개 지역 모두 설계가 진행되며, 올해 말 착공하여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개원 이후의 운영을 위해 특수교육 분야의 유능한 교사진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사회와 손을 잡고 함께 달려온 지난 1년을 기반으로 우리 학생들의 꿈 실현 발판과 기회 제공을 위해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는 물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며, “강원특수교육원이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고 성장을 돕는 배움의 터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수교육원은 △공통프로그램으로 지역 중심의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체험교육 등을 운영하며, △3개 지역의 도시전략과 함께하는 특화된 심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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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 2024 배움중심 공동연수 운영[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원장 이현숙)은 2월 26일(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 대강당에서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배움중심 공동 연수(미래를 잇다 1: 유치원 방과후 과정)’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방과후 과정 담당자의 교육력을 강화하여 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돕고, 협력적 유아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더 나은 강원유아교육을 만들어 가는 행복하고 탁월한 방과후 과정 담당자 되기’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방과후 과정 담당자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마음챙김-작가와의 만남’으로 문을 연다. 또한,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나답게, 너답게, 함께’ 존중으로 열어가는 강원유아교육 강연, 유아 긍정적 행동 지원을 위한 △‘유아의 빛깔 담아내기로 행복한 방과후 교실 만들기’ 강연이 진행된다. 이현숙 원장은 “미래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대응하는 방과후 과정 담당자의 역량 강화로 더 나은 강원유아교육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모든 유아의 더 나은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공동체 간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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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추가해제[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특별자치도 내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철원군의 제한보호구역 3,009,780㎡가 해제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말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에 연이은 조치로, 단기간에 해제가 추가로 이루어져 최근 국방개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재산권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군사규제 완화 : (’20년) 3.9㎢ → (’21년) 6.2㎢ → (’22년) 0㎢ → (’23년) 36.19㎢ 제한보호구역이었던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등 5개 리(里)지역 3,009,780㎡가 해제되어, 군(軍) 협의 없이 건축 또는 개발이 가능해졌다. * 군사분계선 기준 민통선(군사분계선에서 10㎞) 이남에서 25km이내 지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의 보호 또는 지역주민의 안전이 요구되는 지역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5개 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 총면적(4,651㎢) 중 군사시설보호구역이 50.29%(2,339㎢)가 해당되어 지역 주민 불편 및 지역발전의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접경지역 군사보호구역 주변 주민은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군사규제로 재산권 침해 및 지역발전 낙후 등 많은 희생과 고통을 겪어 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군사규제 해소를 위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현지 군부대, 합참 및 국방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군사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2024년 6월 8일 시행되는 「강원특별법」 국방특례를 활용하여 군사보호구역 변경·해제 등 군사규제 개선을 국방부에 직접 건의하고, 미활용 군용지 정보를 활용하여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과 민원 해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군사규제 완화 건의 대상 추가 및 미활용 군용지 활용을 위한 재정 부담 완화 등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례반영을 추진 중에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주민에게 불편을 미치고 재산권 행사를 제약하는 군사규제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활용 군용지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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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지역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뿌리 뽑는다[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축제장 내에서의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지속 가능한 축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도에서는 최근 도내 특정 축제장에서의 바가지요금 관련 내용이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보도됨에 따라 축제 이미지를 쇄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강력한 바가지요금 근절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의 주요 내용은 △지역 소재 업체 무료 입점 권장‧유도(수도‧전기‧가스제공) △착한가격 업소 입점 수수료 감면 △‘착한가격 우수축제’ 인센티브 부여 및 문제야기축제 페널티 부여 △축제장 내 물가 종합상황실 운영 △먹거리가격표(메뉴사진, 중량/수량 포함) 홈페이지 게재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사실관계 확인을 통한 악의적 민원 차단 등 6개 항목이다. 먼저, 전국 축제장을 순회하는 ‘야시장’ 업체의 입점을 최소화하여 지역업체의 입점을 통해 우수먹거리를 제공하고 착한가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는 외지 입점 업체들이 짧은 축제기간 동안 입점료와 체재비 등 지출된 비용을 뽑기 위해 바가지요금이 책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외부업체 입점이 필요한 경우에는 착한가격 업소를 대상으로 입점 수수료를 감면하는 한편, 불공정거래행위 적발 업소에는 입점 보증금의 일부를 돌려주지 않기로 했다. 또한 축제장에서 제공되는 음식에 대한 메뉴사진과 중량·수량이 표기된 먹거리 가격표를 시·군 홈페이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구석구석(visitkorea.or.kr/kfes) 홈페이지에 게재해 축제장을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가격의 적정성을 직접 평가받기로 하기로 하는 한편, 축제장 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위로 지속적인 물가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하기로 했으며, 특히, 바가지요금 관련 민원에 대해서는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조치하는 등 악의적인 민원 또한 사전에 조기 차단할 방침이다. 도에서는 오는 4월부터 도내에서 진행되는 111개 모든 축제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관련 평가를 통해 우수축제에 대해 국·도비 및 컨설팅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우선 추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서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3개를 비롯해 도 우수축제 9개, 시군 자체 축제 99개 등 총 111개의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도 김성림 관광정책과장은 “도 관광산업에서 지역축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지역축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축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일선 시군 및 축제 집행 위원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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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춘천 호수정원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강원=열린정책뉴스] 춘천 호수정원도시 조성에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기관이 합세한다. 춘천시는 지난 27일,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식목원수목원협회와 「춘천 호수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의 합동 업무협약으로 정원문화 진흥에 대한 상호 협력과 선도적 역할을 통해 춘천호수정원도시 조성의 성공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춘천 호수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협력 ▲정원문화 산업의 확대·발전을 위한 협력 ▲정원도시 조성에 필요한 기술적·학술적 정보교류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 및 인식 제고 등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사)한국조경학회는 1972년 12월 설립됐으며, 국토환경과 조경 관련 연구를 비롯해 기술개발 등을 하고 있다. 2000년 12월 만들어진 한국식물수목원협회는 식물 연구와 수집, 전시 등 식물문화 창달을 위해 활동한다. 이 두 기관은 춘천 호수정원도시 조성에 협력하면서 앞으로 조성 사업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정원 분야의 전문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춘천이 정원을 품은 생태친화형 메카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정원문화의 진흥과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상중도 일대 16.8㏊ 부지에 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청정 수변 생태자원을 활용한 춘천만의 차별화된 호수지방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호수지방정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호수 습지 테마정원과 육상 테마정원, 사계절 정원 등 정원 조성의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한다. 또 토지 보상 및 지반조사,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상중도는 북한강과 의암호, 소양강이 연결되는 호수 안의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갖고 있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천혜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도 지난해 10월 춘천을 찾아 상중도의 잠재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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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도민의 생명과 건강보호에 최선 다할 것[강원=열린정책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월 27일(화) 08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주요 대형병원장, 5개 의료원장과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열고 도민 의료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다. (사진제공 : 강원특별자치도청) 이 날 영상회의에는 도내 주요 대형병원인 남우동 강원대학교 병원장, 이재준 춘천성심병원장,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원장, 유창식 강릉아산 병원장과 도내 5개 의료원인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김종욱 강릉의료원장, 용왕식 속초의료원장, 권오선 삼척의료원장, 서영준 영월의료원장이 참여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90명 중 360명(92.3%)가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이며, 아직까지는 진료에 큰 차질은 없으나 응급수술은 20~30%, 내원환자는 15%정도 감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에서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2.8.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해 단계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는 외래진료가 정상적으로 유지중인 1단계 상태이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의료 공백 최소화와 도민 안전을 최우선 하기 위해 병원별 진료 및 인력 순환 방안 등을 점검했으며, 의료원에는 ①경증환자 적극 수용, ②대형병원 외래진료 차질 발생시 즉시 연장진료를 부탁하였고, 대형병원에는 ①2차 의료기관에서 최선을 다해도 다룰 수 없는 부득이한 전원환자는 적극 수용할 것과 ②외래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한편, 도에서는 의료계 건의사항 중 ▲진료보조간호사 활용에 대한 법적 보호대책마련과 ▲공보의 공공의료기관 파견 한시적 허용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에 있으며, ▲춘천 인성병원을 응급실로 추가로 지정하고, ▲도 경찰청과 협의해 응급실에 경찰인력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료계 비상상황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영상회의를 통해 도내 응급의료 기관장에게 “의료비상 상황에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도민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도내 대형병원과 의료원이 함께 협력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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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강원대학교 병원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점검[강원=열린정책뉴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오전에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 공백상황 속에서도 진료를 지속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강원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남우동 강원대학교 병원장과 함께 심혈관 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돌아보며 응급실 운영체계와 응급실의 본래 기능이 유지 중인지를 확인하였고 중증·응급 수술 발생시 비상근무조 편성 상황 등을 살펴보았다. 강원대학교 병원은 630여개 병상을 보유한 강원자치도 거점 국립대학병원으로 춘천지역에서는 가장 큰 공공병원이며, 현재 강원대학교 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50% 미만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김진태 지사는 근무 중인 의료관계자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으로 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감사” 하다며 인사를 전했고, “의료공백이 현실화되며 도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원대학교병원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김 지사는 앞서 주요 병원장과 함께한 비상진료 대책회의에서 도내 4개 주요 대형병원에 전원환자를 적극 수용해 줄 것과 외래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