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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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카카오 협업 “충장상권 온라인으로 만나요!”[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국내 대형 인터넷 서비스기업 카카오와 협업을 통해 이달부터 충장로 상권 디지털 전환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 이번 사업은 동구가 카카오에서 추진한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지원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호남 상권 1번지로 불리던 충장로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은 카카오톡 채널·톡 스토어 등 디지털 도구들이 어려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카오에서 직접 상인들을 찾아가 디지털 교육과 비즈니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 프로젝트이다. 동구는 카카오와 협력해 ▲톡 채널 활용 맞춤형 교육 ▲디지털 비즈니스 도구를 통한 온라인 판로·마케팅 기회 발굴 ▲상권 및 채널 활성화를 위한 홍보 도구 및 이벤트 지원 등을 통해 골목상권 단골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에 나설 계획이다. 충장로는 구도심 상권으로 특히 충장로 4·5가의 경우 고령의 명인·명장들이 운영하는 점포가 많아 매출 대부분을 오프라인 대면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공모 선정이 계기가 돼 충장상권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될 경우 온라인방식의 판매를 통한 고객 편의성 증진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사업 통해 충장상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면서 오프라인 판매 중심이었던 상권의 판매 루트를 온라인으로 확대해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앞으로도 충장로의 부흥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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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축제 개최[호남=열린정책뉴스] 제7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축제가 제27회 전라병영성축제와 연계하여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진군 군동면 금곡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곡사 벚꽃삼십리길은 군동면에서 작천면을 잇는 수려한 삼십리 벚꽃길로 매년 봄을 느끼기 위해 군민들과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이며, 축제추진위에서는 올해도 봄 손님맞이를 위해 꽃길 및 축제기반시설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봄꽃길 보물찾기 ▲스마트폰 촬영사진 인화 ▲나만의 화전 부치기 ▲군동 외갓집 체험 ▲타로카드점보기 ▲어린이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차 무료시음 코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주무대에서는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만들어 줄 벚꽃길 즉석 노래자랑과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음식이 준비된 먹거리 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같이 운영한다. 특히, 22일부터는 벚꽃 개화기간 동안 매일 밤 10시까지 화려한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 운영해 향기로운 꽃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강진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금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금곡사 벚꽃길을 찾아 아름다운 봄꽃 향연을 마음껏 즐기고 이 공간이 잠시나마 지친 심신을 달래는 안식처로 이용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성공을 기원하는 옴천사 산사음악회가 30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며, 40여년 전부터 정암 큰스님이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아 직접 쌓아 올린 삼천돌탑은 관리를 위해 출입을 제한했으나 축제기간 3일 동안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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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남해안 갯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속도[호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과 무안 갯벌지역 보전과 현명한 관리·이용을 위해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PES) 시행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2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부단체장, 전남도갯벌관리위원, 어업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조성 추진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무안·신안 갯벌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전략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사업 등이다. 특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행, 해양보호종 서식지 복원 및 관리 사업, 해양생태공원 관리센터 조성, 생태탐방로 쉼터 조성 등 무안·신안 지역 3천억 정도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기후변화, 해양오염, 과도한 갯벌 이용 등의 갯벌보호,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블루카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갯벌지역의 어업인 등과 이익을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보호종 관리를 위한 신안·무안 바닷새 휴식지 조성사업은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때새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인간과 바닷새가 공존하는 해양관광의 모델사업이다. 중앙정부도 2022년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국고보조 등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발맞춰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올 상반기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전남의 서남해안을 대한민국 국가해양생태공원 관광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중 90% 이상을 보유한 전남이 갯벌의 생태계 보전·관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해야 한다”며 “향후 전남 갯벌의 국제적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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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대표 브랜드 천원국시 5호점 개소[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20일 단돈 1000원으로 따뜻한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천원국시 5호점을 농성2동(군분로 196)에 개소했다. ‘세대공감 생활문화 놀이터’가 마을 BI(Brand Identity)인 농성2동은 서구에서 유일하게 아파트가 없는 동으로 노인인구가 26%에 달하는 초고령 마을이다. 서구는 이러한 마을 특성을 반영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2인 이상 가족 이용자에게 국수 한 그릇당 1000원, 그 외 주민들에게는 3000원을 받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하루 100그릇을 판매하며, 주민 누구나 냉장고를 채우고 반찬이 필요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냉장고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천원국시 5호점은 매장 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순신 커피’를 100원에 판매해 주민이 국수를 먹지 않더라도 가게에서 이웃과 커피 한잔하며 머무를 수 있는‘마을문화 사랑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농성2동 대표사업인 ‘나의 인생네컷’출판전시회 및 북토크를 진행하는 등 세대공감 고령친화마을을 위한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천원의 행복을 드리고자 시작한 천원국시가 벌써 5호점을 열게 되면서 서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5호점은 기존 천원국시의 노인 일자리 창출, 우리밀 소비 촉진, 나눔문화 확산 효과에 마을문화 사랑방 기능을 더해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3월 양동천원국시를 시작으로 풍암동, 화정4동, 상무1동 등 5곳의 천원국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상권을 해치지 않고 취약계층 수요가 많은 신규 매장을 발굴해 올해 총 8개소까지 천원국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l 이순신 커피 판매 등 마을문화 사랑방 활용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20일 단돈 1000원으로 따뜻한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천원국시 5호점을 농성2동(군분로 196)에 개소했다. ‘세대공감 생활문화 놀이터’가 마을 BI(Brand Identity)인 농성2동은 서구에서 유일하게 아파트가 없는 동으로 노인인구가 26%에 달하는 초고령 마을이다. 서구는 이러한 마을 특성을 반영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2인 이상 가족 이용자에게 국수 한 그릇당 1000원, 그 외 주민들에게는 3000원을 받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하루 100그릇을 판매하며, 주민 누구나 냉장고를 채우고 반찬이 필요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냉장고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천원국시 5호점은 매장 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순신 커피’를 100원에 판매해 주민이 국수를 먹지 않더라도 가게에서 이웃과 커피 한잔하며 머무를 수 있는‘마을문화 사랑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농성2동 대표사업인 ‘나의 인생네컷’출판전시회 및 북토크를 진행하는 등 세대공감 고령친화마을을 위한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천원의 행복을 드리고자 시작한 천원국시가 벌써 5호점을 열게 되면서 서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5호점은 기존 천원국시의 노인 일자리 창출, 우리밀 소비 촉진, 나눔문화 확산 효과에 마을문화 사랑방 기능을 더해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3월 양동천원국시를 시작으로 풍암동, 화정4동, 상무1동 등 5곳의 천원국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상권을 해치지 않고 취약계층 수요가 많은 신규 매장을 발굴해 올해 총 8개소까지 천원국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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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광장서 버추얼 휴먼과 ‘노래하고, 춤도 추고’“백운광장 푸른길 브릿지 위에서 버추얼 휴먼과 노래하고 춤을 추거나, 백운 호랑이 등에 올라타는 등 실시간 움직임에 반응하는 이색 체험을 하세요.” [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백운광장을 디지털 문화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푸른길 브릿지 위에서 디지털 융복합 기술로 창조한 가상의 인물과 쌍방향으로 상호 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남구는 20일 “백운광장 주변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증가 차원에서 디지털 융복합 반응형 콘텐츠를 관광 상품화한다”며 “가족 단위 구성원을 비롯해 MZ 세대까지 모든 연령층이 공감하며 즐기는 새로운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백운광장 미디어월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푸른길 브릿지에서 증강 현실 세상과 방문객 사이의 만남을 이어주는 신개념 놀이터이다.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치가 필요한데, 남구청사 정문에 있는 미디어월과 미디어월 상단에 설치한 네트워크 IP 카메라, 푸른길 브릿지 중간 지점에 마련한 AR 놀이존, 인공지능과 첨단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가상 인물까지 4가지이다. 가상 인물과 상호 작용 체험은 손쉽게 할 수 있다. 푸른길 브릿지를 찾은 방문객이 AR 놀이존에 들어서면 네트워크 IP 카메라가 곧바로 이를 감지하고,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인 미디어월 화면에는 방문객 모습과 함께 가상 인물 또는 동물이 동시에 표출된다. 또 AR 놀이존에서 미디어월을 응시하는 방문객의 시선과 동작에 따라 앞, 뒤, 좌, 우 모습뿐만 아니라 댄스 및 악수 등 다양한 포즈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만나는 가상인물과 배경은 푸른길을 누비는 천사를 비롯해 유명인과 함께하는 버스킹, 백운 호랑이, 버추얼 휴먼, 푸른길 공원의 신비한 나뭇잎 등 6종류이다. 남구 관계자는 “오는 28일부터 푸른길 브릿지 위에서 인터랙티브 콘텐츠 테스트에 나서며, 푸른길 브릿지가 완전히 개통하는 4월말께부터 해당 콘텐츠도 본격 운영한다”며 “사람과 문화, 경제를 융합한 백운광장의 새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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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동구민 모두 편의 누리는 ‘스마트도시’ 실현[호남=열린정책뉴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급변하는 현대사회 흐름에 따른 AI(인공지능)의 발전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융합은 지역사회에도 꽤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주민들의 생활 속 편의 증대,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 청년들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돌봄, 건강·의료, 일자리, 환경, 청년 등 분야별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AI 안부 전화·공감 스피커를 비롯해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다회용 컵 회수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에 나선 광주다움 통합돌봄 안전 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AI 안부 전화’와 ‘ICT 활용 안전 체크’ 서비스는 고독사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IT 대표기업인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AI 하이퍼 클로바를 기반으로 돌봄 대상자에게 주 1회 안부 전화, 통화가 어려운 대상자는 움직임을 감지해 이상 징후 시 알림 설정이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로 돌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자 지난 연말부터 재가 장애인 10세대에 보급 중인 AI 공감 스피커 ‘토닥이’는 음성 안내부터 감정 지원 등 AI 스피커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동구가 한국 전자기술연구원 인공지능센터 및 ㈜지엔아이씨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성인식 기술과 감정 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피커를 개발·보급하면서부터이다. 향후 현재보다 더 나은 제품 개발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적 한계를 소상공인 중심의 산업 여건을 마련하고자,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AI 헬스케어 신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0년부터 꾸준히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신산업을 통해 현재까지 금남로 AI 창업캠프 1·2호점에 70여 곳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고, 향후 60여 곳이 입주 대기 중이다. 구는 1·2단계 사업 완료에 이어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하는 3단계 사업(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스타트업 육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6월 동구창업지원센터 내 개소한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는 AI 실증장비로 건강 상태를 직접 측정하고, 생애주기별 1:1 맞춤형 상담까지 모두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기에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의 시제품 실증지원으로 관련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지하도상가 조성을 위한 잰걸음도 한창이다. 구는 최근 금남지하도상가에서 현장 시연회를 갖고, 시범 운행을 거쳐 4월부터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을 금남지하도상가 1·2공구에 배치하고, 방문객들의 길 안내부터 화재 감지 등까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한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공공기관 시범사업’ 일환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다회용 컵 회수 로봇’을 구청 본관 1·4층과 동명동 아이플렉스(I-FLEX) 등 3곳에 설치·운영 중이다. AI에 관심 있는 청년을 전문인력으로 배출하는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가 동구에 위치해 있는 점, 지난 연말 개소한 동구 청년센터인 ‘청년아지트(D.GIT)’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동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형 AI 활용 커뮤니티’를 기수별로 운영하고 있다. AI에 관심이 높거나 취·창업을 계획 중인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함께 AI 전문인력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 기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AI 기술을 공공 인프라와 연계·실용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스마트도시’ 광주 동구를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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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블루골드 시대…물산업 투자해야”[호남=열린정책뉴스]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블랙골드 시대가 저물고,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가 우리 앞에 와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국제 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세기가 블랙골드 시대로 석유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면, 이제는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은 물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물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연평균 4.2%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물산업의 수출 비중 너무 미미해 정부와 지자체의 고민거리이다”며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투자, 연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워터코리아는 정부, 지자체, 기업, 국내외 전문가들이 물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연구하고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는 물산업 신기술과 제품 정보를 공유해 다시 물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박람회로, 정부와 지자체가 먼저 투자하고 연구하고 이끌어주면 민간기업과 물산업이 함께 뒤따라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개막식 이후 전시장 부스를 찾아 스마트시티 지능형 물관리 시스템, 미래형 하폐수처리시스템, 급배수관망 블록시스템 원격제어 기술 등을 살펴보는 등 물산업의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광주지역 기업인 ‘에코피스’를 찾아 수상축하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독고석 국회 물포럼 부회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켄 라이켄스(Ken Lykens) 미국수도협회(AWWA) 이사 등 물산업 관련 주요 국내외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국제 물산업박람회로, ‘맑은 물 세상을 위한 상생협력’을 주제로 이날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열린다. 물산업 관련 기업 166개사가 참여해 500여개 부스에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 물관리 정책 세미나 ▲세계물의날 기념 정책 세미나 등 9건의 세미나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유관기관 초청 국제세미나 ▲국내 물분야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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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가득한 10년,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다![호남=열린정책뉴스] 강진군민자치대학 ‘제11기 여성대학 개강식’이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제11기 여성대학 신입생 및 제1~10기 졸업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강식은 여성대학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하게 신입생과 졸업생이 함께 하는 개강식 행사로 진행됐다. 개강식 시작의 막을 연 졸업생들은 ‘인생은 하모니’ 합창 무대로 개강식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졸업생과 신입생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서로를 알아가는 화합의 장으로 평가된다. 11기 여성대학 신입생 정정애 대표는 센스있는 여성대학 사행시로 신입생 선서문을 낭독하여 박수를 받았다. 개강식에 참여한 신입생은 “여성대학이 10년이나 운영되어 온 줄 몰랐다”며 “졸업생들의 활동사진, 축하 무대를 보고 나니 새롭고 감동적이었고, 특별한 입학식을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의 여성 인재로서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강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 감사 드린다”며 “강진 여성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 4차산업혁명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1기 여성대학은 ‘사진 & 영상 전문 콘텐츠 제작 및 활용’을 주제로 전문강좌를 개설했으며, 교양(취미) 및 현장실습 강좌도 포함된다. 총 19강좌가 운영되며 청소년수련관, 여성회관 등에서 격주 화요일 2시간씩 진행된다. 강진군민자치대학 여성대학은 지난 10년 동안 매년 운영되어왔으며, 여성이 배우기 쉬운 커리큘럼과 다양한 현장학습 체험 등으로 참여율이 항상 높아, 매회 마다 모집 인원 100%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지금까지 여성대학 1~10기 참여 인원이 450명, 수료 인원이 312명으로 69%가 수료했다. 강진군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군민참여단, 여성단체 교육 지원, 여성동아리 지원 등 여성 권익증진 및 단체육성 지원에 힘쓰는 한편, 여성대학 운영으로 여성 인재 양성 및 여성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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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속도[호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여수에서 세계기후도시포럼을 진행하는 한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협력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총회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와 경남도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공동 유치를 위해 지난해 4월 상생발전협약을 하고 긴밀한 협력을 펼치고 있다. 20일엔 전남·경남 12개 시군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의를 열어 공동유치 성공을 다짐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에선 이상훈 COP33 남해안 남중권 시민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이 강연을 하고, 전남도는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총회 참관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공동유치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 마련을 위한 유치지원 조례 제정, 인적 네트워크망 확보 및 예산 지원 방안, 활동 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후 자유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시군 담당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자체 간 의견도 나눴다. 전남도는 제33차 총회 유치가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남중권이 전 세계 기후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국제도시로 우뚝 서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참여 지자체 간 업무 공유 및 협업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제33차 총회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시점에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나라별 도시전략을 살펴보는 포럼이 개최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역점 추진 중인 탄소중립 조성 사업 예비 대상지로 선정된 목포, 여수, 순천, 신안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사업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33차 총회 공동유치에 온힘을 쏟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 정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가능한 미래로 도약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기후도시포럼은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자연기반 해법 중심의 도시 정책전략(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주제로 21일까지 진행된다.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독일 직업교육 및 평생교육 기관(FOM 응용과학대학) 및 에너지 안보·기후변화 지역 프로그램,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아태지역)이 공동 주최하고 주한유럽연합대표부, 여수 탄소중립실천연대가 후원한다. 포럼은 기후 공동행동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2050 탄소중립 정책역량 강화를 목표로 세계 도시 간 기후위기의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선 한국, 독일, 동남아시아 등 6개국 6개 도시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도시사례 발표 및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됐다. 21일에는 자연기반해법 적용 도시 우수사례 발표, 친환경 도시를 위한 핵심 전략 및 시사점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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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치매 극복 체력증진교실’큰 호응[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치매환자 및 보호자의 인지·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치매 극복 체력증진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서구체력인증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연계해 치매환자 및 보호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한다. 특히 대상자별 연령과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두 개의 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치매환자들도 앉아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맨몸 운동부터 운동소도구(폼롤러) 등을 이용한 전신 혈액순환 운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구는 전문건강운동관리사를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제공해 근력기능 강화 및 유연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뇌 기능 촉진을 통한 치매 증상 완화 및 가족들간 사회적 소통의 장을 마련해 스트레스 완화 등 삶의 질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구는 건강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사전·사후 체력측정을 실시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음 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손숙자 건강증진과장은 “체력증진교실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