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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으로 뭉친 광주 동구-화순군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만든다[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리적으로 인접한 전남 화순군과 손을 잡고 지역 특성을 부각시킨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상생 협력키로 해 지역사회 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략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동구는 이번 화순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대표 축제·행사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 먼저, 동구는 최근 화순군이 머리를 맞대 논의한 상생 협력 발굴 과제 중 양 지자체 간 지리적 접근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홍보 강화’에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동구청 내 보유 중인 전광판 8곳과 화순군청·의회·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전광판 3곳에 각각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등 역점적인 홍보 사안을 담은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구민은 물론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효과를 높여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화순 고인돌 봄·가을 꽃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동명동 카페거리와 고인돌공원 등 관광명소를 적극 활용해 외지인들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년 축제 기간 동안 각 지자체마다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東(동)네라이프 생활관광’과 화순 ‘적벽 버스투어’를 연계해 관광·숙박시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안내소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초·중·고등학생)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주민들의 생활 속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 광주 동구만의 대표적인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화순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찾아가는 온·오프라인 인문교실, 인문 골든벨 대회, 세계 인문 지도자 양성을 비롯해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 연계 교육, 청소년 도서지원 사업 등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화순군의 자연 자원 등을 활용한 상생 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동구 관내 문화·인문시설 대비 체육시설의 수요가 낮은 점을 감안해 화순의 파크골프장, 국궁장, 게이트볼장, 야구장, 드론 축구장 등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생활 인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건립 예정인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81홀)과 올해부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구 수소도시 가족테마파크’ 이용에 관한 협력 지원도 나설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와 화순군은 오랜 기간 무등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를 공유해 온 뿌리 깊은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양 지자체 간 강점과 특색을 살려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면 주민들의 복리 증진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와 화순군은 지난달 28일 지자체 상호 간 우호 교류와 상생협력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갖고, ▲체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교류 활성화 ▲문화체육시설 공유 ▲경계구역 등산로 공동 조성 및 활용을 비롯해 ▲전광판 상호 활용 ▲지역 축제를 통하 관광 홍보 ▲교류 직위 지정 운영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 ▲너릿재 옛길 건강산책로 조성 등을 공동협력 과제로 정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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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 창업기업 25곳 투자매칭 주선[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사가 사전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제4회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관광공사와 협력기관인 전남대기술지주회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4광주창업페스티벌’의 사전 교류행사로 마련됐다.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대기업 및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공동 협업·투자유치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매월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창업기업 25개사와 투자 의향이 있는 5000억원 자금(펀드) 운용사 및 투자사 25개사, 관계기관 등이 참여해 ▲벤처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 강연 ▲‘IBK창공(創工) 광주’ 설명회 ▲지역창업기업 기술발표 및 시연 ▲1대 1 연계(비즈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세계적 벤처투자사이자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미국의 플러그앤플레이가 ‘글로벌 아웃바운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해외 투자유치와 진출을 상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구글이 초창기 입주해 보육을 받은 기관으로, 페이팔·드롭박스·렌딩클럽 등 35개의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포함해 16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창업기업 육성기관이다. 이어 IBK기업은행이 오는 8월 광주에 개소하는 ‘IBK창공(創工)’ 설명회가 이어졌다. ‘IBK창공(創工)’은 광주지역 창업기업 10개사 내외를 선발해 전용 사무공간과 금융 지원, 1대 1 전담 상담(멘토링), 기업설명회(IR), 시연회(데모데이) 등 다양한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별도의 선발과정을 통과한 창업기업은 실리콘밸리와 유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IBK창공(創工) 광주’는 오는 5월 24일까지 창업 7년 이내의 혁신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사전교류행사에서는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인 ㈜에이버츄얼, ㈜나노바이오시스템, ㈜바이오트코리아가 기술발표회를 통해 기술력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역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1대 1 연계(비즈 매칭)를 통해 실질적인 공동협업과 투자유치 후속 실행이 가능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사전교류행사를 통해 잠재력이 높은 지역 창업기업들이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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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광장인가,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장터[호남=열린정책뉴스] ‘아니 여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광장인가’. 9일간의 봄꽃 향연을 뒤로 하고 14일 막을 내린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장이 이색적인 풍광으로 인기를 끌었다. 서부해당화와 철쭉이 활짝 핀 남미륵사로 들어가는 초입에 마련된 강진군 초록믿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주인공이다. 유럽풍의 실루엣으로 꾸민 초록믿음 직거래장터는 벌써 화려하게 주위를 감싼 철쭉을 배경으로 유럽 광장을 연상케 하는 장관을 펼쳐 보였다. 기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간단한, 어쩌면 조금 어설픈 부스 아래 상품만 진열하고 손님을 불러 모았다면 이번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장 초록믿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중앙집중형으로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전시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었다. 이 곳에 입점한 초록믿음 회원들은 자부심에 걸맞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내놓은 48개 품목들은 최고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흔히 말하는 ‘가성비 최고’였다. 청자골 강진표고농장에서 표고버섯을, ㈜도두맘은 작두콩을, 느린건조는 연잎과자, 다산청정미는 쌀과 잡곡류, 천지해는 김자반과 건여주, 개똥이네 농장은 쌀귀리, 버섯향기농장은 목이버섯과 은이버섯, 산다움은 찹쌀떡과 쌀귀리빵으로 오가는 ‘신사 숙녀’들을 불러 세웠다.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던 청자골 강진표고농장 박진천 대표는 “축제와 행사 때마다 초록믿음 현장 판매를 하는데 이번 봄꽃축제는 소비자들이 훨씬 많이 찾는 것 같다”면서 “오늘도 벌써 몇 번 리필한 끝에 완판했다”고 말했다. ㈜도두맘 송용기 대표 역시 “늘 자리를 지키며 고객을 맞이하는데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더 좋은 제품을 통해 신뢰를 쌓고 강진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관심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서 직접 키운 농특산물을 전국에서 오신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온라인 초록믿음 사이트도 갈수록 많이 찾고 있다”면서 “초록믿음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 초록믿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8개 입점업체 8곳의 지난 9일간의 매출은 5,700여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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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내실 다진다[호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워크숍’을 열어 으뜸마을 대표 등과 함께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토대를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의 역점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이다. 올 한 해 2천885개 마을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주민은 이 사업을 통해 쓰레기로 가득찼던 공터에 정원을 조성하고, 하천가에 장미꽃을 심어 마을 축제로 발전시키고, 마을 책자를 제작해 마을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등 주민자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2개 시군과 읍면동 담당자, 으뜸마을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강의를 듣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민문식(전 전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는 강의를 통해 으뜸마을은 단순한 경관 개선 사업이 아니라, 3년 동안 마을공동체 경험을 쌓아 마을 자치를 이뤄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풀뿌리 공동체 활동임을 강조했다. 이어 연속 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성과나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곡성군은 발표를 통해 지역 활동가 양성을 통한 자생력 있는 마을공동체 조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위해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통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주민 주도로 추진된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이 깨끗해지고 분위기가 밝아지는 등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행복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2천885개 마을이 사업추진 과정에 부족함이 없도록 컨설팅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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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민‧관 무연고 사망자 존엄한 마지막 챙긴다[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광산구청장 박병규)가 종교단체, 장례식장 등과 손잡고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하는 공영장례 지원에 나선다. 12일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광주미래교회, 본향교회, 송정소망교회, 송정제일교회, 광주불교연합회, 천주교원동성당, 수완장례식장, 빛장례식장,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등 9개 기관과 ‘광산구 공영장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으로 가족이 있어도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에게 공영장례를 지원해 존엄성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산구와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무연고 사망자의 사후를 예우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 운영하기로 했다. 공영장례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종교단체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추모 의식을 맡는다. 각 장례식장은 빈소 마련해 추모 공간을 제공하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은 장제 비용 초과분에 대한 기부금 처리를 지원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가족이 없거나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만큼은 쓸쓸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공영장례 지원에 나선다”면서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성을 지키는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배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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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어르신 위한 ‘내곁에 돌봄교실’ 운영[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내곁에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내곁에 돌봄교실은 사회적인 관계망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정서적 지지체계 구축을 통해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운영 중인 돌봄교실은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의‘쌍촌케어 돌봄교실’과 농성동 나은하우스의 ‘나은 돌봄교실’두 곳으로 광주보건대학교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쌍촌케어 돌봄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꽃차 ▲전래놀이 ▲재활운동 ▲제과제빵 ▲인지․신체트레이닝 ▲화분․꽃바구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은 돌봄교실은 매일 정기적으로 ▲도예 ▲캘리그라피 ▲퀼트 ▲미술 ▲원예 ▲근력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각 20명 이내로 진행되며 통합돌봄 대상자와 인근에 거주하는 학습기회가 적은 노령층을 대상으로 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해당 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성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은 “돌봄교실을 통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소통과 교류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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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계림1동, ‘1·1·1 프로젝트’ 역할 톡톡 눈길[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실적인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1·1·1 프로젝트’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 지난해 시작된 ‘1·1·1 프로젝트’는 고독사 취약 1인 가구에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고독사 예방 장치를 1가지 이상 1번째(우선적)로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장단·행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대상자는 관내 기초 생활 수급 가구 중 1인 가구 총 661세대로 독거노인 377세대, 중장년(40세~64세) 1인 가구 263세대, 기타 1인 가구 21세대가 해당된다. 이들 모두 대부분 질환자이거나 노약자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상시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계림1동은 대상자의 성향과 조건을 기준으로 고령층의 경우 맞춤형 노인 돌봄·장기 요양보험 연계·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설치를 진행 중이다. 중장년층의 경우 통합돌봄 ICT 활용 안전 체크와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상시적 고독사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계림1동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고독사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안전장치 설치 가구를 지난해 140세대에서 현재 459세대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고, 올해 6월까지 570세대 이상 설치를 목표로 홍보와 대상자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모니터링 등 상시적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올해 하반기 저소득 고독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전망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일반 위기가구까지 확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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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G-유니콘 육성기업’ ㈜에스오에스랩, 코스닥 상장 본격 돌입[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시의 ‘G-유니콘 육성기업’ 가운데 한곳인 ‘㈜에스오에스랩’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해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광주시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창업기업을 선발, 육성하는 ‘G-유니콘 기업’ 지원사업이 지역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의 초석이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G-유니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의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 노력과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G-유니콘 육성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로 풀이된다. ‘G-유니콘 육성사업’은 광주시가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투자유치‧판로지원 등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G-유니콘 기업 선정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에스오에스랩은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인 글로벌(북미) 실증(PoC) 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시애틀 수요기업(메트롤라)과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또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대기업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이노베이션) 등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규모 확대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지역 투자기관인 광주연합기술지주와 전남대기술지주가 운용하는 창업펀드의 투자를 받았다.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단계부터 순조롭게 상장 준비를 마쳤고,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해 이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이 확정됐다. 에스오에스랩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라이다(LiDAR) 기술 특허를 보유한 지역기업이다. 자율주행차용 ‘라이다(LiDAR)’ 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이라는 목표에 도전, 2020년 9월 박셀바이오 이후 3년6개월만에 지역기업의 코스닥 예심 승인 확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 ※ 라이다(LiDAR) : 광원을 이용해 거리와 위치를 측정하는 기술 한편 광주시는 올해도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5억원 이상인 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 참여기업을 5월 선정, 최대 3억원 이내의 사업화자금과 기업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에스오에스랩의 코스닥 상장 승인은 광주로서도 큰 기쁨이고, 창업성공률이 높은 도시 광주의 증명이기도 하다”며 “G-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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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보러 강진으로 오세요![호남=열린정책뉴스] 화훼 1번지 강진군의 꽃 생산지에서 꽃 축제 개최지로의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남미륵사 일원에서 서부해당화축제가 한창인 강진군은 이와 함께 군내 곳곳에 대형 유채꽃밭이 장관을 선사하며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성전면 월하리에 17ha 규모로 유채를 식재하고 포토존을 조성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밖에 강진읍 목리 11ha, 대구면 수동리 2.7ha, 까치내공원 0.8ha 등이 황금빛 유채꽃의 파도가 일렁이고 있다. 특히, 월하리의 유채꽃 식재는 인근 월출산 권역의 무위사, 백운동원림, 녹차밭 등의 유명한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꽃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입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해간다는 전략이다. 유채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두해살이 풀로 키는 1m 정도이다. 꽃은 4월경에 피며 가지 끝에 달린다. 종자에는 38~45%의 기름이 들어있어 식용유로서 콩기름 다음으로 많이 소비하며 꽃은 밀원식물, 번식은 종자로 한다. 우리나라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하며, 1962년부터 유료작물로서 본격적으로 재배해왔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경관용 유채 재배면적은 4,386ha로 2010년 1,838ha의 2.4배에 이르며 높은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유채의 겨울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 2m 간격으로 배수로를 만들고 보를 터주는 등 강우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다비작물인 유채를 위해 초기 복합비료와 황을 함유하고 있는 질소비료를 추비로 주는 등 유채꽃 단지 조성에 힘썼다”고 말했다. 마을의 유채꽃은 농가의 벼농사가 시작되는 4월 말까지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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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청년 고민 들어주며 정책 아이디어 수렴[호남=열린정책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 도 대표 인재양성 프로그램 ‘호남 청년 아카데미’에 참석, 수강생과 ‘도지사-청년 허심탄회 토크’를 통해 그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도지사-청년 허심탄회 토크’는 올해 구성된 제4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년의 고민과 건의 사항을 듣고 그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토크에서는 인구 유출, 일자리 확대, 주거정책, 문화예술가 지원 등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도 쏟아냈다. 김영록 지사는 청년시절 경험담 등 소탈한 이야기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이끌어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청년을 상징하는 단어는 꿈·도전·네트워크로, 꿈을 가지고 도전하며 열정적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전남도는 청년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면서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 워크숍은 14일까지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제4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팀워크 강화와 화합을 위해 진행된다. 재테크 및 절세 가이드 특강, 청년활동 공유회,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플로깅 등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