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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각국 대표단 회의 시작…자국 입장 제시[새만금=열린정책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영국에 이어 미국도 철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8월 5일(토) 오전 각국 대표단 정례 회의가 시작됐다. 이 회의에서 각국 스카우트들은 철수 결정 여부 등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루 폴슨(Lou Paulsen)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5일 연합뉴스에 "오전 9시 회의는 매일 각국 대표단 간 열리는 정례 회의"라면서 "(다른 국가들이 어떻게 결정할지는) 그때 상황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국가들의 추가 철수 결정에 관해 묻자 폴슨 운영위원장은 "철수는 개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고 내가 직접 알려줄 수는 없다"라고 답했다. 잼버리 조직위는 이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하고 스카우트연맹과의 회의를 거쳐 오후에 대회 축소 운영 등에 관해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의 일일 정례 브리핑도 당초 이기순 차관이 오전 10시 30분에 하는 것으로 돼 있었는데, 오후 3시로 미뤄지고 발표자도 김현숙 장관으로 바뀌었다. 전날부터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에 이어 미국마저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중단을 권고해 잼버리가 사실상 위기에 처했다. 조직위는 아직까지 미국과 영국 등의 철수 결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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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일본 삿포로의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예스마트(대표 장영식)에 전남산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9개 국가에 25곳의 상설판매장을 운영,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했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의 현지 마켓과 연계해 지역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했다. 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개국 20개 상설판매장을 운영해 2022년 기준 1천45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 들어 다섯 번째로 개장한 삿포로 매장에 이어 연말까지 4개 매장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일본 전역에 27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인 예스마트는 이번에 세 번째 전남 상설 판매장을 삿포로점에 추가 개설했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9종류의 남도김치와 김, 소주, 어묵, 장류, 건나물 등 전남 12개 수출기업 91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판매한다. 예스마트를 운영하는 장영식 ㈜에이산 대표는 “상설판매장 3호점 개장으로 북해도 전 지역 소비자에게 전남의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음식을 대표하는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적극 홍보해 마트와 상설판매장이 동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상설판매장 사업은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해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마켓에서 큰 인기가 있다”며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수출 전진기지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 예스마트 삿포로점 개장으로 전남 먹거리 수출 기반 확대 전라남도는 일본 삿포로의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예스마트(대표 장영식)에 전남산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9개 국가에 25곳의 상설판매장을 운영,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했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의 현지 마켓과 연계해 지역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했다. 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개국 20개 상설판매장을 운영해 2022년 기준 1천45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 들어 다섯 번째로 개장한 삿포로 매장에 이어 연말까지 4개 매장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일본 전역에 27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인 예스마트는 이번에 세 번째 전남 상설 판매장을 삿포로점에 추가 개설했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9종류의 남도김치와 김, 소주, 어묵, 장류, 건나물 등 전남 12개 수출기업 91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판매한다. 예스마트를 운영하는 장영식 ㈜에이산 대표는 “상설판매장 3호점 개장으로 북해도 전 지역 소비자에게 전남의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음식을 대표하는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적극 홍보해 마트와 상설판매장이 동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상설판매장 사업은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해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마켓에서 큰 인기가 있다”며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수출 전진기지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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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한일과 역내 평화·안정 보장 위해 계속 긴밀 협력"[국방=열린정책뉴스] 미국 국방부는 미국, 한국, 일본 간 3자 안보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 일본, 한국 간 관계는 매우 매우 굳건하며 역내에서 우리의 가장 확고한 두 동맹"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3국)의 공동의 노력과 관련한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 위해 이 두 국가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더 대변인의 답변은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대한 질문이었다. 앞서 FT는 미국이 오는 18일 개최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발표할 공동성명에 한일 각국이 공격받을 경우 서로 협의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백악관이 정상회의 개최를 준비하는 데 내가 앞서나가고 싶지 않다"면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정황에 대해 "군수품을 다시 보급하는 역량과 관련해 러시아가 처한 곤경을 부각한다"고 해석했다.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 월북과 관련해서는 "킹 이병 상황과 관련해 업데이트할 게 전혀 없다"면서 전에 공개한 대로 북한이 유엔군사령부의 접촉에 연락을 접수했다고 확인한 것 외에는 진전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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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휩쓸다![농림부=열린정책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FHI 국제식품박람회(Food & Hotel Indonesia 2023)’에 참가해 총 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FHI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로 지난 199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0개 국가, 762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식품을 전시해 박람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건강식품과 한국산 신선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8개의 우수 K-푸드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홍삼과 같은 건강식품류를 비롯해 배, 단감 등 신선 식품을 집중 홍보하면서 한국적인 맛을 내는 유자차 음료와 다양한 소스류, 인기 스낵류 등도 선보였다. 특히, 한국관의 메인 홍보관에서는 유명 한인 셰프를 초청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 K-스트리트 푸드 ▲ K-팬케이크 ▲ K-홈푸드 ▲ K-소울푸드 4가지 테마로 구성한 쿠킹쇼를 추진해 떡볶이, 김밥, 파전, 김치볶음밥, 불고기, 잡채, 양념치킨 등 다채로운 한식의 맛을 선보였으며,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레시피북 제공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한국관 내에 K-푸드 홍보존을 마련해 가정간편식(HMR) 떡볶이부터 장류, 소스류, 음료류, 스낵류 등 다양한 K-푸드를 널리 소개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거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보여준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K-푸드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수출 최일선의 아이디어와 현장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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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프랑스와 교류 상징 옹기 술병 복원 전시 예정[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금으로부터 172년 전(前)인 1851년(조선 철종 2)에 프랑스 영사가 나주목사에게 받았다고 전해진 옹기 술병을 복원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프랑스 북서부 르 아브르항에서 출항한 프랑스 고래잡이배 르 나르발(Le Narval)호는 1851년 4월 비금도 해역에서 난파되었다. 조난된 선원 29명은 나주목사 겸 남평현감인 이정현(李正鉉) 등을 만났으나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다. 그중 9명이 작은 배로 중국 상하이에 도착하여 프랑스 영사에 구조를 요청했고, 당시 프랑스 영사 몽티니(Charles de Montigny)가 구조 원정대를 이끌고 조선으로 출항하였다. 제주도를 거쳐 비금도에 도착한 몽티니 영사는 걱정과 달리 선원들이 섬 주민들의 보호 아래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고 한다. 몽티니 영사는 조선 정부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선원들의 송환을 요청했으며, 떠나기 하루 전인 5월 2일에 이정현과 만나 한국 술(막걸리로 추정)과 샴페인으로 만찬을 했다. 이때 몽티니는 술이 담긴 옹기 술병을 받았다. 이는 한국과 프랑스 첫 교류의 산물이다. 이 술병은 현재 프랑스 파리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와 관련된 기사를 본 비금도 신촌마을의 최준섭 이장은 집집마다 술을 보관했던 옹기병이 있었다며, 마을에서 예부터 사용해왔던 생활물품인 옹기병을 신안군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비금도에는 몽티니 영사가 받은 것과 비슷한 옹기병이 집집마다 보관되어 있는데, 술을 담아두었다가 주둥이가 깨지면 깨진 주둥이를 솔잎으로 막아 식초를 만드는 데 사용했다고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몽티니 영사가 받은 술병은 오래전부터 비금 주민들이 사용해왔던 술병”이라며, “프랑스와의 교류에서 우리 전통 섬 문화가 사용된 점에 의의를 가지고 몽티니 영사의 옹기 술병을 복원하여 군청과 비금면사무소에 각각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한국과 프랑스가 막걸리와 샴페인을 교환하면서 교류가 시작되었음에 의미를 두어, 비금도에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폐교 등 유휴시설을 단장하여 샴페인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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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아르미쌀’ 몽골 수출길 올라[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된 ‘아르미쌀’ 이 처음으로 몽골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장흥군이 2021년 전남 최초로 새청무 쌀을 수출한 데 이어 꾸준한 수출협약과 해외 판매장 개설, 판촉 행사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이뤄낸 성과다. 장흥군에서는 매월 15톤의 아르미쌀을 ㈜블렉빈(bleck bean), ㈜플라워푸드(flower food)와 연계 몽골 수입업체 블루문 트레이딩(blue moon trading LLC)를 통해 몽골 현지마켓에 수출하게 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새청무 ‘아르미쌀’은 최근 2023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도 선정됐다. 장흥군은 아르미쌀이 친환경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쌓고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속적인 수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뒀다. 장흥군은 또한 판아시아(Pan Asia)와 함께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확대를 위하여 현지에서 인기 좋은 소포장(1kg) 상품 개발과 오스트리아, 독일 등에 장흥군 농특산물을 집중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출이 농업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증대시킨다. 장흥 농산물의 생산과 수출을 위한 기반 조성, 지속적인 홍보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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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사무총장 “안전기준 부합”[국회=열린정책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7월 9일(일) “저희가 도출한 결론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결론 내려졌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IAEA는 현재 나와 있는 국제안전기준, 원전과 관련된 기준·법령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행 계획이 어떻게 잘 실천될지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염수 방류가 국제적 안전기준에 부합하는지 절차·기능 모든 면을 검토하기 위해 수십년 동안 IAEA가 일본 후쿠시마에 상주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위성곤 대책위원장은 “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결론 내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IAEA 보고서가 다핵종 제거설비의 성능 점검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도 고려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하며, “대책위는 일본이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연기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다른 대안을 강구할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대책위 고문인 우원식 의원은 “그로시 사무총장이 어제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핵 오염수를 마실 수 있고 수영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굉장히 우려했다”며 “그럴 정도로 안전하다고 확신한다면 바다에 버리지 말고 물부족국가인 일본에서 마시든지, 아니면 공업용수나 농업용수로 쓰라고 권고할 생각이 없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 의원은 “세계인이 공유하는 바다와 전 인류에 책임지는 태도를 갖고 신중하고 정당한 방식으로 오염수가 처리될 수 있도록 일본에 방류를 연기할 수 있도록 요청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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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IAEA 사무총장 만난다[국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위성곤, 이하 ‘민주당 대책위’)가 내일(9일) 오전 11시,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만나 면담을 갖는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일(화) IAEA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모니터링 최종보고서 발표 이후 추진된 것으로 민주당 대책위는 IAEA 최종보고서에 대해 ‘IAEA가 후쿠시마 핵폐수 안전성 검증 책임을 사실상 방기했다’고 판단내렸다. 이에 지난 6일(목) IAEA 측에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한 일정에 맞춘 면담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IAEA 측에서 이에 답한 것이다. 민주당 대책위 측에서는 위성곤·우원식·양이원영·이재정 의원,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장, IAEA 측에서는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과 디에고 칸다노 라리스 수석고문이 참석할 예정이다. 위성곤 위원장은 “IAEA 그로시 사무총장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충분히 전달하고 합리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책위는 이날 면담 종료 직후 백브리핑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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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11월 22일 ‘김치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아르헨티나=열린정책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아르헨티나 현지시간 5일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 됐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주 정부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첫 번째 국가이다. 이번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2021년 7월에 막달레나 솔라리 칸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상원의원이 처음 발의했으며, 지난 2021년 10월 연방 상원 본회의와 현지시간 지난 5일 연방 하원 본회의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결의안은 김치의 역사 및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보존과정인 김장을 무형 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고 명시하고, 매년 11월 22일을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공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를 포함하여 캘리포니아․뉴욕․버지니아․미시건․텍사스주 등 미국 내 10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되었다. 또한, 지난 6월 남미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도 ‘김치의 날’이 선포·제정되었으며, 오는 11일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에서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가 국가적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공식기념일로 제정한 첫 번째 나라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김치의 날’을 확산시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K-푸드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3월 한보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원장을 만나 ‘김치의 날’이 아르헨티나에서도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고,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한보화 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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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네시아에 R&D 법인 신설[LG전자=열린정책뉴스] LG전자가 HE사업본부 첫 해외 R&D 법인을 신설하며 개발-생산-판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6일 인도네시아 찌비뚱(Cibitung)에서 ‘LG전자 인도네시아 R&D 법인’(이하 R&D 법인)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정부 측 인사와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 우리 정부 관계자,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정재철 HE연구소장, 이충환 아시아지역 대표, 이태진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 등 주요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40,000㎡ 규모의 R&D 법인은 찌비뚱 생산법인으로부터 불과 3.5km, 판매법인이 있는 수도 자카르타와의 거리도 40여 km에 불과해 R&D-생산-판매-서비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가 완성됐다. 개발과 생산지가 일원화 됨에 따라, 신모델 개발 효율 향상은 물론 글로벌 TV사업 확대 및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시아 TV 생산거점인 찌비뚱 생산법인에서 제조하는 제품이 더욱 다양해짐에 따라, 연구 및 개발 중심의 환경 조성이 요구되어 왔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HE사업본부 내 인도네시아 개발담당을 신설했고, 이번 법인 신설로 R&D 운영의 효율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를 찾은 조주완 LG전자 사장도 “현지에 최적화된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자”고 강조한 바 있다. R&D 법인의 핵심인 연구인력도 점진적으로 확충해, 오는 2025년까지 500명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지 채용 역량 강화를 위해 TV R&D 개발인력 채용 및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현지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현지 대학교 등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인프라/DX 환경을 구축하고 현지만의 독자적인 개발 체제를 조성해 ▲글로벌 타깃 모델 개발 ▲현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한편 인도네시아 R&D 법인장에는 현재 HE연구소 산하 인도네시아 개발 담당을 맡고 있는 이소연 상무가 선임됐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기존의 생산-판매-서비스에 이어 R&D까지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가 구축됨에 따라 LG전자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TV사업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혁신의 첨병 역할 수행과 동시에 고객 가치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