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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사치갤러리에서 출발한 스타트 아트페어가 올해 처음 서울에서 개최한다. (행사명: StART ART FAIR SEOU…

기사입력 2022.08.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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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열린정책뉴스] 2014년 사치갤러리에서 출발한 스타트 아트페어가 올해 처음 서울에서 개최한다. (행사명: StART ART FAIR SEOUL 2022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성동구 갤러리아포레의 더 서울라이티움 전시장 1관, 3관에서 개최된다.

    아트앤컴퍼니 갤러리, 클램프 갤러리, KMJ 아트갤러리 등 국내 주요 갤러리들과 일본, 미국, 영국 등 해외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50 여개 부스와 다양한 특별전을 통해 200 여명의 작가, 1,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식 후원사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호텔 로비에서 5월부터 프리뷰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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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스타트 아트코리아)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성동구 갤러리아포레의 더 서울라이티움 전시장 1관, 3관에서 개최된다.

     

    2014년 런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처음 시작된 스타트 아트페어 인 사치갤러리(StART FAIR in Saatchi Gallery)가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The Seouliteum)에서 9월1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갤러리아포레 1관, 3관을 활용한 이번 스타트 아트페어는 총 50여 부스에서 약 200여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트아트 글로벌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협력 하에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고 다양한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단색화가로 잘 알려진 단색화의 거장 김태호, 한국화의 거장 김병종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대거 소개한다. 

    캐나다 국립 장애인 문화 예술원(NaAC)과 함께하는 특별전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조각가인 故이원형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원형 작가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조각가이며 신진작가들을 후원해왔다. 이번 StART ART FAIR SEOUL 2022에서 전시되는 작품의 수익금도 NaAC 와 NaAC기관이 후원하고 있는 350명의 장애인 작가들에게 기증이 될 예정이다. 대표 해외 갤러리로는 안다미로 갤러리(Andamiro Gallery), 모먼클래쳐 (momenclature L.L.C.)가 참여한다. 

    해외 작가로는 남아프리카에서 야생 동물의 사진을 촬영하는 크리스 팔로우스(Chris Fallows), 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티(Harti), 네온사인 작품으로 유명한 마크 슬로퍼(Mark Sloper)를 포함해 일본 에반게리온 애니메이터인 요네야마 마이(Yoneyama Mai), 켄타 코바야시(Kenta Cobayashi)등이 전시에 참여한다. ‘미디어아트 특별전’에서는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오늘날 주목받는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안84’ 특별전에서는 독창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팝아트 작품과 신작들을 조명한다.

     한국 작가들을 육성하는 취지로 기획된 공모전인 ‘공모작가 특별전’은 새로운 작가들을 재발굴하는 특별전으로,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영역의 작가 30여명의 작품들을 통해 케이팝과 영상예술, 클래식으로 다져진 우리나라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힐 자리를 마련한다.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 함께 기획된 ‘StART Schools Art Competition’에서는 공모로 채택된 8명의 대표 학생들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개성을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위너로 잘 알려진 송민호(Ohnim), 강승윤(Yooyeon)이 선보이는 부스에서는 ‘Ohnim’ 이라는 예명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한 송민호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음악이 아닌 그림으로 새로운 소통을 시도한 작가의 면모를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 마네킹 작가로 잘 알려진 역량있는 작가인 이재은이 선보이는 ‘이상봉 X 이재은’ 특별전과 더불어, The Ten 부스에서는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작가 16명이 선보이는 이색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시대 미술시장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스타트 아트페어는 매년 10월 런던 프리즈 위크 기간에, 최고의 현대미술관인 사치갤러리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로 가장 주목해야 할 위성 아트페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렇듯 확고한 명성을 쌓아온 스타트 아트페어는 런던의 명성을 이을 다음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이번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는 키아프 및 프리즈 서울과 같은 기간에 개최된다. 아트페어를 주관한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인 데이비드와 세레넬라 시클리티라(David and Serenella Ciclitira)는 10년 전부터 한국 미술을 수집하고 코리안 아이(Korean Eye)'라는 전시를 기획하면서 한국 예술을 국제무대에 알렸다. 영국에서도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제 한국 미술에도 'K-아트'라는 별칭이 붙기 시작했고, 2021년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된 '스타트 아트페어'에서는 K-팝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기도 했다.

    이번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는 한국의 미술시장 발전과 국내 작가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해 특별한 공모방식도 도입했다. 엄격한 심사로 선발된 작가들의

    작품들은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와 서울에서 순회 전시회를 지속 개최하며 세계인들에게 한국 미술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두루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며 최적의 입지로 주목받는 성수동에서 개최되며, 인근 컬렉터들이 함께 하는 문화 축제의 장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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