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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이번 방문 양국에 득 되길"

기사입력 2022.11.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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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한남동 관저 첫 손님은 빈 살만

    [회담=열린정책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7일(목) 오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2시간 반 동안 고위급 회담에 이어 단독 환담, 공식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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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를 맞은 곳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7일 입주한 한남동 관저였다. 빈 살만 왕세자는 방명록에 "이 방문은 양국 관계 강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이번 방문이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과 선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양국 국민에게 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해외건설 파트너 국가로서, 우리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라며 "무함마드 왕세자 주도로 사우디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는 지금이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 적기"라고 말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수교 이래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의 국가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에너지, 방위 산업, 인프라·건설 등 3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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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의 새로운 60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하면서 "금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인 차원으로 새롭게 도약시켜나가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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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통령실)

     

    특히 "윤 대통령과 왕세자는 관저에서 진행된 확대회담, 단독환담, 공식오찬을 함께하면서 다양한 이슈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개인적인 유대와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 최고위급 차원의 소통과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새롭게 발전시키자는 데 공감했다. 네옴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 정부의 북한 비핵화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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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통령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남긴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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