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안병길 의원, '여성어업인 토론회' 성료

기사입력 2022.12.17 08:4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국민의힘 안병길 국회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이 지난 12월15일(목),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주최한 <여성어업인이 만들어가는 어촌·어업의 미래> 토론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1.jpg

     

    이번 토론회는 안병길 의원이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와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가 공동 주관, 해양수산부가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병길 의원, 정우택 국회부의장, 권성동 의원, 최춘식 의원, 신원식 의원을 비롯해 장태평 농특위 위원장, 안창희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이하 한어련) 회장, 김영란 농어촌여성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산·강원·경기 등 전국 여성 어업인 8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사진3.jpg
    안병길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안병길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어업현장에서 여성어업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여성어업인에 대한 정책과 지원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토론회에서 나눠질 전문가 제언과 현장의 목소리를 여성어업인을 위한 입법과 예산심사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제7대 해수부장관을 역임하면서 여성어업인분들의 공헌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2023년을 여성어업인의 해로 기념할 수 있도록 늦었지만 이제라도 안병길 의원과 함께 여성어업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대폭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은 “안병길 의원과 21대 국회 전반기 농해수위를 함께하면서 해양수산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라며 “여성어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치권의 과제들은 안병길 의원님을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앞장서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태평 농특위원장은 “어업현장의 많은 부분이 여성어업인에 의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어업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이 미흡하다는 현장의 의견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정책적 논의와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어련 안창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성어업인의 전문화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부경대 김종천 박사가 ‘여성어업인의 노동가치와 기후변화,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실태 및 정책제언’이라는 주제로 여성어가의 경제‧경영상태를 분석, 반영한 여성어업인 정책을 제안하였고, 


    충남여성가족연구원 임우연 박사가 ‘어업‧어촌현장에서의 여성어업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4차례의 현장간담회에서 제안된 여성어업인 정책을 발표하였다. 


    경남연구원 최성애 박사가 좌장을 맡고, 이순미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엄선희 박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호 과장(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 이영순 분회장(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부산시), 김영화 분회장(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강릉시), 주현주 기자(한국농어민신문)가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토론에서는 △여성어업인 전담부서/중간지원조직 설치를 통한 정책 추진기반 강화,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여성어업인 어업기자재 지원 등 여성어업인 맞춤형 복지‧지원 정책, △신규 여성어업인 단계별 지원체계 마련 △전문적 교육프로그램 개발, 여성어업인 활동가 양성을 통한 여성어업인 역량강화 등 여성어업인의 지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토론회를 마치며 안병길 의원은 “여성 어업인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들을 이렇게 직접 들으니 집권 여당이자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라며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지원에 여성 어업인분들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성 어업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