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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노동조합 회계공시 시스템 마련" 지시

기사입력 2022.12.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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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약자 보호에 집중해야...

    [대통령실=열린정책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26일(월)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노동조합의 부패를 방지하고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인 '다트'(DART)처럼 노동조합 회계공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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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수석비서관과의 티타임에 윤 대통령이 분양받은 은퇴견 새롬이가 집무실까지 출근하여 함께하다 수석비서관들에게 인사시킨 뒤 다시 관저로 돌려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부대변인은 이날 "'노조 부패 방지와 투명성 강화가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복리 증진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개혁에 임해달라'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소규모 사업장 노동조합의 낮은 조직률을 보고 받고 "국내 노조가 노동 약자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노노 간 착취 구조 타파가 시급하다. 정부는 노동 약자 보호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노조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정 규모 이상 노조의 회계감사 결과 공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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