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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전大전환’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

기사입력 2023.04.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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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6일까지…분야별 124개소 대상, 주민신청제 추진

    [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임택 청장은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주민이 안전한 동구’ 조성을 위해 ‘2023년 대한민국 안전大(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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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택 동구청장

     

    동구는 이 기간 동안 공직자, 민간 전문가·단체로 구성된 3개 추진반을 구성해 관내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 등 총 124개소 시설물·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점검 대상은 ▲노후 공동주택 등 건축 시설(8개소) ▲숙박업소, 목욕장 등 보건·복지 시설(23개소) ▲생활·여가시설(14개소) ▲환경·에너지 시설(4개소) ▲산업 공사장(2개소) ▲도로·교량 등 교통시설(5개소) ▲기타 급경사·산사태 지역(68개소) 등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신청제’를 추진해 주민이 신청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육안 점검으로 한계가 있는 급경사지와 산사태 위험지역 등은 첨단 장비인 드론 등을 활용해 실효성 있는 점검에 나선다.


    동구는 안전 점검 이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은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 점검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점검 실명제’ 운영과 점검 방법과 지적사항 등을 ‘안전 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해 시설물 이력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주변 위험요인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민이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를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 처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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