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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 의원, "K방역주사기 기술, 16년 박정부때 지원한 예산이었다"

기사입력 2021.03.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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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주사기 선거앞둔 특정 정치인의 전유물 아니다"

    [국회=열린정책신문] 최근 문재인대통령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前장관(서울시장후보)은 K주사기(최소잔여형 LDS) 개발·양산을 도왔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런데, 특허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풍림파마텍은 이노비즈기업으로 90년대이후부터 줄곧 주사기 개발을 해왔던 기업이다. 이 기업은 주사기 관련 특허 지식재산권이 141개가 넘고, 이번 K-주사기라 불리우는 최소잔여형(LDS) 특허와 관련해서도 4개 이상, 디자인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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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에 주목받고 있는 K주사기는 2020년 1월부터 디자인 및 특허출원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기부 박영선 前장관(2019년 4월 취임)과 文대통령의 도움 없이도 고군분투한 회사였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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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점에서 볼 때 文대통령과 서울시장 박영선 후보가 풍림파마텍의 이번 성과에 대해 핵심역할을 한 것처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실제로 이번 중기부는 기술개발이 완료된 시점에 삼성 등과 스마트공장구축 및 고도화 지원(2021년 50백만원)을 지원해준 것이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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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중기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풍림파마텍은 2016년 정부를 상대로 ‘다목적 의료용 루어락 일체형 프리필드 유리주사기 개발(신제품개발, 250백만원)’ 관련 예산을 지원 받았다. 


    또 특허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K주사기라 불리우는 LDV(LDS) 기술은 풍림의 교유기술로서 특허 4건, 디자인특허 2건, 상표 4건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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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박영선 前장관의 중기부는 K주사기의 해당 기술개발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성은 이번 기술 관련하여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고 있었다.


    물론 R&D 사업의 특성상 금융지원 등 다양한 사업예산과 기술적인 부분을 고려해야겠지만. 주사기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국가의 R&D 사업예산을 받은 것은 명확하게 2016년 정부인 것이 사실이며. 풍림의 K주사기 고유기술 개발에 박영선 前장관과 이번 중기부의 역할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이에 지성호 의원은 “풍림파마텍이 대기업과의 협력 추진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했던 것은 기술탈취 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었겠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기업의 고유기술이 특정 정치인의 전유물로 전락하는 것이다.”며,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코로나 방역 K주사기에 대한 성과를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국민들께 사실관계를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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