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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청소년 위한 천원국시 3호점 개소

기사입력 2023.11.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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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활동시간 고려해 영업시간 연장
    국수 한그릇에 천원, 반찬‧식료품 나눔냉장고 설치
    함께서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의 대표 브랜드인 ‘천원국시’가 화정4동에 세번째 매장을 열었다. 서구는 지난 16일 오전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시니어클럽 추왕석 관장, 고경애 서구의회 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원국시 3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 서구 청소년 위한 천원국시 3호점 개소.jpg

     

    천원국시 3호점은 1‧2호점과 달리 청소년들을 위해 평일 오후와 주말에도 운영된다. 

     

    서구는 화정동 일대에 광주청소년수련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및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 시설이 밀집해 있는 점을 감안해 3호점의 경우 기본 영업시간(평일 오전11시~오후2시) 외에 평일 오후 3시~5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수를 판매하기로 했다. 국수 가격은 65세 이상 주민과 장애인, 18세 이하 청소년들은 한 그릇당 1천원, 일반인은 3천원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국시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함께서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3호점은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면서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행복한 꿈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3월 양동전통시장 인근에 천원국시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5월에는 풍암동에 2호점을 개소했다. 천원국시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우리밀 소비 촉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풍암동과 화정4동 매장에는 1인 가구, 저소득층이 반찬과 식료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나눔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다. 이 냉장고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자유 기부로 실시간 음식과 물품이 채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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