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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후보 “공공성 포기하면 노동자부터 나락에 떨어져…'

기사입력 2022.02.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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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 정치세력화 실현!”

    [대선=열린정책뉴스]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14일(월) 오전 9시 공공운수노조 2층 회의실에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이하 공공운수노조)과 5개 본부(공공기관사업본부, 공항항만운송본부, 의료연대본부, 전국민주우체국본부, 화물연대본부)와 잇따라 정책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와 위원장과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 공공기관사업본부 강철 본부장, 공항항만운송본부 이태환 본부장, 의료연대본부 이향춘 본부장,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최승묵 본부장, 화물연대본부 이봉주 본부장 외 조합원들이 참석하여 20대 대선에 제시할 정책공약을 협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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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현 위원장은 “코로나 위기, 기후위기 속에서 전면적 산업 재편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 노동자 민중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번 대선 및 지방선거에서 노동자 민중들이 주체가 될 수 있는 진보정치가 될 수 있길 기대하며,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공공기관사업본부 강 본부장은 “기획재정부 권력을 해체하고,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진보당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공항항만운송본부 이 본부장은 “코로나 위기로 심각해진 고용안전을 진보당과 함께 지켜내고 싸울 것”을 약속했습니다. 의료연대본부 이 본부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병원, 신뢰할 수 있는 돌봄이 될 수 있도록 힘 있게 나가자”,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최 본부장은 “더 이상 죽지 않는 일터, 차별받지 않는 현장을 만들자”, 화물연대본부 이 본부장은 “화물운송 시장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며, 진보정치 약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재벌대기업의 야만적 공세 속에 우리 사회가 공공성을 포기하면 가장 먼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바로 노동자들이다”고 지적하며, “경제위기 상황에 맞서서 우리의 힘을 단단하게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대선·지선을 통해 수많은 투쟁사업장에서 승리의 불씨를 타오르게 하고, 모든 노동자들에게 희망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드릴 것”이라며 “저와 진보당이 앞장서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현실화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진보당과 공공운수노조 및 5개 본부는 각각의 정책협약서에서 '사회공공성 강화', '노동기본권 확대', '민주적 공공기관 운영', '항만·하역 표준 운임제 도입', '보건의료·돌봄공공성 강화', '우편공공성 강화',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전면실시' 등의 정책을 협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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