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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8주기 추모…제주 남영호 진상규명 추진”

기사입력 2022.04.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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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진실화해위에 남영호 진상규명 요청"
    도민 안전 프로젝트 추진

    [제주=열린정책뉴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후보는 4월 16일(토)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하면서 진실을 밝히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제주에서 발생한 대형 해난 사고인 남영호 침몰 사건의 진상규명 추진과 함께 도민 안전 제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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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경선후보는 이날 오후 8주기 추모행사가 열리는 세월호 제주기억관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 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오 경선후보는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제주로 오던 세월호가 침몰된 아픈 기억이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로 마음에 남아있다”며 “하늘의 별로 떠난 아이들을 위해, 그날의 진실이 하루속히 밝혀질 수 있도록 진상규명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어 “제주에서도 1970년 12월 319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영호’ 침몰 사건이 발생했으나 5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채 잊혀져가고 있다”며 “정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진상규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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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화해위원회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재출범, 귄위주의 통치 시에 일어났던 다양한 인권침해와 희생 등을 조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설립된 독립적인 조사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 경선후보는 “세월호와 남영호를 교훈 삼아 안전한 제주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재난사고 대응체계를 재점검, 예방 시스템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갖춰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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