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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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에 앞장...[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아동·여성 지역 연대와 함께 시내버스를 활용하여 아동폭력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금번에 실시하는 홍보 활동은 소신여객 버스 23대 중앙문에 아동·여성 폭력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과 기관별 지원내용에 대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여 진행한다. 또한, 아동·여성 지역연대의 ‘폭력OUT! 평화UP!’ 캠페인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 홍보 포스터는 부천시내를 운행하는 소신여객 버스 3번, 5번, 5-3번, 5-4번, 6번, 8번, 11번, 23-1번, 23-2번, 70-2번, 75번에 부착된다. 이번 버스 홍보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고 있는 아동·여성 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 및 사회적 경각심 고취를 기대하며, 폭력 피해자들에게 강화된 지역사회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여성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친숙하게 자주 접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아동·여성 폭력 예방 인식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아동·여성 지역연대는 아동·여성 폭력 관련 9개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아동·여성 폭력 예방과 긴급구조, 보호지원 등 공동 대응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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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코로나19 결식아동 급식비 한시지원사업 시행[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는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결식우려 아동 추가발굴 및 급식지원을 위해 한시적인(~‘21. 12월까지) 국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기존 사업과 동일하게 급식이 필요한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단체급식, 아동급식전자카드(일반음식점 이용), 도시락 등의 방식으로 급식을 제공한다. 1식당 지원 단가는 7,000원이다. 신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지원센터에 직접방문, 온라인(www.bokjiro.go.kr)을 통해 가능하며 아동 본인 및 보호자의 신청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의 직권 신청, 학교장, 통장, 아동급식 위원, 자원봉사단체 등을 통한 추천 접수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결식예방을 위한 사업을 감안하여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결식우려가 예상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적극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결식 우려 아동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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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원, 부천시 기업유치 촉진 조례안 발의[부천=열린정책신문]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기업유치 촉진 조례안」이 지난 9월 13일 부천시의회 제254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여 부천의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유망한 기업의 타지역 이전 방지 등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로 ▲기업유치위원회 설치 및 운영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사업비 등 지원 ▲고용보조금 지원 ▲지방세 감면 ▲공유재산 지원 ▲기업유치 포상금 지급 사항 등의 내용을 규정했다. 부천은 ‘수도권정비법’에 의한 공장의 신‧증축 규제와 공급 가능한 공장용지가 거의 없다는 것이 기업유치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이런 규제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부천시의 계획이며, 이번 조례를 통해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기업유치 활성화의 촉매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운 의원은 “부천은 제3기 신도시인 대장지구의 산업단지 유치를 앞두고 있고,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금부터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조례제정을 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조례제정을 통해 근거가 마련된 만큼 기업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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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1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우수지자체 선정[부천=열린정책신문] 부천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광역지자체에서 자체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추천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실적에 대한 정량평가 등을 확인·검증했다. 부천시는 최종 13개의 우수지자체에 포함돼 현장평가 실시 등 총 4단계의 심사를 거쳐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2013년부터 RFID 음식물 종량기를 설치·운영하고 150세대 이상공동주택 62.3%에 보급하여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22% 줄였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 무단투기 근절 및 종량제 봉투 사용 유도를 위해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120리터에서 25리터 5,553개로 교체하면서 종량제 봉투사용률도 28% 증가했다. 또 시는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자원순환마을을 2016년부터 운영하여 지역별 마을환경개선 및 의식변화를 주도해 올바른 자원순환을 실천했다. 여름철 악취 예방을 위해 음식물수거용기를 수거하여 세척하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악취 관련 민원을 줄이고 공공일자리도 창출했다. 이에, 부천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전년 대비 6.5%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추진과 연계하여 환경부와 함께‘에너지 융복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설치를 계획하는 등 폐기물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 기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의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우수지자체 선정은 시민들의 높아진 인식과 실천으로 얻은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리고, 자원순화센터 현대화를 통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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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비대면 관광, 스토리 입힌 부천문화둘레길 ‘눈길’[부천=열린정책신문] 코로나 여파로 면역력과 건강이 최대 관심사가 되면서 걷기 열풍이 계속되고 있어 비대면 관광지로 둘레길이 주목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부천시는 지역주민과 작가가 함께 참여하여 기획·개발한 문화둘레길이 있다. 문화둘레길은 총 31km의 규모로 도시숲길, 마을이음길, 소사내음길, 원미마실길 4개 코스로 이루어진 도보여행길이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문화둘레길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부천문화둘레길’행사도 추진한다. 행사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비대면 스탬프투어 방식으로 이뤄진다. 원하는 코스를 60% 이상 완주하고 문화둘레길 완주 인증서와 소비영수증 사진을 이벤트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번에 완주하지 않아도 이벤트 기간 안에 두가지 조건을 달성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매일 똑같은 풍경의 동네 산책길이 지루해졌다면, 안심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를 찾고 있다면 부천문화둘레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마음과 몸을 힐링하면서 곳곳에 숨어 있는 부천의 문화, 역사, 다양한 생태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도시숲길은 총구간 7.7km, 120분 코스로 괴안·범박·옥길 권역에 걸쳐있다. 문화둘레길의 시작점인 목일신공원은 아동문학가 목일신 선생의 이름을 딴 공원이다. 목일신 선생은 26년간 범박동에 거주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동요 창작에 힘썼다고 한다. 범안로 사진거리를 거닐면서 범박동, 옥길동의 과거 모습과 변화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범안로 사진거리를 비롯한 웃고얀 근린공원에서는 지대가 높아 아름다운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범박산 입구의 벚나무숲, 산 중턱의 소나무·잣나무 숲길을 지나 범박산을 내려오면 역곡천을 만나게 된다. 역곡천 주변길은 하천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은 산책로를 제공한다. 경기화학선이라 불리던 철길이 항동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데 특히 이 항동철길은 요즘 떠오르는 출사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숲길 코스는 목일신공원 - 범안로 사진거리 - 웃고얀근린공원 - 카페거리 - 범박산 숲길 - 역곡천 - 버들공원 옥길저류지 - 버들공원 - 산들역사문화공원 - 가로수길이다. 문화둘레길의 4코스 중 걷기에 가장 부담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마을이음길은 총구간 6km, 90분 코스로 고강권역에 위치해 있다. 출발점인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집터와 천제단 등 선사시대의 흔적이 남아있어 옛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혜안을 엿볼 수 있다. 150살 가량의 측백나무와 과거 장개마을 사람들이 사용하던 찬우물이 아직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 오래된 마을 강장골에서는 공장공 변종인 신도비와 삼변묘역, 수주 변영로 선생의 고향 집터 등을 만나게 된다. 부천에서는 매년 시인인 수주 변영로 선생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번영로 선생의 호를 딴 수주문학제가 열린다. 수주(樹州)는 부천의 옛 지명이다. 170여개 점포가 들어서 있는 부천제일시장은 모여 있는 주택가와 인접한 버스정류장 덕분에 장을 보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최근 천막과 간판을 정비하여 장보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고강들판은 탁 트인 지평선과 함께 여름에는 초록빛,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매력적인 길이다. 부천에서 벼를 재배하는 곳 중 하나로 우렁이를 활용해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다. 마을이음길 코스는 고강선사유적공원 - 고리울동굴시장 - 고리울 가로공원 -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 부천제일시장 - 수주어린이공원 - 고강들판으로 조성됐다. 소사내음길은 총구간 8.9km, 2시간 30분 코스로 송내동, 심곡본동, 소사본동 곳곳을 누비며 동네와 숲, 역과 길을 만나볼 수 있다. 산골어린이공원에서 출발해 거마산 둘레길, 깊은구지 구간을 거치면서 우거진 숲과 다양한 생태, 마을을 수호하는 느티나무까지 찾아볼 수 있다. 심곡본동의 펄벅무지개길은 마을 사람들이 펄벅 작가의 삶을 기억하고자 펄벅기념관 주변으로 조성한 둘레길이다. 부천 최초의 기차역도 이 코스에서 만난다. 경인철도는 인천을 기점으로 소사를 거쳐 서울을 잇는 한국 최초의 철도로 1899년에 개통했다. 이때 설치된 소사역이 1974년에 현재 명칭인 부천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 펄벅기념관, 성무정, 정지용 향수길 주변에서 근대 역사 문화를 탐험하는 것도 주요 관광 포인트이다. 특히 정지용 향수길은 소사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부천 소사동에 잠시 머물렀던 정지용 시인의 자취를 담아 조성한 산책길이다. 이곳에서 정지용 시인의 문학작품과 함께 아름다운 벽화와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소사내음길은 산골어린이공원 - 송내공원 - 손자나무 - 펄벅무지개길(펄벅기념관) - 활터어린이공원 - 경원여객 - 정지용 향수길 - 느티나무 - 소사삼거리로 구성돼 있다. 원미마실길은 총구간 8.4km, 2시간 20분 코스로 심곡·소사·원미 권역을 누비면서 도심, 하천, 산을 체험하는 역동적인 길이다. 부천역 북쪽의 마루광장에서 시작해 다양한 상업시설,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대학로거리를 지나 심곡천으로 들어서게 된다. 복개천이었던 심곡천은 생태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2017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친수·녹지공간을 되찾고 현재는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작년에는 심곡천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심곡천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부천의 역사를 간직한 소사성당과 소명여고, 석왕사를 거쳐 원미산 정상을 향해 가는 길에서는 그윽한 숲속 내음과 함께 다소 수고스러운 계단길을 오르게 된다. 정상에 이르면 부천 시내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까지 내려다보이는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원미동은 양귀자 작가의 연작소설집 <원미동사람들>의 배경이 된 곳이다. 소설 속 강노인의 밭과 작가의 집으로 등장하는 무궁화연립 자리는 현재 각각 파출소 및 공원, 아파트가 들어섰다. 원미동 사람들 거리를 지나 원미종합시장, 원미부흥시장, 금강시장에서는 간단히 장을 보거나 요기를 하기 좋다. 이어서 소신여객 종점에 도착하면 부천 문화둘레길의 여정은 마무리 된다. 마지막 원미마실길 코스는 부천역마루광장 - 부천대학로 - 심곡천 - 소명여자중학교 - 석왕사 -문학동산(원미공원) - 원미산 정상 - 부천시립도서관 - 원미동사람들거리 -원미종합시장 -소신여객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문화둘레길은 부천의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명품둘레길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부천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값진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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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동구청장, 인문도시 조성에 많은 노력 경주[인천=열린정책신문] 민선7기 들어 광주광역시 동구는 인문도시를 지향하여 일방적인 관(官) 주도 사업은 지양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을 촉진하는 사업을 계획·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이 ‘생활 속 인문’을 느낄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책과 연관된 콘텐츠를 매개로 하는 강좌, 체험, 프로그램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책으로부터 개인과 공동체 위기의 해법과 도시공동체의 운영방식에 관한 지혜를 얻고자 하는 동구만의 차별화된 전략이다. 더불어 주민들이 인문도시 정책의 주체가 돼 인문활동을 주도하는 ‘인문함께단’을 모집, 지난해 7월 말부터 다양한 인문도시 사업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구체적인 동구만의 인문사업은 ‘책 읽는 동구’, ‘인문대학’을 비롯해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대면 프로그램을 비대면 인문 프로그램으로 전환, 주민과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회 수강생들로부터 반응이 뜨거운 ‘동구 인문대학’은 다방면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명예교수단을 중심으로 동·서양철학·역사뿐만 아니라 음식문화, 육아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보다 쉽게 인문학 강좌를 접하고, 도시생활 문제를 스스로 성찰하고 해결하는 주민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인문동아리 지원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주민 인문역량 제고 및 지역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2년째 추진 중인 동구의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16개 동아리 140여 명의 학습모임을 운영했습니다. 올해는 30개 동아리 22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동아리는 4월 말부터 오는 9월까지 인문주제 독서토론, 인문생태, 글쓰기, 영화, 철학, 지역인문자원 탐방 등 다채로운 학습주제로 강연, 토론, 탐방 등 정기적인 활동을 하게 되면 10월 중에 인문 동아리들의 활동 결과물을 모은 성과 공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렇듯 동구는 인문학습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공공시설 및 민간공간은 연계해 지속적으로 동아리 학습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동아리 운영과 역량 제고를 위한 워크숍, 전문가 특강 등 맞춤형 심화학습도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확대된 ‘책 읽는 동구’ 사업을 통해 독서권장도서 100권을 선정하고 관내 9개 서점과 지역서점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독서권장도서 100권 중 1권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영세서점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독서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역사적 인문과 장소 등 인문자원을 발굴해 이야기로 엮은 4가지 테마별 ‘동구 인문산책길’을 주민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는 인문 관광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마을과 사람의 흔적 등 삶의 뿌리를 지키기 위해 관내 인문자원을 수집, 발굴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인문원형 발굴사업(동구의 인물1·2, 충장로 오래된 가게, 학동의 시간을 걷다 발간) ▲생애출판사업 ▲행복한 책마을 조성사업 등이 있습니다.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생애출판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들의 삶의 이야기와 지나온 시간을 차곡차곡 손으로 옮겨 적는 과정을 통해 글을 자선전으로 출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21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총 3권의 자서전을 출간했고, 올해는 31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10주간 글쓰기 교육을 받고 자서전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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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구점자 의원, '갱년기 증후군 관리-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부천=열린정책신문] 부천시민들이 갱년기 증후군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례안이 발의돼 눈길을 끈다. 부천시의회 구점자 의원이 「부천시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 13일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앞으로 갱년기 증후군을 겪고 있는 부천시민은 이와 관련하여 건강상담과 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총 6개의 조문으로 구성된 이번 조례안은 △용어 정의 △시장의 책무 △지원대상 및 발굴 △사업추진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갱년기 증후군’은 노화 또는 질병으로 인한 성호르몬 감소에 따라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겪는 증상으로 용어를 정의하고 있다. 서비스 지원대상은 갱년기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 중에서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 구점자 의원은 “갱년기 증후군은 제2의 사춘기라고도 하고 모든 중년의 적이라는 악명이 붙어있을 정도로 정신적·육체적 변화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극심한 감정 기복과 함께 우울감, 불면증, 안면 홍조 등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으로 갱년기 증후군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관리될 필요성이 있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구점자 의원은 또 “본 조례 시행과 함께 갱년기 증후군에 관한 정확한 실태 파악과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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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문서24’ 통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접수 개시[부천+열린정책신문] 부천시는 중소제조기업 경영안정화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의 ‘문서24’ 접수를 9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서24’는 국민이나 기업, 단체에서 인터넷으로 행정·공공기관에 공문을 제출하거나 받을 수 있는 전자문서유통 서비스로 자금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문서24’ 홈페이지(https://open.gdoc.go.kr/index.do)에서 ‘부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서식을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부천시 기업지원과로 전송하면 5일 이내 자금지원 결정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관내 제조기업 대상으로 업체당 10억 원 이내(운전자금 5억, 시설자금 5억) 은행융자에 대한 0.5%~3.0%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 규모는 2,000억 원으로 자금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며, 올해는 특별경영안정자금 800억 원을 편성하여 융자 한도를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하고 0.3% 우대금리를 추가 지원하여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윤주영 시 기업지원과장은 “문서24를 통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접수로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관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제조기업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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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부천=열린정책신문] 부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가 지속됨에 따라 부족해진 신체 활동량 증가 및 건강증진을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운동프로그램 ‘부천시 슬기로운 걷기생활’을 운영한다. ‘부천시 슬기로운 걷기생활’ 걷기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별 걸음 수, 걷기 운동 시간, 수면시간 등 건강정보를 기록하고 분석된 개인별 건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 본인의 걷기 순위, 걷기 챌린지 및 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속적인 걷기 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며, 프로그램은 9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플레이스토어(또는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 후 ‘부천시 슬기로운 걷기생활’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10월부터는 참여자가 목표에 달성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걷기 챌린지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찬희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저하된 면역력 및 신체활동 증가를 위해 모바일 걷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통합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여 부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사항은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건강증진팀((원미)625-4412, (소사)625-9800, (오정)625-436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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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궤도 진입[부천=열린정책신문] 부천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5개소)의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6월 23일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1.2.4.)’ 관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5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부천시 5개소를 선정한 바 있으며, 부천시는 지난 8월 5일 국토교통부 및 LH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1차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부천시 5개소 : 소사역 북측,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송내역 남측, 원미사거리 북측) 향후 공공사업시행자가 지구지정 제안 시, 주민공람공고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구지정 되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구지정을 위해 공공사업시행자는 주민공람공고일(예정지구 지정일로 간주)로부터 1년 이내 토지등소유자 2/3 이상, 토지면적 1/2 이상 동의를 확보하여 지정권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단, 동의율을 확보하지 못 할 경우 지구지정 제안이 반려되고 예정지구는 해제된다. 원활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신속한 공공사업시행자 선정과 후보지별 동의율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여 부천시는 ‘공공주택특별법’이 시행(2021. 9. 21.)되는 직후인 올해 10~11월 중 후보지별로 공공사업시행자 선정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공사업시행자가 선정되면 후보지별로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이 진행(4 ~ 5개월 소요 예정)된다.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1분기에는 공공사업시행자가 후보지 토지등소유자 및 세입자 등을 대상으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부천시는 공공사업시행자가 2022년 6월 이전까지 지구지정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현수막, 안내문 등)를 통해 지구지정 제안 전 가급적 많은 (사전)동의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구지정 이후에는 공공사업시행자의 부지확보 및 지자체의 신속 인허가(통합심의) 등을 위해 공공주도 Fast-Track으로 사업을 추진토록 하고, 사업관련자(국토교통부, 부천시, 공공사업시행자, 주민협의체 등)들 간에 충분한 소통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