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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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년 일자리 창출 ‘맞손’[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8일(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와 ‘부천 청년 맞춤형 주거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매입 상가 및 임대주택을 부천시에 제공하고, 시는 시설의 설치와 운영, 입주자 선정 등 일체를 관리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기간은 10년으로 필요시 양 기관이 협의하여 연장할 수 있다. 춘의역 인근 상가 등 3개소와 심곡동에 위치한 원룸 8개 호실 등 총 11개소로, 춘의역 인근 소재 상가는 1,300여 개 기업에 6,8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춘의테크노파크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일자리 지원 통합 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상동은 청년네트워크 거점공간으로, 내동 소재 상가는 청년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심곡동 소재 원룸 8개소는 호실당 20㎡(5~6평) 면적으로 부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이 강점이다. 특히, LH는 기본 가전제품을 빌트인으로 제공해 부천 관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청년이 당장이라도 입주해 사용한다 해도 전혀 불편이 없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저렴한 임대료와 관리비로 청년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권세연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LH는 청년들의 많은 어려움에 공감하여 취·창업, 주거 등 종합적인 지원을 꾸준히 고민하던 중 부천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안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 부천 청년들을 위해 좋은 공간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 부천시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부천에서 자립·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천시는 청년들이 체감하는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청년들에게 꿈과 기회를 주는 도시가 되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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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을 위한 대안' 될 수 있나?[칼럼=열린정책뉴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는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분류할 수 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시ㆍ도, 기초자치단체로는 시ㆍ군ㆍ구가 있다. 광역자치단체는 전체 17개 시ㆍ도가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특별시,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등 6개 광역시, 경기도 등 8개 도가 있다. 진세혁 열린정책뉴스 논설위원(평택대학교 교수) 기본적으로 2계층 구조이나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단층 구조이다. 도의 경우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관련 법률이 제정되어 강원도는 올 6월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전라북도는 내년 2024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로 개편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까지 포함하면 17개 시ㆍ도 가운데 5개에 ‘특별’이라는 명칭이 붙는 셈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6년 7월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이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회에서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된 법률이 제안되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 다른 ‘특별’광역자치단체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논의는, 형태는 상이하나 오랜 기간 동안 논의된 내용이다. 경기도분도, 평화통일특별도 등 명칭은 상이하나 경기북부지역을 분리하자는 논의는 과거에도 있었다. 1992년 당시 김영삼후보는 경기도 분도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후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에서도 공약이 제시되고 관련 법률이 발의된 적이 있으나 역대 도지사들은 적극적이지 않았다. 정치적 합의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큰 진전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의 논의는 경기도가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북부지역을 분리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지역이 각종 규제로 인해 낙후되어 있다는 점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등 관련 법률로 인해 규제를 받았고,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상황에서 국가안보로 인해 규제를 반박하기도 쉽지 않았다. 경기도 차원에서도 낙후지역을 위한 균형발전정책을 전개하였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였다. 수도권이면서도 수도권 이외 지역보다도 오히려 못하다는 불만이 있는 것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다양한 특례제도를 도입하여 북부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경기북부지역을 지원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지역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또 경기도의 차원에서, 경기도의 인구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현재 경기도인구는 1,397만명(외국인인구 포함)이다. 논의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인구는 361만명이다. 경기남부지역은 1,036만명이다. 한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에 달하는 상황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자치단체의 입장에서도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1,400만에 가까운 인구를 가진 자치단체가 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심각하게 고민해보아야 할 것이다. 거대 경기도가 경기도민들의 요구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경기도의 차원에서 주민을 위한 더 낳은 대안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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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3년 새마을 자율방역단 방역 발대식 개최[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1일 오정아트홀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2023년 민·관 합동 방역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부천시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포함함 새마을 민간자율방역단과 유관기관 등 13반 2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지속적인 방역활동에 힘써준 방역 자원봉사자 10명의 노고에 대하여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시민보건 향상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윤리강령 낭독과 해충방제 관련 교육 진행 등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에 참여한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878개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유충구제와 분무소독 등 부천시 전역에 방역소독을 수행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새마을 자율방역봉사단은 각 동 방역취약지의 친환경 연무소독과 유충구제 방역활동 및 주민 홍보를 실시해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감염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986년부터 시작된 방역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동 새마을 자율방역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여름보다 더 극성이라는 봄 모기 같은 해충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새마을회의 적극적인 방역활동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방역취약지 유충구제 및 노상 폐타이어 천공작업과 원미산, 성주산, 베르네천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다양하고 종합적인 방역소독 추진으로 모기 걱정 없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방역 사각지대 없는 부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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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의원, LH 사장 만나 '청라 시티타워' 5월 중 협약체결 논의[인천=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LH 사장과 만나 청라 시티타워의 조속한 추진 및 5월 중 LH-인천경제청 간 협약 체결을 요구했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5월 10일(수)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한준 LH 사장, 박봉규 인천지역본부장, 김연중 청라영종사업단장 등과 만나 청라시타타워 건설사업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교흥 의원은 “청라시티타워 사업 지연에 대해 청라 주민의 불만이 엄청나다”며 “LH는 비상상황이라 생각하고 청라시티타워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모든 의사결정, 검토 프로세스를 단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한준 사장은 “사업기간 단축은 LH를 위해서도 필요한 상황이다”며 “청라시티타워 사업의 모든 권한을 LH 인천본부에 부여하고, 본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답변했다.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은 증가된 사업비 분담 등의 문제로 LH-사업시행자 이견이 발생해 장기간 지연되었다. 김교흥 의원은 청라시티타워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즉각 중재자의 역할로 나섰다. 지난해 12월 김 의원은 본인을 비롯해 LH, 인천경제청, 청라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청라시타타워 TFT를 최초로 제안해 구성했다. 지난달까지 4차례의 회의를 걸쳐 ‘LH가 시티타워를 책임 설계·시공하고 인천경제청이 타워를 관리·운영’하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김 의원은 “청라시티타워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LH-인천경제청 간 구속력 있는 협약이 5월 중에 이루어져야 하고, 협약식에 LH 사장님이 참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사장은 “SPC 사업협약 해지에 따른 법률적 대응을 위해 협약 체결이 늦어졌다”며 “빠른 협약체결과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협약이 체결된 후에 LH 사장님은 청라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상세한 공사일정을 설명드리고, 그동안 청라시티타워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점에 사과드리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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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 '제3차 이천시 당정협의회' 성료[이천=열린정책뉴스] 제3차 이천시 당정협의회가 2024년 국비와 도비 확보방안과 각종 시정현안에 대한 열띤 논의 끝에 성료됐다. 지난 5월 8일(월)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이천시 시·도의원과 이천시청과 함께 제3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2024년 이천시가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비와 도비에 대한 이천시청의 보고를 받고, 이천시 시·도 의원들의 지역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발전적인 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이천시청 소통큰마당(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김경희 이천시장과 허원·김일중 경기도의회 의원,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송옥란 이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재국·임진모 시의원과 이천시 국민의힘 당직자들, 국회의원실 보좌관 및 이성호 이천시 부시장과 이천시청 각 국·소장 등이 참석했다. 당정협의회는 2024년 국·도비 요청사업 설명과, 미해결 지역현안 그리고 제도개선 과제를 설명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당·정 협력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천시청이 보고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 등 국·도비 지원이 요구되는 신규사업과 지역현안 사업 및 제도개선 과제 등을 건의받은 송석준 의원은 “중점 추진 사업으로 건의된 신규사업은 관계부처와 긴밀하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도 의원 등을 통해 제안된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핑크로드 조속추진 등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 증진을 위해 여러 건의가 제기된 만큼, 시청 및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의정활동으로 여념이 없는 상황에도 2024년 시 재정확보를 위한 시청의 건의사항과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보고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민선8기 이천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만큼,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을 위해 당정이 원팀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이천시 당정협의회에서는 시는 국·도비 지원 사항으로 ▲도수관로 복선화 및 이천정수장 증설 사업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이천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죽당천 인공습지 설치사업 ▲마장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여성비전센터 건립 ▲증포동체육공원 조성 ▲이천시 예술인회관 건립 ▲율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축산악취 개선사업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설치지원 ▲2024년 스마트 과수 연구 시험포 조성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을 요청했으며, 현안 사항으로는 ▲국지도70호선 (이천-흥천) 조기 완공 ▲중부고속도로 호법JCT-남이천IC 확장 ▲용인-이천 국지도84호선 신설계획 반영 ▲농업진흥지역 실태조사 및 규제현실화 ▲이천 월포지구 배수개선사업 지원 ▲가남․대월․호법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지원 ▲후계농 육성융자금 농신보 보증 범위 확대 ▲수소버스 보조금 시군비 부담 완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소아재활센터 건립 ▲지방도 확포장 「경기도 도로건설관리계획」 반영 ▲지방도 333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국민의힘 이천당협은 ▲이천핑크로드사업 조속 착공 ▲관고동 일원 도시계획도로 추진 ▲사음저수지 둘레길 조성 ▲농촌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 지원계획 수립 ▲국회·도의회·시의회 협력전담팀 구성 ▲이천 관내 문화재 유지·관리 및 보수 철저 ▲마장면 이치1리 국도 방음벽 쓰레기 수거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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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확정, 750만 재외동포 위한 행정수도 조성[국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5월 8일(월)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의 소재지로 인천이 결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재외동포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그동안 인천시를 비롯해 서울시, 대전시, 광주시, 제주도 등 여러 자치단체가 치열한 재외동포청 유치 경쟁을 벌인 가운데, 외교부는 이날 오후 재외동포청 본청의 소재지로 인천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인천은 대한민국 최초의 이민이 시작된 역사성, 국내·외 및 전국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 지방균형 발전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법안심사에서부터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했다”고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결정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이자 법안제1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재외동포청 설립의 근거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직접 심의·의결하며 행안부 한창섭 장관대리에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전달했다. 또한 김 의원을 포함해 인천 지역 국회의원 주관으로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외교부 김민철 재외동포영사기획관, 행안부 조성환 청사시설기획관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행정편의주의적 관점이 아닌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의 입장에서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1902년 12월 대한민국 최초 이민자 121명은 인천 제물포항에서 하와이로 떠났다. 이러한 역사성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 세워졌다. 인천시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편 3시간 이내 거리에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 147개가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58개 국가, 189개 도시를 직항으로 연결한다. 웨이하이, 단동, 대련 등 중국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항 또한 인천시가 가진 지리적 이점이다. 인천시와 가까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이 추진 중에 있다.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유치되면서 재외동포 교육·네트워크 구축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외교부가 재외동포청 본청은 인천에 설치하고 통합민원센터는 서울에 두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원화된 체계로 인해 행정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시각이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는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과 인천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 공직자, 한인단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다만, 외교부가 행정편의주의 행태를 버리지 못해 재외동포청 본청과 민원센터를 이원화시켜 아쉬운 점이 남는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사실상 인천이 750만 재외동포의 수도가 된 것으로 향후 재외동포청 청사 설립 시 민원센터까지 인천에 통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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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愛 반하다 예술愛 끌리다…‘복사골예술제’ 오는 5일 포문[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제38회 복사골예술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등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완화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제37회 복사골예술제’에 이어 올해도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 올해 복사골 예술제 슬로건은 ‘부천愛 반하다 예술愛 끌리다’로 시 승격 50주년이 된 부천시 모두 사랑에 반하고 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38회 복사골예술제는 오는 5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개최와 함께 축제의 포문을 연다. ▲부천시의원 10인의 난타공연 ▲연극 <부천에 이사오고 싶은 놀부> ▲베이스 함석헌의 무대 ▲느낌커뮤니케이션의 미디어 퍼포먼스 <오방신장무> 등을 선보이며 초청공연으로는 가수 이솔로몬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복사골무용제, 어린이가족뮤지컬, 시민노래경연대회, 시낭송회 등 공연이 펼쳐지며, 부천관현악축제, 복사골합창제는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부천미술제, 포토시입상작 전시, 시민미술·점토만들기·휘호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시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는 거리문화공연,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 체험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및 음식부스도 운영한다. 중앙공원에서는 포토페스티벌, 소원달기, 느린우체통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에 개최되는 이번 복사골예술제가 시민에게 뜻깊은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고, 부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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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동산 조성’ 성료[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부천중앙공원에서 지난 4월 30일 부천시 50번째 생일파티인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동산 조성’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기념행사에 앞서 옮겨 심어진 나무가 원활히 뿌리내려 적응할 수 있도록 이른 봄에 추진됐다. 기념식수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주요 내빈, 가족 단위의 시민(선착순 모집) 등 100여 명이 땀과 정성으로 식수에 참여했다. 식수 행사는 부천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하는 대형목과 미래를 상징하는 작은 후계목(미래목) 그리고 그 두 나무를 연결하는 뿌리를 상징하는 디딤석 주변을 ‘시민과 함께’ 꾸미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동산 조성 전에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적어낸 소원리본을 나무에 매달았다. 아울러 경기 화성시·경북 봉화군·전남 진도군·전북 무주군·충북 옥천군·강원 강릉시·충남 공주시 등 자매도시에서 가져온 흙을 한데 섞으며, 부천의 미래를 ‘자매도시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도 담았다. 5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상징목은 근원 직경 50cm, 수령 100년 이상 된 제주에서 온 팽나무로 선정됐다. 강인한 기상과 생명력을 뜻하는 팽나무는 예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주로 쓰였다. 참여자들은 부천의 수호신 역할을 할 두 그루의 상징목이 깊게 뿌리내려 50년을 넘어 100년, 나아가 500년까지 부천시를 지키는 버팀목이 되기를 함께 염원했다. 부대행사로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는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줄이기)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자재들을 활용해 부천시의 녹지사업 리사이클(폐목재재활용 목공, 낙엽 활용 친환경 단풍토, 반려식물 리사이클 산소공장)과 연계해 녹색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한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땀 흘려 식수행사에 동참해주신 내빈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천시는 반세기 동안 문화도시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학창의도시로 성장했다. 한발 한발 쌓아 올린 과거를 발판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시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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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산단원을 지역위원회, 박지원 전 국정원장 초청 특강 성료[안산=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안산시단원구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남국 국회의원)는 지난 27일 저녁 신안산대학교 광덕홀에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초청 특별강연 및 당원교육을 진행했다. 김남국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철진 경기도의원과 최진호 안산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당원 200여명이 참석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특별강연에 앞서 “단원구는 세월호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세월호의 아픔을 위로하면서 강연에 나섰다. 본격적인 강연에서 박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대해 반도체과학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을 언급하며 “이번 미국 국빈 방문에서 경제는 0점”이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자신이 실무자로 참여했던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당시 일본 총리가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통절한 반성이 있었던 것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회담은 엉터리”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내년 총선 전 국민의힘이 분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치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분당할 가능성은 없다고 단정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내일 지구가 멸망하는 한이 있어도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할 때”라고 하면서 “이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서 싸울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강연은 예정된 시각을 넘겨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고 강연을 마친 뒤에는 안산단원을 지역위원회 당원들 한명 한명과 사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50억클럽 특검법 등을 처리하느라 강연 도중 참석한 김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님의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 전 원장님께서 바쁜 일정 중에도 당원들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박 전 원장님 말씀처럼 무엇보다 안산시민과 단원구민의 생각을 따라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전원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남국 의원과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 전 원장은 “한두시간 이야기해보니 진국”이라면서 “지금 만약 김대중 대통령이 초·재선 의원들 중 누가 장래성이 있느냐고 물으면 김남국이라고 답할 것”이라고 말해 당원들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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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천채용박람회 성공 개최…시민 3천여 명 발길 이어져[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4월 25일(화)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 7호선 춘의역사에서 2023 부천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채용관과 부대행사 등 총 50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에서는 참여기업의 미래비전과 강점 등을 홍보했으며, 3천여 명의 구직희망자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었으며, 200여 명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였다. 채용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으로는 반도체 분야 선도기업인 (주)온세미컨덕트코리아와 (주)에스피반도체통신을 비롯해 ㈜센테크이앤지 등 관내 유망기업 5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유한대학교와 부천대학교 등에서는 취업지원 전문관을 현장에 파견하여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기업들의 채용 트렌드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노하우 등에 대한 사전 상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면접정장 대여, 이력서 부착 사진 무료촬영, 메이크업, 향수체험, 캘리그라피, 취업타로, 현장 우산수리와 무료대여 사업 등 취업지원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고용센터와 근로자복지회관, 한국노총 부천지부 등 일자리 유관기관에서는 무료 노무상담과 맞춤형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안내 등 다채로운 일자리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채용박람회장을 직접 찾아 기업체 관계자와 구직희망자를 일일이 격려하고, "채용 면접관들과 좋은 상담을 통해 전공과 경력에 걸맞은 일자리를 찾고 취업에 꼭 성공하길 기원한다" 면서 "앞으로도 시에서는 관내 소재 강소기업을 비롯한 유망기업들과 수시로 협의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께서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박람회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