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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은 행장, 대구·경북 지역기업 현장 방문[금융=열린정책뉴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지역기업 수출 금융지원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 중견기업 2곳을 연이어 방문했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윤 행장이 3일 경북 경산시에 소재한 자동차 차체·전장부품 제조업체 아진산업을 방문했다고 4월 4일(화)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수출기업들의 현황을 직접 파악한 후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지속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국책은행인 수은이 지방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수출입 및 해외투자 금융이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진산업은 자동차 차체부품 및 전장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현대기아차 등에 1차로 납품하고 있다. 최근 현대기아차의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의 동반 협력사로 선정되어 미국 조지아주에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윤 행장은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전자기기는 수은이 중점 지원 중인 국가 첨단전략산업들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시설투자, 수출입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4일(화)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도 찾았다. 아주스틸은 철강제조기업으로 프리미엄 가전 외장재 및 건자재용 컬러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리쇼어링 기업인 아주스틸은 2020년 품질 고도화 및 생산 효율화 목적으로 필리핀 마닐라 법인을 청산하고 김천공장을 설립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날 공장 견학을 마친 뒤 윤 행장은 “수은은 아주스틸처럼 지역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량 중소·중견기업들에게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올해 배터리,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5대 첨단전략산업에 총 8조원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 혁신성장 분야에 총 16조원의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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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주한인도대사와 금융협력 논의[금융=열린정책뉴스]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은 4월 4일(화)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유석 회장과 아밋 쿠마르 대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의 금융투자업계 간 우호관계를 한층 강화해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인도 금융투자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에 금융투자협회는 뭄바이증권협회(BBF)의 초대로 한국 금융투자회사 대표단과 인도 벵갈루루와 뭄바이를 방문하였으며 뭄바이증권협회와 MOU를 체결하였다. 이 후 금융투자협회는 주한인도대사관 및 인도 내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한-인도 자본시장 협력포럼, 인도 자본시장 온‧오프라인 투자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금융투자협회는 ICSA, ASF, IIFA 등 자본시장 관련 국제기구, 각국 증권업협회 및 자산운용협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가 진출해 있는 국가의 주한외국대사관과도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Securities Associations), 아시아증권포럼(Asia Securities Forum), 국제자산운용협회(The International Investment Funds Association) 서유석 회장은 “인도의 경제규모는 빠르게 성장 중이며 자산이 늘어나면서 금융투자업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투자와 양국 금융업계 교류가 활발해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주한인도대사관과 본회는 양국의 금융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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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수 활성화에 비상한 각오"[대통령실=열린정책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29일(수) "그간 정부의 '민생 안정'과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며 "다양한 문화, 관광 상품과 골목상권,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대통령실에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대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 경제에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고금리 정책으로 세계 경기의 둔화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국제적으로도 확대돼왔다"고 진단했다. 또 "주요 교역 대상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부진이 야기됐다"며 "코로나 시기에 크게 증가했던 반도체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수출과 생산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종전에 비해서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 안정"이라며 "그동안 정부는 장바구니, 기본 생계비와 관련된 물가를 잡기 위해 노력해 왔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다양한 금융, 세제 지원 대책도 강구해 왔다"고 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세계에서 대외의존도가 가장 높은 구조인 만큼, 복합위기를 근본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은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수출과 수주의 확대였다"며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자세로 뛰고 있고,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시장 개척에 두고 있다"고 했다. '내수 활성화'를 강조한 윤 대통령은 "마침 전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한일관계 개선 등으로 코로나로 크게 타격받은 음식·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릴 여건이 이제 만들어지고 있다"며 "많은 외국 관광객의 방한에 대비해 비자 제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고, 항공편도 조속히 늘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양한 문화, 관광을 잘 연계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 상품으로 발전시켜 사람들이 붐빌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며 "이러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뛰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고 말씀드렸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관계 장관들에게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4월부터 대규모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연속 개최 △지역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전국적 내수 붐업(Boom-up) 유도 △근로자 등 국내여행비 지원 확대 △연가사용 촉진 등 '여행 가기 편한 여건' 조성 △K-ETA 한시 면제 등 비자제도 개선 △일-중-동남아 국제 항공편 확대로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강화 △먹거리 등 핵심 생계비 부담 경감 등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보고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내수 활성화 방안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되는 등 우리 경제의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수출 증대와 함께 내수 붐업을 함으로써 경기회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른 분야에 비해 회복이 현저히 더딘 방한관광의 조속한 회복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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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캄보디아 재무차관, '금융협력' 논의[금투협=열린정책뉴스]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은 3월 27일(월) 금융투자협회에서 뺀 티롱(Pen Thirong) 캄보디아 재경부 차관 등 대표단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 뺀 티롱 캄보디아 재경부 차관은 2012년에 한국거래소와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를 설립하였으며, 짧은 역사로 상장사의 숫자나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정부차원의 자본시장 활성화 계획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 정부는 정부예산 중 해외원조 비중이 차츰 줄어들 것에 대비해 국채시장의 활성화를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하여 한국의 국채시장 등 채권시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번 대표단을 구성하여 방문하였다고 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내 장외 채권시장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채권거래시스템 K-Bond, 채권정보센터 운영 및 채권 발행 및 유통시장에서의 협회의 다양한 역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서유석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한-캄보디아 간 자본시장 분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회원사들이 캄보디아 진출 시 캄보디아 정부 당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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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에너지스, 나상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충남=열린정책뉴스]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지난 24일(금) 이사회를 열고 나상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나상섭 신임 대표이사(57)는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화학공학박사를 취득한 후2000년 한화토탈에너지스에 입사해 연구소,수지생산,기획실(전략담당),에너지사업부,공장 기술담당,공장장 등을 역임했다. 나상섭 대표이사는 연구-기획-공장 운영 등 다수의 보직 경험을 통해 사업전략과 공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석유화학 전문가로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각종 미래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상섭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상황과 글로벌 석유화학 시황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지만,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한화토탈에너지스만의 전천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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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한국 기업 중남미 新시장 개척 금융지원 강화[한국수출입은행=열린정책뉴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이 IDB(미주개발은행,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 1959년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과 경제통합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2005년 회원국으로 가입(현재 회원국 총 48개국) 연차총회(3.16~3.19)가 열린 파나마에서 한국기업의 중남미 신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16일(이하 현지시간) 파나마 컨벤션 센터에서 제임스 스크리븐(James Scriven) IDB Invest(미주투자공사) : IDB(미주개발은행)의 자매기구로서 민간부문 지원을 위해 1986년 설립되었으며, 회원국은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26개 역내국가와 미국, 프랑스, 일본, 한국 등 21개 역외국가로 구성 CEO와 만나 전대금융 보증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수은은 IDB Invest가 보증하는 중남미 21개국 96개 은행을 통해 우리나라 제품을 수입하는 현지 기업에 전대금융(수은이 해외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그 현지은행이 한국물품을 수입하는 현지기업에 수입대금을 대출해주는 금융상품) 제공이 가능해졌다. 윤 행장은 서명식 직후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라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기업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중남미 시장에 수출대금 회수 걱정 없이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수출 드라이브가 절실한 시점인 만큼 이번 IDB Invest와 전대금융 보증계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거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윤 행장은 이번 파나마 방문에서 IDB 총재를 비롯한 각국 재무장관들과 연쇄 회동을 하고, 수은의 수출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대외경제협력기금,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 증진을 추구) 을 통한 중남미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행장은 17일 파나마 컨벤션 센터에서 일란 골드판(Ilan Goldfan) IDB 총재와 면담하고, 중남미 탈탄소화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한국기업의 에너지·기후변화 분야 진출방안과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윤 행장은 호세 알레한드로 로하스(Jose Alejandro Rojas) 파나마 투자고문 장관, 알레한드로 젤라야(Alejandro Zelaya) 엘살바도르 재무장관, 세르히오 쿠시칸키(Sergio Cusicanqui) 볼리비아 기획개발부 장관 등과 차례대로 회동했다. 이 자리에선 중남미 지역 신규사업 발굴부터 금융제공까지 한국기업의 참여를 포함한 포괄적 지원방안 등이 협의됐다. 같은 날 윤 행장은 세르히오 디아즈-그라나도스(Sergio Diaz-Granados) CAF(중남미개발은행) 총재를 CAF 파나마 사무소에서 만나 EDCF,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우리나라는 공적개발기금 수여 국가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국가로, 과거 경제개발 경험을 개도국에 전파하는 제도)등을 활용한 두 기관간 협조융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행장은 “수은이 IDB Invest와 금융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남미 재무장관 및 국제기구 수장들에게 국가별 주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 의지를 표명한 만큼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신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금융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대부분의 중남미 국가는 인프라사업 추진 확대 기조를 밝히고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와 선진국 경기회복 지연 등 불확실한 대외여건으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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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회장 "10년내 아시아 톱3 투자은행 나오게 지원해야"[서울=열린정책뉴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3월 14일(화) 오후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1차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글로벌 영역 확대와 뉴노멀 대응을 통한 금융투자업의 다섯가지 추진 목표를 제시하면서 "10년 내 아시아 톱(TOP) 3 금융투자회사의 탄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유석 회장을 비롯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효섭 자본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이준서 동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유석 회장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섰다. 그는 그동안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 제도 도입, IB부문의 수익성 확대, 해외 비즈니스 수익성 개선 등 괄목할 만한 외형적 성장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증권회사의 자기자본은 2008년 35조3천억원에 달했으나 2022년 3분기 기준 80조2천억원으로 증가했다. 증권회사의 순이익은 2008년에 1조8천억원이었지만, 2021년 9조원까지 늘었다. IB업무 비중 또한 7.5%에서 29.3%로 성장했다. 증권회사 해외법인 순이익 부문에서는 2015년엔 200억원이었으나, 2021년에는 3천700억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서 회장은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예금 중심의 가계금융자산 구조, ▲글로벌 경쟁력 부족, ▲낡은 자본시장 인프라와 규제 등의 한계 요인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가계의 금융자산 중 예금비중은 거의 동일한 수준(46%)에 그쳤으나, 금융상품은 30%에서 22%로 오히려 감소했다. 아시아국가 IB리그 순위에서도 20위권 내에 진입한 국내 증권사는 전무하다. 서 회장은 글로벌 영역 확대와 뉴노멀 대응을 통한 금융투자업의 다섯가지 추진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해외 진출 관련 규제 개선과 기업성장집합기구(BDC) 도입, ESG 대응 등을 통해 ▲10년 내 아시아 TOP3 증권회사 탄생 필요, ▲연금·자산관리 활성화를 통한 국민 노후준비 지원, ▲공모펀드 경쟁력 강화와 사모펀드 성장 지원, ▲대체거래소(ATS) 인가 등 K-자본 시장의 질적 업그레이드, ▲투자자 보호 강화 등을 강조했다. 끝으로 서 회장은 "실질적으로 제도화될 수 있는 논의들을 하면서 K-자본시장이 글로벌 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멋진 나라를 꿈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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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트남 R&D 법인' 신설[LG전자=열린정책뉴스]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베트남에 운영 중이던 R&D센터를 공식 법인으로 승격시키고 고속으로 성장하는 전장사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8일(수), 베트남 하노이에서 ‘LG전자 베트남 R&D법인 개소식’을 진행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첨단기술국 부국장 응우엔 레 헝,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오영주 대사, LG전자 VS 연구소장 이상용 전무 등 주요인사가 참여해 법인 설립을 축하했다. LG전자 베트남 R&D법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한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집중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텔레매틱스,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이 주요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번 R&D법인 설립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 및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750여 명인 베트남 R&D법인의 전장부품 관련 개발인력을 2024년까지 1천 명 수준으로 30% 이상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2016년 베트남 생산법인 아래 하노이 전장 R&D센터를 설립한 후 2020년 다낭에 R&D센터 분소를 추가하는 등 우수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이 풍부한 베트남 현지에서 전장사업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또 LG전자는 인력 육성과 확보를 위해 2021년부터 다낭 및 인근 지역 소재 대학교와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입사를 보장하는 등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하노이 소재 대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지티 애널리틱스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LG전자가 추정한 점유율에 따르면 LG전자 텔레매틱스는 지난해 3분기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23%로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AVN 시장에서도 2021년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베트남 R&D법인 설립으로 ▲VS사업본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 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3대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VS연구소장 이상용 전무는 “차세대 전장부품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R&D 인프라와 역량을 한층 끌어올려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전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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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아람코와 60억달러 규모 기본여신약정 체결[서울=열린정책뉴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은 3월 7일(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Aramco)와 향후 3년간 60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과 지야드 알마르셰드(Ziad Al-Murshed) 사우디 아람코 CFO는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약정서에 서명했다. 두 기관의 이날 약정 체결은 수은이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원유 등 필수자원 공급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의 방한에 이어 올해 1월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등 중동지역 정상외교로 조성된 ‘제2의 중동 붐’을 지원하는 조치이기도 하다. 아람코는 유가 상승에 따른 오일·가스 분야 투자 확대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산업 육성 등으로 향후 신규 사업 발주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관이 이날 60억달러 규모의 금융지원 약정을 체결한 만큼 ‘先금융 後발주’ 효과로 향후 우리 한국기업의 중동지역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원유·가스 등의 수입과 관련, 아람코 시설투자에 대한 수은의 금융제공으로 필수자원의 안정적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원유수입의 30%가 사우디아라비아산으로, 우리나라 전체 원유수입국 중 1위를 유지 중이며,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가스를 독점 개발하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수은이 중동 최대발주처인 아람코를 상대로 선제적인 금융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중동시장 사업을 수주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했다”면서, “특히 수소,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해 10억달러의 한도를 별도로 설정한 만큼 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신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수은은 작년 1월 UAE 아부다비 국영 석유기업 ADNOC과 50억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수은이 일년 남짓한 기간 동안 ADNOC, 아람코 등 중동의 대표적인 국영 에너지기업 2개사와 연이어 거액의 금융망을 구축한 것이다. 한편 수은은 우리 정부의 ’2025년 해외건설 연 500억달러 수주 및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 정책목표 달성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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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경찰서장 감사장 수상[화순=열린정책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종자 조기 발견 및 뺑소니 교통사고 가해 차량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1월 실종된 치매 노인의 이동 경로를 CCTV로 파악, 조기 발견하여 가족들 품에 안전하게 돌려보낸 공으로 감사장을 받게 되었다. 관제요원 B씨는 지난 2월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 가해 차량을 특정하고 동선을 신속하게 추적함으로써, 사건발생 3시간 만에 가해 차량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화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7년 1월 개소 이후 매년 실시간 관제로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그 밖에 치매 노인 실종 및 자살 신고 시 화순지역 전체 모니터링을 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화순군 재난안전과장은 “CCTV 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군민 안전 및 범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화순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화순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