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간호대학생들 “우크라이나 자유와 평화 기원”[우크라이나=열린정책뉴스] 전국 간호대학생들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고 전쟁 난민 치료에 헌신하는 간호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NursesforPeace 캠페인’ 동참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지난 31일(목) 전국 간호대학생들의 모임인 KNA 차세대 간호리더들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며 ‘#NursesforPeace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KNA 차세대 간호리더는 미래 간호사 인재 양성과 간호 발전에 공헌하며, 간호대학생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 간호대학 학생들의 참여로 2016년 구성됐다. 최근에는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NursesforPeace 캠페인’에는 KNA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소속 전국 16개 지부 가운데 1차로 충남(3월 18일), 제주(3월 18일), 인천(3월 25일), 충북(3월 27일), 울산(3월 28일), 부산(3월 30일) 등 6개 지역의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전국 간호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상황이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면서 ‘#NursesforPeace 캠페인’ 참여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캠페인 이미지는 우크라이나 국기색을 바탕으로 했으며 ‘#NursesforPeace’ 문구가 담겨있다. 간호협회는 최근에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성금 2천만 원을 전달,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한 바 있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대학생들이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을 위해서 캠페인에 동참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뿐 아니라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전쟁의 위협과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간호협의회(ICN)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자 세계 간호사들과 함께 ‘#NursesforPeac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ICN 홈페이지에서는 우크라이나 공격을 규탄하는 유럽간호단체와의 공동성명에 서명할 수 있으며, ICN 인도주의 기금(ICN Humanitarian Fund)에도 기부가 가능하다.
-
펜스 전 미국 부통령 '윤석열 당선인-미국' 강력한 공동 안보 기대[안보=열린정책뉴스] 미국 제48대 부통령을 지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 25일(금)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 특별강연에서 “평화는 강함을 통해 유지되고 찾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약함은 악을 불러일으키는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면서 “미국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공동 안보에 각고의 노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연은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이 후원하고 아일랜드리조트(회장 권모세 장로)가 주최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에서 보듯이 유럽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등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한국과 미국의 동맹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24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언급하며 “북한의 이같은 도발은 한미 간의 동맹 의지를 강화시킬 뿐”이라며 “김정은은 지금의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미 양국 간의 노력으로 한반도의 완벽한 비핵화를 반드시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단결하자는 의미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맹국들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들은 우방국의 자유가 짓밟히는 걸 용인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북한 등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자유 진영이 어떻게 단합하는지 예의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동맹국들이 러시아를 제재하는 데 더욱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美대사관과 김치 홍보 협력방안 논의[농수산=열린정책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21일(월) 주한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Christopher Del Corso) 대사대리와 ‘김치의 날’ 기념 및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9일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는 주한미국대사관의 SNS 메시지에 공사가 화답하여 이루어진 자리로, 양 기관은 김치의 날을 효과적으로 기념하고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한국 김치에 대한 주한 미국대사관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치의 날 제정이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에 이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응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대사대리는 미국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되도록 적극 노력해온 공사와 한인 커뮤니티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한국의 대표식품인 김치를 비롯해 많은 한국 식품이 미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대사대리는 한복을 입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는 등 평소에도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김춘진 사장은 올해 진행될 김치 담그기 체험 및 기부 행사에 주한 미국대사관이 참여해 김치의 날을 함께 홍보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치가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건강식품이자 그린푸드임을 강조하면서, 공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Low Carbon Eco Diet Campaign)을 소개하고 주한 미국대사관과 미국 현지 기관들의 동참을 제안했다. 아울러 한국은 엄격한 식품위생 및 안전성 제도 등을 통해 먹거리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는 식품안전성이 높은 국가인만큼, 양국 간 식품위생조건 동등성 인정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사장은 뉴욕주 의회가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공표식(Media day)에 즈음하여 직접 현지를 찾아 대규모 김치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지난해 8월 23일 캘리포니아주, 올해 2월 9일 버지니아주, 2월 17일 뉴욕주에서 잇따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확히 했다. 미국은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 2위 국가로 해마다 미국 현지인의 김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대미 김치 수출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2,800만 달러로, 10년 전인 2011년 279만 달러에 비해 10배 이상 성장했다.
-
충남도-독일과 ‘정의로운 전환’ 머리 맞대[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는 지난 3월 23일(수)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독일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양국의 정책을 공유했다. 도가 주최하고 기후솔루션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정의로운 전환 기금 운용 관련 독일 지방정부의 경험을 듣고 관련 정책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관계자,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했다.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독일 16개 주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최대 연방주로, 주도는 뒤셀도르프이고 최대 도시는 쾰른이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독일 100대 기업 중 30여 개 업체의 본부가 있는 기업의 중심지이며, 독일의 탈석탄 정책에 따라 석탄화력발전 폐쇄가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지역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탈석탄 정책 경험을 주 경제부 정책고문인 크리스티안 로에 박사가 ‘라인랜드 광산지역의 변화’를 주제로 설명했다. 특히 강력한 제도적 틀을 구축하고 재정적인 지원으로 뒷받침한 독일 중앙정부와 이해관계자 합의를 원칙으로 점진적인 정책을 편 연방정부 간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도는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추진 정책’을 주제로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석탄화력발전소 소재 시군 지원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운용 등 그동안의 성과와 현황을 발표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유한 다양한 정책 경험과 사례를 토대로 정의로운 전환이 ‘충남형’을 넘어서 국가적 과제로 공론화될 수 있도록 새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제는 탈석탄 과정에서 지역의 현실을 개선하고 지원하는 데 정부가 함께 나서야 할 때”라면서 “우리 도는 앞으로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운용 등 탈석탄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경제가 동력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우크라이나 성금 500만원 전달[서울=열린정책뉴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허명)은 3월 21일(월)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러시아의 모든 침략적 행위와 군사적 행동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하루속히 종식되어 안전과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이번 모금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적게는 만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이고르 데니슉 우크라이나 1등 서기관이 전달 받았으며, 이고르 데니슉 서기관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성금을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구의 약 4분의 1이이상이 피난길에 올랐고, 피난민의 90% 이상이 여성과 아동으로, 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전쟁이 종식되어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김정은의 ‘윤석열 흔들기 전술...’[논평=열린정책뉴스] 지난 16일(수) 북한이 올해 들어 10번째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발사 직후 실패’했다는 것으로 보아 신형 화성 –17형 발사 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은 시간에 쫓기듯 미사일개발에 지나치게 열을 올리고 있다. 가만히 보면 박근혜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로 권력이 이양되던 2017년 시절과 유사한 상황이다. 당시 북한은 핵무력 완성을 위해 2017년을 중대 시기로 설정해놓고 그 기간 필요한 실험을 몰아서 진행했다. 북한은 본인들이 아무리 도발을 해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유엔 안보리 추가 대북제재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이 각종 미사일 실험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최적기라 판단할 것이다. 결국 김정은은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2년 한 해 동안 남북관계에서 ‘기선 제압 도발’을 계속할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북한의 추가 도발을 멈추어 세울‘지렛대’가 사실상 별로 없다. 우리에게 평화와 남북대화가 아무리 필요하다고 해도 여기에 너무 목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더욱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실제 문재인 정부는 북한이 어떤 행태를 보여도 남북대화에 모든 것을 종속시키더니 이렇다 할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북한이 작정하고 도발을 통해 우리의 주목을 이끌려 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의도적으로‘무시’해 버리는 것도 하나의 전략적 선택이다. 2022년 3월 16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태영호
-
국제간호협의회(ICN), 우크라이나 의료시설 공격 규탄[우크라이나=열린정책뉴스] 국제간호협의회(ICN)가 3월 14일(월) 우크라이나 의료시설과 의료종사자에 대한 러시아 공격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ICN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9일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있는 소아산부인과 병원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에서 의료시설과 의료종사자, 구급차 등 총 18건의 의료와 관련된 공격이 발생했다. 파멜라 치프리아노 ICN 회장은 “의료시설과 환자 이송 및 의료종사자에 대한 공격은 충격적”이라며 “어린이와 산모를 포함한 무고한 사람들이 전쟁의 표적이 된 것은 용납할 수 없고, 이는 심각한 인권 유린과 국제 인도주의법 위반행위”라고 분개했다. 하워드 캐튼 ICN 사무총장도 “분쟁지역에서 일하는 간호사 및 다른 의료전문가들은 분쟁지역 내 사람들에게 치료와 간호를 제공한다”며 “국제인도주의법에 보호되는 의료진과 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은 중대한 법 위반이며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ICN은 우크라이나 간호사와 연대해 전 세계 간호사들과 함께 #NursesforPeac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참여는 국제간호협의회(ICN)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NursesforPeace 이미지를 들고 #NursesforPeace 태그를 한 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면 된다. ICN 홈페이지에서는 우크라이나 공격을 규탄하는 유럽간호단체와의 공동성명에 서명할 수 있으며, ICN 인도주의 기금(ICN Humanitarian Fund)에도 기부가 가능하다.
-
“우크라이나는 혼자가 아니다!”[국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66인(대표 제안자 이용선/이용빈의원)은 지난 3월 4일(금),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의원모임 긴급 결성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재한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월 24일 우려했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일상은 처참해졌다.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희생이 커지고 있고 이미 3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우리 교민들도 불안과 공포 속에서 귀국하거나 인근 나라로 대피중이다. 아직도 현지 상황은 계속 급변하고 있다. 붙임, 취지문. 우크라이나 회복적 동행 민주당 의원모임 결성을 주도한 이용빈의원은 “평화를 잃은 인류에게 가해지는 대가는 너무 크다. 우크라이나를 염려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전세계 시민 여러분들 모두와 함께 우크라이나와의 회복적 동행을 위해 적극 나서고자 한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또 이 의원은 “무력에 의존해 다른 나라의 주권과 독립, 영토를 침해한 러시아의 행위는 규탄받아야 마땅”하며, “정치적 유불리와 이해관계의 득실을 따지기에 앞서, 우리는 함께 연대해야 한다. 평화를 위한 회복적 동행만이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선이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 통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외동포는 약 1만3524명이며, 국내 체류중인 우크라이나인들은 약 3,843명(22년 1월 기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국내 체류중인 우크라이나 국적 고려인의 경우 2,390명 규모로 파악되지만, 우크라이나 거주 무국적 고려인의 경우는 좀처럼 정부 통계에조차 잡히지 않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출신 안드레이 리트비노프씨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저희 아버지와 형은 시민군으로 도시를 지키고 있으나, 매 순간마다 상황이 달라지고 있어 도시를 지키고 있다는 말은 (이제) 제 희망이고 바램이 돼버렸다”라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이어진다면 전쟁은 곧 끝날 것이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회복되는 그날까지, △ 국제 사회의 관심과 연대, △ 우크라이나 거주 고려인을 위한 한국의 외교적 노력, △ 민간인들의 생명을 살릴 인도적 지원 등 한국 국민들의 연대와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김영호, 최혜영, 김경만, 권인숙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우크라이나의 평화회복과 인도주의적 연대 확산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대한민국에 발을 딛고 있는 모든 정의로운 세계시민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와의 회복적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66인 의원들이 모은 뜻을 강조했다. 이용선 의원은 “여전히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을 우크라이나 국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오늘 민주당 국회의원 66인의 결의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한 결실로 이어지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지금 함께 시작하자”고 전했다. 이번 모임에는 ‘강민정, 강선우, 강준현, 고영인, 고용진, 권인숙, 기동민, 김경만, 김남국, 김병기, 김병주, 김상희, 김성주, 김성환, 김승원, 김영배, 김영호, 김원이, 김정호, 김진표, 김철민, 김회재, 도종환, 민형배, 박홍근, 변재일, 서삼석, 서영석, 소병철, 송갑석, 송옥주, 신동근, 양경숙, 양이원영, 오기형, 오영환, 우상호, 유정주, 윤영덕, 윤재갑, 이동주, 이병훈, 이수진(비례), 이용빈, 이용선, 이용우, 이정문, 이탄희, 임호선, 장경태, 장철민, 전혜숙, 정춘숙, 정필모, 조오섭, 조정식, 주철현, 진성준, 최강욱, 최기상, 최혜영, 한준호, 허영, 허종식, 홍성국, 홍정민’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66인이 긴급 결성에 참여했다.
-
'북한주민 독립염원대회' 개최[서울=열린정책뉴스] 지성호 의원(국민의힘)은 3월 1일(화) 오후, "3·1절 103주년 기념일을 맞아 <자유·인권·종교·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북한주민 독립염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북한이탈주민 대표단이 주최하고 지성호 의원실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참여신청을 완료한 국내외 탈북민 2,000여명이 함께해 역대 최대 규모의 탈북민 행사로 치러졌다.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운영위원 37명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북한이탈주민 2,0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했다. 대회 운영위원은 자유민주주의의 상징 대한민국 국회에 모여 2022년 ‘임인(壬寅) 북한주민 독립선언문’을 낭독했으며, 북한주민 자유독립만세 삼창 등 전 과정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특히, 운영위원은 1세대 북한인권 단체장들을 필두로 2, 3세대 탈북민 연합회장, 봉사단체장들로 구성되어, 국내 탈북민 사회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의 장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표단은 “북녘의 동포들은 세습 독재정권의 압제 아래 여전히 독립을 이루지 못했다”며 오늘 북한주민의 독립을 선언해 “세습 독재의 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운 유산이 끊어졌음을 선포”하고 “북한 주민들이 박탈당한 인류 보편의 자유와 인권의 회복을 선언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서면 축사에서 “오늘의 외침이 북한과 세계로 퍼져나가 북한주민 자유독립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먼저 온 통일’인 탈북민에 대한 정착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지성호 의원은 “북한이탈주민 대표단이 각각 자신이 떠나온 고향을 대표하며, 한 사람당 만 명의 북한 주민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임한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탈북민 대통합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업으로 통일을 열다 '남북평화 세미나' 성료[국회=열린정책뉴스]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갑), 이존영 북관대첩비민족운동중앙회 이사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북관대첩비 전시회」 및 「농업으로 통일을 열다」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엔 세계 3대 투자자이자 북한 전문가인 짐 로저스(Jim Rogers)회장이 남북평화를 주제로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승현 국회입법조사처 외교안보팀 입법조사관과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짐 로저스 회장은 “통일에 대한 무서움과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 며 “통일이 이루어 지면 한반도에 굉장한 경제적 성장이 될 것이며 그 주인공은 대한민국 국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저스 회장은 “일본은 한반도의 통일을 원치 않는다며 그 이유는 한국의 발전과 번영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일본은 통일을 어떻게든 막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자본과 기술이 북한의 노동력과 결합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더 나아가 통일농업은 한반도 전체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의 주요참석자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승호 전국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등 농업계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에서 “이제는 북한과의 관계에 새로운 전환을 맞이해야 할 시점”이라며 “과거 햇볕정책을 필두로 현금과 물품을 단순히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우리의 선진화된 영농기술 전수를 통해 평화의 물꼬를 터야할 것”이라며“북한과의 조건없는 농업교류를 통해 통일을 주춧돌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현 입법조사관은 “북한의 식량생산이 2009년 이후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열악한 북한의 식량사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도 남북 농업 교류협력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며“이러한 교류가 쌓여야 남북 통일의 여는 실마리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발제를 맡은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임진왜란 당시 큰 활약을 펼친 의병장 정문부 장군의 리더십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며“과거 일제에 강탈 당했던 정문부 장군의 북관대첩비를 남·북한이 공조로 되찾아왔다”며“평화의 상징이된 북관대첩비 통해 남북관계의 새로운 물꼬가 트였으면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홍문표 의원은 “먼저 남북 평화를 위해 소중한 발걸음 해주신 짐 로저스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오늘 세미나를 통해 남과 북이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앞으로 풀지 못할 문제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북한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선방안 뿐만 아니라 통일로 향하는 남북관계에의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