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서울=열린정책신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오후 서울 은평구 불광역 일대를 걸으며 <Again 서울을 걷다 -‘21분 컴팩트 도시 체험’> 행사를 이어갔다.
매주 일요일 릴레이로 이어지는 <서울을 걷다> 행사는 서울 도봉·노원과 강서 마곡, 강동, 마포, 성동에 이어 은평이 여섯 번째다.
박 후보는 “은평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곳이지만, 불편한 교통 인프라와 열악한 산업기반으로 인해 그 잠재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며 “은평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시설의 근접)이 구현된 가장 모범적인 21분 생활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기재부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을 적극 설득해 서울역에서 종로, 은평을 지나 고양까지 연장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약 1만 5천 개의 일자리와 약 2조 7천 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수색역세권 개발과 광역환승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후보는 이어 “서울혁신파크에 있는 청년, 사회적경제 등 혁신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연신내-불광 제약클러스터를 구축해 은평이 서울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도심 속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 은평(뉴타운)이야말로 21분 생활권 도시가 가장 잘 구현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불광역 인근에는 창업 및 청년 주거 인프라를, 연신내역 일대에는 사무실 및 컨벤션센터 등 업무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서울시립서북병원의 종합병원화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은평이 지역구인 강병원, 박주민 의원과 강선우 의원, 윤명화 서울혁신센터장 그리고 시·구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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