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세지면은 한전KPS(사장 김홍연)에서 디지털 취약계층 아동의 온라인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용 컴퓨터 10대를 지원했다고 23일(화) 밝혔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승원, 조창수)는 이날 행정복지센터에서 한전KPS 정보통신보안처와 ‘희망을 전하는 교육용 컴퓨터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컴퓨터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대비해 컴퓨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아동·학생들의 정상적인 학습 참여를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 달 세지면 지사협의 사회공헌사업 제안을 통해 한전KPS는 부품 교체, 오작동 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리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교육용 컴퓨터 10대를 지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세지초 4학년 김 모 학생은 “그동안 컴퓨터가 없어 코로나19로 학교를 가지 못한 날에는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컴퓨터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이번 컴퓨터 지원과 더불어 작년부터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어르신 170가구에 스프링무릎보호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헌사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조창수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