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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금융위기 상황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

기사입력 2022.08.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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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경제 대외 재무 건전성 방심할 수 없어"

    [서울=열린정책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8월 24일(수)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과거 위기 상황에 비해 우리 경제의 대외 재무 건전성은 많이 개선됐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다"며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현상과 관련, "금융위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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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민간 전문가분들과 전망한 것보다 국내외 거시 상황이 조금 더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가격 상승과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 등을 거론했다.


    또한, "국제유가와 곡물 가격이 다소 안정되고 있지만, 러시아의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 축소로 글로벌 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주요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말하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정부는 지난 6월 비상 경제 체제로 전환한 이후 매주 직접 제가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민생현안을 챙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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