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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차도 배수 용량 증설…침수 방지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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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서울시, 지하차도 배수 용량 증설…침수 방지 대책 강화

신원·매헌·월계·여의하류 등 침수 이력 있는 18곳 대상

[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가 집중호우에 취약한 시내 지하차도 18곳의 침수 방지 대책을 강화한다. 최근 상향된 강우 기준에 맞춰 배수시설의 용량을 최대치로 늘리거나 진입로에 비를 막는 덮개를 설치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지하차도 침수 방지 대책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기간은 6개월, 용역비는 3억3500만 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지하차도의 침수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 시민 안전을 확보하면서 교통통제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지하차도.jpg
(사진:서울시)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지하차도

 

용역 대상 지하차도는 신원, 동작, 신길, 매헌, 월계 2·3, 구로역, 구로, 목동교서측, 가마산, 여의하류, 공항입구, 외발산, 개포, 일원, 구반포, 금하, 염곡동서, 화곡 등 18곳이다. 이 가운데 16곳은 올해 8월 침수됐고, 나머지 2곳은 과거 침수된 이력이 있어 용역 대상에 포함됐다. 모든 지하차도에는 개별 배수시설이 있으나 도로 구조상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 배수 능력이 이를 감당하지 못해 운전자에 큰 위협이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올해 8월에도 집중호우로 서울 주요 지하차도의 진입이 통제되면서 다음 날 출근길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10년 만에 상향된 방재성능목표(시간당 처리 가능한 최대 강우량)를 충족하는 지하차도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8월 집중호우를 계기로 기존에 30년 빈도(시간당 95㎜)였던 방재성능목표를 50∼100년 빈도(시간당 100∼110㎜)로 높였다.


구체적으로 지하차도 우수구역(유역면적)과 우수·하수관로의 배수 능력을 정밀하게 조사한다. 또한 지하차도별 침수 이력과 배수 설비 고장·보수 이력 등을 파악하고 배수 용량이 적정한지를 점검한다.


서울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배수 용량을 최대치로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량 증설이 어렵거나 증설해도 강화된 강우 기준에 못 미치면 도로 종단구배(기울기) 변경, 유도배수로 설치, 진입로 상부 덮개 설치 등 별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하차도 진입 통제 시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우회 교통로 확보 방안과 진입 차단설비, 정보표시판, 경광등과 같은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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