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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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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첫 운영

보호시설 3곳 중 1곳은 남성용…112비상벨·CCTV 등 갖춰
스토킹 피해 장소 '집' 최다…"피해자 안전 공간 제공"

[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는 스토킹 피해자 전용 보호시설 3곳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은 스토킹 범죄가 주거지 등 피해자의 주변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피해자를 위한 안전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앞서 시와 나무여성인권상담소가 서울에 사는 만 19∼49세 시민 2천13명을 대상으로 6월 13∼26일 시행한 '스토킹 피해 경험 조사' 결과 5명 중 1명은 스토킹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스토킹 피해를 경험한 장소는 '집'(27.3%)이 가장 많았다.

이에 시는 기존의 가정폭력 보호시설을 리모델링해 지난달부터 스토킹 피해자 전용 보호시설로 시범 운영을 해왔다. 보호시설 3곳 중 1곳은 남성 피해자를 위한 시설이다. 남성 피해자 보호시설이 생기는 것도 전국 최초라고 시는 설명했다. 여성용 보호시설 2곳은 총 10명, 남성용 시설 1곳은 4명까지 머무를 수 있다.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jpg
(사진:서울시)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시설은 폐쇄회로(CCTV), 안전도어락, 112비상벨, 안심이비상벨, 안심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초인종 등 안전 장비를 갖췄다. 위치 추적 등을 이유로 휴대전화 사용이 제한되는 다른 보호시설과 달리 휴대전화를 쓸 수 있어 기존의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단, 안전을 위해 기존에 피해자가 쓰던 휴대전화가 아닌 별도의 휴대전화가 제공된다.

112비상벨은 입소자가 누르면 서울경찰청으로 바로 신고가 접수돼 쌍방향 통화를 통해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안심이 비상벨은 벨을 누르지 않아도 '살려주세요'를 외치면 자치구 관제센터가 CCTV 영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필요하면 경찰을 호출한다.

입소자는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전문상담사가 시설로 직접 찾아가 상담을 제공한다.

입소를 희망하는 스토킹 피해자는 '여성긴급전화 서울센터'(☎ 02-1366) 또는 '남성의전화 가정폭력상담소'(☎ 02-2653-1366)로 연락하면 상담 후 입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최근 스토킹으로 인한 강력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시민 불안이 커지는 실정"이라며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예방부터 지원까지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피해자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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