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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의원, ‘안중근 의사 유해 봉환을 위한 의원 모임’ 발족

기사입력 2023.03.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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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련 ‘안중근 의사 서거 113주년 추모식’ 참석
    안 의사의 ‘동양 평화론’ 뜻 새길 것을 다짐

    [중국=열린정책뉴스] 지난 3월 25일(토)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 원내부대표)이 안중근 의사 서거 113주년 추모식 참석을 위해 중국 대련시 뤼순 감옥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안중근 의사 유해 봉환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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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련시 한인회 등의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박영순 의원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설훈, 양기대, 정태호 의원과 대련시 한인회장, 대련 한인국제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추모식에 참석한 4명의 의원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안중근 의사 유해봉환을 위한 의원모임’을 발족하고 일본 정부의 협조를 요구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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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의원은 “안중근 의사는 순국 직전까지 뤼순 감옥에서 ‘동양 평화론’을 집필하며 한국, 일본, 중국이 대등한 관계로 평화적 공존을 해야한다고 했다”라며 “안 의사의 ‘동양 평화론’의 뜻을 절실히 되새겨 현재 윤석열 정부의 굴종 외교를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처단하고 현장에서 체포돼 11월 3일 뤼순 감옥으로 압송됐다. 1910년 2월 뤼순 관동지방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3월 26일, 뤼순 감옥 교수형장에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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