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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특별展' 개막식과 영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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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복동 특별展' 개막식과 영화제 성료

8.14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맞아

[국회=열린정책뉴스] 국회의원 윤미향(비례대표)이 8.14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국내‧외 단체 34곳과 함께 김복동을 기리는 <김복동 특별展> 개막식과 <김복동 영화제> “내 힘닿는 끝까지 싸우다 갈 거야”가 지난 12일(토) 국회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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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특별展> 개막식은 지난 12일 정오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윤미향, 정청래, 양정숙 의원과 김복동의 희망 권미경, 김서경 공동대표, 촛불행동 김민웅, 김은진 상임공동대표, 영화 ‘김복동’의 송원근 감독,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박준석 군, 박양숙 전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 진행됐다.


윤미향 의원은 <김복동 특별展>을 주최하며 “김복동이 2023년 지금 우리에게 온다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야’라고 말씀하셨을 것이다”며 “온몸에 암이 퍼져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가해자 일본 정부가 진 것이고, 우리가 이긴 것이다’며 승리를 가르쳐주셨던 인권·평화운동가 김복동을 돌아보며, 내 옆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손을 잡고 당당히 평화의 물결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김복동 할머니와 같은 아픈 역사가 자칫 폄훼되고 사장될 수 있었다. 아픈 역사도 당당히 알려야 한다. 윤미향 의원의 일본군‘위안부’ 역사 제자리 찾기 운동에 저도 함께 하겠다”며 개막식을 축하했다. 이어 양정숙 의원은 “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여성이다. 김복동의 정의로운 목소리를 이어받아 전시 성폭력 문제를 막아내야 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복동 특별展>은 국제사회에 일본군‘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전시 성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활동한 여성‧인권‧평화운동가 김복동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복동 영화제>는 사전 행사로 호주 사회에 일본군‘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호주 여성인권운동가 얀 로프 오헤른의 삶을 담은 영화 <데일리 브레드>가 12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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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영화제> 본 영화제는 개막식에 이어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영화 상영 전 얀 로프 오헤른과 호주에서 함께 활동한 송애나 활동가가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해외 활동을 전했고, 윤미향 의원과 송원근 감독이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운동 역사에서 김복동의 공헌을 관객들과 나누는 대화가 진행됐다. 이어 김복동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27년간 쉼 없이 투쟁한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이 상영됐다. 많은 참가자들이 화면 속 김복동의 활동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복동 사진전> “역사를 바꾼 김복동의 순간들”은 오는 18일(금) 18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계속된다. 사진전에는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의 역사,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 촉구를 위한 세계 각지에서의 국제활동, 전시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연대활동 사진들이 전시된다. 누구나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11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윤미향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정부의 책임을 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한미일 군사동맹’을 위해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다시 역사 속에 묻어두려 하고 있다. 결코 2015 한일합의로의 회귀나 복원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제 인권 원칙과 규범에 따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에 적극적으로 해결을 요구하고,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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