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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하나가 되어 죽을 힘을 다해 싸윘습니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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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이순신, 하나가 되어 죽을 힘을 다해 싸윘습니다를 읽고

공직을 맡고 나서 부터 죽을때까지 사리사욕을 위해 자신의 권한을 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칼럼=열린정책뉴스]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그 분의 충성심과 위대한 업적에 감동 받았으리라 생각되지만 김종대 저 "이순신, 하나가 되어 죽을 힘을 다해 싸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야 말로 가슴속에 이순신 장군을 품고 살면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성공한 지도자 성웅 이순신의 진면목을 찾아가는 마지막 여정의 글을 남긴것 같다.


이 글을 통해 훌륭한 선조들 중에서 충무공이 400여 년 전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살다 갔다는 사실을 누구나 쉽고 간명하게 읽을 수 있도록 공의 일대기를 남기신 저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김현태 사진.jpg
김현태 열린정책뉴스 논설위원

  

작가는 연구노트에 적혀있는 이순신의 마음 하나를 끄집어 내 성공을 바라는 오늘날의 공직자와 지도자들에게 전하는 글을 남겼다.


성웅 이순신은 "공직을 맡고 나서 부터 죽을때까지 사리사욕을 위해 자신의 권한을 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는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한 봉사자의 길 위에서 평생을 살다 간 사람이다."고 했다.


"완벽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사물의 본질에 대한 깊은 자각과 수양을 바탕으로 대인격을 이룬 성자요, 군자다.


“모든 공직자의 사표師表라고 생각한다.” 항상 자신의 개인적 이익보다 나라와 백성의 이익을 먼저 생각했다. 그는 모름지기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공직자로서의 기본적 가치에 충실해 한 치의 예외도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주저없이 그를 모든 공직자의 사표라고 하는 것이다.


“가장 성공한 지도자였다고 생각한다.” 이순신은 최악의 여건 속에서 구국救國이란 목표 달성에 성공했고, 열세의 조선 수군을 강군으로 이끈 지도자였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가장 성공한자라고 부룰 수 있다.


"이순신은 진정으로 자기가 태어나 자라고 죽은 이 나라를 사랑했고, 그 땅을 사랑했으며, 함께 살아가는 이 나라 동포를 사랑했다.”


"정성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받아들여 살았다” 스스로 지극히 정성스러운 사람이었을 뿐 아니라 부하나 다른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서도 정성을 소중한 잣대로 삼았다.


"구국을 목표로 삼아 살아가되 그릇된 길로는 가지 않았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직 바른 방법과 수단으로써만 구국의 목표를 이루어냈다.


"어떤 어려운 문제를 만나더라도 그 문제를 풀주체는 자신이며, 풀 수단은 자기가 가진 정신적 자주력과 물질적 자립력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22세에 이미 편한 문관의 길을 버리고 하층 계급 구조를 가진 무관의 길로 나아갔다.” 이때 그는 내적으론 군자가 되어 있는 인격을 갖추고, 외적으론 무관이 되어 나라외 백성을 지키게다는 인생 목표를 정했다.


"매사를 처리함에 공과 사를 분명히 했다” 공과 사가 충돌하면 공을 앞에 놓고 사를 뒤에 놓았다.


"이순신의 성공은 타고난 점에도 그 이유가 없지 않지만 주로 끊임없는 노력으로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우연을 바라지 않았고 게으름 피우는 것을 싫어 했다.


"항상 앞길이 꽉 막힌 답답한 상황에 출발했다." 태생부터가 몰락한 양반 집에서 출발 했으나 무인의 삶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스스로 옳다고 믿고 가는 길에는 수많은 장해와 위협이 따랐다” 그래도 이에 굴복하지 않았고, 어떠한 장해도 결국은 극복하고 말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살았다.


"이순신은 청백리 표본이다” 어려서부터 가난했기에 권력과 부에 대한 욕망이 있었으련만 그는 천성이 깨끗하고 성격이 올곧은 데다 치열한 자기 수양으로 일찌감치 인격을 정돈해 애초부터 부정부패와는 상종하지 않고 오직 바른 길로만 살았다.


"맡은 바 책임을 다했다” 투철한 책임감으로 자기가 맏은 일에 전심전력으로 그 목표를 달성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책임완수를 위해 지성을 다하는 한편 부하들의 책임완수도 엄격히 독려했다.


"위험한 전투에 임할수록 자기 몸을아껴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 이순신이 치른 전투 중 가장 힘든 전투는 12척으로 133척의 적선과 싸운 명랑해전이었다. 12척이 서로 앞서서 수백 척과 싸워야 하는데 두려움에 젖은 부하들은 슬금슬금 뒤로 물러날 때 오직 이순신의 대장선 한 척이 맨 앞에 서서 물경 한 시간을 버텨내 마침내 승리할 수 있었다.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누구와도 열린 의식으로 소통함으로써 일을 성취해 냈다.” 확실히 그는 상하간에, 좌우 간에 원활한 소통을 통해 주위의 마음을 얻어 일을 이루어 나갔다.

"이순신에게 있어 사랑·정성 그리고 정의·자력이라는 가치는 확고부동한 절대 가치였다.” 이러한 가치들은 그의 치열한 수양을 통해 최고도로 발휘되면서 한 인간인 이순신의 내면에서 합일되어 구국제민이란 목표달성에 집중되었다.


관직에 나갈 때 벌써 치열한 자기 수양으로 평생을 일관하는 4가지 내면의 가치를 최고도로 향상하여 정돈하고 확립했는바, 그 4가지 가치 중 일반적이고 기층적인 두 가치는 사랑, 충성과 정성이며 거기에 이순신 특유의 중층적인 두 가치 인 정의와 자력이 더해졌다.


이처럼 우리가 그를 단순히 성공한 공직자를 넘어서 정신적인 지도자, 영원한 스승으로 기꺼이 받들 수 있는 것도 그가 이같이 정돈된 인격을 이루고 그 인격에 바탕해 각종 리더십을 발현했고 구국의 목표를 구현해낸 지도자이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강조했다.


이 글을 통해서 이순신의 각종 리더십 원천은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과, 정성일념의 삶, 자력의 삶 정신, 솔선수범과 신상필벌 정신의 무장이 왜군을 물리칠수 있는 원천이 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있다. 

이순신의 리더십을 천분의 일만 갖는다면 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울러 매사에 주저 하지 말고 죽을 힘을 다 한다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얻었다. 

 

어떠한 상황이나 여건이 주어지더라도 이순신의 리더십 및 공직자의 청렴성과 애국심을 갖는다면 부강한 나라, 깨끗한 정치,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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