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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시민 주도 맨발 걷기 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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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광산구, 시민 주도 맨발 걷기 활성화 ‘시동’

광주 최다 32곳 목표 ‘내집앞 맨발길’ 조성 추진…올해 안 16곳 완료
‘맨발길 지킴이’, 걷기 모임 등 시민 자발적 활동‧참여 기반 구축

[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편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길’을 확충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을 통한 맨발 걷기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광산구는 8일(금) 첨단1동 31호 교통광장, 첨단아미둘레길 일원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 지역주민,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집앞 맨발길 주민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맨발길을 매개로 한 첫 소통‧교류의 장이다.

 

광산구, 시민 중심 맨발 걷기 활성화 ‘시동’.jpg

  

이날 광산구는 맨발길 조성 사업 추진 배경과 진행 상황을 시민과 공유했다.


광산구는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이 여가, 건강에 대한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다고 보고, 시민이 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편하고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내집앞 맨발길’을 조성하고 있다.


각 동을 통한 수요조사,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이 자주 찾는 공원, 녹지 공간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발굴, 광주에서 가장 많은 32개소(약 16km)의 맨발길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달 1일 기준 11개소(5,245m)에 세족장, 노선 안내판, 휴게 의자 등을 갖춘 맨발길이 만들어졌다. 현재 5곳에서 조성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까지 총 16개 맨발길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린 첨단아미둘레길은 광산구에서 가장 긴 맨발길(3,410m) 조성이 최근 완료된 상태다.


맨발 걷기에 관한 체험담을 나누고, 맨발길 이용과 활용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맨발길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맨발길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맨발길 지킴이’, 맨발 걷기 모임 등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모았다.


이에 광산구는 맨발길을 중심으로 시민 일상에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이 생겨나고 지역만의 문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의견 청취 후 박병규 청장과 참여 주민들은 함께 첨단아미둘레길 맨발길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소통마당을 기념해 발자국을 남기는 설정극도 진행했다.


행사를 함께한 김영미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광산구지회장은 “광산구가 발 빠르게 주민이 일상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에 나서준 덕분에 곳곳에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참여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의 바람에 적극적으로 응답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시민이 집 주변, 또 공원이나 가까운 등산로 어디서나 맨발로 걸으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맨발 보행로와 관련 편의시설 등을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시민이 맨발길의 주체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내년에도 ‘내집앞 맨발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편의시설 확충, 추가 대상지 발굴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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