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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전국 최초 마을합창단 운영‘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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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광주 서구, 전국 최초 마을합창단 운영‘주목’

주민 자발적 참여…마을자치의 새 동력, 16일 페스티벌 개최…한 해 성과 공유

[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전국 최초로 18개 동별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음악을 통한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꾀하고 있다, 특히 서구 마을합창단은 지휘자와 반주자, 단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하모니’를 완성함으로써 마을자치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마을합창 페스티벌.jpg

 

서구는 지난 16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서구 하모니 마을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8개 동 마을합창단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연이 이어졌다. 동마다 무대에서 자유곡 2곡씩을 선보이며, 올 한 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서구 마을합창단은 민선8기 들어 동 중심의 생활정부 실현과 함께 주민들의 마을사업 참여기회 확대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음악이 흐르는 마을’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이후 동마다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 취미를 가진 주민들을 중심으로 합창단을 구성했고 지난 3월부터 정기모임과 연습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면서 마을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피아노학원 원장, 교회 반주자, 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주민들이 지휘자와 반주자를 자처하고 나섰으며 노래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끊임없는 발성연습과 노력을 기울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지난 16일 페스티벌에 참여한 단원들은 “학창시절 친구들 앞에서 곧잘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오늘 무대에서 그 기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노래 부르는 자체가 내겐 최고의 힐링이다”, “페스티벌을 위해 드레스 맞추면서 30년 전 결혼식만큼 설렜다”, “나이가 들어서도 멈춰있지 않고 계속 전진하는 내 스스로가 너무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며 저마다의 감동과 기쁨을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처음 마을합창단 제안이 나왔을 때,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생소한 일이라 ‘가능할까’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의기투합이 오늘 감동과 환희 가득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냈다”며 “민선8기의 변화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할 때 값진 성과를 거두고, 서구발전의 동력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을합창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이를 근거로 마을합창단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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