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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김준혁 망언 규탄' 기자회견 잇달아 열어

기사입력 2024.04.0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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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곡된 여성관으로 여성비하 망언 일삼는 ‘김준혁 후보의 사퇴’ 촉구

    [국회=열린정책뉴스]  여성지도자포럼(김숙희 전 교육부장관 등 100인 회원)은 김준혁 후보의 무차별적인 여성비하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한다며 4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회견문에서 김준혁 후보는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등 검증되지 않은 사실 왜곡으로 한 대학의 역사를 능멸한 것을 넘어 여성 전체에 대한 모독을 여실히 드러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성적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저질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면서, “김 후보가 ‘박원순 전 시장을 사랑하고 존경한다’라며 반드시 시장님의 명예 회복을 하겠다"라고 옹호한 것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엄연한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김 후보의 망언은 한국 여성 전체에 대한 모욕과 혐오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공직 후보자로서 있어선 안 될 몰지 각한 행동으로 우리의 아들딸과 전체 여성을 지키기 위해 이런 자질 미달의 인물은 즉각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같은 날 한국어머니회중앙본부(회장 정사라)에서도 ”자극적 역사 왜곡 중단하라“ 「인간이기를 포기한 막말 정치인 단죄」 포고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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