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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동운 공수처장, 아빠 찬스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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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동운 공수처장, 아빠 찬스 의혹′ 제기

시세14억 대단지 예정 아파트, 20살 딸에게 증여한 3억 5천만 원으로 엄마 땅 매입

[국회=열린정책뉴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아빠 찬스가 윤석열 정부의 인사 발탁 요건입니까?″라며. 오동운 제2대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지명과 동시에 '아빠 찬스'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시세 14억짜리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오동운 후보 배우자의 땅을 딸이 돈을 증여받아 사들였다며, 20살짜리 딸이 아버지가 증여해 준 3억 5천만 원으로 엄마의 땅을 매입하는 것은, 평범한 서민들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부모 찬스라고 지적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서야 할 공수처장 후보자로서 묵과할 수 없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학폭 은폐 정순신, 자녀 특혜 입학 의혹 정호영, 학폭 무마 김승희 등 윤석열 정부 인사에 아빠 찬스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 후보자는 절세를 위해 부인과 같은 로펌에서 일하며 급여를 나눠준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면서 이런 후보자가 과연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할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우려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오동운 후보를 둘러싼 의혹들을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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