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충북=열린정책뉴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1년 농업기술대상에서 ‘전문연구실’, ‘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등 3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대상 ‘전문연구실상’에 선정된 버섯팀은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등 주요 식용버섯의 신품종을 육성했고, 기술이전을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했다.
특히 자체 육성품종인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를 SBS 맛남의 광장, MBN 천기누설 등 인기 TV 프로그램에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갈색 팽이버섯의 국내 생산량은 5배 이상 증가했고, 농가소득은 47%가 향상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특화작목연구성과 우수상’을 수상한 와인연구소는 2014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와인연구 전문기관으로, 올해 특허출원 4건과 보유 특허 7개 기술에 대해 통상실시 23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 ‘와인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 확대’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와인연구소의 대표 특허기술인 ‘와인 생산용 효모’는 농가 와이너리 보급을 통해 전국 특화작목연구소 중 최초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기술이전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개발 효모를 이용한 와인이 권위 있는 국제와인품평회에서 수상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활용분야에서는 ‘노지 스마트농업으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괴산 노지스마트 단지에서 수집한 콩 생육, 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량 예측 모델을 개발한 내용과 딸기, 배추, 콩 등 5작목 23농가의 생육, 기상, 토양환경, 관수 데이터의 DB 구축 및 현장 적용한 실적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빅데이터 분야의 높은 역량을 과시했다.
서형호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연구 분야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의 하나인 농업기술대상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우리원이 3관왕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연구개발로 실용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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