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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제2차 K-생명바이오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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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업평가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제2차 K-생명바이오포럼 개최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가 중저소득국의
보건의료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 모색
포스트코로나 세계에서 한국의 국제적 리더십 차원에서 생각해야

[국회=열린정책뉴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영등포구을)은 5월 19일(목)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2차 K-생명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0519_제2차생명바이오포럼.jpg

 

한국에서 운영하게 될 WHO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가 보건의료체계가 취약한 중저소득국의 보건의료체계 강화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정혜진 부장(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발표로 포럼이 시작되었다. 정혜진 부장은 해방 이후 한국의 의료 및 학문수준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했던 미네소타프로젝트(1963-1989)의 경험을 환기시키면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이종욱 펠로우십프로그램의 사례를 토대로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가 단순히 개인의 육성이 아니라 해당 국가, 그리고 나아가 글로벌보건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했다. 


이종구 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현숙 부단장(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위혜승 부연구위원(국민건강보험공단 글로벌협력실), 탁상우 위기분석담당관(질병관리청), 김소윤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참여했다. 토론과정에서는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정부, 대학, 한국국제협력단(KOICA), 건강보험관리공단 등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이전 및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 WHO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또하나의 단순한 교육 및 협력프로그램으로 되어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김현숙 부단장은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의 진행상황을 말하면서 올해 7월에 시작되는 교육프로그램의 범위가 백신이나 면역학에 국한되지 않는 포괄적인 내용이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위혜승 부연구위원은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는 “단순히 보건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관료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내용 및 교육대상에 대한 고려에서 예산 및 경제부처와의 연계를 강조했다. 탁상우 위기분석담당관도 바이오기술자에 대한 교육과 중저소득국의 보건의료체제에 대한 관심을 대비시키면서 종합적인 관점을 강조했다. 한편, 김소윤 교수는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 국내의 기관들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 것인지를 질문하면서 K-생명바이오포럼의 역할이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0519_제2차생명바이오포럼2.jpg

 

마무리 발언에서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전략레벨의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토론을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지난 1차 포럼에서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허브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면, 오늘은 바이오 산업에서 일할 인력뿐만 아니라, 보다 폭넓게 백신과 진단기기 등 팬데믹 대응에 필요한 도구를 기획, 보급, 분배하기 위한 인력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논의에 중점을 두고 오늘 토론회를 기획했”다며, “한국이 중저소득국의 보건의료체계가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여하려면 각국의 보건관련부처 인력들의 역량강화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WHO의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어서 한국이 남북관계나 북핵문제 이외의 주제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포럼이 지향하는 방향에 대해서 명확히 했다. 

 

김민석 위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문명적 필요에 대해서도 한국이 자신감과 소명감을 갖고 생각해봐야 한다”며 “모두를 위한 건강(Health for all)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나라가 되어보자”고 토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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