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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천년 전 광주 마한(馬韓) 마을 재조명[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고대 마한사람들로부터 시작된 광주의 도시형성과정을 살핀 ‘광주 마한 학술회의’를 28일 시청 무등홀에서 개최했다. ‘광주 마한 학술회의’는 광주시에서 새롭게 발굴된 마한문화유산을 국내외 연구자와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마한역사문화권 연구와 정책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광주 고대도시 형성과 마한·백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임영진 마한연구원장은 “최근 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특별법’의 마한역사문화권에 광주가 포함된 성과는 광주시와 학계의 노력으로 얻어낸 쾌거”라며 “광주는 다른 마한역사문화권과 다른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유산이 많은 만큼 이에 맞는 정책개발과 광주시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마한시기 광주에서 확인된 마한의 대형취락(마을, 소국 小國)에 대한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광주에서 확인된 마한의 대형취락은 ‘하남지구’, ‘평동지구’, ‘동림지구’, ‘신창지구’ 등이다. 곽명숙 전남문화재단 책임연구원은 ‘광주 하남지구 마을과 주변지역과의 관계’ 주제발표를 통해 “하남지구는 3세기 중반에 형성된 취락지구로 마한과 백제의 양상이 혼재되어 있는 양상”이라며 “백제 성장이 마한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압도하지는 못하고 있는 점에서 마한과 백제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송공선 호남문화재연구소 조사과장은 ‘광주 평동지구 마을과 주변지역과의 관계’ 주제발표에서 “평동지구는 영산강·황룡강 수계를 따라 형성된 취락·생산 복합유적으로 강을 따라 광주 서부와 북부의 마한 소국을 관장하는 지리적 요충지였으며 가마, 제철 등 생산기지였다”고 말했다. ‘광주 동림지구 마을과 주변지역과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임동중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는 “동림지구는 고분과 마을이 함께 확인된 대형취락으로 마한, 백제 유물과 함께 가야, 왜의 유물도 출토되고 있어 영산강 수계를 따라 형성된 교역중심 취락”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전형민 호남문화재연구원 기획실장은 ‘광주 신창지구 마을과 주변지역과의 관계’ 주제발표를 통해 “신창지구는 기원전 마한태동기부터 형성된 대표적인 마한취락으로 농업, 교역의 거점으로써의 뛰어난 입지로 인해 조선시대까지 생활터전으로 활용되는 점이 특징”이라며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만큼 뛰어난 가치를 지닌 신창동유적 및 신창지구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광주시의 마한문화와 향후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학술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광주만이 가진 마한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강조하며 마한역사문화권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번 학술회의가 마한이 4세기에 백제 근초고왕에게 복속되었던 것과는 달리 우리지역에서 6세기초까지 독자적인 세력을 유지하고 독특한 문화를 영위하며 동아시아 국제정세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 마한인의 인프라가 통일신라시대 행정편제인 9주 5소경의 ‘무진주’가 광주 설치로 이어져 후백제 견훤의 광주 거병, 현재 호남 거점도시 광주에까지 이어지게 된 역사배경에 대해 살피는 기회가 됐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마한은 광주의 뿌리이고 긍지”라며 “마한의 가치를 영산강·황룡강 권역 ‘Y벨트사업’에 담아 풍요와 번영의 가치를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마한 초기 유적인 국가사적 제375호 신창동 유적의 홍보 및 교육, 마한문화권 개발을 위한 ‘광주 신창동 마한유적 체험학습관’을 12월8일 개관할 예정으로 마한역사문화권 정비 및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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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관광 도시 제주특별자치도’ 방문[나주=열린정책뉴스]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은 민선 8기 시정 핵심 목표인 ‘역사·문화 관광 1번지’ 도약을 위한 정책 구상을 위해 지난 주말 관광 제일의 도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았다. 지난 22일(화)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20일 국립제주박물관, 탐나라공화국,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등을 방문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영산강 천혜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발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철연 재제주나주향우회장 등을 만나 관광을 비롯한 양 지역의 상호 교류·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남이섬 설계자로 유명한 강우현 대표는 행동하는 예술가, 철학자로 현장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CEO이다. 강 대표는 윤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 상상의 나라 탐나라공화국 개발 과정을 설명하며 인식의 전환, 자유로운 생각의 확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상 앞에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나가서 쉽고 작은 것부터 활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윤 시장은 “나주시가 보유한 2천년의 역사문화유산, 영산강의 천혜 생태자원들을 활용한 민선 8기 관광 명소화 전략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에 버금가는 문화관광도시로 키워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한 윤 시장은 오영훈 도지사에게 신재생에너지 잉여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보관·이송과 관련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연계한 양 도시 간 상생 협력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제주관광공사 운영 및 관광정책 노하우, 쓰레기 소각장 건립 문제 등 관광객 폭증에 따른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박철연 재.제주나주향우회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고향 농산물 소비 촉진과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한 애향 시책을 설명하며 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제주 향우 분들이 고향에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으뜸가는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고향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애정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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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민선8기가 예산 7000억 원 시대 개막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화순=열린정책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8일(금) 7505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화순군의회에 제출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본예산으로 누구나 잘사는 화순, 군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화순을 만들기 위해 청년·노인 일자리와 농업분야, 문화 관광, 백신분야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1048억 원이 증액됐으며, 본예산으로는 최초로 7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1년 6000천억 원 돌파 후 2년 만이다. 주요 분야별 예산 편성안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1635억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1208억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436억 ▲교통·물류 분야 421억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520억, 노인일자리 사업 130억,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66억, 영유아 보육료지원 39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37억 등이 편성됐다. 사회복지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191억이 늘어난 1635억이다. 정부의 노인일자리 예산 축소에도 화순군 예산은 증액해 구 군수의 노인복지 확대 의지가 돋보인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공익직불제 지원 153억,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54억,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7억, 기초생활인프라 사업 38억, 농촌공간정비사업 24억 등을 포함 1208억이 편성됐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는 기능성HMR 실증 실용화 지원센터 구축 86억, m-RNA 백신실증지원 기반구축 사업 64억,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62억, 미생물기반 백신전문 인력양성 32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9억 등을 포함해 전년 대비 182억이 증액된 436억이 편성됐다. 교통·물류 분야는 농어촌버스 손실 보전금 및 재정지원금 35억,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0억, 교통안전시설 및 확보 13억, 군도·농어촌 도로 유지보수 13억 등이 반영된 421억이 편성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추억의 능주 관광자원화 사업 38억, 관광지 개발 20억, 향토문화유산 보존 17억5000만원, 고인돌 사계절 축제 7억, 문화관광재단 설립 7억, 소규모 생활체육시설 2억 등을 포함해 전년 대비 161억이 증액된 342억이 편성됐다. 환경 분야는 환경기초시설 38억, 광덕택지지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37억, 동복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0억, 비점오염저감사업(구도심, 전통시장) 21억 등을 포함해 397억이 편성됐다. 도곡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89억, 복림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73억, 화순2단계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45억, 화순온천 하수관리 정비사업 41억, 북면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39억 등의 상하수도 정비사업도 편성됐다. 이밖에도 폐광지역개발기금사업 62억, 교육사업 55억, 도시재생사업 52억,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 조성 33억,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0억,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18억, 재해사전예방활동 지원 10억 등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 사업들이 반영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2023년은 화순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며 “문화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남도관광 1번지, 고소득 창출로 돈버는 부자농촌, 화순형 미래산업 발굴 육성, 생활 SOC를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누구나 잘 사는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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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거북선 건조 ‘체암 나대용 장군 학술대회’ 18일 개최[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평면 출신 조선 최고의 선박 과학자인 체암(遞菴) 나대용 장군의 업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11월 16일(수)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임진왜란과 거북선, 나대용 구국정신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1시 나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문가 강연 및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을 통해 임진왜란 해상 전투 일등공신인 거북선을 건조한 나대용 장군의 업적과 구국정신을 재조명하고 소충사(昭忠祠) 등 관련 유적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나대용의 임란시기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다룬 제장명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학계 전문가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발표자)는 ‘나대용 장군의 가계와 성장배경’(나선하 목포대학교 강사), ‘나대용과 임란시기 거북선’(김병륜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원), ‘나주 체암 나대용 유적의 현황과 활용방안’(이수경 지역유산연구원장), ‘나대용의 과학기술 사상과 호국정신의 선양’(김대중 부천시박물관장)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연구자 7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자, 학계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자율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체암나대용장군기념사업회’와 ‘호남사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 나주시가 후원한다. 나주시와 (사)체암나대용장군기념사업회는 학술대회 계기로 나대용 장군의 업적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연구과제, 발전·활용방안 등을 도출해 나대용 장군 선양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나대용 장군 생가와 사당이 있는 소충사(전라남도 기념물 제26호) 정비 및 관광자원화를 민선 8기 100대 공약과제로 선정, (사)체암나대용장군기념사업회에서 추진 중인 ‘체암 나대용 장군 문화유산 학술조사 및 영상자료 제작’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거북선 건조의 주역 체암 나대용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관련 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정비와 관광자원화를 통해 국난극복 정신 확산과 장군의 위업을 선양해가겠다”라며 “민선 8기 공약 실현의 첫걸음이 될 이번 학술대회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체암 나대용은 1566년 나주 문평면 오룡리 오륜마을에서 태어나 1583년 별시 무과를 급제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1591년 이순신 장군에게 외적 방어 방책을 건의, 거북선을 3척 설계 및 건조했으며 1592년 옥포전투, 당포해전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 대한민국 해군은 나대용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 1999년 건조한 잠수함을 ‘나대용함’으로 명명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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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여자씨름단, ‘찾아가는 씨름교실’ 재능기부 나서[구례=열린정책뉴스] 구례군청 여자씨름단이 구례여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씨름교실 재능기부에 나섰다. 씨름단은 11월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 2일간 구례여중학교 전교생(8학급, 170명)을 대상으로 구례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과 함께 씨름교실을 운영했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2교부터 6교시까지 총 5개 반이 수업을 들었으며, 15일에는 3개 반의 수업을 진행했다. 11월 14일, 김송환 구례군 여자씨름단 감독이 주축이 되어 ‘찾아가는 씨름교실’ 수업이 진행되었고, 구례군청 여자씨름단 선수, 구례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 전임지도자 및 선수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무대 중앙에서 안다리, 밭다리, 들배지기 등 멋진 씨름 기술을 선보여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샅바를 메고 일대일 레슨으로 샅바 잡는 요령, 다양한 씨름 기술 및 씨름 예절을 배웠으며, 학생들 간 연습경기를 통해 기술들을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순호 군수는 “씨름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관내 학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생활체육 씨름을 활성화하고 후계자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씨름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씨름교실은 2020년부터 후계 양성 및 씨름 저변 확대를 위해 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학교형 한 종목(씨름) 스포츠클럽인 구례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과 연계하여 학생 선수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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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들고 ‘광양 모바일 스탬프 투어’ 떠나볼까[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광양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광양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광양의 14개 대표관광명소를 동선과 특색을 고려해 각각 5개 장소로 구성한 6개 코스로, 11월 한 달간 운영된다. 투어에 참여하려면 포털사이트에서 ‘광양시 스마트 관광전자지도’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회원가입하고 로그인 후 원하는 투어 코스를 선택해 자유롭게 여행하면 된다. 제1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매천황현생가~전남도립미술관 및 광양예술창고~배알도 섬 정원~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이다. 제2코스는 이순신대교~구봉산전망대~광양와인동굴~광양역사문화관~광양장도박물관, 제3코스는 옥룡사동백나무숲~전남도립미술관 & 예술창고~구봉산전망대~선샤인해변공원(무지개다리, 삼화섬, 해오름육교)~배알도 섬 정원 등이다. 제4코스는 배알도 섬 정원~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구봉산전망대~매천황현생가~옥룡사 동백나무숲, 제5코스는 광양 김 시식지~이순신대교~광양와인동굴~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이다. 제6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옥룡사 동백나무숲~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선샤인해변공원(무지개다리, 삼화섬, 해오름육교) 등이다. 선택한 코스의 관광지에 접근하면 GPS(위치기반)와 연동돼 자동으로 스탬프가 인증되며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인증서가 발급된다. 완주인증서를 캡처해 여행사진, 해시태그 등과 참가자 SNS 또는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스탬프투어 코너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65명에게 5만 원권 광양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문화관광홈페이지 관광안내 코너의 스탬프 투어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여행의 자유로움은 물론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즐거움과 완주의 기쁨을 두루 안겨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안의 스마트폰과 함께 남도의 가을을 만끽하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똑똑한 11월 광양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 스마트 관광전자지도’는 관광안내소, 구경구미, 숙박, 음식점, 농촌체험, 전통시장, 문화유산 등 관광자원과 실시간 위치 확인을 통한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목적지 안내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손안의 여행 길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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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어촌 마을 경관개선 공모사업’ 선정[화순=열린정책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전남도 주관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화순군은 도곡면 효산리 모산마을 일원에 ‘고인돌마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5억 원(도비 1억5000만 원·군비 3억5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농어촌 마을 경관개선 사업은 고인돌 문화자원과 연계한 정겨운 마을 경관개선 사업이다. 군은 도곡면 효산리 모산마을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노후 일반 주택의 콘크리트 담장과 고채도 지붕 색채 등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지, 세계거석테마파크, 고인돌선사체험장, 홍남순 변호사 생가 등 주변 문화자원과 어울리는 관광인프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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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 세계로, 미래를 디자인하다! ”영암군, 2022 마한문화행사 개최[영암=열린정책뉴스]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바탕으로 2022 마한문화행사가 전라남도와 영암군의 공동주관으로 11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3일 동안 영암 시종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행사는「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공포에 따라, 조금씩 밝혀지는 마한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고 미래자원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울림’이라는 주제 영산강을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해상왕국 마한과 그 중심지역이었던 영암을 널리 알리고 마한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진다. 첫날 남해신사 해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에는 전남도지사와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한문화가 영암군 그리고 전라남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감을 표현할‘마한! 세계로, 미래를 디자인하다’주제 퍼포먼스와 비전 선포가 예정되어 있으며, 가수 장윤정, 신현희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그 밖에도 지역예술단체 및 동호인 공연과 마한노래자랑 등의 공연무대가 계획되어 있으며, 마한 스탬프투어, 도기만들기 체험, 마한문양 페이스페인팅, 의상체험, 옥팔찌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마한키즈랜드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영암군민속씨름단 팬사인회, 마한역사홍보관, 명품 농특산물 전시관 특별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영산강과 함께 꽃피워 온 호남 고대사 마한의 역사를 간직한 영암 마한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전라남도와 영암군민의 역사적 자긍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역사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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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제35회 화순적벽문화축제 성황리에 마쳐[화순=열린정책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2일과 23일 이서커뮤니티센터와 화순적벽 망향정 일원에서 열린 제35회 화순적벽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명승적벽, 1박 2일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35회 화순적벽문화축제는 이서면 번영회(회장 오병식)가 주관하고 화순군, 화순군의회, 광주광역시가 후원했다. 난타경연대회·축하공연 등 풍류한마당, 적벽가요제·힐링건강걷기대회 등 놀이한마당, 김삿갓 따라잡기·먹거리장터 등 체험·판매마당 등 6개 부분, 21개 단위행사로 열린 행사에 주민, 실향민, 관광객 등 4000여 명이 참석, 이서면의 아름다운 경치와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 정감 넘치는 분위기를 즐기고 돌아갔다. 첫날인 22일에는 제5회 풍류대전 전국난타경연대회에 15개 팀이 참가해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과 면민, 실향민들에게 재미와 흥을 선사했다. 종합대상은 나주시 한우리팀이, 최우수상은 광주시 두드리고팀이 수상했다. 오후 4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군의장, 류기준·임지락 도의원, 조영순·정연지·강재홍·류영길·오형열·김지숙 군의원, 조준성 화순농협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해주는 등 3년 만에 개최하는 화순적벽문화축제를 축하하고 격려해 주었다. 기념식이 끝난 후 곧바로 진행된 축하공연에는 신성, 김소유, 황민호 등 7명의 가수들이 적벽축제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특히, 가수 신성과 김소유의 전국 팬들이 자리를 함께 해 면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23일 오전에는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의 절경을 감상하며 적벽초소에서부터 망향정까지 약 4.8㎞를 걷는 힐링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힐링건강 걷기대회는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군의장, 류기준 도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외귀빈과 서울, 대구, 부산, 경기도 등 전국의 등산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대회임에도 전국각지에서 약 1000여 명이 참가해 적벽초소에서의 버스킹 공연과 음악이 흐르는 가을 적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오병식 화순적벽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은 “화순적벽문화축제가 지역 주민과 수몰되어 고향을 떠나 살던 실향민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옛정을 나누는 소중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벽문화축제가 우리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 명실상부한 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제35회 화순적벽문화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문화유산이 풍부하고 자긍심이 높은 화순에서 이런 축제가 열려 모두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되며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서로 똘똘 뭉쳐서 잘 이끌어가보자”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축제 준비에 애써주신 오병식 축제추진위원장님과 허선심 면장에게 감사드리며, 10월 31일에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화순군수가 만나 동복댐 협약식을 체결하면 화순적벽이 상시 개방되고 이서적벽 공원화사업도 추진된다”며 “앞으로 화순에서 이런 모든 관광자원들도 누리고 축제도 1주일 정도 하게끔 추진하는 등 화순발전을 위해 도의원, 군의원들과 함께 새로운 화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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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문화재 보수 국도비 25억원 확보[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은 2023년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을 위한 국도비 예산으로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모두 11건의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에 선정된 장흥군은 국비 21억원, 도비 4억원을 확보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억원이 늘어난 예산 규모다.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국비 70%, 도비15%, 군비 15%로 추진된다. 장흥군은 2023년 총 30억 6천만원을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예산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천관사 선원재현 건축공사 및 석축공사 26억원 ▲보림사 가지선원 및 선다원 보수로 3억 7천만원 ▲존재고택 산책로 정비 및 초가이엉잇기,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등 6건 9천만원이다. 장흥 천관사 선원재현 건축공사의 경우 2014년 천관사 원형고증 및 종합정비계획을 바탕으로 2022년 설계용역를 마쳤다. 내년에는 선원재현을 건립하여 문화재 보존정비 및 전통 불교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국가지정 문화재의 원형보존 및 멸실·훼손 방지를 위한 문화재 보수·정비와 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및 관람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이외에도 도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문화재 재해 긴급보수 사업, 문화재 재난안전 관리사업, 전통사찰 보수정비 등 매년 국·도비를 확보하여 문화재 원형 보존과 보수 정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후대에 물려주는 것은 현세대의 중요한 의무”라며, “지역 문화자원의 계승·발전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