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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수도권전철 추가역 신설 검토[천안=열린정책뉴스] 충남 천안시가 수도권전철역 주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대비하고 기존에 형성된 신도시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4개 지역에 전철역을 신설하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 등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전철 청수역 외 3개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의 취임 이래 두정역 북부개찰구 개통,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및 부성역 신설사업 확정 등 철도 대중교통과 광역교통 개선을 추진해 왔다. 천안역의 경우 총사업비 800억 원 규모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부성역은 400억 규모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10월 중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수도권전철 주변으로 도시개발 등 인구의 증가로 전철역 신설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용역에서 신설을 검토하는 역사는 성환종축장 이전 후 조성되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에 따른 ‘복모역’, 천안역 두정역 사이의 ‘신부역’, 용곡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기존에 조성된 청수지구․청당지구의 ‘청수역’, 청룡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구룡역’이다. 착수보고에서는 4개 역을 비롯해 장기계획으로 신설을 추진할 역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사전 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역에 대해서는 중간, 최종보고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으로 1~2개 역 신설사업이 확정될 경우 천안지역 전철역은 8~9개로 늘어나 철도에 의한 천안시의 광역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그동안 교통의 요충지 천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꾸준히 철도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도시개발사업 및 주변 개발 계획에 맞춰 전철역 추가 신설 검토를 하고 있다는데 초점을 맞춰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지역 내에서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 전철역은 6개 성환역, 직산역, 두정역, 천안역, 봉명역, 쌍용역이 있으며, 부성역은 사업이 확정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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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인재개발원 충남 유치 해냈다[충남=열린정책뉴스] ‘힘쎈충남’이 이번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이어 지난달 충남교통방송국을 유치한 지 1개월 만으로, 공공기관 유치전에서 잇단 승전보를 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도에 따르면 해양경찰교육원 부지선정위원회는 이날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예비타당성조사 후보 부지로 당진시를 최종 의결했다.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은 경비, 안전, 수사 등 해경 임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는 재직자 전문 교육기관이다. 시설은 합덕읍 일원 총면적 20만 6145㎡ 부지에 170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사무실, 생활실, 강의동, 훈련동 등을 건립한다. 개원 이후 운영 인력은 교수 65명, 행정 124명 등 총 189명, 수용 인원은 1일 최대 440명, 연간 7000명이다. 당진시는 내년 개통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을 이용해 서울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등 전국적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합덕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평택당진항은 해경 훈련선이 접안할 수 있어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전문 교육이 가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경찰교육원은 부지 선정에 따라 연내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도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조속한 설립을 위해 해양경찰청, 해양경찰교육원, 당진시 등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이루려는 해경의 비전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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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도전! 장애인체육대회 막 올라[충남=열린정책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7일 보령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장애인체육회와 보령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도전하라! 보령에서, 이루리라! 충남의 꿈’이라는 구호 아래 보령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임원·관람객 등 1만 3000여 명이 참가하며, 육상·역도·탁구·골볼·보치아 등 16개 정식 종목과 시범 종목인 이-스포츠(e-sports), 체험을 할 수 있는 바둑·다트 등 전시 종목까지 진행한다. 김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조길연 도의장,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우승기 반환,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주제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바로 충남의 꿈이고 우리 도는 장애인체육을 통해 그 꿈에 도전하고 있다”라며 “도는 체육교실과 동호회 지원, 나아가 스포츠클럽 육성까지 장애인체육의 문턱을 낮추고 저변을 확대해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적극적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일상이나 경기장에서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번 대회를 준비한 여러분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라면서 “땀 흘려 한계를 뛰어넘은 날들을 믿고 후회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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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장애인의 의료복지 업무협약식 개최[서산=열린정책뉴스]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6일(수)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과 당진시장애인복지관, 태안군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산의료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서산․당진․태안 각 장애인복지관 관장과 직원, 충청남도의회 보건환경위원회 이연희 의원(서산), 농수산해양위원회 정광섭 위원장(태안)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의료원과 서산시․당진시․태안군 장애인복지관은 서산시, 태안군, 당진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장애인 건강안전벨트사업(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을 통하여 장애인의 건강관리 등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국 의료원 최초의 '장애인 건강안전벨트' 사업은 서산의료원 자체예산으로 운영하고, 공공의료본부 의사 1명, 진료부(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경과) 의사 4명, 공공의료팀 간호사 3묭 사회복지사 2명의 전담인력이 참여한다. 충청남도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의료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고 밝히고,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의료지원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사각지대 없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심뇌혈관센터 개소를 준비중이며, 충남 유인도서 원격건강관리모형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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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건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가 민선8기 공약사항인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사진제공: 서산시) 6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 모습 시는 6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련 공무원, 용역 연구진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시설의 규모, 건립 대상지 선정, 기본설계 방향 등 최적의 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방향을 세우기 위해 진행된다. 보고회는 본격적인 연구용역에 앞서 용역 추진계획과 착안 사항을 논의하고 빈틈없는 용역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가와 노인, 장애인, 보호자, 업무 수행 공무원 등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사례분석을 진행하고 2024년 상반기까지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건립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부지 마련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에 복지관 건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복지관이 복합적 사업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 운영되도록 만들 예정”이라며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이 건립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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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장복, 충남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찾아가는 건강교실” 진행[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지난 5일 충청남도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 및 의료사업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진행 된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지역 장애인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상담을 비롯해 혈압 및 혈당체크, 빈혈검사 등을 통해 현재 건강상태를 체크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컵쌓기, 칠교, 실내 컬링, 공 던지기 등의 활동을 통해 소·대근육 운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충청남도 내 장애인의 건강권과 보건의료 접근성 및 삶의 질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충청남도 장애인의 건강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진행에 앞장서고 있다. 참여자 김모씨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혈당과 빈혈체크를 할 수 있어서 내 건강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다양한 활동이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이렇게 가까이에서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관장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언제나 한 발 더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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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려[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는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0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오후 10시까지 3일간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서산시)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홍보물 시에 따르면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고‧성‧방‧가(古城放佳)- “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민속, 전통, 역사를 기반으로 조선시대 생활상을 체험하는 기존 ‘역사체험축제’에서 탈피해 600년 이상 된 고성(古城)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고성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인기가수인 인순이, 빅마마, 다이나믹듀오 등 다양한 인기가수의 공연과 어린이 기획 뮤지컬 EBS 어벤져스, 해미 더 클래식 오케스트라 및 합창, 뮤지컬 갈라극장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의 주제에 어울리는 고성방가 EDM 파티가 야간에도 진행돼 젊은 세대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당근마켓,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푸른 잔디밭 아래서 자유로이 뛰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가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만큼 별이내려앉은 숲, 숲의바다-해미(海美), 등간 거리 등 야간 전시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태종대왕 행렬재현과 박해미 초청공연, 일 2회씩 개최되는 야간드론쇼 등 특별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셔틀버스를 지난해 대비 12대 증차해 운영하며,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한서대학교 주차장 사용 협의를 완료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국제적인 융복합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성문화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라며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서산과 충남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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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아산시‧당진시‧예산군과 인사교류 협약 체결[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는 지난 5일 아산시청 부시장실에서 아산시, 당진시, 예산군과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산시) 5일 아산시청 부시장실에서 열린 인사교류 협약식 모습, 외쪽 두번째 구상 서산시부시장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지자체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구상 서산시 부시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김영명 당진시 부시장, 김성균 예산군 부군수가 참석해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4개의 자치단체는 상호 균형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해 인사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인사교류 대상 직급은 7급 이하 실무자로 교류 근무 기간은 원칙적으로 2년이며, 당사자는 상호 합의를 통해 근무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인사교류 공무원에게는 인사교류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인사교류가 직원 개인 역량 발전은 물론, 조직 활력과 시정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인적교류를 활발히 하여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인사교류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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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법 제정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는 지난 5일 서울특별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성일종‧주철현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법 제정 관련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산시) 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법 제정 관련 국회 토론회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의 축사 (사진제공: 서산시) 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법 제정 관련 국회 토론회 (사진제공: 서산시) 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법 제정 관련 국회 토론회 기념촬영 시에 따르면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법은 국내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이다. 이번 토론회는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법의 입법 필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성일종‧주철현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이정수 서산시의원, 소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화학산업팀 사무관, 이민정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김대희 여수 YMCA 사무총장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일종‧주철현 국회의원의 인사말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축사, 이민정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김대희 여수 YMCA 사무총장의 발제, 이상훈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국회의원들은 모두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법 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며 법 통과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토론회의 사회는 이정수 서산시의원이 진행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여‧야 국회의원들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축하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에서 “1980년대부터 민간 기업에 의해 자체 조성된 대산석유화학단지는 8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매년 60조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5개 회사에서만 연 5조 이상의 국세를 납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30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는 동안 폭발, 유출 사고, 소음, 악취 등의 피해는 지역민들이 겪어왔지만, 개별입지와 산업단지가 혼재돼 있다는 이유로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석유화학시설은 모든 국민이 활용하는 공공재를 생산하는 시설”이라며 “석유화학산업이 우리나라 성장에 크게 기여해 온 만큼, 피해와 희생을 감수해 온 지역민들의 지원 제도 마련은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이러한 문제는 우리 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발전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며 “산업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법 제정에 힘을 모아 달라”라고 말했다. 이후 토론회에서는 이상훈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박효준 여수경실련 대외협력위원장, 한상호 서산시청 미래전략담당관, 박누리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소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화학산업팀 사무관이 본격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한상호 서산시청 미래전략담당관은 외부불경제사례를 통해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서산시 의견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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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이종원 신임 자치경찰위원장 임명[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는 자치경찰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이종원 충청남도 재향경우회장을 임명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당진 출신으로, 1983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 3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1999년 총경 승진 이후에는 대전 둔산·서부·동부경찰서장, 충남 홍성·천안동남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정보과장·생활안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특히 지난 2008년 천안 동남경찰서 초대 서장으 임명돼 탁월한 관리 능력을 발휘, 치안 수요 폭증에도 불구하고 신설 경찰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직 이후에는 천안 백석대·선문대 외래강사 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21년부터는 충남 재향경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도는 이 신임 위원장이 치안행정 전문가로 도 자치경찰위원회를 이끌어 나아가며, 자치경찰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신임 위원장은 “도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치안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 등 사회불안 해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