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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이 바이오산업을 국가전략기술로 격상하고, 투자세액공제율 및 공제 범위를 확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2020년 100억 달러 수출을 넘어서며 10대 수출 품목에 진입한 바이오산업은 인천 송도의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비롯해 전국 5개 경제자유구역에서 핵심전략기술로 선정되며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국내 바이오산업 매출 규모는 22년 22조 9천억 원에서 26년 40조 2천억 원으로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바이오산업은 고금리, 수요위축, 자국우선주의 등 대외적 악재가 겹쳐 수출여건이 녹록지 않다. 바이오 관련 투자 비중은 코로나19 이전 30%대에서 작년 16%대까지 급락했다. 이에 정일영 의원이 지난 10월 국정감사와 더불어 올 2월 중소벤처기업부 전체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의 투자 진흥 방안을 주문한 바 있으나, 아직 구체적 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업계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현행법상 바이오산업은 ‘신성장·원천기술’로 분류되어 투자액의 3%가 세액공제 대상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세계 시장 규모가 약 2600조 원에 달하고,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게다가 바이오산업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실험실, 냉동창고 등의 시설이 일반건축물로 분류되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돼 국내 바이오기업 의약품 필수시설에 대한 투자 혜택은 전무한 실정이다. 개정안은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크게 부상한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전략기술’로 격상하여 투자세액공제율을 확대하고, ▲생산설비에 한정되어있던 공제 범위를 실험실 등의 필수 건축물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 핵심 전략 산업으로 공고히 하고, 투자 진흥 기반을 마련하여 송도국제도시 등 전국에 분포된 바이오 업계에서도 환영의 뜻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일영 의원은 “역대급 무역적자로 사상 최악의 수출 한파를 겪는 지금, 국가 차원의 산업구조 개편과 신성장사업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바이오산업 투자 확대는 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수출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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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년이 바라는 세상” 지금부터 시작[서울=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청년위원회(위원장 노성철)는 지난 4일(토), ‘2023서울청년연설대전’ 본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설대전은 2024 총선 대비, 당내 청년인재 발굴 및 정비를 통하여 청년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정치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서울특별시당이 주관, 청년위원회가 주최하였다. 해당 행사에는 서울 내 49개 지역구별 대표 청년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의 지역, 활동, 직업을 경험한 청년들이 자신만의 주제를 가지고 참가하였다. 이수진·전용기 국회의원, 정은혜 전 국회의원,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박수빈 서울시의원, 고강섭 중랑구의원, 정수빈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윤범기 MBN 기자, 김준일 뉴스톱 대표 등이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한 심사표를 기준으로 철저한 심사를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청년당원 10명은(강정욱, 고승우, 권순후, 김정우, 김준형, 박성혁, 봉건우, 주홍비, 한예진, 허율) 이태원 참사에 대한 분노, 청년의 고립과 세대 간 소통, 민주당을 지지하게 된 계기 및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목소리를 내었다.□ 그 결과 권순후 청년당원이 대상을, 박성혁 청년당원이 최우수상을, 강정욱, 고승우, 김정우, 김준형, 봉건우 주홍비, 한예진, 허율 청년당원은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정당활동을 갓 시작한 권순후씨는 "당원 여러분이 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며 "저뿐만 아니라 함께했던 모든 청년들의 이야기를 꼭 기억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학사회 뿐만 아니라 정당을 오가며 활동한 박성혁 청년당원은 "청년 당원 동지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를 주최해주신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당에서 청년이 목소리를 낼 기회가 많아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당 청년위원장은 “오늘의 청년들 목소리는 큰 울림이 돼 퍼져 나갈 것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상을 맡은 이해식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은 “우리 당에 아주 귀한 인재들을 만났다. 부디 오늘의 자리가 우리 청년들이 일취월장하는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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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 “한국, 재난대응 통합플랫폼 구축해야”[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회)이 김민석·강훈식 의원, 국회 국제보건의료포럼,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와 함께 공동주최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대한민국의 역할은? - 글로벌 인도주의 재난대응> 토론회가 3월 3일(금)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재난 지원의 현황 및 개선점을 논의했다. 세계적인 재난학의 대가인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보건학과 길버트 번햄 교수, 국경없는 의사회 한국사무소 티에리 코펜스 사무총장, 외교부 이규호 개발협력심의관이 발제를 맡았다. 그리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월드비전, 굿네이버스의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길버트 번햄 교수는 연쇄 강진이 발생한 후의 튀르키예·시리아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부실 건축물과 불안정한 지대로 인해 튀르키예는 4만 4천여명, 시리아는 6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생필품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만성질환 관리 및 호흡기, 신장부전환자의 투석, 감염병 질환 대응 등 의료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정치 상황 역시 녹록치 않아 부정부패의 우려가 있으며, 재해 복구 비용 감당이 어려워 지속적인 현금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국경없는 의사회 한국사무소 티에리 코펜스 사무총장은 시리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경없는 의사회의 구호 활동을 소개했다. “시리아 현지에서 병원 7곳, 화상센터 1곳, 의원 12곳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리아에 대한 국제구호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양질의 훈련을 받은 한국 의료진들이 현장에 파견갈 수 있도록 여행제한 구역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제를 맡은 외교부 개발협력국 이규호 개발협력심의관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파견된 한국의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2진 긴급구호대장으로 튀르키예 현장에 다녀온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구조, 구호 단계를 넘어 임시거주 시설과 영구주택이 필요하다.”고 했고, “긴급구호, 조기복구 지원을 넘어 장기적 회복을 위한 지원과 인도주의적 관점에서의 현장 수요 중심의 지역사회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안종소 팀장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에서 정의하는 보건의료팀의 업무는 단기 의료진 파견 수준에 한정되어 있다.”며, “외교부, KOFIH, 국립중앙의료원 간의 명확한 업무분장을 통해 KDRT 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제 긴급구호 인력을 양성하면 국제사회 재난대응 활동과 국내 긴급구호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조귀훈 통상개발담당관은 “재난 응급의료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구호에 더 많은 역할을 해야한다는 지적에 공감하지만, 현재 복지부에서 해외 재난시 즉시 대응 또는 향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이나 지원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에서 우수한 민간의료자원이 국제 재난 현장 등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우광호 국제남북사업본부장은 “현장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신속하게 성금을 집행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피해지역의 지역사회가 스스로 복원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조대식 사무총장은 “인도주의의 4대원칙 인도·공평·중립·독립을 준수하여야 하고, 재난 피해국 정부의 의견을 존중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KCOC 회원단체 중 30개 기관을 중심으로 3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월드비전의 권정화 팀장은 “현장에서 민간단체들은 서로 간의 협력을 통해 중복되는 업무를 최소화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고있다.”며, “대한민국 정부 또한 예산 지원을 더욱 더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계획, 투입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굿네이버스의 김선 본부장은 “굿네이버스는 물품지원 뿐만 아니라 긴급구호 상황에 특화된 심리정서지원 전문 프로그램 개발, 아동친화적 공간 구축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기르고 일상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향후 컨테이너 쉘터를 구축하고, 공식 쉘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은 지역 및 소외계층을 찾아 정부의 공백을 메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현영 의원은 “글로벌 재난과 기후변화위기의 근본적인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의 선진 재난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회도 관심 갖겠다.”고 밝혔다. 이어“재난 대응이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지역사회가 재난복구와 회복 탄력성을 바탕으로 재건의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를 기반으로 부처간, 민간단체간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재난 지원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만들어가도록 제도 보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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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성금 지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열린정책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3월 3일(금)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924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튀르키예 지진 발생 이후 공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것으로 김춘진 사장이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위로를 전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크고 작은 여진 발생으로 사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라며, “튀르키예 국민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안전한 땅에 건강하게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8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한 ‘aT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농어촌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고려인 동포 국내 귀환 긴급지원 ▲ 유엔세계식량계획 연계 국제 기아 퇴치 성금후원 등 국제사회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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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들의 2차 지방이전이 예고된 가운데 충북혁신도시 내 양질의 기관 이전을 준비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충청북도, 진천군, 음성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토론회를 3월 2일(목)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임호선 의원을 비롯하여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한 송재호 국회의원, 충청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토론회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상반기 중 2차 이전계획을 확정하고 이르면 하반기부터 이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충북혁신도시의 현재를 진단하고 우수기관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북혁신도시는 2013년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시작으로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다. 도시 인구는 3만 명을 넘어섰고, 지역인재 채용률 40%, 평균연령 31.5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혁신도시라는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한전이나 LH 같은 거대 기관이 전무하고 정주여건도 개선되어야 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아직 부족해 중앙정부의 추가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토론회의 좌장은 전 국토연구원 김동주 원장이 맡았으며 발제에는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반영운 교수 ▲충북연구원 홍성호 박사가 나섰다. 이어 토론으로는 ▲산업연구원 송우경 박사 ▲충청북도 조경순 투자유치국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원석 경영지원처장 ▲극동대학교 친환경에너지공학과 양수미 교수 ▲소방청 국립소방병원추진단 김수환 단장이 참여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충북대 도시공학과 반영운 교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연관 기업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충북연구원 홍성호 박사는 “충북혁신도시는 에너지, 소방산업의 국가 거점화 도시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라며“2차로 이전할 공공기관과 1차로 이전해온 공공기관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임 의원은 “대한민국은 수도권에 모든 인프라가 집중된 불균형 시대에 서있다.”라며“공공기관 2차 이전으로 충북혁신도시가 성공적인 국가균형발전 모델이자, 충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 의원은 「4차산업혁명, 중부3군의 미래는?」, 「인삼산업 재도약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새로운 먹거리, 푸드테크 육성 전략」토론회에 이어 네 번째 지역성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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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의원, '과천 방음터널 화재사고 방지법'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은 과천 방음터널 화재사고 방지를 위한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7일(월)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터널형 방음시설 화재에서 방음시설에 가연성 소재가 사용된 점이 화재사고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화재가 난 방음터널에는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가 방음판 자재로 사용됐다. 방음터널에는 통상 PMMA나 폴리카보네이트(PC), 강화유리가 방음판 자재로 활용된다. 이중 PMMA의 가격이 가장 낮아 초기에 집중적으로 사용됐다. PMMA는 화재에 취약하다. 도로교통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이 2018년 공개한 ‘고속도로 터널형 방음시설의 화재 안전 및 방재대책 수립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PMMA는 폴리카보네이트 및 접합유리와 비교했을 때 인화점과 용융점이 가장 낮았다. 실제 모의실험에서 화재로 방음판이 녹아 떨어지더라도 PMMA는 계속 불에 타는 특징을 보였다. 불이 쉽게 붙고 빨리 녹는데, 녹아내려도 계속 소화되지 않은 채 2차 화재로 지속됐다. PMMA는 실험에 사용된 방음판(PMMA, PC, 접합유리) 중에서 화염전파가 가장 빨랐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행법상 도로관리청은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방음시설 등 도로이용에 필요한 부속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6년 방음터널 내 방재 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방음판 자체의 불연성능 기준은 지침에 담기지 않아 사실상 사각지대인 셈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터널형 방음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방화성능 기준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포함됐다. 오영환 의원은 “비슷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방음터널이 수도권에 47곳 이상 있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면서, “국토교통부가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도로에서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도로교통의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29일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방음터널을 지나던 중 차량에서 불이 났고 방음벽에 옮아 붙었다. 이 불은 총 830m 연장 방음터널의 600m 구간을 태웠다. 당시 터널에 고립된 차량 45대가 전소되었으며, 5명이 숨지고 5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비슷한 사례로, 2020년 8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하동IC 고가차도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도 방음벽에 PMMA 소재가 사용됐다. 새벽 시간에 불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방음터널 200m 구간이 화재로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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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길 의원, '해양기후변화법' 제정안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지난 24일(금),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 이「해양기후·해양기후변화 감시·예측 및 대응 등에 관한 법률안」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안 의원 주최로 열린 「해양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법안이다. 전체 16개 조항으로 이루어진 『해양기후변화법』은 ▲10년 단위의 해양기후·해양기후변화에 대한 감시·예측 및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해양기후변화 감시 정보 생산 위한 감시시스템 구축·운영 ▲국가 해양기후변화 통합관리체계 운영 업무를 전담할 국가해양기후예측센터 설치·운영 근거 마련 ▲해양기후변화 취약성 평가 및 영향지표 R&D 추진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해양은 기후변화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IPCC에서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양은 대기보다 약 1,000배나 더 큰 열함량을 가지고 있으며, 1960년 이래 해양이 순수하게 받아들인 열량은 대기의 열 흡수량보다 약 20배나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류가 수송하는 열과 염분이 해양을 팽창하거나 수축시킴으로써 전지구적인 변화를 촉발시키는 것이다. 한반도 주변 해역 역시 수온과 해수면이 상승하고 플랑크톤의 종 조성 변화가 확인되었다. 불가사리, 해파리, 가시파래 등 유해 생물종의 출현 빈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바다 사막화까지 겹치며 어업 생산량까지 감소하며 어민 경제 역시 커다란 위기에 처해있다. 그러나 많은 해양 관측에서 자료의 수집이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빈약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관측에 의해 얻어진 자료의 기록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며, 이것은 결국 장기적 추세를 탐지해내는데 방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안 의원의 주장이다. 2050년을 목표로 하는 장기적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을 앞둔 시점에서, 해양이 맞이할 변화를 대비하고 국제사회의 요구수준에 맞는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중간 목표와 목표 이행을 위한 정책 근거를 담아낼 수 있는 법제 방향이 새롭게 제시될 필요가 있었고,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제정안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안 의원은 “해양기후변화에 대한 감시·대응방법이 많은 진전을 이뤄왔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들도 산적해있어 다각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제정안 발의는 해양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오션 이니셔티브’를 대한민국이 선점할 것이라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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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농어민 세제감면 연장법” 대표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4일(금), “농어업에 직접 종사하는 농어민에 대한 세제감면 기간을 2027년 말까지 연장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사람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이 취득하는 농지 ㆍ임야 및 시설 △ 어업, 양식업, 후계어업경영인이 어업을 하기 위해 취득하는 어업권ㆍ양식업권ㆍ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를 50% 감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경, 자영 농어민에 대한 세제감면 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농어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는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많은 상황이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자경, 자영 농어민이 취득하는 농지 및 어업권에 대한 취득세 감면 기간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위성곤 의원은 “후계농어업인, 청년농어업인을 비롯한 농어업인에 대한 세제지원을 이어가 농어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개정안이 적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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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단-한국방송공사, '방송기획 업무협약' 체결[서울=열린정책뉴스]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과 한국방송공사(사장 김의철, 이하 KBS)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수)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KBS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업무협약에는 재단의 장예찬 이사장과 박주희 사무총장, KBS 신재국 제작1본부장, 이내규 시사교양1국장이 참여했다. 재단과 KBS는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에게 후원자를 연결하고 안전한 사회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자립준비청년에게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 후원관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며 후원자, 지역사회 등 연대협력을 통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도모한다. KBS 신재국 제작1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예찬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지원을 동반하는 사회관계망이 필요하다”며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사회 공동의 문제로 인식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과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그동안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의사협회‧LH‧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5개 기관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책 제안을 국무조정실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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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자산운용-부산블럭체인협의회, 'MOU 파트너쉽' 체결[부산=열린정책뉴스] 아름자산운용(대표이사 김병욱)은 부산블록체인협의회(회장 이기용)와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참여를 포함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월 23일(목) 밝혔다. 지난 22일(수) 아름자산운용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은 김병욱 아름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이기용 부산블록체인협의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 아름자산운용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블록체인협의회와 '디지털자산거래소'설립에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병욱 아름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아름자산운용은 이번 부산블록체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디지털자산거래소'의 성공적인 설립과 새롭게 부상하고있는 디지털자산 투자등에 상호간 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