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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 선정…국비 43억 확보[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에 선정돼 국비 43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 사업은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30억 원과 노후체육시설 개보수 13억여 원 등 총 5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국비 30억 원, 시비 65억 원 등 총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 오는 2027년 말까지 소라면 죽림에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소라면은 최근 인구 유입 급증으로 2만 2천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공공체육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체육센터 건립으로 지역 내 균형 있는 공공체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또 오는 2024년까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이 추진된다. 망마경기장과 군자정의 시설 보수와 진남체육관에는 냉난방 및 방송장비가 교체되는 사업으로 노후된 체육시설 정비에 따라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공모선정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오랜 염원에 부응하고 각종 전국 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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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북일면 산동 실내게이트볼장 준공[해남=열린정책뉴스] 북일면 산동 게이트볼장이 준공됐다. 산동은 북일면 내동, 원동, 방산 등 3개 마을의 옛 초등학교 명칭으로, 지난 2003년 건립된 야외게이트볼장이 운영되어 왔으나 우천시 운동하기 불편하여 실내 게이트볼장 건립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되어왔다. 이에따라 군은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강증진을 위해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북일면 내동리 638-1번지(1,394㎡) 부지에 실내게이트볼장을 신축했다. 연면적 490㎡의 철골조 실내경기장으로 인조잔디 1면과 관리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군 관계자는“이번 게이트볼장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노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군민들께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 생활체육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된 체육시설을 점검해 신규 설치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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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군민과 함께한 취임 1주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이끌 것”[담양=열린정책뉴스] 이병노 담양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각계각층의 주민과 함께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 군수는 먼저 6월 30일 오후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군민과 직원 7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취임 1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의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목표로 달려온 각 분야의 성과를 설명하고 민선 8기가 그리는 담양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이 군수는 “담양이 잘 살기 위해서는 농업 육성이 첫 번째 과업”이라며 예산을 지난해 대비 36% 확대해 미래를 향한 기반을 다지고, 담양 딸기 명품화, 유기질퇴비 전량 지원, 미곡판매금 지원, 담양 쌀 수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또한 청년이 들어오는, 젊음이 넘치는 담양을 위해 2,352억 원에 이르는 투자유치와 교육환경개선사업, 군민생활체육센터와 담빛음악당 조성 등 공공체육시설과 문화복합공간 기반 시설 마련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 음식특화농공단지도 부지를 정하고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다”며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역동적인 담양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총사업비 1,267억 원이 투입되는 대덕 매산지구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필두로 무정면 농촌공간 정비사업, 용면위험도로 개선 및 읍 회전교차로 국토부 7단계 기본계획 반영 등 전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서도 역량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전 지역의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공모사업 지역의 분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에는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 명과 함께 주요 관광지를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1일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추월산 용마루길 등 주요 관광지의 안전을 점검하고 이용시설의 불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함께 걸으며 꼼꼼히 살폈다. 다음날인 2일 새벽에는 담양가축시장을 방문해 경매 진행 상황을 참관하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이어 전통시장을 찾아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열심히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담양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3일에는 담양군노인복지관을 찾아 앞치마를 두르고 봉사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배식하며 취임 1주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 일정은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자는 의미를 담아 마련했으며, 7월 1일 자 정기 인사에 따른 신임 간부들과 함께했다. 이병노 군수는 “무엇이든, 한없이,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도, 전화하기 전에 현장을 먼저 살펴 도와드리자는 ‘무한도전’의 정신으로 항상 군민을 살피는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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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첫발을 내딛다[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4월 25일 팔영체육관에서 사단법인 차범근축구교실과 업무협약을 통해 유소년 축구발전에 상생 협력하기로 하고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창단식을 가졌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1990년에 차범근 감독이 설립한 무료 어린이 축구교실을 모태로 운영되고 있는 유소년 전문 교육기관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육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고흥군에 창단한 차범근 축구교실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감각을 익혀 축구와 친숙해지도록 돕고 지역적 한계와 경제적 부담으로 선진 클럽축구를 경험하지 못한 지역 유소년들을 위한 일종의 체험 프로젝트이다. 군은 차범근 축구교실 본격 운영에 앞서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군에서는 축구교실 운영과 공공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차범근 축구교실에서는 전문코치 지원과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기회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흥군체육회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현재 고흥에 거주하는 차범근 감독이 수시로 축구교실을 직접 방문해 유소년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과 멘토링에 나섬으로써, 축구교실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 마련과 지역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은 현재 1차 참가 신청 접수가 끝났으며, 군에서는 더 많은 지역 유소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오는 5월부터 추가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창단식에서 공영민 군수는 “한국 축구의 영웅인 차범근 감독과 함께 힘찬 도약의 땅, 고흥에서 차범근 축구교실을 창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군 유소년들이 축구교실을 통해 지역적 한계와 경제적 부담을 극복하고 축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은 “고흥에서 차범근 축구교실이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고흥의 유소년들이 축구를 함께 즐기며 우리 축구계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식에 이어 고흥군과 AIA생명이 주관하는 ‘AIA X 토트넘 홋스퍼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에는 토트넘 홋스퍼FC 글로벌 코치가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는 이론 교육과 스트레칭, 드리블, 슛, 미니게임 등을 진행했고 유니폼과 건강식품, 참가증명서 등의 한 아름 선물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에 정착한 차범근 감독과 함께 협력해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년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소년 축구장인 풋살장 시설 확충과 고흥군 유소년 축구대회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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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정책으로 포용·공존 가치 실현[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2023년 광주시 문화다양성 시행계획(안)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24일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문화다양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체부 기본계획의 3대 추진전략인 ‘문화다양성 보호, 소수자 접근성 보장, 가치 확산’과 6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광주시 실정에 맞춘 2023년 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올해는 문화다양성 정책을 다문화 지원사업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 창조의 동력으로 이해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총 1957억원 규모의 82개 사업을 발굴했다. 언어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를 위해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 수어교육원 운영 등 지역어 보존, 특수언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기반 게임사업 등의 창업,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해 문화콘텐츠의 다양성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지역 전통문화를 콘텐츠화하기 위한 분청사기 도예창작소 조성, 광주상설공연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광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도시 브랜드 조성을 위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 광주다운 문화마을 조성 등에도 나선다. 세계 5대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통해 국제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중심도시 광주로서 문화다양성 실현의 장을 실현한다. 다양한 문화주체의 참여 및 ‘접근성’ 보장을 위해 소외계층 문화누리카드,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등을 지원한다.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우수 장애인 선수 육성, 장애인 공공체육시설 운영 등도 추진한다. 또 북한이탈여성, 고려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돌봄 사업을 통해 언어 및 문화적 표현 기회를 확대한다. 도서관 및 미술관 등 생활권역 내 문화 인프라를 풍성하게 해 시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고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정보를 원스톱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www.dmgj.kr)’ 운영을 활성화한다.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과 공존기반 형성을 위해 다양성 캠프, 소수문화 크리에이터 양성, 다문화 이해를 높이는 영상·음성 캠페인을 전개한다. 더불어 문화다양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인의 날, 광주국제교류주간 등 시기에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만끽하고 긍정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누구나 문화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다양성 과제들을 2023년 시행계획에 반영했다”며 “시정에 문화다양성을 면밀히 녹여내 혁신과 창의의 문화중심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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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도 2022시즌 전지훈련 유치평가 ‘우수기관’ 선정[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전라남도의 ‘2022시즌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의 2021~2022년 시즌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실적을 평가한 결과, 순천시가 장려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공공체육시설개보수 예산 2천만 원을 받는다. 지난해 시는 코로나19 속에서 축구, 야구, 배구 등 4개 종목 141팀, 연인원 1만9천여 명의 전지훈련과 함께 국내대회인 한국배구연맹 주관의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전국유도대회 및 국제대회인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2022 순천·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5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순천시는 사계절 잔디구장인 팔마주경기장 등 7면의 축구장, 2면의 야구장, 15면의 테니스장, 9면의 소프트테니스장은 물론 지난해 준공한 팔마트레인센터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평균 영상 기온과 수도권에서 3시간 전․후의 짧은 이동시간,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등으로 겨울철 전지훈련장소로 최적의 여건을 갖춰 해마다 많은 인원이 찾으면서 일류 스포츠 도시로써 위상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1~2월 중에 야구와 축구 등의 전지훈련 성격의 스토브리그전과 함께 4월에 제18회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 9월에 2023 전남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10월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5개 종목, 제35회 전남 생활체육대축전, 11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승룡마라톤대회 등 굵직한 체육행사를 열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 각종 체육행사, 전지훈련 등을 유치하는데 스포츠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면서, “순천시를 찾아와 주신 외지인 등에게 지역 상가와 시민들이 훈훈한 인심과 친절로 숙박업소, 식당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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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체부 주관 2023년 체육진흥시설 공모에 ‘6개 사업’ 선정[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체육진흥시설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지난 21일(월)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체육시설 지원 3개 사업과 2023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준비 3개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선정돼 총 12억 3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공공체육시설 지원으로는 ▲진남경기장 잔디교체 및 시설 정비 ▲망마국민체육센터 기계실 개보수 ▲망마게이트볼 보조구장 건립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2023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준비 사업으로는 ▲진남야구장 바닥 등 노후시설물 개보수 ▲진남체육관 조명 등 노후시설물 개보수 ▲소호요트장 노후시설물 개보수 3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시는 내년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 중 4개 종목(야구소프트볼, 배드민턴, 요트, 트라이애슬론)을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전국체전의 완벽한 준비와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실시설계 및 업체 선정 등을 거쳐 내년 8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전국체전 준비와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8월 이전에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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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광주 유일 초등 여자축구부 찾아 ‘정책소풍’[광주=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6일(수) 오후 ‘정책소풍’으로 광주 유일의 초등 여자축구부가 있는 하남중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하남중앙초등학교는 2003년 여자축구부를 창단해 운영 중인 광주 유일의 초등학교다. 영국의 FA 여자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예은(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WFC 소속) 선수도 이곳 출신이다. 이날 강 시장은 김필모 시교육청 장학관, 김보경 시교육청 장학사, 노승환 교사, 김요성 문화체육실장, 이부호 체육진흥과장, 이평형 시 체육회 사무처장, 학부모들과 한팀을 이뤄 선수들과 경기를 진행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곧바로 감독, 선수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하고 학교체육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먼저 하남중앙초 선수는 “골을 넣으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 손흥민 선수처럼 해외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꿈이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광주에서 계속 운동을 하고 싶지만 지역에는 팀을 이룰 선수가 부족해 대회를 못 나갈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며 “중학교는 타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힘들다”고 전했다. 김가이 하남중앙초 여자축구부 감독은 “요즘 향후 2~3년이 아니라 당장 여자축구부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선수 수급이 되지 않고 훈련시설도 열악해 학교 자체에서 선수를 육성하는 것은 한계다. 선수를 지속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인조잔디 운동장 등 가장 기본적인 훈련시설 및 인프라 구축을 먼저하고 전문스포츠클럽 전환 등을 위해 지역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기정 시장은 “스포츠 꿈나무들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청과 시교육청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고 학교체육뿐 아니라 생활체육 전반까지 세심하게 설계해 10년, 20년 앞을 내다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비인기 종목 활성화와 선수지원을 위해 우수선수와 발전 가능한 유망선수를 대상으로 육성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수 발굴과 육성의 근간인 학교 운동팀도 꾸준히 지원하는 등 훈련 여건 개선과 경기력 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제공과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으로 시민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광주시는 민선8기 들어 현안사항에 대해 시장과 시민 간 정책소통을 위한 ‘정책소풍‘을 개최하여 행사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으로 관련 업계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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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민생 안정·경제 활성화’ 2293억 증액 추경안 제출[나주=열린정책뉴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선 8기 첫 추경안을 편성하고 예산 1조 시대에 안착한 나주시 살림살이 운영에 본격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조1315억원 규모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8일 나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1회 추경 대비 일반회계는 2098억원 증가한 1조505억원, 특별회계는 194억원이 증가한 810억원이다. 추경 예산안 일반회계는 분야별로 ‘일반행정·안전’ 156억원, ‘문화·관광·교육’ 139억, ‘환경’ 117억원 ‘사회복지·보건’ 227억, ‘농림’ 895억, ‘교통․지역개발’ 317억, ‘산업·중소기업·에너지’ 163억원 등을 편성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에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축산농가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역점을 뒀다. 특히 기존 5%였던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오는 9월부터 올 연말까지 ‘10%’로 상향 지원하는 예산 57억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기초연금,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등 침체된 민생 경제,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3억원을 반영했다.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직불금, 농작물재해보험, 경영안정대책비, 무기질비료, 농기계면세유, 살처분보상금 지원 등에는 611억원을 책정했다. 윤 시장이 나주 미래성장동력으로 제시한 영산강 관광·문화·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공공체육시설 확충(132억), 일자리창출·투자기업지원·에너지신산업(162억) 등 개발·현안사업들도 예산안에 두루 반영됐다. 복지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전 세대·계층이 골고루 누릴 수 있는 신규 복지현안사업도 눈길을 끈다. ‘소득과 관계없는 나주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경로당·마을회관 입식 테이블 및 의자보급’,‘나주형 발달장애인 일시돌봄’, ‘참전유공자 배우자 유족 수당’ 등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여기에 재해위험지구 개선 및 소하천 정비사업(140억), 도로개설확포장 (57억), 농촌생활환경 정비(57억), 생활SOC건립(14억) 등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재해복구 및 각종 생활SOC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26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추경안에 대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회복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모두 세대·계층이 행복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위한 효율적 예산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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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71개 사업 1129억 투입 ‘도민 건강’ 높인다[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는 국민생활체육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체육진흥시설 확충 71개 사업에 1129억 원을 투입한다"고 2월 14일(월) 밝혔다. 올해 추진 사업은 체육진흥시설 지원, 생활 SOC 공모, 도비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투입 사업비는 국비 138억 9300만 원, 국민체육진흥기금 104억 9950만 원, 도비 182억 8600만 원, 시군비 702억 3300만 원 등 총 1129억 원이다. 세부 사업은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종목별 실내체육 및 운동장 체육시설 건립․조성 18개소 △노인건강체육시설 조성 등 3개소 △국민체육센터 건립 12개소 △다목적체육관 건립 1개소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9개소 △도민체육대회 시설 보수ㆍ보강 2개소 △ 소규모 생활체육시설 보수ㆍ보강 23개소 등이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내에 475억 원을 투입, 내년 5월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 센터에는 국제 규격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통합운영센터 등이 들어선다. 도는 충남스포츠센터가 문을 열면, 충남 체육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주민은 물론, 향후 이전할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문화와 여가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격 체육문화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목별 실내체육 및 운동장 체육시설 사업에는 △공주 전천후 실내풋살장 건립 △보령 수영장 건립 △서산 족구장 조성 △논산 시민생활체육시설 조성 △부여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 △서천 생활체육관 건립 △홍성 결성야구장 조성 △예산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 등이 있다. 노인건강체육시설 지원 사업으로는 △보령 파크골프장 조성 △아산 게이트볼장 보수 △당진 남산게이트볼장 복합화 등을 추진한다. 국민체육센터는 아산과 서천, 공주, 보령, 당진, 부여, 예산 등에 일반형 2개소, 장애인형 5개소, 근린생활형 5개소 등을 건립한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는 △천안 중앙동 게이트볼장 외벽 교체 △보령 종합경기장 노후시설 개보수 △예산 무한천 체육공원 축구장 개선 등이 있다. 노태현 도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반 확충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로 도민 모두가 건강을 높일 수 있도록 각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과장은 또 “앞으로 진행될 정부 공모 사업에도 철저히 대응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 많은 사업비가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올해 공공체육 개보수 지원 사업 추가 공모에 13개 사업 56억 5300만 원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