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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7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목포=열린정책뉴스] 국내 최대 스포츠 대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9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의 경기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펼쳐졌다. 목포시는 개항 이래 최초로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시민 화합체전, 관광문화체전, 경제도약체전, 행복충만체전 등을 목표로 지난 1년여간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린 목포종합경기장과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는 완공했고, 각 종목별 경기장도 개‧보수를 완료해 선수들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국제적인 시설로 개보수한 수영종목에서는 대회신기록 25건과 한국 신기록 4건이 달성되었고, 신축 경기장인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트랙)경기에서는 대회 신기록 12건과 한국 신기록 1건이 달성됐다. 성공체전을 이루자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잇따랐다. 198명의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체전홍보, 시민참여 캠페인 전개 등 시민실천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으며 시민 서포터즈(2,023명)와 자원봉사자(2,218명)들도 대회 기간 맹활약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모집한 시민 서포터즈는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이색적인 응원 플래카드, 피켓, 수건 등 다양한 응원도구를 활용해 열띤 응원활동을 펼쳐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전 기간 동안 개․폐회식 연출지원, 경기장 안내 및 질서유지 장애인․노약자 보호 안내, 경기장 내․외부 환경정비, 급수 봉사 및 교통질서 유지, 각종 홍보관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지붕없는 박물관인 근대로의 여행인 문화재 야행, 목포해상W쇼, 연풍연가 가을음악회, 서남권 뮤지엄 페어 등 행사를 집중해 목포를 찾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11일과 12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2023 목포항구버스킹 특별공연’을 열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 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목포 평화광장을 배경으로 전국체전의 생기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국악, 트로트,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특별한 공연이었다. 대회종료 이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목포항구축제, 10월 28일, 11월 4일 목포해상W쇼, 11월 4~5일 목포문화재야행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기획되어 있어 목포를 찾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내 전역에는 시민들과 방문객을 위해 식재한 가을꽃이 형형색색으로 만개하여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특히 경기장 주변 10개소에 설치한 꽃탑은 대회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국체전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종합경기장 및 종목별경기장, 시가지, 취약지 등 시내곳곳 청결한 도심을 위해 공무원과 청소인력을 가동해 총력을 기울였다. 미담 사례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성화맞이 행사에 어린이집 및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고, 대양산단 입주기업과 경기장 인근 종교시설에서는 체전기간 중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관람객 편의를 지원했다. 시민들의 환대에 응답하듯 참가 선수단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산하 망고장학회와 재미국대한체육회에서 다문화가정과 우리 시 전국체전 출전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포시내 전역을 누비는 전체 1,500여대 택시는 전국체전 엠블럼이 들어간 홍보용 택시 깃발을 자발적으로 부착해 대회 홍보에 앞장서면서 붐업 조성은 물론 성공개최 분위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모범운전자회원 50여명이 교통혼잡 예방을 위한 교통안내 봉사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에 개회식 당일 종합경기장 주변으로 몰린 4,000여대의 차량소통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이다. 이번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전남발전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이번 체전을 통해 전남 도내 1,952억원 규모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되면서 전국체전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이제 우리는 큰 도약을 위한 첫발자국을 내딛었다. 선수, 외지 방문객,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무척 기쁘다. 대회 기간 동안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로 선수와 방문객을 맞아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앞으로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서 체전 준비를 위해 전면 개보수를 추진한 목포실내수영장, 부주산테니스장, 국제축구센터, 카누 경기장 등의 체육시설들은 시민들의 체육복지를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전지훈련의 요충지가 되어 목포시가 국제적인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곧이어 오는 11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43회 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대 체전 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과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열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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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선수 대표단, 성공개최·화합 다짐[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지난 1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국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 대표단 등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환영 공연, 환영사, 축사, 답사, 환영 꽃목걸이 전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시·도별로 했던 기존의 환영 행사와 달리 참가선수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홍률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이원성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장 등 참가선수 대표단 250여 명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으로 빛났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감동이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을 방문한 선수단을 환영하고 멋진 결실을 거두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한국 체육의 산실인 전국체육대회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스포츠가 발전하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 도내 70여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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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양대체전 성공 개최 위해 전국규모 프레대회 개최 지원[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지원한다. 이는 목포시(장애인) 체육회가 양대체전의 성공을 위해 시범(경기)운영이 필요한 종목 중 7종목을 선정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전국규모 프레대회는 전국 시·도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프레대회 대상 종목은 육상, 볼링, 테니스, 승마 등 총 7종목이다. 정식 대회에 앞서 경기 운영 등 실전 제반 사항을 점검하는 프레(pre)대회는 지난 달 『2023 전국하계장애인 유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10월 말까지 6개 종목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레대회 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육상대회(8.19. ~ 8.21.)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8.25. ~ 9.10.) ▲제77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제3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8.25. ~ 8.31.) ▲제72회 대한수영연맹회장배 전국수영대회(9.9. ~ 9.14.) ▲LIG 2023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9.8. ~ 9.10.) ▲제9회 전라남도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10.28. ~ 10.29.)이다. 목포시(장애인)체육회는 양대체전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함께 전국규모 프레대회 개최를 통한 경기장 시설 사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국체전대비 프레대회를 통해 종목별 대회 운영과 철저한 시설점검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해당 종목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완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며 “경기 진행, 교통, 숙박 등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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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성황리에 열려[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은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인 6일까지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전국장사씨름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체육회와 보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 중·고·대·여자 부분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소장·청장·용장·용사·역사·장사) 전문씨름선수 932명이 최종 참가 접수해 진행된다. 지난 5월 2일(화) 개회식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손재근 전남씨름협회장 등 여러 내외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 행사 이후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졌으며, 영남대학교가 대구대학교를 4대 3으로 이겨 최종 우승했다. 개회식 행사를 시작으로 5월 2일부터 4일까지 12시 55분부터 2시간동안‘MBC SPORTS +’채널에서 방송시간 내 대학부, 여자부, 고등부 결승전이 중계된다. 또한 유튜브‘샅바 TV’ 채널에서도 실시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내길 바라며, 씨름이 보성군민이 사랑하고 즐기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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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창단[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는 직장운동경기부로 축구, 하키, 육상팀에 이어 복싱팀을 새롭게 창단하고,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박홍률 시장, 김귀선 목포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대 목포시 체육회장과 체육회 및 복싱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과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복싱 명문 고장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이기 위해 복싱팀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목포 복싱팀은 지난 86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시는 당시 목포를 복싱 명문 고장으로 만드는데 기여한 권현규 선수를 복싱팀 창단 감독으로 영입했다. 또한, 제30회 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라이트헤비급의 김종진 선수, 미들급의 신제식 선수를 선수단으로 구성했다. 새 출발을 알린 복싱팀은 오는 5월 완도에서 개최되는 전남 도민체전을 시작으로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 등에서 메달 사냥을 하게 된다. 앞으로 복싱팀은 대한체육회 주관의 2023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에 선정돼 3년간 2억5천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권현규 감독은 “전국 선수들의 실력과 기량을 확인하는 전국체전에서 메달권의 성적을 거둬 목포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시장은 “1897년 개항 이후 목포시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최초의 국가 단위의 스포츠 대축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면서 “우리시 선수단의 선전과 우승기원은 물론, 복싱팀 뿐만 아니라 지역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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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 개최[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은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중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다향체육관에서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 체육회, 보성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총 930여 명의 선수가 참가 접수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만기, 강호동 등 수많은 천하장사들을 배출한 지도자인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참석하여 개회식 대회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 및 단체 5종목으로 초등·중등·고등·대학·여자부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5월 2일 오후 1시 개회식부터 5월 4일까지 ‘MBC SPORTS +’ 채널에서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이 생중계되며, 유튜브‘대한씨름협회-더 씨름 LIVE’, ‘샅바 TV’ 채널에서도 실시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민속 고유 스포츠인 씨름대회를 보성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스포츠 메카로 떠오르는 보성을 전국에 알리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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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홍준표 시장,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 업무협약[광주=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17일 오후 전북 남원 지리산휴게소에서 열린 '광주·대구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기념행사'에 참석해 행사 식전 대화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하늘길’을 함께 연 광주시와 대구시가 이번에 ‘철길’을 여는데 힘을 모은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17일 오후 3시 전북 남원 지리산휴게소에서 광주‧대구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기념행사 및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양 지역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민선 8기 굳건한 달빛동맹으로 공항특별법 국회 동시 통과라는 쾌거를 이뤄낸 만큼 이를 동력 삼아 달빛내륙고속철도 조기 완공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양 도시 최대 현안인 공항특별법 동시 제정을 축하하고,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달빛고속철도 예타 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 업무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양 시장은 2022년 11월 광주시청에서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협약을 맺고, 공항특별법 동시 국회 통과를 위해 지자체와 국회, 여야 정치권이 공조할 것을 확약했다. 양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정부와 여야를 상호 설득하는 이른바 ‘쌍끌이 전략’을 폈고, 지난 1월 국회에서 열린 ‘공항이전특별법 현안 간담회’에서 군공항 이전 사업과 이전 주변지역 지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족한 사업비 즉, ‘기부 대 양여’의 부족분 국가재정 지원에 대해 여·야·정 합의를 도출, 역사적인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냈다. 특별법에 국가재정 지원의 근거를 담음으로써 군사시설 이전의 장애요인이었던 ‘기부 대 양여 방식’을 깬 첫 사례가 됐다. 광주시는 사업 추진의 안정성에 따른 사업대행자 적극 참여, 예비 이전후보지 주민의 수용성 및 유치 의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달빛내륙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에 본격 나선다. 양 시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계획’을 제출했으며, 아시안게임과 달빛내륙고속철도를 연계 추진하는 공동 목표를 세웠다. 달빛내륙고속철도는 영호남 6개 시·도, 10개 지자체, 1800만 국민이 연계된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지역공약이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고속철도의 조기 완공으로 2038하계아시안게임을 단순 체육행사가 아닌 영호남 1800만 국민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양 시는 2038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 유치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고, 달빛고속철도 노선 내 6개 시‧도인 광주·전남·전북·경남·경북·대구와 정치권이 협력해 ‘달빛고속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달빛고속철도는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양 시는 경제성 논리를 넘어 영호남 교류와 협력의 통로이자 창구라는 점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양 시는 관련 시‧도, 국회, 국토부 협의 등을 거쳐 하반기 특별법을 발의하고, 연내 통과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11월 홍준표 시장과 하늘길, 철길, 물길을 함께 열고 ‘균형발전동맹’을 만들어 가자고 말씀드렸다. 그로부터 불과 5개월 만에, 가장 먼저 하늘길이 열렸다”며 “이제는 철길을 열어야 한다. 철길은 1800만 영호남을 연결하는 동서화합의 상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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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요트 메카로…국대 전지훈련지, 전국요트대회지 낙점[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이 요트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대표 요트 후보팀’ 동계 전지훈련지로 낙점을 받았으며, 오는 5월에는 ‘2023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요트협회에 등록한 선수 100여 명이 2개(옵티미스트, 토파즈) 종목 12개 부(초등·중등·일반)로 나눠 참가한다.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개최돼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화한 기후와 요트 경기에 적합한 해양 환경 덕에 전지훈련지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는 득량면 보성비봉마리나에서 국가대표요트 후보팀이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대한체육회 및 대한요트협회가 주관해 1인승, 2인승을 포함한 7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34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주말에는 인근 지역 요트팀과 전력 강화, 선수 평가 및 영입과 트레이드에 나서는 활동 및 훈련인 스토브리그도 2회 병행했다. 보성비봉마리나는 2017년 문을 열었으며, 계류시설 24선식, 클럽하우스(355㎡), 수리동, 육상적치장 15선석, 폭 28m의 슬립웨이 등을 갖추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육지를 넘어 바다까지 활발한 스포츠대회 유치·개최를 통해 스포츠 메카 보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전지훈련·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 전액 감면, 보성다목적트레이닝장 운영 등의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요트대회를 비롯해 전국장사씨름대회, 제18회 녹차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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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대한씨름협회와 전국장사 씨름대회 업무 협약 체결[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한씨름협회와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이광수 보성체육회장, 김경열 보성군씨름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신설한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열린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보성군에서 3년간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장사씨름대회는 1,2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하는 전국규모 스포츠대회이며, 참가 규모는 초·중·고·대·일반부·여자부 등 개인전 6종목, 단체전 5종목이다.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과 맞물려 보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 및 경기는 방송 생중계를 통해 방영되며, 보성차와 보성세계차엑스포도 함께 홍보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전국장사 씨름대회의 첫 시작을 보성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해 개최돼 뜻깊다. ”라며 “이번 대회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안전거리 확보, 감염병 예방 등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씨름협회 황경수 회장은 씨름선수로 출발해 이만기, 이준희, 이봉걸, 강호동 등 수많은 천하장사들을 배출한 지도자이다. 현재는 씨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행정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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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반도평화경제특위 출범, 첫 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시갑)이 지난 23일(목) 더불어민주당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부천시갑 김경협 국회의원)와 함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평화대회 구현'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경협 위원장, 공동 부위원장인 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군갑), 김민철(경기 의정부시을), 박정(경기 파주시을)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현장 축사를 했으며. 이재명 당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는 서면 축사를 보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체육계를 대표하여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제갈성렬 의정부 시청 빙상 총감독, 96 애틀란타 올림픽 체조 메달리스트 여홍철 경희대 교수, 전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안근영 감독 등을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도 대거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호 시민언론 민들레 편집장을 좌장으로 하여,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이 발제자로, 김종수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 김철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2024 대회의 남북평화대회 추진관련 입법현황, 준비현황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경협 의원은 "남북대치상황이 심각할수록 스포츠를 통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대화재개를 위한 물꼬를 트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며 "국회 외통위원으로써 통일부 등 관련부처와의 논의를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임오경 의원은 "정부는 2024 대회를 K-컬쳐를 알리는 문화올림픽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지만 문화는 평화가 전제될 때 융성해질 수 있다" 라며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을 남북평화와 문화의 페스티벌로 구현할 수 있도록 체육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이번 토론회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는 한반도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교류협력 재개를 위한 로드맵 마련 및 기반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출범 후 첫 번째 주제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평화대회 구현'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