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 읍면동장 회의[세종=열린정책뉴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6일 봄꽃이 개화하는 4월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과 24개 읍면동장, 관계 부서장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연계한 읍면동 100대 마을정원 조성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읍면동 100대 마을정원 조성은 박람회 주제인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에 맞춰 읍면동별로 특색 있는 테마와 자연이 숨 쉬는 정원마을 설계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읍면동에는 3∼5곳씩 총 100개의 마을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마을계획사업,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마을정원사업이 진행된다. 각 읍면동은 지난해부터 정원 기반시설을 조성 중으로, 올해부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협조하에 권역별 컨설팅을 하고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정원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제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읍면동장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위한 경관개선, 빈집과 공터 정비 등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대구광역시,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대구=열린정책뉴스]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등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혁신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2023년도는 혁신역량,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데이터 기반의 애자일(agile, 민첩한) 정부,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0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단’에서 평가를 시행했다.대구광역시는 2023년을 시민이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 노력을 지속해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자율혁신 추진성과 분야의 대표 우수사례인 ‘공공형 택시앱(대구로택시) 활성화’ 사업은 지역 택시업계의 호출 수수료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지원과 승객호출료 무료, 마일리지 적립, 안심귀가 서비스와 같이 대구로택시 이용 시민의 편익을 크게 확대한 점에서 혁신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또한 주민,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역문제 해결플랫폼 운영’, 민관이 함께 지역 대학생의 주거복지 향상, 교육환경을 개선한 대구행복기숙사 개관, 타 지역 청년 대구 귀환 경로별 지원체계 구축·운영, 자율적인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참여 도시학교 운영으로 민관협력 활성화 분야에서 혁신노력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광역시는 기관 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3대 도시 위상 회복을 위해 이루어 왔던 혁신성과를 바탕으로 대구만의 참신한 정책, 현장 중심의 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해 시민들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구, 효율·체계적 공약 추진 머리 맞대[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난 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공약사업 팀장과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이광재 사무총장은‘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을 주제로 인구감소 위기, 경기 둔화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공약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조언했다. 또한 이날 특강에 참석한 공약담당자들은 매니페스토 운동 취지를 깊이 이해하고 공약 이행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체계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정책적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민선 8기 최우선 목표이다”며 “공약사업 이행의 모든 과정을 주민과 함께하면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5대 분야 21개 공약 49개 이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65.3%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또 향후 공약사업 전반에 관한 추진사항을 구청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해 공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북구, ‘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 체제 돌입[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을 적극 예방하고자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7일(수) 북구에 따르면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5일간 ‘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이번 산불 방지 종합대책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봄철 시기 동안 산불 예방 활동에 집중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산불 취약지역 집중관리 ▲초동 진화 태세 확립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 ▲주민참여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먼저 북구는 대책 시행 기간 동안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꾸려 진화 장비 확충․점검과 신속한 상황 전파 등 24시간 비상 태세를 가동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을 편성하여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순찰기동반 3개 반 운영을 통해 권역별 순찰을 강화하여 초동 진화 태세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무등산국립공원,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기관별 진화 자원을 상호 지원하는 공조 체계를 강화해 효율적으로 산불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취약지역 산불 예방 안내판 설치, 등산로 주변 산불 조심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우리 지역에 산불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대부분의 산불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주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서구, 생활밀착형 정책들 ‘관심 집중’[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민선8기 출범 이후 1년 6개월간 ‘함께 서구, 내곁에 생활정부’실현을 위해 추진한 생활밀착형 정책이 학술대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2일 한국거버넌스학회(학회장 김용민) 주최로 송원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동계학술대회’에 참석해 ‘행정혁신을 위한 동중심 생활정부 구현’에 대한 주제발표 후 정책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박기관(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 상지대학교 교수의‘지방시대의 비전과 분권형 국가로의 전환’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서구청,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서구는 18개 동을 ‘함께하는 생활권, 성장하는 생활권, 살기좋은 생활권, 행복한 생활권’으로 구분해 거점동-연계동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동별 BI(Brand Identity)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동 중심의 생활정부 구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서구는 대민서비스 중 ‘친절’을 강조하면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면, 공직사회의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마을합창단 운영 등 다양한 주민참여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천원국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맨발로(路) 조성’ 등 주민들을 위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정책을 소개하며 지방자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1년 6개월간 ‘함께 해야 우뚝 설 수 있다’는 대명제를 현장에서 경험하고 확인했다”며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함께서구, 따뜻한 생활정부’ 실현에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
북구, ‘전국 최초’ 참여․확장형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 공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전국 최초로 주민의 생각을 담아 북구를 표현할 수 있는 참여․확장형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를 공개하고 새로운 도시마케팅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29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디자인진흥원’ 협업과 주민참여로 탄생한 북구 새 브랜드 ‘당신이 북구’가 다음 달 1일 ‘북구 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 주민에게 첫선을 보인다. 도시브랜드는 특정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자연․역사․문화 등 차별화된 도시의 가치를 주민․관광객 등에게 알리기 위한 상징체계로 지방시대를 맞아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자체들이 전략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도시마케팅 수단이다. 그간 북구는 도시브랜드 부재, 심볼마크․캐릭터 노후화 등으로 차별화된 도시 비전과 가치를 외부에 알리는 데 어려움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브랜드 개발 필요성이 내․외부에서 지속 제기되어왔다. 이에 북구는 효과적인 도시마케팅 수단 마련을 위해 지난 2022년 도시브랜드 개발을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채택하여 기본 계획 수립에 착수하였다. 이후 지난해 2월 광주디자인진흥원과 ‘도시브랜드 개발 협약’을 체결하였고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도시브랜드 개발용역과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선호도 조사 등 주민참여 과정을 거쳐 도시브랜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공개된 북구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는 ‘당신’과 ‘북구’의 연결로 구민과 북구의 밀접한 관계성을 상징하고 하트모양의 디자인은 ‘You are Bukgu(당신이 북구 영문)’의 ‘Y’와 ‘B’를 결합해 구민을 향한 사랑과 미래의 부푼 기대감을 형상화했다. 특히 북구의 도시브랜드는 ‘당신이’와 ‘북구’ 사이에 주민이 생각하는 북구의 비전과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등 도시브랜드에 ‘참여․확장형’ 개념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북구의 다양한 미래 비전과 북구가 추구하는 불변의 가치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북구는 향후 공문서․표창장․명함 등 적용이 쉽고 홍보 효과가 큰 공공 분야에 도시브랜드를 우선 접목하되 참여․확장형 주체가 주민인 점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참여플랫폼․이벤트 제공, 사회적기업․민간단체 협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도시브랜드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4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구를 지속 가능하면서도 특색있게 나타낼 수 있는 도시브랜드가 마련돼 지역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신이 북구는 주민 주도로 지속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인 만큼 앞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도시브랜드 선포식은 북구문화센터에서 지역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축하공연’, ‘도시브랜드 영상 상영’, ‘상징의식’ 순으로 진행되며 북구가 지난해 구민의 날 공개한 새 캐릭터 ‘부끄&부부’를 도시브랜드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존’ 등 주민 흥미를 유도하는 부대행사도 병행된다.
-
공공정책평가협회 울산지회, 23년 후반기 사업성과분석 우수상 수상[울산=열린정책뉴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울산시지회(강손덕화장)가 2024년 1월 20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23년 후반기 사업 성과 분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울산시지회 손덕화회장은 아름다운 동행 [가족사랑을 키우는 “Family Day”] 사랑잇기 주민참여, 태화산 주변으로 태화산, 모이자 2회기 탄소중립 환경활동 수립, 태화강 국가정원, 아우돌프정원 인근 골목정원 2024년 정원박람회 유치 대비 보식사업 실시, 주민참여 사업인 태화강 국가정원 교통섬 정원관리 자원봉사팀 결성, 협회 및 지역협회 발전을 위한 용역 발굴에 적극적으로 자원연계(구청 관련과 사업지 분석, 시.구 의회 연구과제 방향 제시로 용역 공모 분석)로 지역사회에소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를 알리는데 기여를 하였다. 울산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독거노인 징검다리 사랑잇기]행복이음 선정으로 지역내 전문기술, 재능단체 업무협약, 재정, 기술 재원 활용과 주민참여로 지역사회 삶의 만족도 증대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한 사업 성공적으로 추진, 주민참여 태화강 국가정원, 아우돌프정원 인근 골목정원 구근 식재사업 실시 참여(네덜란드형 튜립 50,000개 식재/2024년 5월 개화 예정), 2023년 9월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박성민국회의원의 울산중구당협에 “울산중구당협 직능위원회” 조직구성 활동(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박병식회장외 1명 자문위원 위촉)으로 폭넓은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의 위상 발전에 기여와 지방정부 정책 전문가모니터단 손덕화회장외 11명 지원서 제출로 활동예정 중에 있다. 또한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울산시지회 손덕화회장은 사)대한미용사협회 울산광역시지부 김설옥회장,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광역시회 정봉주회장,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유정희 부단장, 태화강탄소중립지원센터 한가숙부회장, 심미안포토포럼 최영호회장, 한국요양신문 정욱형회장, 태화동행정복지센터 정성목동장, 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덕화위원장, 휜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최효정시설장, 해누리지역아동센터 신정화센터장, ㈜세일 구경모대표, 아성ACT장상민대표, ㈜윌로펌프울산서비스센터 박기만대표, 한정식전문점 차일품 차민선대표와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사회 공공정책평가 및 자원연계 공공정책 수립계기 마련을 하였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회장 박병식)는 행정안전부 승인의 사단법인으로, 공공 기관 행정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하는 비영리법인으로써 약 4,600여 회원과 활동하고 있다.
-
광주 서구 “주민 참여로 마을 변화 이끈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생활정부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서구는 올해 142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해 공동체 역량강화 및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7일 오후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에서 1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이락(里樂)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서구청과 마을활동가로 구성된 추진협의회가 공동 기획했으며 ‘마을에서 즐겁게, 서구에 살아요!’를 주제로 공동체 성과 자랑대회, 축하공연, 전시‧체험부스, OX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5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마을공동체‘마을집품다’는 경력단절여성, 이주여성이 손뜨개, 네일아트 등 동아리활동을 통해 소통‧교류하며 새로운 취‧창업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마을공동체‘캘리그라피 붓대로’는 캘리그라피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주민들이 자기계발활동을 하면서 마을에 신생아가 태어나면 축하문구를 작품으로 만들어 전달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청소년들로 구성된 ‘미리내’는 여름방학에 초등 돌봄활동에 나서고, 골목총회 등 마을행사장에서 먹거리‧체험부스를 운영해 수익금을 영아원에 기부하는 등 마을의 ‘행복배달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 ‘화사랑’은 화정4동 마을자원을 활용한 탐방 프로그램 및 교육활동 등을 주도하고 있으며, ‘힐스테이트 1단지 부녀회’는 아파트 주민들과 쓰레기 줍기 정화활동, 아나바다 장터, 건강식 만들기,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등을 통해 단절되기 쉬운 아파트에서 공동체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락페스티벌에 참석한 김이강 서구청장은“다양한 주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마을의 크고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마을공동체 활동이 서구의 문화와 전통이 되고 ‘따로’보다는 ‘함께’의 가치를, ‘경쟁’보다는 ‘상생‧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를 ‘동 중심의 생활정부 원년’으로 선포하고 ▲마을별 정체성을 살린 마을BI 발굴 및 주민참여사업 확대 ▲신규공동체 발굴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
‘황룡강 생태길 30’ 시민 목소리 담은 청사진 공유[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 박병규 청장은 민선 8기 역점 시책인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과 관련해 다양한 시민 제안을 반영한 ‘광산구 명품길 조성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 이를 시민과 공유하고 목소리를 청취했다. 광산구는 지난 12일 이야기꽃도서관 1층 너른마루에서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 사업’ 공유 주민 회의(타운홀미팅)를 개최했다. 광산구는 관광 활성화와 시민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송산근린공원부터 황룡강 장록습지,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30리) 구간에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명품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명품길 조성‧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길의 명칭을 ‘황룡강 생태길 30’으로 정한 광산구는 지난 3월 ‘생태‧문화‧예술 탐방로 30리길 조성’ 주민 회의에서 나온 시민 목소리를 담은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국내 최초 도심 속 국가습지를 품은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을 목표로 하는 종합계획은 △친환경 명품길 △편의 강화 △주민참여 및 홍보 등 3대 추진 전략, 25개 핵심 사업으로 이뤄졌다. △주민 대상 장록습지 생태교육 △광산구만의 특색을 담은 30리길 조성 △장록교~중보교 구간 데크길 및 천변 관리 강화 △시민 안전을 고려한 30리길 조성 및 구간별 담당 부서 안내판 설치 등 지난 3월 주민 회의에서 나온 주요 제안 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광산구는 이날 ‘황룡강 생태길 30’의 구간별 세부 사업계획, 관리 방안 등 5개년 종합계획을 시민과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자유롭게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 대화를 진행했다. 한 시민은 “상반기 주민 회의에서 제안한 의견이 반영돼 기쁘다”며 “명품길이 광산의 자랑, 광주의 자부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명품길 조성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은 끊임없는 소통에서 실현되는 것임을 확인했다”며 “황룡강 생태길 30이 ‘광산다움’의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꼬막의 본고장’ 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최[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회를 맞는 벌교꼬막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꼬막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첫날인 27일은 벌교 길놀이를 시작으로 2,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꼬막 무료 시식, 진혼제,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은 태백산맥문학관 15주년 행사, 황금 꼬막을 찾아라, 채동선실내합창단 공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주무대 문학기행, 청소년 경연대회, 어울림한마당으로 마무리된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보성군이 지역민과 함께 준비한 가을 대표 축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벌교꼬막축제를 통해 보성의 멋과 맛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 벌교갯벌에서 전국 꼬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꼬막의 본고장이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펄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1호로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어느 지역의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