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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새단장 마친 ‘국공립 문화어린이집’ 개원[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각화동에 소재한 노후 국공립 문화어린이집(군왕로 207번길 60)의 새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새롭게 선을 보인다. 북구에 따르면 금융산업공익재단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한 ‘국공립 문화어린이집 대체 신축사업’이 지난해 12월 완료되어 오는 17일 개원식이 열린다. 개원식은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 문화어린이집 일대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집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내․외빈의 ‘테이프 커팅’, 대체 신축사업 협업단체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국공립 문화어린이집은 지난 1986년 준공되어 건물 노후화로 재실 환경개선이 필요한 보육시설이었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21년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민관협력 공모에서 국공립어린이집 대체 신축사업에 선정되며 신축공사 사업비 30억여 원을 확보해 시설개선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후 지난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에 전문성을 갖춘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협력하여 세부설계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끝내고 2023년 3월부터 약 10개월간 대체 신축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사로 문화어린이집은 기존 건물 대비 연면적 309㎡가 늘어난 지상 3층 846㎡ 규모로 확대 조성되어 이용 아동(정원 125명)들의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최형원 문화어린이집 원장은 “문화어린이집이 새롭게 다시 태어나 매우 기쁘다”며 “넓고 쾌적해진 어린이집 시설을 기반으로 앞으로 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문화어린이집 신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신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시설 정비, 신규 확충 등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확보한 20억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지난 2021년에도 노후화된 ‘국공립 중흥하나어린이집’을 중흥근린공원 인근(우치로40번길 18)으로 신축 이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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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일자리센터, 841명 취업성공[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일자리센터가 구직자와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구청, 청춘발산공작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10개소에 일자리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직알선, 동행면접, 기업방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84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이다. 서구는 일자리 서비스를 구직자 중심의 일자리 서비스를 위해 ▲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세큰대 사업 등 유관 교육사업과의 연계 ▲직업상담사 업무매뉴얼 제작 ▲구직자별 전담 상담사 운영 ▲취업자·구직자 간담회 등 애프터(after)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서구는 구직등록에서 취업 성공 후 100일까지 사후관리를 진행, 중도 퇴사한 구직자에 대해 더 적극적인 상담과 알선을 통해 끝까지 책임지는 ‘100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87명이 정착에 성공했으며 관리 진행중인 47명과 퇴사한 46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문모씨(27세)는 “센터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이 좋아 취업에 성공한거 같다”며 “고용센터 등 다른 일자리센터에서 지금까지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를 서구일자리센터에서 받게되어 너무 감사하고 한달에 한번 전화를 주신다고 하니 다음 전화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모씨(23세)는 “구직자의 입장에 서서 꼼꼼한 컨설팅과 기대하지도 않았던 동행면접까지 세심하고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나서면 사람도 일자리도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주민의 더 나은 삶,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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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기아 오토랜드 광주’서 강기정 시장, ‘산업현장 소통행보’ 시동[호남=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주’를 11일 방문, 올해 산업현장 소통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광주시 실국장들과 함께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강 시장은 스포티지와 셀토스 모형의 케이크를 전하며 역대 최대 생산의 큰 성과를 이룬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임직원들을 축하했다. 또 셀토스‧쏘울 등을 생산하는 1공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생산공장으로 발돋움한 기아에 큰 성원의 뜻을 전했다. 이어 노조사무실에 들러 은용철 노조위원장 등을 만나 노사화합 성과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품질 좋은 자동차 생산에 심혈을 기울인 덕분에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생산을 달성했다”며 “경제가 어렵고 재정위기라고 하지만 광주에 글로벌기업 기아가 있어 든든하다.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줘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이어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미래차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도 행정력을 집중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해 연간 내수 18만7968대, 수출 35만3132대 등 54만1100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제조업 성장에 큰 버팀목이 됐다. 앞서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역대 최대 생산량은 지난 2014년 53만8896대로, 9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티지·셀토스·봉고트럭 등 인기차종의 판매 호조가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이끌었다. 광주시도 명실상부한 미래차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미래차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자율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도 올해 본격 추진한다. 빛그린산단에는 친환경부품 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차 부품 기술개발, 시험·평가, 인증 체계를 갖추고, 지역 부품업체가 직접 특장차를 설계해 제작·생산할 수 있는 협업공장도 건립될 예정이다. 또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미래차 전환을 돕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품질·기술역량 강화와 사업화, 해외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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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노동존중실천’ 우수 국회의원 표창 수상[국회=열린정책뉴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150만 조합원을 대표하여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법사위 간사)에게 지난 9일 표창패를 전달했다. 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제2기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노동현안에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헌법에서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 수호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김동명 위원장은 “누군가는 총체적 붕괴라고, 누군가는 거대한 퇴행이라고 평가하는 2023년이 지났다”며 “엄혹한 상황 속에서도 법사위 간사로서 노동자 서민을 위한 법사위를 만들기 위해 중심을 잡아주신 소병철 의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병철 의원은 “헌법상 보장된 노동기본권 보장과 국제노동기준인 ILO 핵심협약의 이행을 위하여 한국노총과 함께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헌법상 노동자의 권리와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노동현안 관련 입법발의, 기자회견, 토론회, 집회에 대한 주최나 연대, 실천단 회의참석 여부, 국정감사 대응현안 등의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총 83가지 개별항목을 평점화하여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의원은 소병철 의원을 비롯하여 총 13명이다.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은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이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맺은 정책연대의 일환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내 기구다. 제2기 실천단은 지난해 4월 각 상임위에서 총 45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여 ‘더 나은 노동의 오늘, 노동존중사회로 가는 힘찬 연대’를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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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입법=열린정책뉴스]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이 대표발의한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자원안보특별법)이 지난 9일(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원안보특별법은 자원안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만일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원안보 추진체계, 핵심자원의 공급과 수요 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9일 자원안보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며, 소재부품장비산업법, 공급망 기본법 등과 함께 ‘공급망 3법’이 완성돼 에너지‧자원 분야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던 황운하 의원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자원안보기본법 제정과 한국형 자원안보 공급망 진단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자원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황 의원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이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했고, 현재 우리나라는 GDP 세계10위, 수출 세계 7위의 경제규모이지만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약 93~94%에 달하고, 광물은 약 95%를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절대적인 자원빈곤국가”라고 지적했다. 황운하 의원은 2022년 8월 26일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하며 입법 시도를 본격화했다. 9월 7일에는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 제정 입법공청회>를 개최해 개별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을 마쳤다. 1년여가 지난 2023년 11월 2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결을 거친 자원안보특별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를 차례로 통과했다. 황운하 의원은 “에너지 수급 대란을 막고, 자원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오랜 숙의를 거쳐 발의한 자원안보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말하며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실정과 주요국의 자원 무기화 추세를 고려했을 때 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황 의원은 “법안 통과로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법제화를 마친 만큼,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핵심자원의 공급망 안정화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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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비엔날레 30주년…광주 재인식 계기를”[강진=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인 니콜라 부리오 감독을 만나 비엔날레 성공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창설 30주년을 맞는 올해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 속의 광주비엔날레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감독님이 꿈꾸는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일치하는 ‘관계의 미학’을 증명하는 전시를 통해 광주비엔날레가 광주 시민의 것이 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비엔날레재단이 최선의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과 부리오 감독은 광주정신과 맞닿아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주제에 대한 논의와 비엔날레 전시 본연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강 시장은 “판소리라는 지역 특색이 가득 담긴 소재를 활용하는 만큼 세계와의 소통이 더욱 기대된다. 호남지역은 소리, 미술, 스토리작가 등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광주와 호남의 저력, 문화 매력을 발산할 소중한 기회다”며 “이번 비엔날레가 끝나고 나면 광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광주가 이런 곳이었어?’라는 재인식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광주비엔날레 30주년이라는 엄청난 역사적 시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광주정신은 저항의 정신이고 주제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주제를 공유하는 것 자체가 광주정신이다. 판소리라는 지역적 콘셉트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비엔날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리오 감독의 이번 방한은 3번째로 큐레토리얼팀과 함께 전시공간 및 작가 리서치, 준비상황 점검 등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은 오는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86일간 판소리를 매개로 동시대 공간과 인류에 대해 탐색한다. 니콜라 부리오 감독이 이끄는 본전시뿐만 아니라 2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국가관을 통해 각국의 다양한 전시 및 프로젝트로 광주 전역을 세계적인 미술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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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에 8천400억[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전국 제1의 식량 생산 기반(19%)을 바탕으로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 핵심 12개 사업에 8천 4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의 식량보호주의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폭염·홍수·가뭄 등 이상기후 발생이 눈에 띄게 늘면서 국제사회는 식량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쌀 적정 생산 및 생산비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변화로 잦아진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꾀하고 있다. 밀, 콩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 생산 분야에 가루쌀과 콩 등 전략작물직불제 682억 원(전국의 37%),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45개소에 52억 원(전국의 36%),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1천875ha에 38억 원 등 3개 사업에 772억 원을 지원한다. 또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비 절감 분야에 규모화된 들녘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114개소에 137억 원, 공동 육묘장 설치, 광역방제기 등을 지원하는 농산물 생산비 절감사업에 158억 원을 쓴다. 이와 함께 기계화가 열악한 밭작물의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다목적 소형 농기계 5천884대 150억 원,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3천 대 15억 원, 영농안전장비 2만 2천 조 14억 원 등 3개 사업에 179억 원을 투입한다. 농가 기본소득 보전 및 경영안정망 구축 분야에는 공익직불제 24만 5천ha에 4천907억 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13만 4천 호에 570억 원, 자연재해 등을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 14만 9천ha에 1천660억 원, 농업인 안전보험 12만 6천 명에게 153억 원 등 4개 사업에 7천290억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0.5ha 미만 소규모 경작농에게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이 기존보다 10만 원 인상된 130만 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밀, 콩 등 식량 자급률 제고와 생산비 절감, 농가 경영 안정 등을 중점 지원해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일상화·대형화된 농업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농업정책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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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민생 첫 행보 ‘복지회관’ 방문[강진=열린정책뉴스]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2일, 민생 첫 행보로 강진읍 복지회관과 군동면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11개 읍‧면복지회관과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를 찾아 신년 인사와 함께 지역의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강진원 군수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떡국을 배식하며 한분 한분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큰 절을 받은 어르신들은 절값으로 강진원 군수에게 건강 기원과 소원성취가 새겨진 복주머니를 전달하며 ‘만사형통하라’는 덕담을 건넸다. 강 군수는 “새해 첫날 강진군에 귀한 첫 아이가 태어났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새해 조직개편으로 보건소에 노인건강과가 신설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정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진읍 복지관 김동표 회장(81)은 “지난해에는 급식비 단가 인상과 김장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받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 군수는 2024년 신년사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홈 CCTV 어르신 안전 지킴이’ 사업 추진으로 응급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 구축하고, 강진읍에 제2노인복지회관을 조성하며, 은퇴자를 위한 재취업과 취미활동을 위한 6070대학을 운영할 것을 천명했다. 군은 이밖에 마을경로당을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전체 인구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층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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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휴일에 인명구조..이학봉 북산면 산업경제팀장[강원=열린정책뉴스] 휴일에 시민을 구조한 공무원이 귀감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 춘천시청)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오후 1시 15분께 소양호 오항리 선착장에서 출발한 낚시객의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가 전복되자 낚시객 2명은 온몸이 젖은 채 뒤집힌 배 위에 올라가 요청하고 구조를 기다렸다. 경찰과 구급대가 도착하기엔 원거리이고 추운 날씨로 인해 자칫 인명사고가 날 수 있는 절박한 상황. 구조 요청 소식을 들은 이학봉 북산면 산업경제팀장은 곧바로 행정선을 몰고 긴급출동해서 낚시객 2명을 구조했다. 이학봉 북산면 산업경제팀장은 “상황전파(구조요청) 연락을 받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며, 공직자로서의 소명을 다한 것일 뿐”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육동한 춘천시장은 2일 시무식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동료 한 분이 소양호에서 낚싯배 전복 사고 소식을 듣고, 휴일에도 현장에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라며 “이학봉 북산면 산업경제팀장은 우리 도시가 나아가야 하는 모습을 몸소 실천해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으로서 그리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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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황지정보산업고 ‘사랑의 도시락’에 학생자치회 수익금 기부[강원=열린정책뉴스]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이인희) 학생자치회는 지난 2일(화) 태백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햇빛나눔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윤희)를 방문하여 ‘사랑의 도시락’에 307,06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철쭉제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에 해당한다. 남주은 학생회장은 “축제 날 쿠키 판매 행사를 기획하고 2일간 밤늦게까지 남아 학생회 임원들과 3종의 쿠키를 만들어 굽고 포장하느라 고생했지만, 당일 많은 판매로 이어져 보람 있었다”라며, “학생자치회 평가회에서 어려운 노인을 돕는 데 수익금을 사용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곽채상 학생안전부장은 “평소 학생들의 사회봉사 기관으로 도움받았던 센터의 ‘사랑의 도시락’에 기부할 수 있어 그간의 고마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적은 액수지만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밥 한 끼라도 하시며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윤희 햇빛나눔노인복지센터장은 “학생들이 도시락 배달 봉사에 적극 참여했던 기억이 생생하며 어려운 이들을 도우려는 마음이 너무 예쁘고, 이런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참 인재라 생각한다”라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