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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춘천시 국회 대응 능력 빛났다[강원=열린정책뉴스] 춘천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국비 확보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춘천시의 국회 대응 능력이 빛을 발했다. 시에 따르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 처리됐으며, 정부 예산안 처리 결과 시는 5,000억이상의 국비를 확보했다. 당초 목표였던 5,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 해 4,550억 원에서 10%이상 증가했다. 무엇보다 정부안에서 삭감되었던 주요 현안 사업이 국회 본회의에서 대폭 반영된 점이 눈길을 끈다. 가장 주목할 사업은 강원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용역비 3억 원이다. 시는 올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법에 연구개발특구 지정 특례를 주도적으로 반영시킨 데 이어, 국비 기본구상 용역비의 국비 확보도 이뤄냈다. 이번 용역비 확보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시가 첨단 지식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얻게 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예산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세계태권도연맹본부 유치에 따른 후속 조치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에 따른 시민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향후 춘천의 태권도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공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낙후된 강북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고 개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시설인 소양 8교 건설사업도 설계비 10억 원 확보에 따라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000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소양8교 사업을 지자체 예산만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내부 도시계획도로여서 뚜렷한 국비 지원 항목이 없는 상태였으나, 전략적으로 올해 초 정부의 접경지역개발종합계획 반영을 신청하는 등 국비 지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예정 준공 시기인 2030년보다 2~3년 정도 앞당겨 준공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문제로 답보상태에 놓였던 소양8교 건설이 민선 8기 들어 마침내 현실화됐다. 이외에 디지털 바이오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주변 정리 사업, 춘천시 6.25참전기념탑 건립사업이 추가로 국비 확보되었다. 지난 1년 동안 시는 국비 확보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연초 국비 발굴 전략회의를 시작으로 공모사업발굴회의, 국비 추진 상황 보고회 등을 수차례 개최해 진행 상황을 챙겼다. 또한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정기적인 전략회의를 실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지자체 간 경쟁 등으로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핵심 관계자들을 찾아가 사업 필요성을 설명해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부처 심의 단계부터 강원도와 공조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비전과 관련한 핵심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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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 보건교육 성과나눔 한마당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4일(금),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3 강원 보건교육 성과나눔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강원 학교 보건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변화하는 보건교육의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도 전체 보건교사와 업무담당자가 참석하여 다양한 보건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나눔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우선, 한 해 동안 운영한 학생 건강증진학교, 학생 비만예방실천학교, 양성평등교육, 학생 흡연예방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 우수사례 나눔실을 초·중·고등학교 급별로 운영하여 보건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보건교사들이 보건교육 수업에서 직접 활용했던 △고교학점제 기반 보건 선택과목 교수학습 △숲에서 배우는 건강걷기 △즐겁게 참여하고 깨닫는 보건 보드게임 △그림책·영화를 활용한 보건교육 △마약예방교육 △오감으로 즐기는 보건교육 △알레르기 예방교육 △흡연예방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8개의 부스로 운영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보건 교구 제작과 활용 등을 직접 부스에서 체험토록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 인성문화교육과와 보건교사 동아리가 제작한 보건교구 젠가, 마약예방교육 핸드북, 보드게임 활용 교육자료, 학생 성폭력예방교육 관련 교구와 책자도 행사를 통해 보급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서 보건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강원도 모든 보건 교사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강원 보건교육이 활짝 피고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수 회장은 “이번 현지시찰을 통해 강원의 지역들이 보유한 문화유산 콘텐츠의 선별적인 발굴 및 활용에 따른 새로운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수집한 연구자료는 향후 연구회 활동에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별로 차별화된 문화유산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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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 현지시찰[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회인 “강원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회장 김정수, 국힘(철원1))”는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강릉지역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 사례 현지시찰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는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회 중 하나로, 강원도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강원도 유·무형 문화재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개발, 기록하는 기반사업을 연구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지난 21일 진행된 현지시찰은 연구회 소속 의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강릉문화원 △강릉화폐전시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을 견학했다. △강릉문화원에서는 지역 문화콘텐츠 연구사업 및 기록화 사례를, 지난 6일 개관한 △강릉화폐전시관에서는 지역 문화유산 콘텐츠인 세계 최초 모자(母子) 화폐 인물을 활용한 전시 사례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강릉단오제 전승 및 관리 사례를 살펴보았다. 김정수 회장은 “이번 현지시찰을 통해 강원의 지역들이 보유한 문화유산 콘텐츠의 선별적인 발굴 및 활용에 따른 새로운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수집한 연구자료는 향후 연구회 활동에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별로 차별화된 문화유산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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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내 북방계 식물”바이오산업 소재로 개발"[강원=열린정책뉴스]산림과학연구원(원장 채병문)은 올해부터 강원도 신규 연구사업으로 백두대간 자생식물에 대한 바이오 산업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위 연구사업은 강원자치도내 풍부한 백두대간내 북방계 자생식물 중 우수한 생리활성을 갖는 생명자원을 발굴하여 바이오 소재화 하는 연구를 통해 산림 바이오기업을 육성할 뿐만 아니라 임업인들에게 보급하여 새로운 소득원으로 도민 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강원자치도내 백두대간 자생식물 탐색을 통하여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포를 조성함으로써 산업화 가능한 자생식물에 대한 대량증식 및 재배법을 연구하고 백두대간 고산수종의 유용성분 추출과 각 성분의 활성연구 및 기능성 제품 개발 등 산림자원의 산업화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과학연구원은 산림청 공모사업인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산림바이오소재 개발 연구와 함께 바이오산업계와 소재생산자를 연계하여 산림바이오산업화를 위한 원료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의 성공적 출발을 위해 진행되는 백두대간 식물자원 바이오산업화 연구는 현재 바이오기업이 겪고있는 시급한 원료확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국내 소재로 대체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백두대간 생명자원 추출물 은행을 구축하기 위하여 소재 수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기고 있다. 연구를 통해 얻어지는 결과물은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출원 등록할 예정이며 향후 기술이전을 통해 바이오 산업화와 더불어 도민의 소득을 획기적으로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채병문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앞으로 도내 풍부한 산림자원은 목재나 산채 등을 단순히 임산물로 이용하는 것에서 화장품, 건강 의약품, 식물섬유활용제품 등 산림바이오소재로 활용하는 것을 포함하는 관련 산업 발전과 함께 임업인 소득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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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한국국방과학고 지역주민 설명회 성료[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지난 1일(수) 오후, 철원군 태봉웨딩홀에서 김화공업고(교장 허양욱)를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하고, 교명을 ‘(가칭)한국국방과학고등학교’로 추진함에 따른 지역주민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이번 지역주민 설명회에는 △신경호 강원도특별자치도교육감 △이현종 철원군수 △엄기호 도의원 △김익권 육군23여단장 △장춘집 김화농협조합장 △이찬주 안동대교수 △김은숙 교육국장 △ 정문걸 철원교육장 △허남호 중등교육과장 △철원 관내 학교장 △강원 직업계고 학교장 △김정수 학교운영위원장 △신인철 총동문회장 △석은희 김화공고 학부모회장 △철원군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양욱 교장은 “철원군의 지리적 특성과 학령 인구의 급감으로 김화공업고는 혁신적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우리나라 국방 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기 때문에 한국국방과학고의 무궁한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방과학고의 미래 비전과 방향 제시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 추진 배경 및 기대효과 안내 △타시도 학생 유치를 통한 인구정책 소개 △국방고 신설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 안내 △기숙사․실습동 신축 등 주요 계획 안내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경호 교육감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해결하는 최선의 대책은 ‘좋은 교육’이다”라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업계고의 혁신적 재구조화를 통해 타시도 학생 1천명을 유치하고, 공부 잘하는 강원 직업계고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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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2023년 하반기 의정역량강화 교육 실시[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권혁열)는 10월 26일(목)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의정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11~12월 도의회 정례회(제324회)에서 다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사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지방자치의정연구원 최민수 원장의 ‘지방의원, 2023년 행정사무감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자치와 의회 연구소 박순종 대표의 ’예·결산구조와 심사기법 및 사례‘, 이어서 인류의지혜 이현실 대표의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이 있었다. 권혁열 의장은 “의회의 위상 및 권한 강화를 위해서는 수준 높은 의정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라면서 “앞으로도 도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보다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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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잊혀져가는 강원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연구’[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회인 “강원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는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현황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강원도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강원도 유·무형 문화재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개발, 기록하는 기반사업 연구를 위해 창립되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강원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현황조사 연구용역은 강원의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전수 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나아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강원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 김정수 회장, 진종호 간사, 박윤미 의원, 박찬흥 의원, 양숙희 의원, 엄윤순 의원, 원제용 의원, 이무철 의원과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과 김남균 팀장, 강원문화재연구소 최종모 소장, 임영민속연구회 심재홍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수행기관의 발표 내용을 청취하고, 연구 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재)강원문화재연구소는 그동안 강원특별자치도 9개 시·군의 무형문화유산을 22건 선정하여 강릉 강문 진또배기 외 16건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고, 향후 5건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추가 조사와 세부 분석을 통해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정수 회장은 “점차 잊혀져가는 문화유산에 대한 발굴 및 조사를 통해 무형문화유산 자산을 보전, 전승 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지난 6월 용역에 착수하여 착수보고회를 거쳤으며, 지금까지 조사된 자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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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시 세계잼버리대회 파행 되풀이하지 말아야[칼럼=열린정책뉴스] 세계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청소년 활동 촉진 그리고 민간교류를 통한 공공외교 활성화 등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너의 꿈을 펼쳐라! 2023년 더 큰 세상이 열린다는 주제와 비전으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개최되었다. 그러나 대회 기간 중 유례없는 폭염, 부족한 식수 공급과 비위생적인 화장실 문제 등으로 인해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장소를 달리하여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기형적인 형태로 막을 내렸다. 총사업비 1,082억 원 이상 투입되어 세계 158개국 43,000명이 참가했던 이번 대회의 문제점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작성된 개최 계획서만 살펴보더라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 1920년 영국 런던 첫 개최 이후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청년들의 잔치로써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교류를 통해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국제행사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1991년 8월 강원도 고성 행사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한 행사였다. 그럼에도 조직위원회 지휘체계의 혼선은 대회를 정상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한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었고 여성가족부 장관 등 5명의 공동위원장과 전북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154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막상 문제점이 발견되자 주체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공직 특유의 책임 미루기 등 구태가 만연한 모습을 여실하게 나타내고 있다. 또한 국제 규모의 행사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려면 잘 짜인 계획서, 경륜과 경험이 풍부한 리더의 리더십, 끊임없는 모의실험을 통한 시행착오 최소화가 요구되지만, 이번 세계 잼버리대회의 경우 초기 계획서 작성 단계부터 극심한 폭염과 기본적 위생 문제 등에 대한 대처 매뉴얼은 언급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다음 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부산월드박람회 개최지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국제 규모의 행사 개최 시 세계 잼버리대회의 파행적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되풀이하지 않고 국가신인도를 높이는 반면교사의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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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국토정책 방향' 국회 포럼 성료[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대식 의원실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회장 박병식)는 10월 5일(목)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민의 삶 증진을 위한 국토정책 방향' 포럼을 개최하였다. 제1섹션에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으로 국가경쟁력 강화방안’의 주제에 대해 숭실대 김성배 명예교수의 사회와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의 ‘도시재생 활성화와 제도 개선’과 정책평가협회 최태근 단장의 ‘도시재생활성화 법령의 거버넌스 분석과 개정방안’의 발표에 대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박연진 단장과 서울시립대 권영주 교수가 토론하였다. 제2섹션에는 ‘토지관리·농촌공간 재구축을 통한 국토공간의 효과적 운영방안’의 주제에 대해 동국대 박병식 교수의 사회로 공공정책평가협회 이경호 부회장의 ‘토지관리제도의 효율적 시행방안 – 지목 변경을 중심으로’와 농촌공간재구조화지원단 신영락 처장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추진의 재설계 방안’의 발표에 대해 강원대 최충익 교수와 정책평가협회 공창동 강원도협회장이 토론하였다. 포럼에서 남지현 연구위원은 미래도시의 변화의 7가지 중요이슈를 제시하고,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지방소멸 및 인구구조 변화대응을 위한 생활SOC 조성, 취약주거지역 대책마련, 공공시설 매니지먼트시스템 구축, 창의적 도시혁신구역조성, 지하공간 및 입체복합화 등의 법체계정비, 커뮤니티 리드형 타운매니지먼트 조성의 6가지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최태근 단장은 2013년 제정 이후 올해로 10년을 맞은 『도시재생법』이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이란 입법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제도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도시재생법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맞춤식 도시재생사업 거버넌스 구축, 활성화계획 실효성 증진방안 마련, 사업유형별 특성을 감안한 사업추진방안 등의 개정안을 제시하였다. 이경호 부회장은 국민들의 토지이용관리 문제로 제기되는 불편사항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재 28개 지목 분류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통합운영할 필요가 있고, 지목변경 면적 최소화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부담을 경감해 주어야 하고, 공공시설물의 부지는 공장용지로 통일하고, 합리적인 지목제도의 발전방안을 제안하였다. 신영락 처장은 내년 3월에 시행될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위해 법률 운영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행령 수립의 방향으로 농촌공간재구조화와 재생의 추진목표 명확화와 추진방향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군 기본계획 및 도시·군 관리계획과 조화롭게 운영되도록 해야 하며, 전략적 계획 수립과 전략적 성과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하고, 적합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간구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이번 포럼에 대해 강대식 의원은 “국토분야의 법령 점검을 시작으로 법령들이 사회환경의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활발한 개정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고, 법령 중에 효력이 상실된 법령은 법령폐지 활동을 통해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였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박병식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기간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의 내실화와 토지지목 제도 개편을 위한 법령개정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새로 시행될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 사업을 올바르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 수립방침을 제시한 포럼으로 담당부처에서 신속히 반영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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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10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 성료[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9월 3일 열린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흥군 운암산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1,500여 명의 산악동호인 및 등산을 사랑하는 이들이 참가했다. 개회식이 열린 고흥팔영체육관에는 형형색색의 산악동호회 유니폼들로 장관을 이뤘고 많은 동호인과 관계자들로 열기가 가득 찼다. 이날 개회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 이재학 군의장, 김은수 군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전국 등산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공영민 군수는 “정해진 시간 안에 빠르게 목적지로 돌아오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고 안전”이라며, “한 분도 부상당하는 사람 없이 안전한 대회가 치러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전남 산악연맹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오신 산을 사랑하고 등산을 즐기는 동호인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고흥 운암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전남도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서울시, 3위는 인천시가 가져갔고, 시·군·구 부문 1위는 고흥군, 2위는 서울 송파구가 가져갔고, 단체상으로는 화목상(강원도 영월군), 특별상(제주특별자치도),모범상(대전시)을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대회 당일 새벽까지 비가 와서 걱정이 많이 됐지만, 날이 개서 다행이고, 부상자 없이 전원 하산해 대회가 잘 마무리된 거 같다.”라며, “다음 대회는 부족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더 많은 사람이 고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