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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우시장에 18억 원 투입…명품한우 브랜드 전국화[강진=열린정책뉴스] 지난 9일(월) 전남 강진군 우시장에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한우 전자경매 대목장’이 열렸다. 이날 새벽 강진원 강진군수가 우시장을 방문해 출하 농가 격려와 함께 축협·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 임원과 한우 시장 현안 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군수는 출하에 참여한 한우 사육 농가 및 우시장 종사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한우 가격 하락 등 농가의 애로사항을 장시간 청취하며 “가격 하락 등 한우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우 등급률 상향 조정, 사료값 지원, 시설 현대화 등 단계별 우시장 활성화 전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소값 하락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한우 1등급 이상 평균 등급률을 77%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우 등록부터 정액공급, 선형심사, 친자감별, 등급향상제, 장려금 지원까지 맞춤형 한우 개량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강진군은 축협과 함께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 인상분을 6억2천여 만원을 들여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해 전라남도 균특사업 공모를 통해 ‘2023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우시장을 전면 보수할 예정이다. 확보한 도비 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화된 가축시장을 보수·신축하고 전자경매시스템 등 현대화시설을 도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를 진행할 방침이다. 2001년 3월에 개장, 올해 22년째 이용 중인 강진 우시장은 연간 16,000두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송아지브랜드 경매시장과 혈통우 경매시장’을 월 2회 별도 운영해 전국 송아지 공급기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오래된 시설 탓에 계류된 소가 탈출하는 등 한우농가 및 방문 이용객의 많은 불편을 초래해왔다. 강진군은 예산확보 즉시 계류대 안전시설 및 소독시설 등 가축시장동을 완전히 교체해 종사자 및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으로 경매정보를 개체별로 안내하고 비대면 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선진 경매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 군수는 “전남에서 2~3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강진 우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유전체 검사를 통한 개량 등 강진 명품한우 전국 브랜드 육성에 전념하겠다”면서 “특히 사료값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TMR 자가사료 배합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농가의 노동력이 더 들어가야 되는 만큼 한우 농가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편, TMR 배합사료란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사육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제조한 ‘완전혼합사료’다. 저렴한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양질의 혼합 사료를 농가가 직접 생산해 급여함으로써 사료비 절감, 등급 향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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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행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1,2호 기부자 탄생[강진=열린정책뉴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 강진 출신 향우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잇달아 전달했다. 계묘년 새해인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으로 시행된 가운데, 제1호 기부자로 강진읍 출신 차용수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이 3백만 원을, 제2호 기부자로 강진읍 출신 이영선 ㈜프리런 대표이사가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차용수 회장과 이영선 대표이사는 지난 1일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기부를 완료했으며, 2일 강진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군민다짐대회에 참석해 강진군에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기부자에게는 각각 90만 원 상당,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이 제공됐다.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포인트로 적립되어 5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1호 기부자인 차용수 재경 강진군 향우회장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며 “고향인 강진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호 기부자인 이영선 ㈜프리런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진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을 발전시키고 더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말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편중된 세수를 지방으로 재분배하고 모금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이다.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외의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문을 열어주신 차용수 향우회장님과 이영선 ㈜프리런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제 첫 걸음을 뗀 강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고향 강진을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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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대통합의 색다른 시무식,‘강진호’본격 비상 알려[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2023년 군민다짐대회’를 열었다. 군민다짐대회는 매년 의례적으로 진행돼 오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깨고, 사회지도층과 군민이 함께 모여, 새해 군정 발전을 위해 하나로 뜻을 모으고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도의원, 향우와 언론인, 농업인, 귀농귀촌인, 여성단체, 노인회, 청년회 등 각계각층의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해, 국비 확보 와 민간 투자유치 달성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다졌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재경강진군향우회장 차용수, 서울시 거주)와 제2호((주)프리런 대표 이영선, 서울시 거주) 기부자에게 기부증서와 답례품을 전달하고, 군민의 소망과 응원을 담은 영상 메시지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대규모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유치 성공을 위해 강진원 군수가 주요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강진원 군수는 민자 유치를 통한 제2골프장 조성사업과 신규마을 조성,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 강진의 미래 먹거리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15개 사업에 대해 알리고,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 강진 건설’을 위해서 국비와 민간투자유치가 절대적임을 강조했다. 김승남 국회의원은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 외 10개 사업을, 김보미 의장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외 4개 사업을, 차영수 도의원은 까치내재 터널 공사 조기 완공 외 2개 사업을 각각 설명하며, 군과 의회, 전 공직자가 강진군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정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강진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마무리되었으며, 강진군 기관 유튜브 ‘찐TV’을 통해 생중계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우리 군에게 국도비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는 지역 발전의 명운이 걸린 과제”라며 “오늘 이 자리는 강진의 미래를 향한 절실한 마음을 담아 군민 앞에서 약속하고 함께 힘을 응집하는 자기 확신의 선포식으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강진의 기적을 실현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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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라남도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 선정[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도가 추진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강진군이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1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콘텐츠 발굴을 통한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개 이상의 문화공간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실감 콘텐츠를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남도가 도비를 지원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사업을 주관한다. 강진군은 고려청자박물관과 다산박물관 2개소에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도비 5억 3천만 원, 군비 5억 7천만 원) 콘텐츠 구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을 추진한 고려청자박물관은 올해 2월까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신규 콘텐츠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12월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그동안 강진군은 실감콘텐츠 기술을 박물관 전시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고려청자박물관과 나란히 자리한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체험 시설이 있다. 2022년에는 문체부 공모사업을 통해 VR체험, 놀이기구와 실감콘텐츠 기술을 접목한 플레이그라운드 ‘플레이 셀라돈’을 구축했으며, 전라남도 문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2020년에는 고려청자박물관에 XR3면 영상실을 구축했다. 다산박물관에도 2021년에 실감영상실을 구축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 공모사업 선정과 더불어 디지털박물관에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청자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명품 청자의 도시 강진군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방문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을 대표하는 고려청자박물관과 다산박물관에 4차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당연한 시대 흐름”이라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려청자박물관과 다산박물관을 조성해 ‘청자’와 ‘다산’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관광도시 강진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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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포럼 개최[강진=열린정책뉴스] 2023년 1월 5일,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포럼’을 전라남도, 강진군,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광주전남연구원의 공동 주최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김철우 교수의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발전방향’과 동신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김희승 교수의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를 통한 도자산업 관광 상품화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조창완(광주전남연구원 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윤영근(전남도립대학교 도예차문화과 교수), 권혁주(민족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이승현(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대학원 외래교수), 오순환(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오성수(광주매일신문 총괄본부장)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4개 시군은 내년 8월, 전남도에 엑스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전남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라남도와 4개 시군의 협력을 통한 전라남도 도자기 엑스포 개최는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국제 축제로의 도약을 통해 파이 자체를 더 키워가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인근 목포시와 무안군, 영암군과 함께 ‘전라남도 세계 도자기 엑스포’를 전라남도 주관 아래 추진할 것을 지난해 7월 11일, 강진원 군수가 김영록 도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건의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26일에는 강진, 목포, 무안, 영암 등 전남 서부권 4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첫 회동을 갖기도 했다. ‘전라남도 세계도자기 엑스포 개최’는 강진군과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일대에 흩어져 있는 오랜 전통의 도자 산업지를 하나의 벨트로 묶어 전라남도에서 주관해 개최하는 안으로, 이 일대는 경기도 광주나 이천보다 도자기 관련 콘텐츠가 풍성해, 효과적인 마케팅이 더해진다면 승산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세계도자기 엑스포 제안’은 타시군과의 협업을 통한 전남 전체의 발전 전략으로서도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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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및 설명회 개최[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이 20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운 기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16개 품목 중 군에서 운영하는 지역사랑상품권과 푸소체험권을 제외한 14개 품목에 대해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접수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최종 12개 품목, 23개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최종 선정된 답례 품목은 12개로 ▲농‧수‧축산물 6개(쌀, 잡곡류, 파프리카, 전복, 건수산물, 한우) ▲가공식품 2개(묵은지, 토하젓) ▲공예품 1개(청자) ▲관광 및 체험상품 1개(푸소 체험권) ▲서비스 상품 2개(강진사랑상품권, 꽃배달 상품권)이다. 군은 답례품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선정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답례품 등록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약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답례품 및 공급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기부자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지외하고 희망하는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에 접속해서 납부하거나 전국NH농협 창구에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분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은 답례품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모아주신 기부금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활용하고 사용현황을 공개해 투명하게 운영할 예정으로,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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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하멜커피 성공 예감…시음회 호평[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은 지난 26일 강진 관내 카페 운영자와 군청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멜커피(가칭) 레시피 개발 시음회를 열었다. 군은 강진만의 차별화된 커피를 만들어 관광과 연계한다는 목표로, 레시피 개발에 착수했으며 ‘하멜’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상표등록과 디자인 개발 등 본격적인 관광 상품화를 추진 중에 있다. 강진군 관내에만 80여 개가 넘는 카페가 운영 중일만큼, 카페 문화는 강진 군민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으며 관광상품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강릉시가 자판기 커피거리에서 인지도를 쌓기 시작해, 원두커피를 취급하는 카페거리로 거듭나며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대표적 관광지가 됐다는 사례를 참고했다. 하멜커피 개발 용역업체가 제시한 레시피는 하멜블렌딩①, ②, ③ 총 3종으로, 커피별 특성 분석은 SCAA(스페셜티커피협회) 관능 평가법을 기초로 했다. SCAA 관능 평가는 커피의 향미와 맛, 촉각 등을 수치로 분류한 방법이다. 체리와 같은 향미 특성은 ①이 12.02로 가장 높았고, ②가 10.38, ③이 9.12로 가장 낮아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 반대로 감귤류와 같은 상큼함은 ③이 가장 높았다. 맛 특성으로 신맛은 ③이 12.1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단맛은 ①이 10.96으로 가장 높았다. 촉각 특성으로 바디감은 ①이 11.19로 가장 높았고, ②가 9.96, ③이 8.17로 가장 낮은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①은 체리같은 향미, 단맛, 바디감 특성이 강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②는 호불호가 크게 없는 중간적인 관능 특성을 가지고 있고 ③은 감귤류, 산미, 후미 특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음회 종료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서 하멜블렌딩①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군은 영업자가 나머지 블렌딩 레시피를 원할 경우 사용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날 소개된 드립백은 시음회에 참가한 영업주들의 호응이 컸으며, 상품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상품 개발 후 영업주에게 보급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이 많았다. 군은 영업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대화방을 개설해 최종적인 레시피를 결정하고, 이후 커피문화 발전을 위한 영업주 대상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 커피 레시피가 완성되면 2023년 5월 중 상표등록을 마치고 병영면 하멜기념관 내 카페테리아와 기존 관내 카페 영업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 커피 문화가 정착되면서 어떻게 하면 영업주들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하멜커피 개발을 시작으로 하멜맥주, 불금불파의 날, 야시장 운영 등 병영면이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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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도 하반기‘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쾌거[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이 2022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여, 직접적인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지난 11월 하반기 공모를 시작해 1차 예선에 총 17건을 선발하고, ‘온국민소통’ 온라인 국민심사,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총 10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강진군은 ‘강진청자, 스타벅스와 손잡고 전국으로 뻗어나간다’라는 사례를 제출해 1위에 올랐다. 군은 도자산업 침체 국면을 타개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마케팅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스타벅스코리아와 협업해 지난 8월 15일 청자상품을 출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강진군은 고려청자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을 스타벅스에 제안했고, 지속적인 협의와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2022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상품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도입해 무모하고 불가능하리란 예견을 뒤집고 사업을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품에는 강진군에서 제작한 것임을 밝히는 문구를 넣었고, 스타벅스에서 직접 유튜브 홍보영상을 제작함으로써 저비용‧고효율의 홍보 효과를 거둔 점도 주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스타벅스 로고인 사이렌(Siren)과 고려청자의 연꽃 모티프의 조화가 아름다운 청자상품은 예스러운 문화재나 장식품이라는 고려청자의 기존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되자마자 품절되었고, 현재는 온라인에서 재 판매중이다. 스타벅스와의 협업을 이끌어 낸 강진군의 적극행정은 도예업체들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청자상품을 제작한 3명 작가들의 다른 작품들이 대량 판매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타 지자체의 사업추진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판매방식, 그리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모여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강진군의 청자산업 재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세계도자기엑스포 유치 등 창의적인 마케팅을 접목해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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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소 잃기전에 외양간 고친다’[강진=열린정책뉴스] 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갈등이 발생하기 전 사전에 조율하고 해결하기 위한 ‘민원소통위원회’ 신설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소통으로 연결되는 창조의 新강진’ 건설을 향한 강진군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민원소통위원회는 예민한 지역 현안이나 예상되는 집단갈등 민원 등 일반 공무원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군 조직과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처리하는 조직으로,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월, 민원소통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공모를 통해 5급 상당의 개방형 직위로 민원소통위원회 위원장을 채용했다. 전문위원은 12월 21일부터 1월 13일까지 공개모집 중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60명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행정처분의 위법 및 부당,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 수단으로 고충처리위원회 및 옴부즈만을 운영하지만 사후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판을 종종 받아 온 데 반해, 강진군의 민원소통위원회는 사전 갈등 조정에 힘을 싣는 구조로, 그 실효성에 대한 기대가 한껏 모아지고 있다. 민원소통위원회는 사전에 집단갈등 민원 등을 신속 ․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9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3차례에 걸쳐 법제처의 컨설팅을 받았다. 컨설팅을 담당한 법제처 A 사무관은 “강진군의 민원소통위원회는 전국에 없는 입법사례로, 사전에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군의 의지가 돋보이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조례 개정이 확정되면 각 부서별로 의뢰할 민원을 최종 조율하고, 민원소통위원회에서 민원 대상을 확정한 후 본격적으로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새로운 강진을 이루는 출발점은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이라며 “갈등 이해당사자는 물론, 군수의 의지와도 독립된 전문가 집단의 최적의 솔루션으로 군민 화합과 갈등 극복에 민원소통위원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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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년 식량․원예 평가 2년 연속‘대상’수상[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이 ‘2022년 전라남도 식량․원예 업무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식량원예평가는 식량 및 원예 분야의 사업을 세부적으로 평가해 사업성을 제고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식량정책분야 ▲원예산업분야 ▲아열대농업분야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에 종합적으로 평가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강진군은 2년 연속 식량원예평가에서 대상에 올랐다. 이로써 올해 농정평가 최우수상, 농식품유통평가 우수상 등 22년 전라남도 농업분야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강진군은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군비를 추가로 지원해 쌀 적정 생산 면적을 위한 논타작물 면적 확대를 도모했으며, 강진의 대표적 작물인 쌀귀리를 2023년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품목에 포함시켰다. 쌀귀리는 그동안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 제외되어 겨울철 호우 및 이상저온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도 보험혜택을 받지 못했다. 군은 귀리를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등록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수요조사와 평가를 거쳐 농가들이 보험 혜택들 받을 수 있도록 힘써온 결과 내년부터 군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지속적인 시설하우스 지원으로 사계절 식재료 및 친환경 야채류 생산 기반을 확대 조성해 왔으며,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및 과수 통합마케팅 지원 등 9개 사업에 4억 3천만 원의 예산으로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 신재생에너지 효율화 사업,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 등 스마트 농업 분야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6개 법인이 선정됐으며, 첨단 자동화 시스템 기술 확산으로 미래 농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이 2년 연속 식량원예평가에서 대상을 수상을 하게 된 것은 식량 및 원예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군과 농업인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농업인 실질 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군 산업구조의 71% 이상을 차지하는 농수산업의 경쟁력이 곧 강진군의 경쟁력”이라며 “1차 산업 예산을 전체 예산의 30% 이상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코로나19와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새로운 농업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