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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애플망고’ 초촉성재배 성공…수확시기 확- 당겼다[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 육성하고 있는 아열대과수 ‘애플망고’ 가 타 지역보다 획기적으로 수확기를 앞당기는 ‘초촉성재배’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2013년부터 망고를 도입, 시범 재배와 연구를 통해 조기 수확에 대한 기술을 배양해오다 최근 조기 수확하는 기술을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진읍에서 4,000m2의 애플망고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명환 대표는 지난 18일 공판장에서 처음 망고를 출하하면서, 3kg 한 박스당 30만 원이 넘는 단가를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수확은 올해 대한민국 육지부 최초 수확으로, 6월 수확 평균 가격 10만 원(3kg)에 비해 3배가량 높은 가격을 받은 셈이며, 특히 맛과 품질 면에서 타 지역 망고보다 더 우수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강진 애플망고의 경우 20~22브릭스(Brix·과실의 당도 단위)까지 나오는 걸로 확인됐다. 최 대표는 “지금은 국내산 애플망고가 거의 없는 시기여서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것 같다”면서 “대부분의 망고는 6~7월 사이에 출하되는데, 주산지인 제주도부터 공급량이 몰려들어 해당 기간에는 고가 판매가 어렵고, 여름철 고온으로 작업이 힘든 점도 도전의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강진은 일조량이 많고 토양이 찰진 덕에 망고 맛이 좋아 수확기를 앞당기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하에 수년간의 연구를 거쳐 결실을 맺었다. 군은 현재까지 4농가, 1ha의 면적으로 망고 재배면적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특유의 맛과 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플망고는 아열대화 되어가는 기후변화와 높게 형성된 수취단가에 맞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애플망고의 초촉성재배는 냉난방 히트펌프를 활용, 여름 저온처리와 겨울 가온처리를 병행해 꽃을 빨리 피게 만드는 기술을 접목했다”면서 “앞으로도 아열대과수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과수 농업은 판매나 마케팅, 재배 환경 등 다양한 변수를 염두에 두고 시작해야 한다”며 “점점 따뜻해지는 기후를 경쟁력 삼아, 애플망고 등 아열대과수 농가의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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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4차산업 혁명 활용방안 찾기 분주[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소재한 벤처기업사의 이한순 부사장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강진의 관광, 문화, 예술,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4차산업혁명을 접목시키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이 부사장에게 총괄적인 자문을 구했다. 이번 만남은 강진군의 고유한 자원을 4차산업혁명의 활용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 상품개발 등을 이루기 위한 시도로, 신기술을 담은 새 정책의 모색을 위해 군에서 먼저 면담을 요청해 성사되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작은 도시이지만 청자, 다산, 영랑 등 캐낼 수 있는 금광이 가득한 곳”이라며,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에 ‘강진’을 녹여, 차별화된 성장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한순 부사장은 “우리의 출발은 작은 게임회사였지만 경쟁력 있는 콘텐츠만 있다면 무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왔다”며 “강진군만이 갖고 있는 독자적인 매력을 4차산업혁명 활용과 융합시킨다면, 얼마든지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 “강진군의 새로운 시도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가나 기업체에 대해 힘이 닿는 데까지 소통창구 역할을 해주겠다”고 덧붙였다. 한 시간에 걸친 면담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으며, 수도권에서 먼 작은 지자체인 강진 발전의 방법론을 한국의 실리콘밸리의 상징인 판교에서 찾기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풀이되며, 신기술을 담은 혁신적인 정책을 모색하고 길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의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기술을 군민 생활에 적용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의 소득창출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8기 4차산업혁명지원팀을 구성하는 한편, AI군정뉴스 제작, 청자축제AR 보물찾기 게임 등 행정의 전분야에 4차산업혁명 정책을 발굴해 오고 있다. 이밖에 군은 지난 2월 14일, 광주 전남지역 지자체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에서 ‘챗GPT(대화형 인공 지능서비스)’ 시연회를 갖는 등, 4차산업혁명의 기술을 행정과 접목하기 위한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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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서중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4억 원 확보[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 마량면에 위치한 서중어촌체험휴양마을이 2023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고도화사업은 체험객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제고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4억 원(국비 2억 원, 군비 1.6억 원, 자담 4,000만 원)이다. 체험 안내소, 체험장, 숙박시설, 특화시설 등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및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특히 서중마을은 금년 내로 식당 및 특산물 판매장 조성, 안내소 및 숙박시설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고도화사업을 통해 기존 펜션을 새단장하고 기반 시설을 추가 마련해 이용객의 편의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면서 “강진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서중마을의 바다 풍광과 뛰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의 치유를 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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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새청무·강대찬 벼 교육 열기 후끈![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품질 벼 재배기술 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강대찬벼와 강진의 대표품종인 새청무벼를 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육성해 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청무벼와 강대찬벼 개발자인 전남농업기술원 신서호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신 박사는 “새청무벼와 강대찬벼 재배 1번지인 강진에서 교육을 하게 되어, 품종 개발자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두 품종 모두 적기이앙, 과학적 적량시비, 파종량 준수, 정밀이앙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그 어느 품종보다 강대찬벼 재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새청무가 전국적인 유명세를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전남을 대표할 수 있는 제2의 품종이 강대찬이 될 수 있도록 강진군부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기도는 ‘추청’, 강원도는 ‘오대’, 전북은 ‘신동진’, 충청도는 ‘삼광’ 품종이 각 도를 대표하고 있었으나, 최근 새청무 품종이 강진군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전남 대표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전남에서 새청무 다음으로 재배 면적이 넓은 신동진벼를 대체하기 위해 강대찬을 육성했다. 신동진과 비교할 때 300평당 쌀 수량이 545㎏으로 비슷하지만, 도정률은 70%로 신동진 도정률 66%에 비해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또 밥맛의 지표가 되는 '도요값' 역시 신동진은 68.7로 나타났지만 강대찬은 70.4로 더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쓰러짐과 수발아가 거의 없는 장점으로 신동진 벼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은 강대찬 벼를 새청무에 이어 제2의 군 대표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 최초로 새청무와 강대찬을 2023년 공공비축미곡 수매품종 선정했다. 강대찬쌀 브랜드를 개발해 2022년부터 농가들과 함께 실증·시범 재배하는 등 최고 품질 원료곡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현재 전남의 대표품종인 ‘새청무 재배 1번지’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며 “제2의 대표 품종으로 손꼽히고 있는 강대찬 벼 역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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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23 강진청자축제, 10만 6천 명 다녀갔다[강진=열린정책뉴스] 겨울 끝, 봄의 시작으로 개최 시기를 옮긴 강진청자축제가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3월 1일(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월 23일부터 열린 ‘제51회 강진청자축제’는 총 방문객 수는 군 전체 인구의 세 배가 넘는 10만 6천 152명을 기록하며, 시기 변경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청자축제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번 축제는 지난 청자축제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청자 판매 1억 9천 431만 3천 원, 농산물 판매 3천 35만 1천 원, 먹거리 타운 매출 2억 814만 2천 원, 하멜촌 카페 매출 1천 9백 3만 원 등 총 4억 5천 183만 6천 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며, 코로나 이전 대면 축제로 열렸던 2018년의 총매출 3억 6천 962만 원과 2019년 2억 6천 171만 9천 원을 껑충 뛰어넘었다. 30%까지 할인한 강진 청자의 판매액은 1억 9천 431만 원을 달성하며, 직전 대면 축제였던 2019년, 청자 판매액인 2억 9천 874만 7천 원보다는 적었지만 2018년, 1억 4천 164만 원보다는 더 많았다. 축제장 안에 있는 고려청자박물관은 축제기간 동안 휴일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필수코스로 돌아보았고, 천년 고려청자 본산지로서의 강진에 대한 학습과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험행사 가운데 ▲눈썰매와 짚라인 ▲청자골 족욕 체험 ▲화목가마 장작패기 ▲힐링 불멍캠프 ▲청자성형물레 순으로 체험객이 많이 들며, 청자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었음을 입증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뜨거웠다. 면민 줄다리기 대회로 군민이 하나로 뭉쳤고, 떡가래 행사 등 굵직한 이벤트를 읍면에서 담당하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는 지역주민참여를 우선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 하며, 앞으로 청자축제의 성장 가능성을 밝게 했다. 군은 새롭게 개발한 ‘하멜 커피’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강진군의 또 다른 문화유산인 하멜을 알렸고, ‘하멜 맥주’도 무료 시음회도 실시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전라병영성축제’에 대한 간접 홍보도 병행했다. 이색 체험으로 눈길을 모은 ‘AR 청자 찾기’는 첫날 50명으로 출발해, 두 배 수준으로 꾸준히 늘어 최종 722명이 참여하며, 청자축제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선보였다. 밤 관광 콘텐츠가 전무하다시피했던 강진의 새로운 ‘밤의 발견’도 이번 축제가 거둬 올린 소중한 수확물로 평가받는다. MZ세대를 공략한 빛 조형물, ‘청자의 꿈’은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행사가 모두 끝난 8시 이후에도 젊은 층의 방문은 꾸준히 이어졌다. 개막식을 지역 민방인 KBC의 ‘개막 축하쇼’와 연결해 진행한 이번 축제에는 방송사는 물론, 60개가 넘는 언론사의 열띤 취재 경쟁도 벌어졌다. 익명의 유튜버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며, 축제의 화제성을 확인시켜 줬다. 축제 마지막 날인 3.1절에는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자 군은 관광객들이 마지막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4시로 예정된 폐막식을 생략하고 ‘즉석 노래 자랑’을 열어, 아쉬움을 달래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제 기간 내내 하루도 빼놓지 않고 현장을 돌며, 안전 상태를 살피고,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불편 사항에 대해 직접 소통했다. 강 군수는 “개최 시기를 옮긴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많은 관광객들이 와주셨다”며 “올해 축제를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완해, 내년에는 ‘꽃과 함께 하는 봄 청자 축제’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올해 첫 주자인 강진 청자축제를 필두로, 시작되는 봄과 함께 전라병영성축제(3.31~4.2), 금곡사벚꽃길삼십리축제(3.31~4.1), 월출산봄소풍축제(4.21~4.23), 수국축제(6.30~7.2)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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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情) 못 잊어 다시 왔다‘리마인드 푸소(FU-SO)’[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은 지난 2월 25일~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리마인드 푸소(remind FU-SO) 체험행사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수학여행으로 푸소(FU-SO)에 참여했던 학생과 인솔교사 등이다. 사전 신청과 선발 과정을 거쳐 총 36명이 참여했다. 첫날 시문학파기념관, 다산박물관 및 다산초당, 가우도를 여행하고 저녁에는 각 푸소농가에 배정되어 다음날 오전까지 따뜻한 시골밥상·농촌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청자축제장을 방문해 청자만들기, 족욕체험, 불멍캠프, 스트레스 푸소장 등 다채롭게 마련된 청자축제를 즐겼다. 고등학생 때 푸소를 경험하고 대학생이 되어 다시 강진을 찾는 한 참여자는 “따뜻한 정과 색다른 추억이 남아있는 강진을 친구들과 다시 찾으니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며 외갓집처럼 푸근하고 따뜻한 강진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을 못 잊어 다시 찾는다’는 푸소체험의 취지를 살려 마련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즐거웠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가을에 열리는 갈대축제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해 리마인드 푸소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웅장한 시설도 수려한 경관도 사람과 사람 간의 정을 이길 수 없다”며 “소중한 추억으로 인연을 맺은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언제든 다시 찾아주길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2015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푸소(FU-SO)체험은 수학여행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공무원, 일반인, 일주일살기, 시티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되며 강진군 대표 관광 효자 상품이 됐다. 2022년 말 기준 누적인원 5만명 이상이 푸소체험을 다녀갔으며, 농가 직접 소득은 약 44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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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리 벚꽃길 따라, 전라병영성축제 오세요”[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달 20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상임위원회를 열고 전라병영성 축제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강진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 축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하자는 주민 여론 등을 반영했다. 축제장은 조선 주막, 조선 의복 체험, 병영 난장 운영 등 조선시대 분위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수문장 교대식, 줄타기, 무예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전라병영성 인근에 위치한 주요 관광지 하멜기념관, 한골목까지 축제를 확장해 지역이 활기를 불어 넣을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축제에 대한 주민 갈증을 해소하고 경기침체로 부진을 겪고 있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꽃 피는 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 전라병영성 축제장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라”고 전했다. 전라병영성은 조선조 500여 년간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이다. 병영성 내의 당시 건물이나 유적은 소실되고 없으나 성곽은 뚜렷이 남아있어, 군은 그 역사적 의의를 살려 복원중에 있다. 병영성 동문 맞은 편에는 하멜기념관이 위치해 있다. 서양에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소개했던 헨드릭 하멜은 병영성에 유배되어 7년가량 지냈으며, 병영면 한골목에는 당시에 쌓은 담장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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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녹색문화대학 입학식 및 초청특강 개최[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도 녹색문화대학 입학식 및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인식 전 진흥청장, 정동완 농업기술센터장, 유찬주 발효주임교수(전북대), 최지혜 라이브커머스 주임교수(JH아카데미) 및 수강생 120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대한 축하와 지역 리더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인식 전 진흥청장은 『우리 농업의 발전과 과제』 주제로 진행한 초청특강에서 “우리나라는 이미 농업기술이 세계 정상권이며, 상대적으로 판매, 유통 및 포장 등의 분야가 발전해야 한다”며 “농촌단체가 더욱 활성화되어 제도 개선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문화대학은 강진군 농업인 교육의 모체로, 2005년도에 개설해 18년째 운영되고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 교육 과정이다. 지금까지 17기 47개 과정 1,543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3년 녹색문화대학은 친환경한우(44명), 발효(47명), 라이브커머스(19명), 포도(30명)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18기 녹색대 친환경한우 과정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ICT활용 농장경영, 자가사료 제조법, 송아지 질병과 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발효과정은 발효 개념, 식초, 전통장, 전통주담그기 실습 등을 배우며 포도과정은 재배 전반과 과원 현장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개설한 라이브커머스 교육은 농가가 자기 농산물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과정을 배우는 교육으로 앞으로 농산물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부터는 4차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각 과정에 필수로 포함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농촌의 경쟁력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깊이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군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농가 소득 향상과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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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유명 셰프거리 조성에 머리 맞대[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개발에 발 벗고 나선다. 유명 셰프거리를 조성하고 강진만의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먹거리를 개발해 관광과 연계할 계획을 수립중인 강진군은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충남 예산시장을 찾았다. 예산시장은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을 잡고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행해 전국적인 명소로 탈바꿈했다. 오래된 장옥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감성을 더해 리모델링하고, 청년 창업인들을 모집해 자유롭게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음식도 선보이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시장 재 개장 이후 한달 동안 10만여 명이 예산시장을 찾았다. 침체됐던 시장이 ‘백종원 효과’를 누리며, 하루 평균 5천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핫 플레이스’로 성장하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강진군 공직자 20여 명은 예산시장을 둘러보며 강진군만의 독특한 시책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읍 시장을 비롯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강진군만의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살아나고, 청년들이 모여 꿈을 펼치며,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열심히 뛰며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최근 이원일 셰프와 함께 강진의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강진의 특화 음식을 밀키트로 만드는 등 강진의 맛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강진은 오감통, 음악창작소, 읍시장 등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유명 쉐프 타운 조성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강진군 병영면 불고기 거리를 중심으로 열리게 될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소상공인진흥재단 설립,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추진 등으로 강진을 즐기고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드는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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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만 즐기는‘하멜촌 맥주’맛보세요[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지난 21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하멜촌 맥주 시제품에 대한 시음회를 열었다. 강진군은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맥아와 강진 쌀귀리를 이용해 라거 2종(라거, 라거후레쉬)과 에일 3종(IPA, 페일에일, 스타우트)을 개발했다. 이번 시음회는 개발된 맥주 맛을 처음으로 평가받는 자리로 군의원, 지역언론사,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음회 결과 라거후레쉬와 페일에일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거후레쉬는 가벼운 풍미와 목 넘김이 부드럽고 시원한 청량감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페일에일은 단맛과 묵직한 바디감이 있으나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맥주 맛을 찾아내기 위해 강진청자축제 기간 중 관광객을 대상으로 5종 500병에 한정해 2차 시음행사를 연다 최종 하멜촌 맥주가 완성되면 4월 중 디자인 상표등록 후, 하멜기념관 주변에 판매장을 신축하고 운영자를 모집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그간 쌓였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관광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타 지자체보다 앞서 관광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강진만이 보여줄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야 한다”며 “하멜촌 맥주와 하멜커피는 오직 강진에서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맥주와 커피 브랜드 개발용역을 진행해 BI와 맥주 라벨 디자인, 하멜커피 컵 홀더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하멜커피는 맥주보다 앞서 시음회를 마쳤으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