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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애민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다[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문화원(원장 박종민)이 주관하는 2023년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 ‘폼生폼士 강진향교’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산지성프로젝트’를 첫 사업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강진문화원은 지난 14일, 다산 정약용선생의 삶과 애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강진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과 교사,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다산지성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시간은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을 찾아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배우기를 좋아하고 행동을 즐기며 가르침을 실천한 다산 선생’에 관한 설명을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은 강진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전통전래놀이인 단심줄놀이와 달팽이, 팽이놀이를 체험했다. 또한 ‘실사구시 진로탐색’의 일환으로 병영 출신 가야금병창 명인 함동정월을 스토리텔링한 동정월수 및 천연향수 만들기, 부모님께 사랑을 전하는 카네이션 캘리 액자 만들기도 진행됐다. 강진문화원은 2016년부터 ‘폼生폼士 강진향교’를 진행하고, 2022년에는 향교·서원문화재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강진 향교 사업은 ‘다산 인(人-in)강진 향교’, ‘다 같이(多 가치)강진 향교’, ‘삼시세끼 힐링향교’로 구성되었으며, 유치원생부터 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진 향교 사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계속되며, 프로그램 문의는 강진문화원 전화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향교 문화재활용사업은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우리군의 대표 교육사업으로, 앞으로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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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청에 ‘챗GPT 업무혁신’ 새바람 불어온다[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청 MZ 세대 공직자 등의 업무 방식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챗GPT’를 공직자 본인의 업무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전파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진군 기획홍보실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챗GPT 기초와 업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챗GPT 가입부터 프롬프트 설치, 모바일 활용 방법, 실제 적용까지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챗GPT와 응용 프로그램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빠르게 생산해 낼 때마다 교육장에서는 경이로운 환호가 이어졌다. 이미지 파일로 된 ‘사업 계획서’를 챗GPT 연동 카카오톡 채널 아숙업(AskUp)에 입력하고 보도자료 작성을 요청하자 수 초 내로 ‘그럴싸한’ 자료가 생산됐다. 또 다른 AI 프로그램인 미드저니에 ‘하멜 맥주’ 디자인 제작을 주문하자 고퀄리티의 이미지 여러 컷이 순식간에 출력되며 참여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교육에 참여한 농어촌개발추진단 최지원 주무관은 “100% 완벽한 수준의 결과물은 아니지만, 각종 행사 시나리오를 작성하거나 특정 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정리할 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5월 9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실과소 및 읍‧면 직원 1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최종 목적은 무엇보다 4차산업혁명 기술 적용으로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있다”면서 “챗GPT에 대한 전반적인 이슈 분석부터 업무 적용 사례,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 활용 방법까지 실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진군이 이처럼 직원 교육과 시연회에 집중하는 이유에는 챗GPT가 군 직원 업무 효율화와 함께 군민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분석하고 적용 노하우 등을 선점하겠다는 복안도 담겨있다. 강진원 군수는 “현재 챗GPT에 일부 불안정성은 있으나 최근 빠른 속도로 성능 향상과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챗GPT가 안고 있는 리스크가 해소되는 순간 곧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미리 시연회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월 14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쳐 챗GPT 시연회를 가졌으며 오는 25일에도 군청 전체 서무를 대상으로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군청 내 35개 부서에 월 20달러의 챗GPT 유료 결제 비용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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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 가져[강진=열린정책뉴스]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에서 일백만 원, 이웃사랑회에서 일백만 원, ㈜레몬대표 김진환이 삼백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쾌척했다. 대한적십자 강진지구협의회는 현재 회원 수 약 150명으로, 봉사를 목적으로 활동 중으로, 군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팔을 걷어붙이고, 일손을 보태며 다양한 봉사를 이어왔다. 회장 조성숙, 전(前) 회장 홍보배, 마량회장 곽미은, 대구회장 김온향, 도암회장 김윤진은 기탁식에 참여해 “적십자 회원들은 봉사를 삶의 일부로 느껴서인지, 언제나 미소가 가득하다”며 “학생들에게 학업도 중요하지만, 봉사하는 마음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웃사랑회는 강진읍 상인들을 중심으로 1997년에 설립되었다. 현재 회원 수는 약 40명에 이르며, 매년 분기마다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약 1억 3천만 원을 소년소녀가장과 노약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웃사랑회의 김호제 회장은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수익이 많든 적든 어려운 이를 돕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후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들에게 베풀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진환 대표는 관내에 있는 시설물유지관리업체인 ㈜레몬과 철근 콘크리트 공사업체인 ㈜재능토건을 운영 중으로, 2008년부터 총9회에 걸쳐 2,1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매년 두 번씩 기탁하는 김 대표는 “비록 만학으로 부족함을 채웠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어린 시절 학업에 곤란을 겪었다”며 “나와 같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줄어들기를 바라며 매년 기탁한다”고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다양한 교육 장학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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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3‘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시작[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강진군수 강진원이 지난 15일(토), 2023년 새롭게 바뀐 ‘조만간 프로젝트’의 첫 공연을 시작했다. 조만간 프로젝트는 ‘조선을 만난 시간’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배우로 직접 참여해, 매주 주말, 주요 사적지에서 시대·인물 재현을 통해 공연을 선보이는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지역민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조만간은 순수 지역민으로 구성되어 시대를 재현하고 마당극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전국 유일의 순수 지역민 참여의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조만간 배우들은 오디션을 통해 모집되었으며, 약 두 달간 연극, 마당극, 문화해설, 친절교육, 관광지 안내 등의 조만간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하고 최종 22명이 선발되었다. 올해 조만간 프로젝트는 사의재와 저잣거리 일대에 다산 정약용이 처음 강진에 온 1801년을 배경으로 시대를 재현했으며, 역사적인 사실들을 담고 있는 10개의 재현 코너와 다산의 사의재에서의 이야기를 그린 마당극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2020년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재현 코너에서는 다산과 주모, 사또와 이방 등이 출연하여 다산의 유배살이와 관직자들의 부정부패 등의 시대상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여기에 조선 무사들의 활쏘기 체험, 풍류밴드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마당극 ‘다산의 꿈’은 다산이 사의재에서 꿈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동문마을 주모의 도움을 받아 강진에서 후학들을 양성하고 다시 학문에 매진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진군 이을미 문화관광해설사는 “사의재가 다시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며 “마당극 ‘다산의 꿈’은 다산과 사의재의 역사적인 사실을 쉽고 재미있게 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교훈까지 담고 있어서 관광객 여러분들께도 꼭 추천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순수 지역민 참여 사적지 명소화 사업은 조만간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도 유일하고, 전남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선진사례로 소개되고 있다”며 “조만간 프로젝트가 다시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만간 프로젝트는 4월까지는 쉬는 날 없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공연하며, 5월부터는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한 달에 총 7회 공연 예정이다. 공연은 사의재 저잣거리에서 진행되며 마당극은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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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 유치 사업설명회’ 나서[강진=열린정책뉴스] 관광객 500만 명 유치로 지역소멸 위기의 해법을 찾고 있는 전남 강진군이 4월 1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관광협회 및 언론사, 여행 등록업체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경기 지역 관광객 유치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는 춘사월에 우리군의 주요 관광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인구의 45%가 거주하는 서울 경기 지역에서의 흥행이 군 관광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군수는 또 “대거 관광객 유치로 지역 소비를 대체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의 효과로 지방소멸을 극복해 가겠다”며 “생각보다 가까운 동네, 강진은 다산과 영랑의 발자취와 함께 강진만 생태공원, 가우도, 청자박물관, 오감통, 마량놀토수산시장 등 다양한 문화 관광 자원이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라고 강조했다. 설명회는 강진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방문객 지원사업들을 소개하고 관광업계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500만 관광객 유치를 이뤄내기 위한 군의 절실한 자구책으로, 지난 3월 28일 성황리에 개최된 광주광역시 사업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초청 강연으로 한국여행작가협회의 대외협력이사이며 여행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종원 강사의 ‘여행작가의 시선으로 본 강진의 매력’에 대한 제안과 함께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채성 마케팅 팀장의 강진군 주요 관광지와 지역 축제 소개, 군 주요 관광 정책의 인센티브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어졌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참여 여행업체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 관광협회 박형일 사무처장은 “기초 지자체 중에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을 선보이는 곳도 드물다”며 “오늘 사업설명회는 우리 협회 회원들께 큰 감동을 주었고, 당장 강진군 관광상품을 만들겠다는 사업체가 벌써 여러 곳이 있다”고 귀뜸했다. (사)한국여행발전협회 유귀석 회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강진군의 노력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며 “오늘 사업설명회로 고민하고 있었던 국내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결론은 ‘강진군’으로 답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광주, 서울·경기 사업 설명회에 이어 4~5월 중 부산과 대구 지역에도 관광객 유치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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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한 기부자로 당첨 시점에 누적 기부금액 10만원 이상 기부자에 한한다. 당첨(예정)자가 기준 미충족 시, 다음 순번 기부자를 당첨자로 선정한다. 이벤트는 별도 응모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되며 당첨 기준으로 정한 순번 및 금액을 달성한 기부자에게 금액대별 강진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군은 ‘94’숫자가 들어간 494번, 594번, 694번, 794번, 894번, 994번 기부자에게 강진사랑상품권 10만 원을, 행운의 번호 777번과 1000번째 기부자에게는 20만 원을, 마지막으로 누적 기부금액 1억 원, 2억 원, 3억 원 달성 시 순간 기부자에게 30만 원을 증정한다. 군이 정한 숫자 ‘94’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 사랑의 날’인 9월 4일에 맞춰 선정한 번호이다. ‘고향 사랑의 날’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헹정안전부에서 국민투표를 통해 확정했으며, ‘9월’은 고향의 ‘고’와 비슷하고 ‘4일’은 사랑의 ‘사’를 연상시켜, 가장 많은 득표율을 얻었다. 당첨 기준으로 정한 순번 및 금액은 고향사랑기부제 통합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서 부여한 번호로 증정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강진군을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 세액공제와 30%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진군의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을 대표하는 농수축산물과 강진의 특색이 담긴 푸소 체험권, 강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세정팀, (061_430 3462, 34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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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성남시 이정문 4차산업추진단장과 면담 가져[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6일(목), 경기도 성남시청을 방문해, 성남시 이정문 4차산업추진단장을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4차산업혁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지자체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 성남시의 기술과 경험을 교류하고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공동 대응 및 협력을 위해 추진되었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출범하고, 공공서비스 분야 혁신을 목표로 ‘5개년 종합계획(2023~2027)’을 추진하는 등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면담은 전남 강진군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최초의 접촉으로 읽힌다. 면담에서, 다가올 미래는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비전에 대해 양 지자체가 뜻을 함께한 가운데, 성남시는 강진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4차산업혁명’에 관해 성남산업진흥원을 통한 적극 협력 의사를 알려 왔으며, 강진군은 상호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이정문 4차산업추진단장은 “성남시는 판교의 기술과 자본, 정보라는 인프라가 있어, 4차 산업 혁명을 행정에 적용하는데 이점이 있지만, 작은 도시 강진에서의 관련 시도는 고무적”이라며,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강진의 4차산업혁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은 작은 도시이지만,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큰 변화를 이뤄갈 것”이라며 “성급하게 성과를 쫓기보다 과도기에 있는 기술 접목을 위해 사전 조사와 학습 과정을 충분히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7월, 전남 최초로 4차산업혁명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 중이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 출범, AI군정뉴스 제작, 챗GPT 1·2차 시연회 개최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군은 앞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을 군정에 선제적으로 접목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의 소득창출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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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학생‘푸소(FU-SO)’본격 가동[강진=열린정책뉴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강진군의 대표 농촌체험프로그램인 ‘푸소(FU-SO)’가 본격적인 일상 회복과 함께 다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30일 광주 숭의중학교 학생회 30명의 참여로 시작된 올해 강진군의 학생 푸소(FU-SO)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강진의 주요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푸소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각 농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농촌 체험을 통해 농촌 특유의 문화와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강진군에서 운영하는 ‘학생 푸소’에는 올해 36개 학교 6천여 명이 예약을 마쳤으며, 2024년도 예약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특히, 5월과 6월, 9월과 10월 등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 특정 시기에 수요가 높아,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치열한 경쟁에 지친 미래 세대에 시골의 따뜻한 정과 감성을 전하고 농가 소득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강진 푸소(FU-SO)체험은 수학여행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푸소는 공직자 교육, 일반 여행객까지 확대되며 군과 지역민이 힘을 합쳐 국내 지자체 최초로 시행해 성공한 체류형 관광모델 사례로 자리 잡았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푸소의 동력을 이용해, 농촌으로 장기 유턴하는 도시민을 유치하고 주거 공간과 일자리를 함께 제공하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푸소 시즌2’를 본격 추진 중이다. 강진원 군수는 “푸소는 강진군과 강진사람들이 오랜 기간 새로운 도전과 노력으로 쌓아 올린 고유한 브랜드”라며 “탄탄한 기반을 가진 푸소를 통해 관계 인구를 늘리고, 나아가 정주 인구로 이어지도록 푸소의 성공 신화를 다시 쓰겠다”고 밝혔다.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버린다는 뜻으로, ‘덜어내다’라는 의미의 구수한 전라남도 사투리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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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광주권역 관광객 유치 발벗고 나섰다[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진원)이 지난 28일(화)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3 강진군 관광객 유치 사업설명회’를 갖고 강진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강진군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장 소통과,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광주광역시관광협회 관계자 및 국내 여행사 30개사 50여 명이 참여했다. 강진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한 만큼, 설명회 현장은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득했다. 강진 인근 전남 지자체의 경우 1박 시 1인당 인센티브가 7,000원에서 1만5,000원 선에 그치고 있지만, 강진군은 2만7,000원을, 당일 여행은 1만2,000원을 지원한다. 특히 무박(타 지역에서 숙박)일 경우에도 1인당 2만 원을 지원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를 두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강진군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인다는 평가가 담겨있다. 이 같은 관광객 유치 노력 결과 지난해 3만여 명 이상의 강진군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많은 관광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는 강진과 불과 70여 분 거리에 있으면서도 강진에 대한 관광 정보가 좀처럼 공유되지 않아 여행사들이 다른 지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임석 대표이사는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이 이제는 ‘한국 답사 1번지’로도 손색없을 만큼 찬란한 자연 유산과 관광 자원을 갖고있다”면서 “압도적으로 많은 인센티브를 토대로, 보다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광주권역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5월 서울·대구·부산 방문 등 전국 주요 권역도시를 순회할 방침이며,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강진 관련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의 단체관광객 유치 관련 자세한 인센티브 지원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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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애플망고’ 초촉성재배 성공…수확시기 확- 당겼다[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 육성하고 있는 아열대과수 ‘애플망고’ 가 타 지역보다 획기적으로 수확기를 앞당기는 ‘초촉성재배’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2013년부터 망고를 도입, 시범 재배와 연구를 통해 조기 수확에 대한 기술을 배양해오다 최근 조기 수확하는 기술을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진읍에서 4,000m2의 애플망고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명환 대표는 지난 18일 공판장에서 처음 망고를 출하하면서, 3kg 한 박스당 30만 원이 넘는 단가를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수확은 올해 대한민국 육지부 최초 수확으로, 6월 수확 평균 가격 10만 원(3kg)에 비해 3배가량 높은 가격을 받은 셈이며, 특히 맛과 품질 면에서 타 지역 망고보다 더 우수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강진 애플망고의 경우 20~22브릭스(Brix·과실의 당도 단위)까지 나오는 걸로 확인됐다. 최 대표는 “지금은 국내산 애플망고가 거의 없는 시기여서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것 같다”면서 “대부분의 망고는 6~7월 사이에 출하되는데, 주산지인 제주도부터 공급량이 몰려들어 해당 기간에는 고가 판매가 어렵고, 여름철 고온으로 작업이 힘든 점도 도전의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강진은 일조량이 많고 토양이 찰진 덕에 망고 맛이 좋아 수확기를 앞당기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하에 수년간의 연구를 거쳐 결실을 맺었다. 군은 현재까지 4농가, 1ha의 면적으로 망고 재배면적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특유의 맛과 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플망고는 아열대화 되어가는 기후변화와 높게 형성된 수취단가에 맞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애플망고의 초촉성재배는 냉난방 히트펌프를 활용, 여름 저온처리와 겨울 가온처리를 병행해 꽃을 빨리 피게 만드는 기술을 접목했다”면서 “앞으로도 아열대과수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과수 농업은 판매나 마케팅, 재배 환경 등 다양한 변수를 염두에 두고 시작해야 한다”며 “점점 따뜻해지는 기후를 경쟁력 삼아, 애플망고 등 아열대과수 농가의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