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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충청에서는 가능합니다.[충남=열린정책뉴스] 충청권 4개 시도는 11. 13.(월)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충청남도) 이 자리에서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한 4개 시도의 공동 노력 약속과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충청권은 2015년부터 4개 시도의 원활한 광역행정 협력과 상생발전 논의를 위해 충청권 상생협력기획단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형성 논의를 거쳐 2022년에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를 진행, 올해 1월에는 이를 전담할 한시기구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출범하여 지속적으로 충청권 초광역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제공: 충청남도) 충청권 시도지사는 준비된 메가시티로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출범과 활성화를 위해 ▲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한 행정·교육·재정 등 획기적 권한 이양 ▲ 수도권 공공기관, 대기업, 대학의 충청권 메가시티 우선 이전 지원 ▲ 지방의료 재건을 위한 국립 지방의대 신설과 의대정원 확대 시 우선 할당 ▲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및 전폭적 지원 등 4개 시도지사의 공동 노력과 대응을 약속하고 국가적 차원의 과감한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청권이 하나되면 인구 560만으로 도시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며 수도권의 대학, 대기업이 이전할 수 있고,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경제 발전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중된 도시국가로 과학수도와 행정수도를 품은 ‘메가 충청’은 이러한 수도권 집중화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다” 라면서 “충청권 메가시티가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를 계기로 개헌을 하여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를 명확히하고, 충청권 메가시티를 실질적인 ‘제2의 수도권’으로 발전시켜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역소멸을 넘어 대한민국 소멸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첩첩으로 쌓인 과도한 규제를 개혁함으로써 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국회 행안위 법안 1소위 심사를 앞둔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합동추진단 관계자는 “이 날을 계기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대한 4개 시도의 협력 의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 같다”며, “앞으로 목표된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관련 부처와도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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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도 예산안 9조 9220억 편성[충남=열린정책뉴스] 충청남도는 지난 6일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내년도 예산안 9조 922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8조 8340억원, 특별회계 1조 880억원이다. 총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 9조 1643억원보다 7577억원(8.3%), 국고보조금의 경우 일반회계 본예산보다 3299억원(8.38%) 늘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9조 8613억원과 비교하면 607억원(0.6%) 소폭 증가했다. 도는 소비심리 위축,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도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은 꼭 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했으며, 지방보조사업 운용 평가 강화와 보조비율 개선 등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농어업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445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198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239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23억원 등 농어업 구조 개선 투자에 2017억원을 편성했다.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90억원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지원 47억원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 20억원 등을 신규 투자하는 등 탄소중립경제 선도사업에 1746억원을 반영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기관의 정주환경 개선과 충남혁신도시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예산으로는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총사업비 1169억원 중 공사비 200억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총사업비 198억원 중 설계비 10억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지원비 1060억원 중 10억원 등을 담았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서는 △지방도 정비 110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110억원 등을 투입한다.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예산은 △호우 피해지역 복구비 102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30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342억원 △산불 산림피해복구조림 41억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지원을 위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150억원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지원 8억원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단 운영 5억원을 신규 편성했고, 사회복지 분야는 일반회계 기준 2조 9570억원으로 전년대비 1946억원(7.04%) 증가했다. 아울러, 시군별 편차가 심했던 참전유공자 수당을 40만원으로 균일하게 상향 조정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 참전명예수당 164억원을 담았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본격적인 성과내기를 위해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도민의 편안한 삶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예산안 확정 시 신속한 집행으로 도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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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우수 선정[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검검’ 시도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29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120개의 각급 공공기관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해 노후 위험시설의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함으로써 재난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 제거하는 범국가적 안전예방활동이다. 이번 집중안전점검 평가는 안전점검의 실효성, 안전점검 확산실적, 환류의 적절성, 결과공개 및 이력관리, 정책기여도 등 모두 5개 분야, 33개 세부 지표로 측정되었다. 평가 결과 도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재난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 노후 교량 등 시설물 보수 보강에 국비를 투입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도민 안전 확보에도 기여하였다.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실시되었으며, 도에서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도민 등 연인원 8,783명이 참여하여 노후 교량 284개소, 산사태위험구간 및 급경사지 256개소,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시설 59개소 등 모두 1,283개소를 점검하였다. 집중안전점검 추진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7개 시설과 일부 결함이 발견되어 보수 보강이 필요한 183개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도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양원모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도와 시군 공무원들의 노력과 여러 민간단체, 그리고 도민들의 협조로 우리 도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도내에는 사회기반시설의 노후화로 우리 생활주변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이를 좀더 세심히 살피고 개선하는 노력에 도의 역량을 집중하여 도민들께서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실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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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서산나래’, 중증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터로 자리매김[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광양읍 덕례리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 ‘서산나래’가 2018년 개소 이후 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서산나래’는 26종의 100% 우리밀의 빵과 쿠키를 생산하기 위해 총 10명의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 중 9명이 심한 장애 및 발달(지적, 자폐성) 유형에 해당하는 등 민간사업체 취업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연매출액은 1억9천2백만 원으로 2018년 매출액 5천4백만 원 대비 257%가 늘어났고, 올해는 9월 말 기준 매출액이 1억6천8백만 원으로 연말이면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나래는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와 일손 부족으로 근로장애인 2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서산나래 연도별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18년 5천4백만원 ▲’19년 1억7백만원 ▲’20년 1억1천6백만원 ▲’21년 1억8천8백만원 ▲’22년 1억9천2백만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품은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기관, 기업, 공공기관 등에 사전 주문생산으로 납품하고, 수익금은 전액 근로장애인의 급여 지급과 재료 구입비 및 훈련비 등 시설 운영에 사용되고 있다. 공공기관이 생산품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으로도 인정된다. 이 외에도 제과제빵 훈련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작업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취업 전 기능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산품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광양시 1호 장애인보호작업장인 ‘서산나래’는 비교적 빠른 기간 내에 안정적 자립을 이뤄냈다”며 “내년 하반기 중마동에 보호작업장 1개소가 더 개소하면 우리 시 중증장애인의 직업을 통한 사회통합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 적응 능력 및 직무기능 향상훈련 등 직업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호가 가능한 조건에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직업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을 도모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서산나래’는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 위탁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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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제13회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영예[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제13회 대한민국 SNS(누리소통망)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매년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누리소통망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산구는 활동성, 의사 소통성,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이야기하기) 등 전체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2023 소셜아이어워드’ 지자체 블로그 분야 대상에 이어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누리소통망 활용 우수 지자체의 독보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6개 누리소통망 창구를 운영하는 광산구는 각 누리소통망의 이용층, 특성을 반영한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와 유익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지기단,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홍보파트너’를 운영,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실질적인 양방향 소통을 구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최신 경향에 맞춰 세로형 ‘쇼츠 영상’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와 즐거움을 함께 드리려는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다양한 누리소통망 창구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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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3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수상[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이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혁신과 도전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주도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기관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했다. 장흥군은 이번 시상에서 민선8기 군정혁신을 통한 군민약속 이행과 지역발전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매니페스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차별화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고싶은 아름다운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 시작의 땅, 장흥’은 유일함, 독특함, 차별화라는 장흥군의 군정 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는 지역 브랜드이다. 그동안 통일기원 행사,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장흥에서 시작되는 통일의 미래를 그려왔다. 앞으로 정남진 통일 기원탑 조성, 통일열차 운행, 미래세대 교육 등을 통해 사업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흥군은 최근 ‘국립 전남호국원’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역사상 최대 국책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9월 10일, 국비 497억원이 투입되는 전남권 국립 호국원 조성부지로 장흥군 금산리 일원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김성 군수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지역민이 힘을 모아 1년여 간 국회, 국가보훈부 등을 동분서주하며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이다. 장흥군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비의 부담이 없는 국책사업·공공기관・민간 개발사업 유치가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첫걸음으로 국립 전남호국원 유치에 성공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와 같은 지역 축제도 각 68만명, 13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며 큰 성공을 거뒀다. 민선8기 출범 후 전 분야에 걸친 혁신 노력은 각종 기관평가 성과로 입증됐다.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SA), 공무원 노사문화 최우수(대통령 표창), 청소년 정책 최우수(대통령 표창), 2023 정부합동평가 우수(전남도내 2위), 적극행정 우수, 혁신평가 우수 등이 노력의 결과물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군정 전 분야에 걸친 혁신노력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인정을 받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일함·독특함・차별화로 지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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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사가 서산서 ‘심뇌혈관 진료’[충남=열린정책뉴스]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인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심뇌혈관센터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 서부권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도에 따르면, 서산의료원은 26일 원내 본관 1층 로비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일종 의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는 도내 의료 공급 부족으로 타 지역 유출이 많은 심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28억 원을 투입해 설치했으며, 서울대병원 소속 의사 6명이 근무하게되어 도민 의료서비스 강화가 기대된다. 규모는 342㎡로, 혈관조영촬영실, 처치 및 회복실, 집중 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료장비는 혈관조영촬영장치, 초음파 촬영기, 심전도기, 혈액응고측정기, 산소포화도측정기 등 18대를 구비했다. 운영 인력은 총 11명으로, 서울대병원이 파견한 순환기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의사 6명과 자체 인력 1명 등 총 7명의 의사가 근무한다. 진료 범위는 △급성 심뇌혈관질환 의심환자 1차 응급진료 및 환자 분류 △관상동맥 조영술·성형술 △뇌동맥혈전제거술 △경피적 풍선혈관성형술 등이다. 또 권역심뇌혈관센터 등과 핫라인을 구축, 중증 및 응급수술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전원도 실시한다. 도는 중장기적으로 이 센터가 복지부 지정 지역심뇌혈관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센터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서울대병원 의사를 추가로 확보하며, 진료 범위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은 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심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는 만큼 제때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동안 서산, 태안 등 서부권 환자들은 관외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라며 “이번 심뇌혈관센터 설치로 적절하고 빠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져 도민 생명을 보호하고, 의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심뇌혈관센터 개소는 우리 지역의 의료공급망 확충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건강한 사람도 갑작스럽게 걸릴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도내 인구 10만 명 당 심근경색 사망자 수는 2020년 기준 26.7명으로 전국 19.2명에 비해 7.5명 많고, 뇌경색 사망자는 16.4명으로 전국 14.6명보다 2.1명 많다. 도내 심혈관질환 전문의 수는 100만 명 당 2.8명으로 전국(6.2명)에 비해 크게 부족하고, 뇌졸중질환 전문의는 전무한 상황이다. 2018년부터 3년 간 도내 뇌졸중, 심근경색 환자의 3시간 이내 응급실 도착 비율은 각각 48.1%, 46.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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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5일 열린 2023년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는 전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보급성과를 겨루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경쟁 리그’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태양광발전 보급 모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점과 환경부 장관상 3점을 비롯해 총 13곳이 수상했다. 순천시는 ▲민간기관과 협헙한 실증사업 3가지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8가지 ▲에너지교육 및 홍보활동 ▲ 에너지 비전 설정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에 있어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적의 에너지 수요관리와 안정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국내외 에너지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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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2년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2022년 하수도분야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포상’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방공공기관 효율화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책임 강화 ▲참여·협력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지방공기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광양시는 ▲공공하수도 보급 확충과 정비를 위한 국비 확보 ▲도시침수 피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체계적인 하수시설 관리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선진 경영기법 도입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 및 전력 사용량이 높은 시설의 공정별 최적관리를 통한 에너지 자립률 향상 등의 노력이 인정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하수도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17년 최상위등급인 ‘가’등급과 대통령 기관표창, 2018년 ‘가’등급, 2020년과 2022년에 상위등급인 ‘나’등급을 받아 4회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최성철 물관리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개선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광양만권의 수질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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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헌혈’ 나주시 ‘2023년 생명나눔’ 주간 운영[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나주시는 ‘장기기증의 날’(9월 9일)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3년 생명나눔’ 주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장기기증의 날은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한 사람들은 약속을 되새겨보는 날이다. 숫자 ‘9’는 뇌사 시 장기를 기증하면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장기기증은 심장, 간장, 신장 2개, 페장 2개, 췌장, 각막 2개로 이뤄진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진행하는 생명나눔 주간 행사는 지난 8일 빛가람호수공원 여울다리에서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리본 달기로 시작됐다. 지난 13일엔 시청사에서 생명나눔 스토리 전시회를 열어 장기기증 희망자 51명을 새롭게 등록했다. 또 시청, 공공기관 임직원, 시민 등 203명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한국전력공사는 헌혈 참여자를 위한 커피 쿠폰을 후원하며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오는 22일엔 육군 96보병연대 김천일대대 장병들이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생명나눔 주간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돼 시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