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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공모전 수상작 5편 선정[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43년간 소록도에서 헌신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청소년에게 널리 알리고 자발적 봉사참여로 이어가기 위해 추진한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 영화를 감상한 후 본인의 봉사경험을 포함한 감상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23개 학교에서 60명이 접수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됐고, 수상자들은 상장과 시상금 각 2백만 원을 받게 된다. 수상자는 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 임서윤, 서울과학고등학교 반딧불, 동대전고등학교 박기용, 장수 산서고등학교 김경인, 순천 청암고등학교 선빛나 학생이다. 특히, 이번 수상자에는 2016년 초등학생 시절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위해 작곡한 ‘소록도 할매천사’라는 노래를 두 분께 헌정하며 “두 분의 아름다운 삶이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온 세상에 퍼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던 반딧불 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과 감동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정신이 미래 자원인 청소년들에게 성장과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추진한 공모전에 많은 학생이 참여해 두 분의 삶에 대한 깊은 감동과 앞으로의 봉사에 대한 자신만의 포부를 보여줬다.”라면서, “앞으로도 두분의 숭고한 삶과 스토리를 청소년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미래 봉사자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 공모전 시상식을 오는 10월 27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의 부대행사로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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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3년 세계산림치유대회 개최[화순=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와 화순군은 세계 산림치유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2023 세계산림 치유대회'를 오는 10월 27일(금)부터 30일(월)까지 전남 화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대만, 일본, 폴란드, 핀란드 등 국내외 산림치유 전문가 100여 명과 일반 시민 1만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한천자연휴양림, 만연산 치유의 숲 등 화순의 산림 치유시설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 초청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외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치유 음식 레시피 시연, 전문가 네트워킹, 토크콘서트, 노르딕 걷기, 목공 캠핑 의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들이 예정되어 있다. 국제 초청 포럼에서는 한국의 신원섭 교수를 비롯한 중국, 대만, 폴란드, 핀란드의 석학들이 참여하여 각국의 산림치유 활용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회에서는 국내 산림치유 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자와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시연할 예정이며, 유럽에서 활동하는 산림치유 전문가들의 영상 시연회도 함께 열린다. 요가, 노르딕워킹, 목공 체험, 산림 건강식 레시피 시연 등 다양한 활동들 또한 체험할 수 있다. 숲이 제공하는 치유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이전과 다르게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살아야 할 현대인들에게 숲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전남 화순군, 일본의 나가노현 시나노마치, 중국의 저장성 리수이시 등 3개 도시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산림치유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우호 도시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는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청정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힐링 도시인 ‘화순’을 만끽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을의 화순의 숲에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경험을 누리기를 기대한다.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를 통해 풍부한 산림자원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치유의 장으로서 산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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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도민 참여 속 양성평등주간 행사 성료[전남=열린정책뉴스] (재)전남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8일부터 이틀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전남’을 주제로 ‘2023년 전남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1898년 9월 1일을 기념하여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이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되었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연구발표행사, 대중매체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상생활 속에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부대행사를 개최하였다. 특히 9일에는 남악 중앙공원에서 도민이 직접 양성평등 인식을 되짚어보고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체험 부스를 열었다. ‘내가 만드는 양성평등’ 부스에서는 전날 양성평등 실천선언문 공감 투표에 이어 실천선언문을 읽고 마지막 선언 문구를 직접 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남녀노소 다양한 도민들이 참여하였는데 특히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참여자들은 ‘남녀 성별로 꿈을 나누지 않는다’, ‘운전실력은 성별이 아니라 노력으로 이뤄집니다♡’, ‘여자가~, 남자가~ 라는 말을 지양해요’와 같은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부터 ‘함께하는 것! 함께 돌보고 함께 집안일 하고’, ‘남녀노소 함께하는 명절문화 만들어요’, ‘아빠도 육아참여 적극적으로’ 등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실천 확대, ‘승진할 때 적용하는 관점이 같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여건이 필요해요’, ‘평등취업!! 양성평등의 첫걸음!!’처럼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양성평등 인식과 실천 확산이 중요하다는 점을 직접 표현하였다. ‘내가 그린 양성평등’ 부스에서는 도민들이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하고 남긴 글귀와 그림을 부스에 다시 전시하였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고 함께 감상평을 그림으로 그리는 가족들의 참여가 많았다. 여성 일자리 지원,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돌봄 지원 강화 등 전남의 여성‧가족 정책을 스티커 투표를 통해 홍보하는 부스도 도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재)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양성평등주간 행사가 도민들의 참여를 통해 완성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강연과 포럼, 영화제, 양성평등주간 행사 등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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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문해교육 어르신 수강생들 상복 터졌다[나주=열린정책뉴스] 만학을 통해 읽고 쓰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나주시 문해교육 어르신 참가자들이 작품 공모전 시상대에 오른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어르신 수강생 5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19일(수)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주제로 ‘시화’, ‘엽서쓰기’ 부문 작품을 전국적으로 공모했다. 나주시에선 문해교육 ‘은빛배움터’ 어르신 수강생들이 응모한 시화 4개, 엽서쓰기 작품 1개 등 총 5개 작품이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시화부문은 중부노인복지관 소속 나재숙 씨의 작품 ‘밥’(제목)이 국회교육위원장상(글아름상)을, 죽동마을 나영자 씨의 ‘우리마을 국화’, 박실마을 문영순 씨의 ‘한글공부’, 풀뿌리희망문화학교마을 최아임 씨의 ‘내 이름’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 엽서쓰기 부문에서는 금암마을 이순옥 씨의 작품 ‘안녕! 거북아’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글꽃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목포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릴 2023년 전라남도 문해의 달 선포식 및 문해 한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화전 수상작을 포함해 응모 작품 30점을 나주통합축제, 평생학습 성과 공유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시화전을 계기로 나이와 여건 제한 없이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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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장애인 고용과 일의 의미""통계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장애인 고용과 일의 의미" | 제9회 국가승인통계 활용 디지털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작 관련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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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작가·투자사 머리맞대 ‘광주이야기’ 만든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2023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와 연계해 오는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광주 스토리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스토리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스토리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는 신인 작가에게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인정받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새로운 소재에 목마른 콘텐츠 제작자들은 이곳에서 수준 높은 콘텐츠를 구할 수 있어 신인 작가와 제작사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는 일종의 투자설명회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영섭 광주스토리축제운영위원장, 광주스토리집·스토리공모전·웹소설 작가 20여명, 제작투자사 관계자 30여명 등이 참석했다. 작가는 작품당 10분 내외의 발표를 통해 작품의 주제, 방향성 등을 설명하고, 제작투자사는 즉석에서 질의응답·상담 등을 통해 스토리 확장성과 작품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작가는 “광주스토리페스티벌 개최로 다양한 작가들과 다채로운 스토리작품을 공유하고 광주형 원천스토리를 지속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를 가진 소중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만의 색깔이 있는 이야기화(스토리텔링)가 무엇보다 필요한 때에 신인 작가와 제작투자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광주만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만들고, 관광 등 또 다른 작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토리산업 기반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광주 스토리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토리 인공지능(AI)중심도시 광주’를 주제로 ▲스토리 관련 연사강연 및 대담 ▲전시부스 운영 ▲피칭 및 상담을 통한 사업화 지원 ▲광주스토리 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부스에서는 광주스토리집 작가들의 작품 속 인물들을 실사로 만나볼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의 다양한 작품을 좀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광주시는 이번 광주스토리페스티벌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콘텐츠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및 인지도 확산을 유도하고, 지적재산(IP) 발굴 및 마케팅·유통과 창·제작자의 안정적인 산업 정착을 지원해 지역 내 스토리 산업기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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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리멤버 고흥, 2023 고흥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만의 차별화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리멤버 고흥, 2023 고흥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7점을 발표했다. 고흥군 최초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식음료, 공산품,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념품 2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관광, 문화, 마케팅,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7개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최우수상에는 유자를 재료로 한 ‘고흥뺑(pain)’빵이 ▲우수상에는‘고흥을 담은 사쉐 방향제’ ▲장려상에는‘고흥 한잔 소주잔’,‘고흥 키링’ ▲노력상에는 ‘팔영산가죽카드지갑과 키링’,‘유자뜨개가방’,‘유자·석류 손수건’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고흥군 관광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수상작의 성격에 따라 고흥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입점과 고흥 만남의 광장에 위치한 ‘고흥관광안내소’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기념품은 우리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고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고흥의 좋은 기억을 담아갈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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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생태적 삶 전국에 선보여[순천=열린정책뉴스] 지속가능발전을 꿈꾸는 청년, 전문가, 사회활동가들이 순천에 모인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3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개막식을 갖고,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순천시와 전라남도, 2023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생태적 삶’을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SD행동공동대표 양정숙 국회의원과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을 비롯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사례 체험 부스와 제25회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시상식, 수상팀과의 대화, 지속가능발전 이행 행동 선언 등이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일찍이 생태를 기본 가치로 도시 발전을 추구해온 순천은 이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생태적 삶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라며, “중앙뿐 아니라 지역에서의 지속가능발전 역시 날로 중요해지는 만큼 선도 도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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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32년 지기 오스트리아 자매도시와 국제교류 새 시대를 연다[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관광․문화예술․교육 분야 국제교류 대표단이 4일부터 12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자매도시 린츠(Linz)시와 체코 돌니모라바(Dolni Morava) 지역을 연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린츠시 방문은 지난 6일(수)~12일(화) 5박 7일 일정으로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경제 ․ 문화예술 ․ 교육 분야 기관 ․ 민간 전문가와 관계자, 시 관계 공무원 등 14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했다. 대표단은 첫째날 7일 오전 ‘린츠시 타운홀(구 시청)’로 이동해 클라우스 루거(Klaus Luger) 린츠시장 공식 접견 후 「대한민국 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창조적 문화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MOU」와 「대한민국 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미디어아트 교류 협력 업무협약」 등 2건의 MOU를 체결했다. 클라우스 루거 린츠시장은 광양시 대표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양 시는 유사점이 많고 모두 경제적으로 성공한 힘이 있는 도시이며 상호 협력하기 위한 좋은 유대관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문화적인 교류는 도시 세계화에 꼭 필요한 부분이고 물리적인 교류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 간 문화분야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광양시장님 일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인화 광양시장은 “린츠 시장님을 두 번째로 만나게 되어 더욱 정감을 느끼고 기쁘다”면서 “린츠시와는 1991년 자매결연, 2019년 경제 실무협약에 이어 이번 문화분야 MOU 체결까지 세 번째로 협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이는 구체적인 협력을 실행해 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이 양 시 간에 실질적인 교류와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 및 MOU 체결식에 이어서 「아름다운 국제 자매도시 대한민국 광양시 - 오스트리아 린츠시」주제의 광양시 청소년 그림 공모전 수상 작품(50점) 현지 전시회 개막식에 참가하는 등 광양시 대표단은 바쁜 일정으로 린츠시에서의 첫날을 맞이했다. 둘째날 8일 오전, 린츠시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고등학교(Adalbert Stifter Gymnasium, 음악․미술․과학 중심의 학교)로 이동해 신홍주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장과 안드레아스 틸(Andreas Thiel) 해당 학교장이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고등학교 간 예술 및 예술교육협력에 관한 협약」에 서명하고 함께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린츠시와 주변 100Km 이내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처리 및 소각 서비스를 제공하는 ‘린츠 아게(Linz AG)’사를 방문해 주요 시설들을 자세히 둘러보고 우리 시 쓰레기 소각시설 도입을 위한 벤치마킹의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린츠 아게(Linz AG), 뵈스트 알피네 제철소(Voest Alpine), 에네르기인스티튜트(Energie Institue), 비바 피엔지(Wiva P&G), 케이아인스미트(KI-MET), 엘에이티 니트로겐 린츠(LAT-Nitrogen Linz) 등 수소 산업과 연관이 있는 린츠시 6개 기업체 CEO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 등 3시간이 넘도록 열띤 분위기 속에서 수소산업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9일은 클래식 음악의 거장인 안톤 브루크너를 기리기 위해 매년 9월 린츠시에서 개최되는 브루크너 페스티벌의 전야제 행사인 ‘클랑볼케(사운드 클라우드라는 뜻의 독일어)’ 귀빈 초청행사에 참석했으며, 10일은 브루크너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린츠 및 오스트리아 주요 인사들과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중 뵈스트 알피네 제철소(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 관계)를 비롯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유럽 대표 미디어아트 창의 시설)와 타박파브릭(옛 담배공장을 문화공간 및 벤처기업 스타트업 지원 시설로 리모델링) 등 주요 시설들을 방문해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경제․관광․문화예술 사업과 접목할 부분이 있는지를 살펴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린츠시 방문에 앞서 시 대표단은 구봉산 권역 종합 관광시설 구축을 위해 연관 기업체 관계자(포스코 2, (주)LF리조트 1)들과 함께 유사 관광시설이 있는 체코 돌니모라바 지역을 방문해 해당 시설의 광양시 접목 가능성을 검토하고, 홍영기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의 초청으로 대사관을 방문해 한국 지자체 및 기업들의 체코 교류 및 투자 현황 등 주요 정보를 공유했다. 린츠시는 오스트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전형적인 철강 산업도시에서 유럽 문화수도(2009년)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2014년)로 지정되는 등 문화도시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광양시는 린츠시와 1991년 국제 자매도시를 체결해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정인화 광양시장 일행의 린츠시 방문을 통해 양 시 간에 문화도시 추진과 경제․문화예술․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 플랫폼 구축으로 자매도시 국제교류 새 시대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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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다문화 팀 하나자와 가요 주무관 최우수상 수상[화순=열린정책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중앙새일센터에서 주관한 경력 단절 여성 취·창업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다문화 팀 하나자와 가요 주무관이 “새 희망 발걸음, 힘찬 도약”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력 단절 여성들이 새일센터를 통해 취·창업 교육, 직업교육훈련 참여, 직무역량 강화 등을 통해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업의 계기 마련을 위해 전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하나자와 가요 주무관은 2022년 12월부터 화순군 다문화 팀 결혼이민여성 자국민(일본) 전담 임기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며, “전남광역새일센터 직업상담사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이민여성 취·창업 안내 및 일자리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9. 12.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 “2023 경력단절 예방 실천 다짐 및 새일센터 유공 포상식” 행사에서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