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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 성료[구례=열린정책뉴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월 19일 자연드림파크에서 ‘제12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구곡순담 100세 잔치는 구례・곡성・순창・담양군 4개 자치단체로 구성된‘장수벨트행정협의회’에서 주최하는데, 올해 행사는 회장군인 구례군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4개 군 85세 이상의 건강한 장수 부부 40쌍이 참여했다. 사전에 촬영된 리마인드 웨딩 사진과 가족사진이 행사 당일 전시됐고, 개막식에서는 장수 로드 입장, 추억 사진 공유하기, 장수기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는 지역가수 이정옥의 축하공연과 리마인드 웨딩 참여 가족의 특별공연, 지역 어르신들의 즉석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졌다. 올해 구순을 맞은 구례군 대표 왕동석・홍귀덕 부부는 “웨딩촬영부터 100세 잔치까지 가족이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곡순담 100세 잔치의 전통성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하여 건강 100세, 행복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지역 대표 장수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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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7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목포=열린정책뉴스] 국내 최대 스포츠 대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9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의 경기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펼쳐졌다. 목포시는 개항 이래 최초로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시민 화합체전, 관광문화체전, 경제도약체전, 행복충만체전 등을 목표로 지난 1년여간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린 목포종합경기장과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는 완공했고, 각 종목별 경기장도 개‧보수를 완료해 선수들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국제적인 시설로 개보수한 수영종목에서는 대회신기록 25건과 한국 신기록 4건이 달성되었고, 신축 경기장인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트랙)경기에서는 대회 신기록 12건과 한국 신기록 1건이 달성됐다. 성공체전을 이루자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잇따랐다. 198명의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체전홍보, 시민참여 캠페인 전개 등 시민실천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으며 시민 서포터즈(2,023명)와 자원봉사자(2,218명)들도 대회 기간 맹활약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모집한 시민 서포터즈는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이색적인 응원 플래카드, 피켓, 수건 등 다양한 응원도구를 활용해 열띤 응원활동을 펼쳐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전 기간 동안 개․폐회식 연출지원, 경기장 안내 및 질서유지 장애인․노약자 보호 안내, 경기장 내․외부 환경정비, 급수 봉사 및 교통질서 유지, 각종 홍보관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지붕없는 박물관인 근대로의 여행인 문화재 야행, 목포해상W쇼, 연풍연가 가을음악회, 서남권 뮤지엄 페어 등 행사를 집중해 목포를 찾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11일과 12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2023 목포항구버스킹 특별공연’을 열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 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목포 평화광장을 배경으로 전국체전의 생기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국악, 트로트,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특별한 공연이었다. 대회종료 이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목포항구축제, 10월 28일, 11월 4일 목포해상W쇼, 11월 4~5일 목포문화재야행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기획되어 있어 목포를 찾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내 전역에는 시민들과 방문객을 위해 식재한 가을꽃이 형형색색으로 만개하여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특히 경기장 주변 10개소에 설치한 꽃탑은 대회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국체전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종합경기장 및 종목별경기장, 시가지, 취약지 등 시내곳곳 청결한 도심을 위해 공무원과 청소인력을 가동해 총력을 기울였다. 미담 사례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성화맞이 행사에 어린이집 및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고, 대양산단 입주기업과 경기장 인근 종교시설에서는 체전기간 중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관람객 편의를 지원했다. 시민들의 환대에 응답하듯 참가 선수단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산하 망고장학회와 재미국대한체육회에서 다문화가정과 우리 시 전국체전 출전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포시내 전역을 누비는 전체 1,500여대 택시는 전국체전 엠블럼이 들어간 홍보용 택시 깃발을 자발적으로 부착해 대회 홍보에 앞장서면서 붐업 조성은 물론 성공개최 분위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모범운전자회원 50여명이 교통혼잡 예방을 위한 교통안내 봉사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에 개회식 당일 종합경기장 주변으로 몰린 4,000여대의 차량소통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이다. 이번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전남발전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이번 체전을 통해 전남 도내 1,952억원 규모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되면서 전국체전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이제 우리는 큰 도약을 위한 첫발자국을 내딛었다. 선수, 외지 방문객,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무척 기쁘다. 대회 기간 동안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로 선수와 방문객을 맞아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앞으로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서 체전 준비를 위해 전면 개보수를 추진한 목포실내수영장, 부주산테니스장, 국제축구센터, 카누 경기장 등의 체육시설들은 시민들의 체육복지를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전지훈련의 요충지가 되어 목포시가 국제적인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곧이어 오는 11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43회 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대 체전 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과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열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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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광주대표음식 ‘맛+봄 축제’ 개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27일 광주대표음식 ‘맛+봄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대표음식 축제는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과 경연의 장을 마련하여 광주의 맛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해 지역 음식 문화 체험의 메카인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되는 행사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며 이주여성, 학생 등 지역주민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대표음식 체험 프로그램 ▲광주대표음식 사진전 ▲광주대표음식 경연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체험 프로그램은 ‘김치’, ‘주먹밥’, ‘홍차’를 직접 만들어보는 음식체험과 ‘상추튀김 팔각소반’, ‘오리탕 도자기 그릇’ 만들기 등 광주대표음식과 공예를 연계한 예술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나의 광주대표음식’ 주제의 전통음식 사진 전시와 초등학생 대상 광주주먹밥 경연대회를 열어 참여자들의 창의적인 음식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경연대회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에는 상장도 수여된다. 이외에도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의 ‘영화 속 우리의 먹고 마시는 이야기’ 주제 음식인문학 강좌가 제공되며 팝페라 공연, 난타 공연, 지역 가수 공연 등 신명 나는 무대가 야외정원에서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과 경연대회에 관심 있는 주민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전화 문의를 통해 참가 가능 여부 확인 후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맛의 도시 광주를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바쁜 일상으로 인해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활성화에 힘써 온 가족이 함께 음식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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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문화회관에서 동화음악극 ‘추성관에서’ 개최[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오는 오는 25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동화 음악극 ‘추성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전라남도와 담양군, (재)전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사)누림이 주최하는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8월에 시작한 이후 세 번째 진행하는 공연이다. ‘추성관에서’는 제6회 송순문학상의 대상 수상작인 김옥애 작가의 장편동화 ‘추성관에서’를 원작으로 한 임진왜란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당시 전남 지역 의병 집결지였던 담양의 추성관을 배경으로 민중들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낸 동화 음악극이다. 공연은 김수연 음악감독이 연출을 맡아 김인규 작곡가의 창작곡을 호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 이준행)의 웅장한 선율과 한종신, 조유진의 실감 나는 해설, 박선하 작가의 삽화가 함께한다. 한편 담양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담양 국제 앙상블 페스티벌’을 8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담빛문화지구 쉐마뮤직홀에서 진행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기타와 지팡이의 김광석 그리기’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의병의 고장 담양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동화 음악극으로 풀어낸 공연인 만큼 많은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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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팔마종합운동장 일원에서‘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순천에서는 4월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9월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되었고, 생활체육대축전이 마지막으로 열리면서 올 한해 생활체육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도약하는 일류순천 함께여는 행복전남’을 주제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후원하고, 전남체육회 주최 및 전남생활체육대축전조직위, 각 종목단체의 주관하에 전남 22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팔마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팔마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24개 종목(정식 22, 민속경기 1, 시범 1)의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개회식의 식후행사에서는 장윤정, 진성, 거미, 노라조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현장에서는 순천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과 순천시 관광안내소 등의 홍보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드론축구,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사진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경찰, 소방, 응급구조 인력과 400여 명의 행사지원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남 최대의 생활체육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한편, 공정한 경기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한층 더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개회식을 비롯해 대회 기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오는 31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주시어 아름다운 가을 정원의 추억까지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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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광양 추념식 개최[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19일 우산공원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은 광양시에서 주관하는 첫 추념식으로 의미가 크다. 이날 추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추념식은 광양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광양시 여수·순천 10·19사건 추모조형물 제막 행사, 유족 사연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추념식에는 광양시 여수·순천 10·19사건 추모조형물 제막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광양시는 2022년부터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영령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서 추모조형물 건립을 추진했다. 이는 여수·순천 10·19사건에 대한 위령시설로는 최초로 들어선 조형물이다. 추모 조형물 상단에는 미처 만개하지 못한 동백꽃잎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했는데 이는 사건 당시 희생된 청춘을 기리는 의미를 가지고, 실금의 의미는 눈물과 비를 상징한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여수‧순천 10‧19사건이 발생한 지 75년이 흘렀다”며 “7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통과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순사건의 진상규명이 단 한 건의 누락없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희생자·유족 신고에 대한 사실조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순천 10·19사건 유족 신고·접수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다. 현재 광양시는 601건이 접수돼 284건에 대한 사실조사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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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통일열차, 최북단 도라산역까지 달렸다”[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민 380명을 태운 통일열차가 20일 최북단 도라산역에 도착해 평화통일의 염원을 전했다. 장흥군은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통일학술포럼과 정남진장흥 통일열차 행사를 열고 지역 브랜드인‘통일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19일 열린 통일학술포럼(부제 ‘장흥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묻다, 100문 100답’)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공동 주최했다. 포럼은 북한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4인의 강연 및 대담으로 이루어졌다.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이날 강연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국제정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지난 20일은 전라남도 최초로 운행하는 ‘정남진장흥 통일열차’가 380명의 장흥군민 태우고 최북단 도라산역으로 향했다. 승객들은 간단한 출무식 행사를 마치고 기차에 탑승해 정오 무렵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이동시간에는 통일 인문학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도라산역에서 하차한 통일열차 승객들은 전망대에 올라 비무장지대를 탐방하고 북녘 땅을 관람한 후 장흥군으로 돌아왔다. 이번 통일열차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탑승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줄을 이어 모집 8일 만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연소 탑승객은 가족과 통일여행을 탑승한 7살 어린이였으며, 최고령 탑승자는 87세 어르신이었다. 장흥군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아 내년에도 정남진장흥 통일열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개통 예정인 장흥역을 정기적으로 평화열차 출발역하고, 교육열차(E-Train)로 편성하여 장거리 여행에 편의성을 더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장흥에서 평화의 따뜻한 바람이 광화문을 지나 가장 추운 중강진까지 이르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일 사업을 발굴해 군민들과 함께 평화 기반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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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무안갯벌낙지 축제 10월 27~28일 개최[무안=열린정책뉴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3 무안갯벌낙지축제를 10월 27~28일 이틀간 무안읍 뻘낙지거리와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안갯벌낙지축제는 무안읍 시가지 일원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주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인 10월 27일에는 커뮤니티쇼 낙지잡기 및 낙지경매를 비롯하여, 창작국악 뮤지컬, “청정갯벌낙지 일등고을 무안군” 선포식, 군민가요제가 개최된다. 군민가요제에는 총 11팀의 군민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0월 28일에는 집밥낙지선생 토크쇼, 커뮤니티쇼 낙지잡기 및 낙지경매, 무안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2023 무안갯벌낙지 축제 축하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축하공연에는 홍경민, 김현정, 여행스케치, 마로니에를 비롯하여 무안군 홍보대사인 농수로 등이 출연하여 방문객에게 오감만족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중앙로 일원에서는 국악, 마술, 포크송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를 비롯해 농수산물 홍보 및 판매존, 수산물 시식코너, 관광객 쉼터를 운영하여 방문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할 계획이다. 또한, 뻘낙지거리 일원에서는 무안관광사진전,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도시 도시재생 주민협의회의 전시존을 비롯하여, 무안분청과 천연염색체험, 초당대학교 뷰티케어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객 쉼터를 운영해 방문객이 어디서나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군은 축제 기간 중 먹거리의 바가지 물가 근절을 위하여 음식가격 안정화 및 판매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등을 홍보하기 위한 낙지거리 상인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이용객이 합리적인 가격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관내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방문객의 안전 도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원기회복과 피로회복, 항암효과가 뛰어나 갯벌 속의 산삼으로 불리는 무안낙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상가 활성화 계기가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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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나주축제’ 공연만큼 다채로운 ‘체험·참여축제’ 눈길[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나주시 통합축제인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에선 매일 다채로운 공연만큼이나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축제는 10월 20일 전야제, 21일 개막식에서부터 열흘 간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보낸 10일’이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축제 현장에는 어린 자녀를 비롯한 가족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먹거리 부스 180여곳이 운영된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판매 부스를 다채롭게 운영한다. 당일 농·축산물 우수 구매고객에 대한 무료 택배지원과 농특산물 구입액의 10%를 농산물 구입 쿠폰으로 지급한다. 2023나주배 품평회 수상작 전시전과 나주배 신품종 신화·창조와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신고배를 배 터지게 맛볼수 있는 시식 코너도 눈길을 끈다. 전통 탈곡 방식의 벼 수확과 도시농업 모종 심기, 한과·짚배 만들기 등 농경문화 체험부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페스타 부스 너머에는 나주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영산강 카페테리아’와 황톳길 맨발 걷기 체험존이 운영된다. 축제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봉투에 가득 담아 수거해오면 자원봉사 인정 시간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플로깅’ 행사도 진행된다. 영산교 다리 밑 걷GO 줍GO 영산강 지키GO 플로깅 부스에서는 5리터 쓰레기 봉투를 배부하고 쓰레기를 담아 수거해오면 된다. 1일 70명의 신청자에 한해 휴대폰 그립톡과 캐릭터 볼펜을 교환해준다. 축제장 인근 상설전시존인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는 한국이 낳은 천재 매체 아티스트 ‘백남준 판화+포스터전’이, 영산포 철도공원에선 최미성 작가의 천연염색 작품전이 각각 열린다. 소설 ‘타오르는 강’의 작가 문순태 특별전과 나주 국제 레지던스 참여작가인 마종일 작가의 ‘해, 강, 노을 그리고 그 사람들’ 축제 상징물은 축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3나주축제는 공연 볼거리 만큼이나 2천년 나주 역사를 관통하는 문화 체험과 풍부한 먹거리,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됐다”며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나주축제에 많이 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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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나주축제 전야제’ 환상적인 영산강 무대에서 댄스배틀 향연[나주=열린정책뉴스]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 전야제가 지난 20일 오후, 개최됐다. 전야제 하이라이트인 K-POP축하공연 ‘THE NEW’ 무대가 환상적인 영산강 낙조, 밤풍경과 어우러지며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무대 공연에는 스트리트 맨 파이터(스맨파), 스걸파 출연자를 비롯해 전국 20팀이 댄스 배틀, 축하 공연 등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