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식탁 위 조연이던 김치, 주인공 발탁 ‘우주 최초 김치파티’ 같이 가볼까?[광주=열린정책뉴스] “와인파티, 삼겹살파티는 가봤어도 살다살다 김치파티는 처음이야!” “김치가 얼마나 맛있으면 파티까지 할까? 다 먹고 갈테다~” 식탁 위 조연이던 김치의 반란, 광주김치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제30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광주의 문화관광캐릭터 ‘오매나’와 코미디언(희극인) 김민경·김원효, 먹방유튜버 쯔양 등이 참석,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행사는 국민의례·축사 등 기존 행사 관례를 벗고 단막극(콩트) 형식의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임미란·김나윤·김용임·명진·안평환·정다은·채은지·홍기월 시의원,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김치축제 30주년을 계기로 김치를 반찬이 아니라 음식으로 확실히 승격시키고 변화시키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김치를 통해 광주를 찾고 맛의 고장 광주의 문화를 알아가게 할 것”이라며 “광주에 있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광주의 손맛을 더해 김치가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개막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김치마켓, 우리동네 김반장(김치반찬장인)을 찾아라, 광주김치 주제 전시관, 천인의 밥상 등을 둘러보고 골목골목 숨어 있는 개성 있는 김치장인들을 만나 소통했다. 그동안 김치축제는 ‘김치=반찬’이라고 인식해 전시·체험·판매 위주의 콘텐츠에 머물렀는데, 올해 30주년을 계기로 김치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거듭날 수 있는 축제로 전환했다. 이번 축제의 중심 행사인 ‘천인의 밥상’은 14팀이 30여 종류의 김치요리(김치보쌈·김치닭강정·김치짜조·김치소금빵 등)를 선보인다. 3000원부터 2만원대로 판매하고, 문화공연을 즐기며 음식을 먹는 공간도 마련했다.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김치를 맛 볼 수 있는 무료 체험행사도 오전‧오후 나눠 두차례 진행한다. 김치판매장에서는 지역 김치제조업체와 대통령상 수상자 명인들의 김치를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지역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우리동네 김‧반‧장을 찾아라’ 행사장에서는 21개의 동네 반찬가게의 다양한 김치를 시식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시민 평가와 전문가 평가 점수를 합산해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 ‘올해의 김‧반‧장 상’을 수여한다. 김치전시관에서는 ‘김치축제 30년, 수고했어 김치야’라는 제목으로 김치의 문화, 김치의 과학, 김치축제 30년 역사, 김치 및 김치와 어울리는 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치축제와 연계해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는 3~5일까지 ‘2023 광주푸드페스타’도 함께 열리고 있다. 푸드페스타는 광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맛집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민참여형 음식문화축제로, 육전·향토떡갈비·순대국밥 등 광주 유명 음식뿐만 아니라 파스타·스테이크 등 양식, 분식, 제과류 등도 준비됐다. 광주시는 시민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4~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되며, 코스는 광주시청 정문 출구→김대중컨벤션역(5번출구)→축제장(상무시민공원)이다. 배차 시간은 15분이다.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예년처럼 광주김치타운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전국 19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경쟁한다.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는 16개 팀이 불꽃튀는 경연을 펼친다.
-
강진서 ‘2023 전라남도 농공단지 도약의 날’ 열려[강진=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2023년 전라남도 농공단지 도약의 날’이 지난 27일, 강진에 소재한 전남교통연수원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농공단지 도약의 날은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성장 발전 방안 모색과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전남도내 시군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 위광환 국장,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 서순철 강진부군수, 서규정 전남농공단지협회장, 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 여기에 유관기관 대표 및 임직원,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팝페라 공연과 유공자 시상, 경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농공단지 투자유치 및 입주기업 간 교류 협력 등 농공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칠량농공단지 대원식품(주) 김창헌 대표에게 강진군수 표창을 전달하는 등 전라남도 농공단지 유공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규정 농공단지입주기업협회장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이 때에 농공단지 활성화야말로 지방소멸을 막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공단지 기업들 간의 상호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강진은 유서 깊은 역사적 관광 명소가 많고 아름다운 시와 음악 등 예술적 소양이 풍부한 고장으로 1년 내내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강진을 방문한 전라남도 기업인들이 아름다운 강진을 두루두루 돌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진군에는 칠량·마량 거점형 농공단지가 운영 중이며, 수산물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38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역대 최대 선수단 참가[전남=열린정책뉴스]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의 감동을 이어갈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3일 저녁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도민과 선수단, 초청내빈 등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는 화합의 장으로 개막했다. 2009년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이후 전남에서 1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는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국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다 인원인 1만여 명이 참가했다. ‘높이 퍼져라 남도의 소리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개회식은 리틀 신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오민영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사전행사에 이어 개식 선언,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선수단은 차기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지인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시·도, 재미국해외동포선수단, 전남도 선수단 순으로 입장했다. 공식행사 사이사이에 무용단과 북춤 등으로 구성된 총 3막의 주제공연이 진행됐다. 남도의 소리, 우리의 몸으로 내는 소리, 가치 있는 소리들이 모여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를 표현했다. 또 주제공연마다 그 이야기를 풀어주는 도창을 도입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극으로 전개하면서, 재미와 해학이 담긴 마당놀이의 장점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제1막 ‘꿈으로 향하는 몸짓’에서는 각자 다른 모습과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몸이 만들어내는 소리의 울림 속에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표현했다. 제2막 ‘마음은 몸짓이 되고, 몸짓은 소리가 된다’에서는 꺾이지 않는 모두의 마음은 ‘희망의 빛’이 돼 어둠 속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표현했다. 제3막 ‘거대하게 빛나는 우정의 빛, 희망의 빛을 밝히다’에서는 장애와 비장애, 인간과 기술이 서로에게 힘이 돼 우정으로 밝히는 희망의 모습을 표현했다.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경기장 내 트랙을 달리는 주자 4명의 손을 거쳐 최종 점화 주자에게 전달돼, 영상을 통한 태양과 불새 퍼포먼스로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으로 타올랐다. 베일에 가려졌던 성화 최종 점화주자는 론볼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 출신으로, 전남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론볼 감독을 지낸 한전KDN소속 김종일 선수였다. 이어 가수 김희재, 김연자, 프로미스나인, 정미애가 출연해 다채로운 케이팝(K-POP)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을 상생과 공존, 존중과 배려의 정신으로 역대 최고의 감동과 희망 체전으로 만들겠다”며 “전남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함께 누릴 세상을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8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분산 개최된다.
-
“놓치지 마세요” 버스킹 시티, 춘천 콘서트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춘천시는 11월 4일(토) 오후 2시 공지천 야외 공연장에서 ‘버스킹 시티, 춘천’의 피날레가 될 2023 버스킹 시티 춘천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유리상자와 변진섭과 함께 버스커 5팀의 공연이 펼쳐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버스킹 시티, 춘천」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통해 관내 공연문화 거점 공간을 형성해 가고 있다. ‘버스킹 시티, 춘천’은 발라드, 퓨전국악, 락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춘천 소속 버스커 40팀이 5월부터 10월말까지 공지천, 삼악산 로프웨이, 석사천, 소양스카이워크 등을 중심으로 약 200여 차례의 공연을 펼쳤으며, 피날레를 콘서트로 장식할 예정이다. 우천·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연기될 수 있는 만큼 행사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최자 플래그홀딩스 기획부(050-6551-738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킹시티 춘천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라며 “깊어가는 춘천의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공지천 야외 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
북구, 가을 낭만 가득한 ‘북구합창단 정기연주회’ 열어[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10월의 마지막 밤을 맞아 깊어 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이 가득한 음악회를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북구에 따르면 북구합창단의 공연 역량 강화와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문화 향유를 위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북구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준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북구합창단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조송은 반주자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특별출연진들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이날 북구합창단은 ‘코스모스를 노래함’, ‘님의 노래’, ‘I Believe’, ‘여행’, ‘We Go Together’ 등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9곡의 합창으로 무대를 채워 관객들에게 가을밤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크로스 포 맨’과 색소폰, 베이스 등 재즈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된 ‘라도밴드’ 특별 초청팀의 축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발권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북구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 실력도 보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가을밤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단체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 저변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합창단은 지난 2000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단된 지역 예술단체로 그동안 다양한 경연대회에 참여하여 북구 예술단체 역량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
광산구, 시민안전체험한마당 개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오는 11월 4일 쌍암근린공원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재난 및 안전사고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광산시민안전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안전점검의 날(11월 4일)을 맞아 시민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대처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화재 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재난 안전 4개 분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가정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재 대피 미로 체험, 심폐소생술, 태풍 대처, 119 이동 안전체험차량 등을 10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화재 진압 장비 전시, 미아 찾기 등록서비스, 호신술 교육, 위생 안전 마술공연 등도 진행한다. 각 체험을 완료하면 인증 도장을 찍어준다. 5개 이상 도장을 모아 제시하면 신변보호용 호루라기를 지급한다. 이번 행사에는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한국전력광산지사, 한국가스공사광주광역본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등 유관기관과 광산구안전모니터봉사단, 광산구자율방재단, 광산구자율방범연합회, 광산구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광산구는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 대응, 참여자 안전관리 등 행사장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안전사고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안전체험한마당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몸으로 안전을 배우는 안전점검의 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끝까지 풍성한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주말 밤 피날레[나주=열린정책뉴스]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나주통합축제가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끝까지 풍성한 문화·예술공연으로 열흘간 대장정을 마친다. 이번 주말에는 마한, 고려시대를 지나 조선과 근대 나주의 역사를 주제로 창작한 문화·예술 공연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지난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축제주무대에서 ‘나주학생 항일운동 현대무용’ 공연이, 6시 30분부턴 전통춤 연희 ‘나주목관부무’ 공연이 펼쳐진다. 현대무용 공연은 ‘나주, 그 시간의 기억’을 주제로 광주학생항일운동의 단초가 됐던 1929년 10월 30일 옛 나주역에서 있었던 나주학생항일운동 당시 강인하고 처연했던 기억들을 ‘몸의 대서사시’로 표현한다. 나주항일학생운동가들의 뜨거웠던 열망, 그들이 염원했던 삶의 의미를 총 3부(생명-숨-향)에 걸쳐 춤의 언어로 기억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통춤·연희, 나주목 관부무’는 조선시대 나주목에 외국 사신이나 귀빈이 찾아와 나주목에서 축전이 있었을 때 손님들에게 선보였던 신청 예인들의 전통춤 공연을 재현한다. ‘인트로-초무-화관무-승전무-구음검무-나주의 북소리-클로징’ 등 총 7편으로 구성된 공연은 사자탈, 풍물, 삼현육각, 무용 등이 결합된 전통 예술 국악공연의 진수를 보여준다. 축제 폐막일인 29일엔 근대무용 퍼포먼스 ‘나주시내 딴스홀’과 오페라 갈라 ‘나주여 승리하라’, 나주시립합창·국악단의 폐막 공연이 예정돼있다.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펼쳐질 근대무용 퍼포먼스는 일제강점기 뼈아픈 역사 속에서 근대문물이 들어오며 호황기를 누렸던 영산포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영산포 근대거리와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새롭게 변신한 근대가요, 춤이 만나 아름답고 활기차게 재생되는 영산포의 비전을 제시한다. 같은 날 4시 30분 선보일 오페라 갈라는 성공적인 축제 폐막을 축하하며 이태리 초청 가수, 한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들이 총출연한다. ‘희망의 나라로’, ‘넬라 판타지아’, ‘지금 이순간’, ‘아베 마리아’, ‘축배의 노래’ 등 대중적인 오페라곡을 시민과 함께 부르면서 행복했던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오후 6시 30분 시민의 문화 향유에 앞장서는 나주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이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이후에는 축제 개막 후 이틀 간 펼쳐졌던 영산강 불꽃쇼가 다시 한 번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가을 낭만이 가득한 10월의 마지막 주말 밤을 나주축제장에서 보내시길 바란다”며 “열흘간 축제를 통해 선보여졌던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들이 나주를 대표하는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축적, 활용해가겠다”고 전했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 새로운 시작 더 높게![순천=열린정책뉴스] 7개월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이 오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된다. 폐막식은 오후 4시 30분 가수 현숙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 250명으로 구성된 기수단 입장 퍼포먼스로 공식 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카드섹션 세리머니, 박람회 공동 주최자인 산림청장과 전남도지사의 축사와 조직위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의 폐회사, 그리고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조직위는 폐막식을 통해 214일간 최장기 국제행사로 치러진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림과 동시에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새로운 시작 THE 높게’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섹션이 오천그린광장 관람석 위로 화려하게 수놓일 예정이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박람회 흥행 주역으로‘시장, 공무원, 시민의 삼합(三合)’을 꼽으면서도 특히 “남다른 품격을 지닌 28만 순천시민이 계셨기에 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해 왔다. 이에 폐막식은 ‘시민의 날 기념 화합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박람회장 곳곳에서 애써주신 28만 순천시민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특집 공연은 아모르파티 김연자를 시작으로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 1 우승팀인 홀리뱅, DJ 바가지와 댄서팀의 EDM 파티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식적인 폐막식이 시작되기 전,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오천그린광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시민화합한마당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공예,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 한복패션쇼 및 시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순천은 대한민국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박람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지금껏 순천정원박람회를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화합과 감사의 장, 순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자리에 함께 해주시면 더욱 뜻깊을 것”이라고 전했다. 폐장 당일인 31일, 정원박람회장은 19시까지 운영하며, 18시에 입장을 마감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입장권은 폐막 이후에 사용 및 환불이 불가한 만큼 오는 31일까지 입장권을 꼭 사용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서산시가족센터. 제1회 서산시 온(溫)가족축제 성황리에 개최[서산=열린정책뉴스]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28일 석림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제1회 서산시 온(溫)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설명 : 지난 28일 서산시가족센터가 주최한 제1회 서산시 온(溫)가족 축제) 서산시민 15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축제에서는 식전공연으로 가족센터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는 난타로 문을열고 베트남의 화려한 논라춤, 초등저학년으로 구성된 방송댄스의 멋진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시민 3가족에게 서산시장 상 등 표창이 수여됐으며 체험부스에서는 세계의상체험, 세계음식체험, 공기정화식물꾸미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등 20여개의 다양한 가족체험존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스탬프 이벤트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함으로써 풍성한 행사가되었다. (사진설명 : 지난 28일 서산시가족센터가 주최한 제1회 서산시 온(溫)가족 축제) 이번 가족축제는 서산시가족센터에서 가장 규모가 크게 진행되는 사업으로 매년 12월초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진행했던 동아리발표회와 한국어교육수료식을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가족축제로 새롭게 단장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제1회 서산시 온(溫)가족축제를 통해 서산시민들이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1회 서산시 온(溫)가족축제 개최를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북구, 도시재생지 활력 사업 ‘오월첫동네 플리마켓’ 개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중흥동 평화볼링장 인근) 일대에서 전남대학교와 함께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은 대학 자산을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자들의 판로개척 지원과 도시재생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업자, 오월첫동네 푸드 상점, 골목상권 상가 등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중흥2동 주민총회와 동민 한마당 축제도 병행된다. 먼저 행사 첫째 날 27일에는 상품 홍보부스는 물론 버스킹, 영화음악제, 전남대학교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고 행사 중간 매운 음식 먹기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이튿날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중흥2동 주민총회와 동민 한마당 축제가 열리며 오후 6시부터는 중흥2동 주민들이 배우로 참여해 제작한 영화 3편을 소개하고 상영하는 간뎃골영화제가 이어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청년과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을 살리는 기반 마련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다”며 “이번 행사는 사업 막바지에 접어든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공유와 더불어 주민 중심의 재생사업 추진 기반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